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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일반/역사
돌싱의 복수
작가 : 심삼일
작품등록일 : 2022.2.4

가진 자의 욕심에 희생되어 이혼당한 오피스 걸의 복수.
작은 전자 통신 제품 제조 회사 경리 겸 사장 비서로 성실히 일하는 신혼의 오피스 걸이
경쟁 회사의 모략에 말려 이혼당하고 회사도 문을 닫게 된다.
사장 아들과 이혼녀는 과연 복수할 수 있을까?

 
33. 미꾸라지 몸값 치솟다
작성일 : 22-02-24 22:50     조회 : 192     추천 : 0     분량 : 5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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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신배 이사의 지출결의서를 작성하던 윤지은 주임은 난감한 표정을 짓는다.

 룸살롱 "여비서"에서 이틀 동안 무진전기 김 전무를 접대했다고 가져온 영수증은 날짜는 화요일과 수요일로 김 전무 접대했다고 말한 날짜와 일치하지만, 아무리 봐도 백지 영수증을 받아서 박 이사가 상세한 내용도 없이 합계 금액만 80만 원과 60만 원이라고 흘겨 쓴 것이 분명해 보인다.

 다른 일식 횟집 영수증은 날짜도 화요일이고 30만 원 내역도 상세히 적혀있다.

 

 "사장님, 이사님 지결인데요, 아무래도 좀 이상합니다."

 박 이사한테 따져보고 확인할 분위기도 아니어서, 결재를 올리면서 아예 얘기해버린다.

 

 영수증을 들춰보던 이재성 사장은, 수요일 밤중에 박 이사 전화가 와서, 김 전무 접대하는데 50만 원이 부족하다고 해, 60만 원을 ATM(현금 자동인출기)기에 가서 부쳐준 기억을 되살려 본다.

 

 "저번에 영업비 전도금이 140만 원 지급됐고, 엊그제 밤에 내 돈을 60만 원 더 줬으니까, 200만 원인데, 올린 거 170만 원 제하면 30만 원밖에 안 남네. 그 정도는 그동안 주유비랑 식비로 들어갔을 거니까, 거의 맞는 거 같은데? 주유비랑 식비는 나중에 청구할 거 아니냐? 백지 영수증은 업소에서 손님한테 서비스로 주기도 하니까, 그냥 받아왔겠지 뭐! 송금해줘라."

 

 "아니죠 사장님! 그럼, 사장님 돈 60만 원은 어찌 되는 거예요? 따로 영수증이 있어야 제가 사장님한테 송금할 수 있잖아요! 안 받으셔도 괜찮아요? 히이~"

 

 "엉? 내 돈 60만 원 받아야 맞는데…"

 

 Y 아파트 견적 작성에 골머리 썩이던 이 사장이 오락가락한다.

 

 **

 

 "한 대리님, 이제 나가시죠? 기술팀은 밑에서 기다리고 있는데요!"

 박 이사를 피해서 생산부에 가 있던 문 주임이 영업부 문을 빠끔 열고 퇴근을 재촉한다.

 

 "아니, 벌써 내려들 갔어요? 되게 좋은가 보네! 하하~ 알았어요. 바로 내려갈게요."

 한 대리가 펼쳐둔 주간 영업계획서 파일을 접어 책꽂이에 꽂으며 조 기사를 바라본다.

 

 "조 기사, 아직 다 안 됐어요? 그만 끝내고 갑시다!"

 "네~ 한 대리님. 다 됐어요! 가셔도 됩니다. 히잉."

 아침부터 퇴근 시간만 기다리던 조 기사는 설계하던 Y 아파트 도면을 얼른 PC에 저장하며 좋아서 생글거린다.

 

 "어디 가나?"

 핸드폰 입금 메시지 오기만 눈 빠지게 기다리고 있던 박신배 이사가 무슨 일인가 싶어서 한 대리를 쳐다본다.

 

 "어? 말씀 못 들으셨어요? 오늘 전체 회식 있는데요!"

 한 대리가 ‘아차! 내가 얘기를 왜 안 해줬지?’ 후회하면서 눈을 동그랗게 뜨고 대답한다.

 

 "회식?... 얘기를 해줘야 알지, 마!"

 다혈질 박 이사가 금세 얼굴이 붉어지며 안경을 콧등 위로 쓸어 올린다.

 

 "아, 예… 제가 그만 깜박했습니다! 지금 나가시죠, 이사님."

 한 대리가, “사장실에서 얘기 못 들으셨어요?” 하려다가 윤 주임한테 떠넘기는 것 같아서, 대신 잘못을 뒤집어쓰면서 머리를 긁적거리고 겸연쩍게 웃는다.

 

 `회식이라니! 여 반장 데리고 바닷가 횟집에서 놀아야 되는데, 산통 다 깨고 자빠졌네! 이것들은 안 하던 회식을 하필 왜 오늘 한다고 지랄들이야! `

 

 지출결의서 올린 돈 들어오기만 기다리며 여 반장하고 어떻게 놀까 궁리하던 박 이사는 얼굴이 시뻘게지고 눈동자 흰자위까지 보이려고 한다.

 

 "됐다! 너그들끼리 가서 잘 묵고 잘 놀아라! 나는 안 갈란다! 피곤해서 쉴란다."

 

 "함께 가셔야지요! 이사님이 빠지면, 회식 분위기가 반감되는데요."

 한 대리가 마음속으로는 ‘제발 좀 빠져주세요!’ 하면서도 겉으로는 애써 웃으며 참석을 종용한다.

 

 "됐다니까! 그런데, 윤 주임은 왜 아직 소식이 없는 거야? 조 기사! 지결 올린 거는 어찌 됐냐?"

 ‘이왕지사 수틀린 거, 돈이나 챙겨서 딴짓이나 해야지.’ 싶은 박 이사가 조 기사한테 고함을 지른다.

 

 "네. 알아보고 올게요, 이사님!"

 잔뜩 신이 나서 가방을 챙겨 들던 조 기사가 쪼르르 옆방으로 달려 나간다.

 그때 마침 박이사 핸드폰이 삐르륵 거리고, 입금 통지문이 수신되었다.

 

 "어, 어! 들어왔다 조 기사!"

 

 

 모든 일은 타이밍이다.

 아차! 하면, 일순간에 공든 탑도 무너지고, 평생 일군 업적도 잿더미가 되고 만다.

 

 박 이사가 한 시간만 일찍 출근했어도, 견적서 송부 전에 금액 결정에 동참할 수도 있었을 것이고, 며칠 간의 갈등도 해소되어서, 원래의 제 위치로 돌아갔을 것이다.

 회식 얘기도 미리 들어서, 어쩌면 회식 후 분위기에 상기된 여 반장과 비용도 덜 들이고 더 나은 시간을 보낼 계획을 짰을지도 모른다. (그래서는 안 되고 더 잘 된 결과이긴 하지만, 박 이사 입장에서)

 

 

 결국 박 이사는 이재성 사장한테 몸이 피곤하다는 핑계를 대고 회식에 불참하고, 이 사장도 박 이사가 빠지는 바람에 젊은 직원들끼리 즐겁게 놀게 하는 것이 옳다 싶어 참석 안 하고, 모처럼 만에 아내와 함께 반공일 주말 나들이를 나서게 된다.

 

 **

 

 "여기 초여름에 와 보고 몇 달만인가? 파릇하던 신록이 녹음방초가 다 되었네!"

 "그러게요. 저~기 수련이 함박꽃을 피웠네요."

 초등학교 동창인 노부부는 바위 절벽 물레방아 옆 오작교에 손을 잡고 나란히 서서 좌우로 널따랗게 펼쳐진 연못을 내려다본다.

 

 "작년에는 수련이 절반쯤 차지하지 않았던가?"

 "그러네요. 송사리 다니는 게 다 보였는데, 이제는 보기가 어렵네요. 수련 잎에 가려서…"

 

 작년에만 해도 집에서 도보로 30분 거리인 이 공원에 주말이면 산책을 나와 공원에 붙어 있는 해발 95m인 옥구봉도 오르고 했었는데, 올해는 회사 사정도 안 좋고 하여 주말에도 혼자 출근해서 밀린 일을 처리하느라고 오랜만에 함께 나와본다.

 

 "정상까지 올라갔다가 갈래요?"

 "응, 그럴까? 한 10분이면 올라가지?"

 

 산봉우리는 멀리서 보면 숲에 싸여 낮아 보여도 일단 올라보면, 바위틈에 빼곡히 들어선 관목과 침엽수 사이로 난 가파르고 꼬불꼬불한 등산로의 지면이 험해서, 깊은 산중에 들어선 느낌을 준다.

 

 "좀 쉬었다 가지. 벌써 숨이 차네!"

 절반도 못 올라서 이재성 사장은 중턱에 있는 정자를 가리킨다.

 "당신 몸이 많이 쇠약해진 거 같네요. 저녁에는 삼계탕 해 먹을까요?"

 

 정자에 아내와 나란히 걸터앉아서, 내륙으로 깊이 파고들어 와 엿가락처럼 늘어진 개펄의 반짝거리는 물줄기를 바라보는 이 사장은, 불어오는 시원한 해풍에 땀을 식히며 모처럼의 망중한에 빠져 잠시 시름을 잊는다.

 

 ‘이번 Y 아파트만 잘 끝나면 멀리 고향에 내려가서 다니던 초등학교에도 가보고, 남해 바닷가도 한 바퀴 둘러보고 와야 되겠다.’

 

 "여보, 우리 초등학교 운동장에 있던 느티나무는 지금 엄청나게 크겠지?"

 "그러게요… 안 베고 아직 있으려나요?"

 

 

 ** **

 이 시간에 동남무선 안병욱 이사는 태성에서 받은 견적 5억 9,800만 원에 33%의 마진을 붙여 1.33을 곱해도 7억 9,500만 원으로, 목푯값인 8억 원을 밑돌아서, 태성의 이 사장에게 감사하게 생각하며, 그 금액으로 건설회사에 견적서를 메일로 송부한다.

 

 나중에 낙찰을 받아서 태성에 턴키로 하도급을 주게 되면, 자기 사장한테 잘 얘기해서 태성에 자재 구매 명목으로 선급금을 20% 정도 지급하자고 건의할 생각이다.

 

 `이 사장님 대신에 박 이사라도 저녁 대접을 해야 되는 걸 그랬나? 월요일에 예가 정해지면 입찰 때 조금 네고를 부탁해야 될지도 모르는데. 오늘 토요일이니까 시간도 좋고, 전화를 한번 걸어볼까?’

 

 **

 

 그 시간에 무진전기 김태경 전무도 태성에서 받은 견적서를 꼼꼼하게 분석하고 있었다.

 

 공사 인건비를 보니까, 작업 공정별 인부들 MD( 1인 기준 작업 소요 날짜 수)가 어쩌고저쩌고 하면서, 전체 합계가 1억 6,000만 원으로, 견적 가격 합계금액 5억 9,800만 원의 26%나 차지한다.

 

 공사 인건비 1억 6,000만 원을 전체 동축케이블(CX) 길이 20km(2만 미터)로 나눠보면, 미터당 8,000원이다.

 만약 무진전기 직원과 외주 공사업체를 시켜 직접 공사한다면, 2,000원 낮은 미터 당 6,000원으로도 가능할 것이다.

 

 그리되면, 전체 공사비 절감 금액이 4천만 원이나 된다.

 

 건설회사에서 8억에 낙찰받는다고 예상하고, 판매 영업비를 매출의 5%인 4천만 원 정도 생각하고 있는데, 아귀가 딱 맞아떨어진다.

 

 `흐흐~ 공사를 우리가 직접 하겠다고 해버리면, 영업비는 그냥 떨어지겠네! 태성한테는 미안하지만, 4천만 원을 그냥 넘겨줄 수는 없잖아?’

 

 자재비도 살펴보니 그중에 CX가 1억 3,000만 원으로 전체 견적 금액의 22%나 차지한다.

 CX의 길이 당 단가가 6,500원으로 잡혀있는데, 무진에서 케이블 대리점을 겸하고 있으므로 케이블 공장에서 5,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무진이 태성에 CX를 사급(社給) 하기로 하여, 자재비 중에서 케이블 가격을 빼고 하도급 발주하면, 또 3천만 원을 추가로 절감할 수 있겠다.

 

 "크흐~ 이거는 박 이사하고 잘 의논해서 태성에게 넘겨주면서 절반은 챙겨 먹을 수 있겠다."

 

 즉, 단가 6,500원으로 대금결제를 해주되, 무진에서 CX를 자기들 구입 가격인 5,000원으로 사급 해주고, 차액인 3천만 원의 절반, 1천500만 원을 리베이트(사례비)로 돌려받아서, 박 이사에게 500만 원 주고, 자기가 1,000만 원 가지려는 속셈이다.

 

 무진의 젊은 사장은 김 전무 행위에 대해서는 일절 관여하지 않으므로, 태성에게 자기가 압력을 넣어서, 견적을 낮춰 받는 조건으로 CX를 사급 하여, 태성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고 하면 된다.

 무진도 케이블 매출이 1억 원이나 발생하니까, 이익은 없어도 매출 외형 증가에 보탬이 된다고 설명하면 그만이다.

 

 태성도 1억 원이 넘는 자금부담 없이, 1천500만 원을 그냥 남기는 거니까, 굳이 거절할 이유가 없을 것이다.

 

 김 전무는 5억 9,800만 원에 30% 마진을 더해서, 1.3을 곱한 7억 7,700만 원의 견적서를 건설회사로 보낸다.

 

 ‘저번에 박 이사한테 화내고 나서 내가 크게 한턱낸다고 했는데, 이 사람이 왜 연락이 없지? 오늘 견적을 이 사장 메일로 보내온 거 보면 보안을 유지한다는 얘긴데, 술 처먹고 헤헤거리다가 찍힌 건가? Y 아파트 끝날 때까지는 태성에 붙어 있어야 되는데! 오늘 토요일 같이 시간 내기 좋은 날에 연락 좀 하지! 내가 먼저 걸어?’

 

 **

 

 한편 우주통신 정선규 사장과 아들 정현종 부장은 자기들 두 가닥 방식의 원가가 높아서 고민하고 있다.

 Y 아파트 제조원가가 7억인데 소방 설계사 부국방재를 등에 업고 들어가서 다 먹을 요량으로 마진을 20%만 붙여 8억 4,000만 원에 제출했었는데, 영업해보니 공사 실적이 없어, 비우호적인 두 개 건설회사에서는 예상외로 호감을 받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다.

 

 그동안 LCX 방식을 입찰할 때 들러리 세워서 낙찰 후에 재하도급을 주면서 관계를 유지해왔던 무진전기 김 전무가, 배신당했다고 독을 품고 태성과 손을 잡을 모양인데, 김 전무의 영업 방식은 예측이 불가할 정도로 뛰어나므로, 응대할 방법은 가격을 낮추는 수밖에 없으니, 태성의 제조원가가 얼마인지만 알면 좋겠는데, 박신배 이사를 어떻게 요리해야 할지 고민 중이다.

 

 "사장님, 태성 직원들 흔들어서 내려 앉히려면 시간이 오래 걸릴 겁니다. 만에 하나 Y 아파트를 뺏기게 되면, 자금에 여유가 생긴 태성을 박대봉 부장한테 부탁한 방법으로는 문 닫게 하기 어렵지 않겠습니까? 당장 박 이사를 적극적으로 유인해서 태성 원가를 알아내야 할 것 같은데요! 월요일에 예가 정해지면 바로 입찰 있을 거랍니다. 어떻게.. 제가 한번 만나 볼까요?"

 

 

 태성의 문제아, 엉덩이에 뿔 난 미꾸라지 박 이사는 자기 몸값이 천정부지로 뛰는 줄도 모르고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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