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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헬리아스: 대륙의 구원자
작가 : 인프제
작품등록일 : 2022.2.8

역사적 사건 이후 A.O 396년, 이레네 대륙에 다시한번 전운이 감돈다. 암흑과 공포, 그리고 혼돈이 지배하는 세상을 만든 '하지드'가 깨어나려 한다!
'하지드'가 봉인된 이후 수백년간 원수지간이 되어버린 인간과 드워프, 엘프 그리고 마법사가 다시 관계를 개선할 수 있을지 의문인 가운데, 이들을 하나로 묶어 줄 유일한 희망은 예언된 구원자, '헬리아스'다.
대륙이 400년을 기다린 구원자, 누가 될 것인가?

 
14화 - 살아남은 자(2)
작성일 : 22-02-24 22:23     조회 : 175     추천 : 0     분량 : 5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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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털썩!

 

  “으아앗..”

 

 드워프가 나무 기둥에 그를 내팽개치듯이 내려놓았다.

 

  “아으, 인간 드럽게 무겁구만..”

 

 에단은 겨우 몸을 고쳐 앉았다.

 

 드워프 일행은 모닥불을 피워놓고 타원형을 만들어서 앉았다.

 

  “흐하하하, 건배!”

 

 드워프들이 자신들의 승리를 자축이라도 하듯 껄껄 웃으며 맥주를 들이켰다.

 

  “콘라드, 자네가 한 방에 고블린 여왕을 쓰러뜨리는 게 얼마나 멋있던지. 허허.”

 

 걸걸한 목소리가 한껏 높아졌다.

 

  츄릅

 

  쩝쩝

 

 드워프들은 갓 잡은 사슴고기를 익혀 먹고 있었다.

 

  꼬르륵

 

  “응?”

 

  “뭐야? 어디서 난 소리야?”

 

 드워프들이 서로를 훑어봤다.

 

  “콘라드... 너지? 그렇게 쳐 먹고도 배가 고픈겐가?”

 

 검은 머리의 드워프가 호탕하게 웃으며 말했다.

 

  “나? 아냐. 아닐걸?”

 

 콘라드라고 불리는 주황색 수염의 드워프가 자신의 배를 한번 만져보다가 뒤로 고개를 돌렸다.

 

 모두의 시선이 그곳으로 향했다.

 

  “인간?”

 

  꼬르륵

 

 에단의 배에서 요란한 소리가 들렸다.

 

  “크흠...”

 

 그를 안쓰럽게 바라보던 콘라드가 아무 말 없이 슬쩍 사슴고기를 떼어주었다.

 

 에단이 주저했다.

 

  “받게, 인간.”

 

 그가 사슴고기를 흔들어 보였다.

 

 에단이 고기를 낚아챘다.

 

 기름진 감칠맛과 함께 숯불에 노릇하게 구워져 부드러워진 살을 맛볼 수 있었다.

 

 허겁지겁 먹어 치웠다.

 

  “고맙네.”

 

 에단이 옷소매로 입을 닦으며 말했다.

 

 드워프가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을 대신했다.

 

 그러고는 맥주를 한 잔 권했다.

 

 에단은 잠시 머뭇거렸으나 냉큼 받아 마셨다.

 

  “크앗.”

 

 맥주를 들이켰던 에단의 표정이 일그러졌다.

 

  “흐하하하하.”

 

 드워프들이 그 모습을 보고 껄껄 웃었다.

 

  “드워프들이 마시는 맥주를 함부로 받아 마시다니!”

 

  “오, 그런데, 구토를 하지는 않는군!”

 

 콘라드가 재밌다는 듯 말했다.

 

  “자네들이 마시는 맥주에서 썩은 시체 냄새가 나는군!”

 

 에단의 대답에 드워프들이 껄껄 웃어댔다.

 

 에단이 맥주잔을 다시 건네주고는 손을 내밀었다.

 

  “고맙네, 날 도와줘서.. 난, 에단이라고 하네. 에단 아르테스.”

 

  “허허허, 이 친구 보게. 꽤 괜찮은 인간이었구만, 그래. 난 주황 수염 콘라드 하크라고 하네.”

 

 드워프의 손이 에단의 손을 거칠게 잡고 흔들었다.

 

 이제는 에단도 드워프들 사이에 끼여 그들과 잡담을 나눌 수 있었다.

 

  “에단, 그럼. 자네는 뭘 하다가 고블린의 굴속에 잡혀있었나?”

 

 콘라드 하크의 질문에 에단은 잠시 머뭇거리다가 말했다.

 

  “얼마 전 두 거석 협곡에서 큰 전투가 있었소. 거기에 참여했었지... 그러다가 어느 순간 정신을 잃었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고블린 녀석들이 날 끌고 가고 있더군!”

 

 드워프들이 재밌다는 듯 귀를 기울이고 있었다.

 

  “나 그 전투 소문을 들었소. 그 일이 한 일주일 전이었을 텐데? 땅이 울릴 정도로 격렬했고 트롤까지 동원되었다지. 정말 그 전투에 있었단 말이오?”

 

 콘라드가 말했다.

 

  “그렇소.. 이겼는지 졌는지. 혹시 아시오?”

 

 에단이 되물었다.

 

 콘라드가 표정을 진지하게 바꾸면서 대답했다.

 

  “듣기로는 북부 연합이라는 편이 크게 진 것 같더군...”

 

 에단의 표정이 어두워졌고 눈시울이 붉어졌다.

 

 그는 주먹을 움켜쥐었다.

 

  “에단, 괜찮나? 그래도 당신은 살아있지 않은가.”

 

  “함께 참전한 아버지와 형이 살아있을지 모르겠소...”

 

  “유감이오...”

 

 그의 안색이 안 좋아지자, 드워프들이 그를 위로했다.

 

  “혹시 그럼, 왕이 죽었다는 말은 없었소? 왕자가 죽었다는 소문이나.”

 

  “유감이지만, 그것까지는 나도 잘 모르네... 인간사에 크게 관심이 없던 터라.”

 

 콘라드가 목소리를 낮추며 말했다.

 

  “흠... 잠시 혼자 있겠소.”

 

 에단이 자리를 벗어났다.

 

 아버지를 잃었을 것이라는 안 좋은 예감이 들었다.

 

 자신을 바라보며 쓰러졌던 아버지의 마지막 눈빛이 떠올랐다.

 

  ‘내가 활을 제대로 맞추기만 했어도...’

 

 자신에게 분노가 치밀어 올랐다.

 

 쓰러지는 아버지를 보고도 아무것도 하지 못한 스스로가 원망스러웠다.

 

 그는 돌아가야 했다. 아버지와 형이 있는 아니발 왕국으로...

 

 그리고 강해지고 싶었다.

 

 아무도 범접하지 못하는 힘을 가진 자로...

 

 힘을 얻어야 했다. 아니발 왕국을 위해!

 

 그가 감정의 소용돌이에 갇혀있을 동안, 드워프들이 하는 말이 들려왔다.

 

  “아참, 콘라드. 얼마전 이런 소문이 있더군.”

 

  “뭔가?”

 

  “최근에 오크들이 자주 출몰한다는... 그리고 가디언이 경고를 하고 다닌다고 하던데? ‘하지드’가 깨어날지도 모른다면서 말이야.”

 

  “그게 사실이라면, 어머니에게 말해야겠는걸?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서 드워프 세 왕국 모두에게 알려야 해.”

 

 금지된 골짜기에 대한 소문을 듣게 된 드워프들도 진지하게 대화하고 있었다.

 

  ‘가디언?’

 

 에단의 머릿속을 스치는 단어가 떠올랐다.

 

  ‘가디언이라면 나에게 그 힘을 전수해줄지도 몰라... 가디언이라면 아무도 함부로 덤비지 못하지, 그를 다시 만나는 것이 어쩌면 이 모든 일을 해결하는 것에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어.’

 

  “콘라드!”

 

 에단이 외치자, 콘라드 하크가 돌아보았다.

 

  “왜 그러는가, 에단?”

 

  “자네들은 어느 방향으로 간다고 했지?”

 

 .

 .

 .

 

 드워프 일행과 에단은 산맥을 따라 걸어갔다.

 

 험난한 등반이었다.

 

 바람이 거세게 불었고 하늘은 곧 물을 뿜어낼 듯 시커먼 먹구름이 잔뜩 뒤덮고 있었다.

 

 에단은 뒤를 돌아보았다.

 

 두 거석 협곡이 저만치 멀어지고 있었다. 그곳에는 이미 번개가 치고 있었다.

 

 협곡의 뒤로 광활한 초원이 보였다.

 

 아니발 왕국의 영토였다.

 

 드워프 일행이 에단을 돌아보았다.

 

  “에단, 이제 우리는 계속해서 서쪽으로 갈 것이네. 자네는 이제 북쪽으로 방향을 꺾으면 되네.”

 

  “고맙네, 친구들, 자네들 덕분에 살았어,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이 은혜를 꼭 갚도록 하지. 자네들과 함께여서 영광이었네.”

 

 “내 인생 첫 인간 친구를 사귀게 되어 영광이었네. 몸 조심히 가게. 언젠가 한 번 기회가 되면 보게 되리라 생각하네.”

 

 콘라드와 에단이 손을 맞잡으며 인사했다.

 

  “부디 몸조심하게. 인간 친구! 또 고블린들에게 잡히지 말고!!!”

 

 에단이 대답 대신 한번 웃어 보이고는 북쪽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그때 다시 뒤에서 드워프가 그를 부르는 소리가 났다.

 

  “에단! 이거 가져가게.”

 

 검은 머리의 드워프였다.

 

 그는 주머니에서 단검을 꺼내어 주었다.

 

  “호신용으로 사용하게, 더 큰 걸 주고 싶지만, 자네에겐 안 맞을 것 같아서 이거라도 주겠네.”

 

 에단은 단검을 받아든 채, 고맙다는 인사를 남기고 다시 길을 걸었다.

 

 날이 어둑해지기 시작했다.

 

  “후~”

 

 봄의 밤 기온은 아직 싸늘했다. 숲속의 바위틈에 자리를 잡고 불을 붙였다.

 

 물을 끓여 마시고 에단은 잠시 눈을 붙였다.

 

 그는 휴식을 취한 뒤 해가 채 다 뜨지 않아서 출발했다.

 

 아침의 안개가 자욱했다.

 

 저 멀리 베렌투스 성이 안개 사이에서 나타나는 것이 보였다.

 

 선택해야 했다. 베렌투스 성으로 돌아갈지, 아니면 새로운 여정을 떠나서 가디언을 만날지를

 

  ‘그래, 식구들 얼굴이라도 봐야지...’

 

 베렌투스로 방향을 틀었다.

 

 그는 후드를 뒤집어쓰고 베렌투스 주변 마을을 통과했다.

 

 그때, 어디선가 종소리가 울렸다. 베레누스 성에서 울리는 소리였다.

 

 왕이 서거했을 때 울리는 종소리!

 

 에단은 미친 듯이 성을 향해 뛰어갔다.

 

 이윽고 긴 행렬이 보였다.

 

  “아이고, 폐하!!!”

 

 여기저기서 곡소리가 나왔다.

 

  “대왕 제넌 아르테스를 위하여!!!”

 

 군중들 사이에서 한 발짝 더 나왔을 때였다.

 

 행렬의 앞쪽에 갑옷을 입은 형과 누나, 램프티가 보였고 그 뒤로 아버지의 관과 자신의 유품이 올려진 관이 보였다.

 

 에단은 옆 건물의 기둥을 겨우 붙잡았다.

 

 아니발 왕국의 왕, 제넌 아르테스, 아버지를 결국 잃은 것이다.

 

 활을 맞추지 못해서 아버지가 죽었다!

 

 마음 한구석이 요동치는 느낌이 들었고 가까스로 통곡을 참았다.

 

 군중들 사이에서 몰래 눈물을 훔쳤다.

 

  ‘그래, 오히려 잘 됐어. 최소한 내가 짐이 되지는 않겠네..’

 

 에단은 마음속으로 이제 어디로 가야 할지 정한 것 같았다.

 

 그는 군중들 사이로 다시 돌아갔다.

 

 한편, 아이작과 필리아, 램프티는 제넌과 에단의 관을 묻을 무덤 가까이로 나아왔다.

 

 에단의 유품이 올려진 관이 먼저 들어갈 예정이었다.

 

 병사들이 관을 구덩이로 관을 내리려 할 때였다.

 

  “멈추거라.”

 

 아이작이 그들을 멈춰 세웠다.

 

  “난... 난 도저히 동생이 죽었다고 생각할 수 없다.”

 

  “도련님, 지난 2주 동안 시신을 찾아 헤맸지만, 찾지 못하지 않았습니까. 돌아오시지도 않고.”

 

  “그래, 그래서 난 기다릴걸세. 내 동생은 반드시 살아 돌아올 것이네, 반드시...”

 

 아이작의 떨리는 두 볼을 타고 눈물이 흘러 내려왔다.

 

  “난 아버지께 내 두 동생을 지키겠노라. 맹세했단 말이네. 묻을 수 없어... 에단의 것은 다시 가지고 가자.”

 

 에단의 관은 다시 옮겨졌고 제넌 아르테스의 무덤 앞에 모두 고개를 숙였다.

 

 그리고 그 자리에는 ‘대왕 제넌 아르테스’라는 명칭과 함께 그의 생애를 기록한 비석이 세워졌다.

 

 .

 .

 .

 

 에단은 가디언들이 모여 사는 곳이 있다는 허틀란드로 갈 생각이었다. 그곳은 트롤 골짜기를 넘어 이레네 대륙의 깊숙한 북쪽에 있는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이다.

 

 에단은 대륙의 북서쪽에 위치한 옛 엘프들의 성지, 아둔을 지나고 있었다.

 

  “좋아, 더 힘내자. 에단... 저기 위에서 다시 방향을 잡는 거야.”

 

 오래된 건물 꼭대기로 올라갔다.

 

 뒤로 보이는 남쪽 산맥을 넘으면 금지된 골짜기가 나오게 되고 그가 걷고 있는 지역을 지나 북쪽으로 이동하면 트롤 골짜기를 마주하게 될 것이었다.

 

 그때, 아래쪽에서 어떤 소리가 들렸다.

 

 에단은 빠르게 엎드렸다.

 

  우당탕!

 

 창문이 부서지는 소리와 함께 버려진 건물 안에서 오크가 굴러 나왔고 그 뒤를 따라 금발 머리의 엘프가 그 뒤를 따라 나왔다.

 

 오크가 엘프에게 검을 휘둘렀지만, 엘프는 유연하게 피했다.

 

 두 번째 공격도 뒤로 넘어질 듯하면서도 중심을 잡고 회피했다.

 

 엘프는 검 대신 활을 지니고 있었다.

 

 그는 빠르게 활시위를 당겼다가 놨다.

 

  크아아악!

 

 오크가 몸부림쳤다.

 

 엘프는 녀석에게 시간을 주지 않았다.

 

 그의 두 번째 화살이 오크의 목을 관통했고 세 번째 화살이 놈의 머리에 박혔다.

 

 그러고는 에단이 숨어있는 위를 올려다보며 외쳤다.

 

  “누구냐!”

 

 그가 활을 겨누었다.

 

  크르릉!

 

 활을 겨누고 있던 엘프를 향해 하이애나와 늑대가 섞인 듯한 모습의 괴수가 달려왔다.

 

 엘프는 빠르게 반응했다.

 

  슉!

 

  깨갱~! 낑낑낑 -

 

 순식간에 쓰러진 괴수는 엘프의 발 앞에 죽어있었다.

 

 엘프가 재차 물었다.

 

  “모습을 보이라.”

 

 에단은 천천히 계단을 내려갔다.

 

  “인간? 인간이 왜 여기에?”

 

 엘프가 혼자 중얼거렸다.

 

 에단이 마주한 엘프는 보통 엘프가 아닌 것 같았다.

 

 길게 내린 머리카락, 유연한 몸, 뛰어난 활 솜씨, 특유의 억양 모든 것이 엘프였지만 한 가지 보통 엘프와는 다른 점이 있었다. 바로 눈동자였다.

 

 그의 눈동자는 짙은 보랏빛이 돌고 있었다. 바로 그가 찾던 ‘가디언’인 것이다.

 

  “가디언 중에 엘프가 있다는 말은 못 들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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