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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추리/스릴러
수리바위
작가 : 현도
작품등록일 : 2021.12.26

인간성은 개조가 가능한 것인가? 또 그런다고 세상이 달라질까? 혼탁하고 정의롭지 않은 세상을 바로잡겠다며 허황한 음모를 꾸미는 인간들. 이들의 처벌을 법에 호소하려는 형사와 직접 이들을 응징하려는 그의 처제. 정의와 불의의 경계는 과연 구분이 가능한가? 어느 여고생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부터 이 이 이야기는 시작된다.

 
21화. 푸른 장미
작성일 : 22-02-24 11:15     조회 : 235     추천 : 0     분량 : 5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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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화. 푸른 장미

 

  “서, 서라고? 그래 자넨 여기 어떻게 왔나?”

 

  할아버지는 의아한 눈빛으로 서를 바라봤다.

 

  “제가 아영 낭자를 사모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왔습니다.”

 

  “자네가 아영을? 어떻게? 아니, 그보다 자넨 어느 집 도령인가?”

 

  “아, 그게……. 전, 천계에서 왔습니다.”

 

  “천계? 자네, 천계라고 했나? 천제께서 살고 계시는 그 천계 말인가?”

 

  서의 말에 할아버지는 물론 아영도 깜짝 놀랐다.

 

 어째 이런 일이……!

 

  “그렇습니다. 할아버님.”

 

  “흠. 돌아가게. 천상의 선인들과 우리 인간들은 어울려서는 안 되네.”

 

  “그렇지만 전, 아영 낭자를 정말로 사모합니다. 당분간만이라도 같이 있게 해주십시오.”

 

  “흠……?”

 

  서의 간절한 눈빛에 마음이 움직인 할아버지는 야멸차게 그의 청을 뿌리칠 수가 없었다.

 

 그는 아영을 힐끗 쳐다봤다.

 

 아영이 원하지 않는다면…….

 

  하지만 아영의 눈빛은 달랐다.

 

 서에 대한 호기심과 더불어 같이 있고 싶은 마음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진 욕망에 찬 눈빛이었다.

 

 허 참!

 

  “할아버지……!”

 

  아영은 차마 자신의 입으로 서를 받아들이자는 말은 하지 못했다.

 

  이렇게 해서 서는 할아버지와 아영과 함께 그 초옥에서 살게 되었다.

 

 

  아영과 서는 순식간에 사랑에 빠져들었다.

 

 처음에 서는 아영의 집안일을 거들었다.

 

 아영은 남자가 이런 일을 하면 안 된다며 그를 밀쳐냈지만, 내심은 달랐다.

 

 그녀는 서가 자신과 함께 있는 것이 너무 좋아 입꼬리가 저절로 위로 올라갔다.

 

 서도 이것저것 아영의 일을 거들어주면서 아영의 마음을 얻는 것이 좋았다.

 

  아영은 서의 모자에 꽂혀 있는 푸른빛이 감도는 꽃이 예쁘기도 하거니와 그 빛깔이 너무도 곱고 신기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쩜 꽃에 이런 빛깔이 있을 수가 있지?’

 

  “도련님. 모자에 꽂혀 있는 그 꽃은 이름이 뭐예요?”

 

  호기심을 이기지 못한 아영이 서에게 물었다.

 

  “아, 이거요? 이건 푸른 장미라는 건데, 아마도 이 색깔의 장미는 지상에는 없을 거예요.”

 

  “그렇군요. 그런데 꽃이 너무 예쁘고 신기해요.”

 

  그녀는 그 꽃을 갖고 싶었지만, 차마 달라는 말은 하지 못했다.

 

 그 모자는 그 꽃이 없으면 볼품이 없어질 것 같았다.

 

 서는 아영의 눈빛을 보고 그녀가 푸른 장미를 원한다는 걸 알았다.

 

 그는 서슴없이 모자에서 푸른 장미를 빼내 아영에게 내밀었다.

 

  “어머, 도련님. 제가 이 꽃을 가져도 돼요?”

 

  “그럼요. 아영 낭자가 원하는 건 무엇이든 다 드릴게요.”

 

  “고마워요, 도련님.”

 

  아영은 서에게서 받은 푸른 장미 가지를 뿌리가 내리기를 기대하면서 수리바위 아래쪽 양지바른 곳에 심었다.

 

 아영의 바람대로 그 장미는 뿌리를 내리고 더욱 화사하게 푸른빛을 내뿜었다.

 

 아영은 그 꽃을 보면 늘 기분이 좋았다.

 

 서는 아영이 기뻐하는 모습이 좋았다.

 

 아영은 푸른 장미가 자라는 모습을 보는 것이 매일매일의 일과가 되었다.

 

  시간이 흐르면서 집안일에 익숙해진 서는 이제 할아버지를 따라 사냥에 나서고 싶어졌다.

 

 아영은 서운했지만 사내는 집안일보다는 사냥이 더 어울리기 때문에 마음을 고쳐먹었다.

 

 다만 아직도 선유산 일대를 어슬렁거리는 호랑이가 걱정되었다.

 

  할아버지를 따라 몇 번 사냥에 나가본 서는 그 일에 재미를 붙였다.

 

 아영은 그가 자신에게 쏟는 시간이 점점 줄어드는 것이 불만이었다.

 

 야속하게도 서는 아영의 그런 조바심을 못 느끼는지 더욱더 사냥에 열을 올렸다.

 

  서가 수리바위에 온 지 석 달이 지나자 날은 초여름이 되었다.

 

 이제 낮에는 꽤 더웠다.

 

  그러던 어느 날 이 고을 원님 딸인 홍진애가 몸종을 데리고 선유계곡으로 원족을 왔다.

 

 그때 마침 아영과 서는 더위를 식히기 위해 계곡에서 물놀이하고 있었다.

 

  ‘아니 저 남자. 어쩜 저렇게 멋있을까.’

 

  진애는 첫눈에 서에게 홀딱 반해버렸다.

 

 지금까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다 얻을 수 있었던 진애는 아무 거리낌 없이 서에게 다가갔다.

 

  진애를 본 아영은 얼굴에 핏기가 사라지고 그 자리에서 얼어붙었다.

 

 어려서부터 진애를 봐온 아영은 큰일이 생길 것만 같아 마음이 무거웠다.

 

 그런 아영을 본 서는 고개를 갸웃했다.

 

  “도련님은 누구신가요?”

 

  진애는 당돌하게 물었다.

 

  “나는 서라고 합니다만, 낭자는 누구신지……?”

 

  아영과 함께하는 오붓한 분위기가 깨져 마음이 상한 서는 떨떠름하게 되물었다.

 

  “아, 소녀는 홍진애라고 합니다. 이 고을 원님이 소녀의 아버지고요.”

 

  “그렇군요. 그런데 무슨 일이죠?”

 

  “나는 도련님이 마음에 쏙 들어요. 제 연인이 되어주세요.”

 

  진애는 간드러진 목소리로 말했다.

 

  “예? 난 사랑하는 여인이 있어요. 낭자의 사랑을 받아줄 수 없답니다.”

 

  서는 단호하게 말했다.

 

  “뭐라고요? 그게 누구예요? 설마 여기 있는 아영은 아니겠지요?”

 

  “내가 그걸 왜 낭자에게 말해줘야 하나요? 그만 돌아가세요.”

 

  서는 아영이 곤란해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 차갑게 진애를 내쳤다.

 

  “날 거절하겠다고요? 그러고도 당신, 무사할 줄 알아요?”

 

  분을 이기지 못한 진애는 표독한 눈초리로 매섭게 소리쳤다.

 

  “낭자는 참 무례하군요. 다시는 낭자의 얼굴을 보고 싶지 않으니 어서 돌아가세요.”

 

  “두고 봐! 내 이 모욕은 반드시 갚아줄 테니까.”

 

  진애는 씩씩거리며 아영을 한 번 흘겨보더니 몸종을 데리고 오던 길로 되돌아갔다.

 

 아영은 굳은 표정으로 진애의 뒷모습을 좇았다.

 

  서는 안절부절못하는 아영을 보며 그녀에게 뭔가를 말하고 싶었지만,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랐다.

 

 

  며칠이 지나 아영이 어느 정도 마음의 안정을 되찾자, 서는 또다시 할아버지를 따라 사냥을 나갔다.

 

  그날은 사냥하는 날이 아니었던 모양이었다.

 

 숲 전체가 적막감에 휩싸였다.

 

 늘 눈에 띄던 조그만 짐승들도 모두 자취를 감췄다.

 

  할아버지는 호랑이가 나타났음을 직감했다.

 

  “이봐, 자네.”

 

  “예, 할아버지. 왜 그러시죠?”

 

  “자넨 곧장 집으로 가게. 나 혼자서 사냥을 마저 하고 갈 테니까.”

 

  “할아버지. 저도 같이 있을래요. 할아버지를 지켜드려야죠.”

 

  “허허. 자넨 날 지킬 수 없어. 어서 가게.”

 

  “아니요. 저 혼자만 갈 수 없어요.”

 

  서는 완강했다.

 

  “흠. 자센 고집이 세군. 좋아. 대신 무슨 일이 생겨도 자넨 끼어들지 말게. 이건 나와 그놈이 해결해야 할 둘만의 문제네.”

 

  “대체 그놈과 무슨 일이 있었던 거예요?”

 

  “흠. 내 기필코 이놈의 멱을 따 엉클어진 매듭을 풀어야 해. 그래야만 내 아들이, 그러니까 아영의 아비가 편히 쉴 수가 있어.”

 

  “그게 무슨……?”

 

  서는 아영의 아버지라는 말에 숙연해졌다.

 

 그동안 그는 아영에게 부모가 없는 게 궁금했는데도 묻지 못했다.

 

 아영이 슬퍼할까 봐 걱정되었기 때문이다.

 

  그때 황소만 한 호랑이가 바위 위로 얼굴을 내밀며 포효했다.

 

 할아버지가 그 호랑이의 왼쪽 눈 밑의 흉터를 보니 영락없이 그놈이었다.

 

  “아, 너! 네 이놈!”

 

  분노에 찬 목소리로 일갈한 할아버지는 호랑이를 향해 총부리를 겨누고 방아쇠를 당겼지만, 불행히도 격발되지 않았다.

 

 그는 서를 옆으로 밀치고 허리에 차고 있던 칼을 빼 들었다.

 

  호랑이는 숨 쉴 틈도 주지 않고 순식간에 할아버지를 덮쳤다.

 

 할아버지가 휘두른 칼에 호랑이는 목 부위가 찢어져 검붉은 피가 흐르는데도 뒷발로 할아버지의 가슴을 후려쳤다.

 

 할아버지는 늑골이 부러지면서 뒤로 나자빠졌다.

 

 서가 큼직한 돌멩이를 들어 호랑이에게 던졌다.

 

 그놈을 맞추지는 못했지만, 호랑이는 찢어진 목 때문에 고통스럽게 신음하며 서를 노려봤다.

 

 서는 또다시 돌멩이를 집어 들었다.

 

 호랑이는, 이건 너와는 관계없는 일이니 비키라는 듯 으르렁거렸다.

 

 서가 또다시 돌을 던지려고 하자 호랑이는 그제야 뒤돌아 슬금슬금 숲으로 사라졌다.

 

  서는 할아버지를 부축하여 초옥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깜짝 놀랄 일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아영이, 평소 셋이서 밥도 먹고 허드렛일도 하던, 평상에 쓰러져 있었다.

 

  “아영 낭자! 정신 차려봐요.!”

 

  서가 달려가 아영을 잡고 흔들었으나 그녀의 몸은 이미 싸늘하게 식어 있었다.

 

  “아이고, 이를 어째!”

 

  할아버지는 망연자실했다.

 

 어째 이런 일이.

 

 대체 누가, 왜……?

 

 그는 다만 고을 원님의 딸 진애가 벌인 짓일지도 모른다는 생각만 들 뿐, 눈물도 흐르지 않았다.

 

  아영을 잃은 서는 실성한 듯 멍하니 할아버지가 애통해하는 모습을 바라볼 뿐이었다.

 

 그는 비실비실 산비탈을 올라갔다.

 

 능선을 따라 발걸음을 옮기던 그는 수리바위 위로 올라갔다.

 

 이제 지상에는 더 있을 이유가 없어진 것이다.

 

  “아영 낭자. 낭자가 없는 세상을 어떻게 살아간단 말이오!”

 

  이렇게 한탄하며 서는 낭떠러지 아래로 자신의 몸을 던졌다.

 

  그런데, 바닥으로 떨어지던 서의 몸이 갑자기 하늘로 솟구쳤다.

 

 아마도 천제가 그를 들어 올린 건 아닐까.

 

  초여름인데도 가을에나 부는 솔바람 한줄기가 수리바위 주변을 휩쓸고 지나갔다.

 

 그때부터 수리 바위 기슭을 돌아 흐르던 아름다운 계곡의 맑은 물은 서서히 말라버렸다.

 

 이후 사람들은 수리바위를 불행과 슬픔을 몰고 오는 저주의 바위로 여기게 되었다.

 

 **

 

  수리바위에서 내려온 현우는 곧바로 학교로 내달렸다.

 

  ‘아이월드’ 동아리 방으로 들어선 현우는 다급하게 컴퓨터를 켰다.

 

 동아리 방에는 회원들이 공용으로 쓰는 컴퓨터 10여 개와 동아리 전용 서버가 하나 있다.

 

 이 서버는 ‘아이월드’ 동아리에서 독자적으로 운용한다.

 

 물론 기술적인 지원은 학교 전산실로부터 받지만 웬만한 소프트웨어 운용은 다 자체적으로 꾸려나간다.

 

  이 서버는 여러 면에서 ‘아이월드’ 회원들에게는 의미가 있다.

 

 이 서버를 통해 회원들은 아무런 제약 없이 사이버 세상 곳곳을 누빌 수 있었다.

 

 물론 이들이 상업용 인터넷 플랫폼을 이용할 수도 있지만, 그건 아무래도 사용자가 잘 알지 못하는 제약과 불이익을 감수해야 한다.

 

 그 가장 심각한 문제는 사용자의 모든 정보가 플랫폼 운영자의 서버에 축적된다는 것이다.

 

 이런 정보의 집합체를 요즘 말로 ‘빅데이터’라고 한다.

 

  이 모든 것은 전임 교장이 학생들의 미래를 생각해서 준비한 것이다.

 

 그는 앞으로 학생들의 컴퓨터 활용 능력이 그들의 삶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는 혜안에서 컴퓨터 교육에 막대한 재정을 투입했다.

 

  현우는 작년 가을 민지와 함께 공동으로 인터넷 서핑을 한 적이 있었다.

 

 그때 그들은 각자 모은 사이트와 자료를 공동 계정에 올려놓고 있었다.

 

 현우는 민지가 모은 자료 중에 ‘푸른 장미’라는 폴더가 있었던 것을 기억해냈다.

 

 공동 계정을 운영한 것은 서로가 모은 특이한 정보를 교환해보자는 의도에서였다.

 

 하지만 당시에 현우와 민지는 둘 다 자신이 모은 자료 관리에도 바빴던 터라 상대방의 자료에까지 신경 쓸 여유가 없었다.

 

  현우는 재빨리 ‘푸른 장미’ 폴더를 열어봤다.

 

 그 폴더에는 몇 개의 파일이 들어있었다.

 

 그중 한 파일을 열어본 현우는 눈이 휘둥그레졌고, 벌어진 입은 다물어지지 않았다.

 

  그 파일에는 놀라운 정보가 들어있었다.

 

 ‘인개본부’라는 조직이 만든 문서였는데, 현우는 그 조직이 세상을 뒤집어놓을 만큼 엄청난 일을 꾀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 폴더에 있던 다른 파일들도 모두 놀라운 내용으로 가득 차 있었다.

 

  그는 두려움을 느꼈고, 이건 자기가 감당할 수 있는 게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현우는, 민지가 죽은 것도 바로 이 파일들 때문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자, 소름이 돋았다.

 

 그는 지체하지 않고 파출소로 달려갔다.

 

 민지 아버지에게 이 자료를 빨리 넘겨야 한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어, 자네. 현우 군 아닌가? 갑자기 웬일이야?”

 

  강욱은 가쁜 숨을 몰아쉬며 들이닥친 현우를 보고 깜짝 놀랐다.

 

  “민지가 뭣 때문에 죽었는지 알 것 같아요. 바로 이거에요. 이것 좀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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