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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아이돌스토리
불사조
작가 : 창작불
작품등록일 : 2022.2.10

옛하왕국의 왕족이 환생하여 가수가 되어 활동하는 이야기

 
23-소리없는 깃발
작성일 : 22-02-24 10:56     조회 : 134     추천 : 0     분량 : 2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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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주일만에 형준이가 의식을 회복했다는 기사가 나왔다.

 때아니게 병원도 수많은 기자들이 진을 치고 있었서,병원측은 기자들모두들 나가달라고 말했으며,특별한 사항이 있다면 공개적으로 보도하겠으니,그만 돌아가달라고 말했다.

 밖에도 가득한 학생들과 피켓을 들고 있어서 머리가 찌근거릴정도인데 ,병원안까지 들어온 기자단의 행동에 대해,환자나 환자가족,의사,간호사들도 모두 싫어했다.

 학교도 안가고 진을 치고 있는 학생들도 많았다.

 

 000국회의원은 사퇴하라.

 000국회의원은 형준부모한테 빼앗은 사업권의 댓가로 받은 회사소유였던 대강콘도를 반환하라”

 000국회의원은 보석금없이 감옥에 보내라”

 클리오도 보석금없이 납치범으로 감옥에 보내라.

 “한국의 법을 살려야 한다.”

 소리없는 깃발과 아우성은 형준을 둘러싼 거대한 조직이 형성되었으며,그것은 학생들의 불만의 촉진이었다.

 

 공부,공부외쳐도 취업도 안되고 전교조선생과 일반선생들이 역사관가 가치관의 분열은 학생들에게도 혼란의 연속이었으며,이제는 어른들의 이야기가 다 싫어지는 것이었다.

 나라의 올바른 정치인이 사업권을 빼앗아 행세를 하는 역겨움을 지켜보아야하고,연극은 아직까지 한국의 정통성을 부정하는 목소리만 높이다보니,학생들은 미래에 자기가 서 있을 곳이 없다는 벼랑끝에 몰려가고 있는데도,어른들은 자신들의 이념에만 열을 올리고있었고,’젊은세대들의 생각은 아예없는 듯했다.

 

 기존의 기득권가지고 싸우지만,기득권가지고 싸워서 기득권을 가진자들도 더한 추태를 보이고 있었기에 갈곳없는 희망없는 젊은이들의 자살율은 유행병처럼 전염병처럼 퍼지고 있어도 누구하나,해결할 기미조차 없었다.

 

 우리는 그들기득권세력에게 맨날 맞아서 죽어야 하는 버러지같은 인생으로 전락해가고 있다는 것에 대한 어른세대의 불만은 점점 학생들의 입장에서 더더욱목소리가 커지고 있었다.

 000국회의원직 사퇴는 날이 갈수록 더한 불길처럼 일어나고 있었으며,사업권도 빼았았으며,이것은 빙산의 일각이라는 것이었다.

 형준의 부모뿐아니라,다른 중소기없사장을 압박해서 자살로 몰고가고,그 회사가 부도가 나기를 소송으로 시간을 끌여서 모든 것을 분해해서 박살을 낸 장본인이기도 하다는 것이 더더욱 시간이 끌면 끌수록 추해지는 몰골은 하수구를 떠올리게 한다고 했다.

 

 미국의 부정선거가 대두될때에도 한국방송은 혼란의 미국상황은 보도도 않은 것을 보면서 얼마나 언론들의 편향된 보도가 일색이며그 작은 나라에서 이렇게 많은 언론사와 방송국이 필요한지의문스러울정도였다.

 나라의 분열,이념의 분파는 언론들의 숫자가 많을 수록 그 중심점을 찾기가 어려웠다.

 모두 혼란으로 가기위한 열차를 타고 있었다.

 

 형준을 둘러싼 작은 피켓은 소리없는 군대였으며,저항이었다.

 아니 진실을 밝히기위한 작은 목소리였으며,어른세대들의 추악한 뒷모습을 드러내는 것이었다.

 일주일후에 병상에서 보내는 편지’라는 것이 트위터에 올라왔다.

 보도하는 사람과 보도되어지는 장면말고도 카메라는 위아래로 움직이고 있었는데,형준은 조용히 말했다.

 ‘여러분 고마워요.’

 “젊은이들이여,두려워말아요.”

 “우리에게는 젊음이 있어요”

 “우리는 하나예요.”

 ‘우리 함께 이겨요.”

 갑자기 마이크를 뺴앗는 장면은 바로 생방송에서 진행되는 그자체였으며,누군가는 그 스트림을 꺼지 않았다.

 ‘이 자식보라”

 ‘너 할머니 데려와서 고문시켜봐야 말듣겠어”?

 “와”””

 꺼지지 않는 분노에 불을 당겼다.

 

 형준의 깃발은 거대한 학생들의 분노였으며,수없는 군대들이었다.

 한국뿐만아니라,전세계의 언어로 유트버를 방송하고 인터넷에 게재하다보니,전 세상을 움직이고 있었다.

 학생들은 모두 형준의 사진을 옷교복에 붙었으며,어른들은 각성하라”000국회의원은 의원직을 사퇴하라”

 현영은 형준할머니한테 건네받은 옛자료를 토대로 자료를 게시판에 올렸는데, 그곳에서 대강콘도사업권과 골프장을 클리오아버지가 인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권력의 힘을 믿고 뺏은 전리품이었다.

 

 현영은 비롯 형준이가 누워있었지만,예전에 하다가 만 미완성인 곡을 정리하고 앨범을 만들고,유투버 방송으로 보내고,동영상을 만들어서 계속 제작했으며,병상에서 보내는 편지는 시리즈로 보내기도 하였다.

 이런 작품을 만들어내는 데는 현성과 현성의 친구들 도움이 아주 많이 받았는데,그들은 예전에 할아버지세대가 배웠다는 단결,충성,협동하는 의식을 늘 하고 있었다.

 

 형준에게 많은 돈이 기부되었는데,형준이는 자기가 병원에 입원하고 보니 의사들도 너무 일에 힘들고 또 가난한 자들은 병원비를 못내어서 힘들어하는데,우선 형준이를 치료하는 병원에서 치료비를 내지 못해서 퇴원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병원비를 다 내었으며,어려워서 수술을 할수 없는 환자들의 수술비용까지 모두 형준의 기부단체 에서 지급하였다.

 

 그 소식을 알고서 더 많은 사람들이 진정으로 돈을 사용하다며 더욱더 많은 액수가 들어왔어며,형준은 자기처럼 성폭행범으로 몰려서 소송비를 감당하지 못한 친구들에게 변호사를 고용할 돈을 지급하거나,또 소송비용을 감당하는 것까지 서슴없이 지불하였다.

 같은 동료친구들에게 형준은 소리없는 진정한 친구요,영웅이었다.

 반면에 형준의 일거수 일투족,모든 것이 세상에 알려지고 유명해질수록, 일은 같이 현영이랑 진행하고 있는 것이지만,형준은 현영을 멀리하고 있었다.

 귀성엔터테이먼트소속이라 현영이가 주도해서 일을 하고 있지만,서로 개인적으로 안부인사도 나누지 않았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되었을떄,현영은 어찌할 바를 몰랐다.

 

 “병상에서 보내는 편지”시리즈도 현성이가 주도해서 만든것이었으며,현영이 안으로 홀로 가지는 상처를 드러내고 싶어하지 않았는지 몰라도,형준은 한번도 현영을 만나려고 하지 않았다.

 우리두사람사이에는 다시금 차가운 겨울바람이 불어오고 있었고,우리둘다 서로 상처를 받지 않으려고 서서히 멀어지고 있다는 것만 느낄뿐이었으며,형준은 이제 현영의 그림자로부터 독립하고 싶어하는 것도,나부끼는 깃발처럼 출렁이고 있었다.

 “누가 더 형준이를 사랑했을까”?

 ‘클리오일까?자신일까?

 ‘형준자신을 그렇게 가혹하게 몰고 갔어도,그 밑부분에 흐르는 것이,집착을 넘어선 끔찍한 사랑이라면?

 한번도 생각해보지 못한 것이 현영에게 가시처럼 찌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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