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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일반/역사
돌싱의 복수
작가 : 심삼일
작품등록일 : 2022.2.4

가진 자의 욕심에 희생되어 이혼당한 오피스 걸의 복수.
작은 전자 통신 제품 제조 회사 경리 겸 사장 비서로 성실히 일하는 신혼의 오피스 걸이
경쟁 회사의 모략에 말려 이혼당하고 회사도 문을 닫게 된다.
사장 아들과 이혼녀는 과연 복수할 수 있을까?

 
30. 시간이 돈이다
작성일 : 22-02-23 22:41     조회 : 211     추천 : 0     분량 : 5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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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신배 이사가 이틀 만에 출근해서는 무단히 혼자서 화를 내며 악담을 퍼붓고 퇴근해버린 후에, 이재성 사장은 원탁에서 한충석 대리, 윤지은 주임과 사태 파악을 하고 있다.

 

 "아마, Y 아파트 건을 사전에 자기한테 얘기해주지 않아서 무진 김 전무하고 얘기하다가 민망한 일을 당한 것 같습니다."

 

 한 대리가 자기가 당한 내용은 접어두고 박 이사 입장을 대변해준다.

 

 "조 기사가 이사님이라고 안 부르고 박 이사라고 불러서 화가 더 난 거 같아요."

 

 윤 주임도 상황이 더 심각한 방향으로 번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박 이사 심정을 두둔해준다.

 

 "그래, 그런 모양이구먼. 박 이사 이 친구, 성질 좀 죽었나 싶더니, 직원들 앞에서 추태를 부리고 그러냐? 허허~ 참! 자네들이 이해를 좀 해줘라."

 

 "그래도 사장님, 조 기사한테 아버지까지 언급한 건 좀 심한 것 같아요!"

 

 자기들은 모르겠지만, 가뜩이나 아끼는 신입 사원을 힘들게 만든 박 이사가 아주 못마땅한 윤 주임이 입이 부루퉁해서 삐죽거린다.

 

 "어제 그제 연달아 김 전무 접대하느라고 심신이 피곤해서 안 그랬겠나? 어디 조 기사가 미워서 그랬겠어?"

 

 "자기만 피곤한가요? 청주 기술팀은 노가다 하면서 얼마나 힘들겠어요? 그래도 박 이사님은 술이나 잡숫고 접대했으면서…"

 

 아직도 화가 덜 풀린 윤 주임이 피식 웃으며 `어쩔 수 없는 인간이에요` 하는 눈짓으로 한 대리를 쳐다본다.

 

 "박 이사도 알고 보면 불쌍한 사람이다. 한국식품 관리부장 하다가, 법대 나온 사람이 무선통신 영업한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지 않겠냐? 낼모레 쉰 살인데 젊은 거래처 관리자들한테 굽실거리며 접대도 해야 되고, 예전에 회전 초밥집 운영하면서 사장님 소리 듣던 사람이, 오죽 울화가 치미는 경우가 많겠어?"

 

 이 사장이 두 직원의 심경은 충분히 이해하면서, 그래도 젊은 너희들이 이해를 해줘야지 어쩌겠나 하고, 두 사람을 번갈아 바라본다.

 

 "예. 잘 알겠습니다, 사장님! 박 이사님께 전화해서 아까 제가 대어 든 거 사과드리겠습니다."

 한 대리가 머리를 조아리며 죄송한 표정을 짓는다.

 

 "조 기사나 여 반장은 동요 없도록 잘 다독거려 주면 좋겠네."

 

 "예, 저희가 퇴근길에 시간 내 보겠습니다."

 승용차가 있는 한 대리가 윤 주임을 보며 “그렇게 합시다” 하는 사인을 보낸다.

 

 "그럼 됐고, 한 대리는 지금 김 전무한테 전화해서 Y 현장 상황을 대신 좀 파악해 봐라."

 

 "예, 알겠습니다. 파악해서 바로 보고 드리겠습니다."

 

 "사장님 이번 토요일 점심때, 회식 한번 해도 될까요? 분위기도 살릴 겸 기술팀들도 출근한다는데요."

 윤 주임이 이때다 싶은지, 하고 싶던 얘기를 꺼낸다.

 

 "그래, 그거 좋겠다! 역시 우리 윤 주임은 잘 돌아가."

 

 "2차 노래방은.. 박 이사님이랑 사장님은 더 좋은 데로 따로 가셔도 우리는 괜찮아요. 히~"

 

 "이 녀석이 또, 박 자를 붙인다!"

 

 "아, 그냥, 이사님이랑 따로 가셔요!"

 

 세 사람은 한바탕 크게 웃고 박 이사 사건을 마무리한다.

 

 한 대리는 영업부로 돌아가고, 윤 주임과 이 사장은 담배 한 개비씩 애연한 후에 원탁에서 원가계산 자료를 다시 검토하기 시작한다.

 

 동축케이블이 3개 동 합헤서 지상층 수직 구간이 3km고 지상층 수평 구간 하고 지하층이 17km로, 합계 소요 케이블이 20km 나오네요. 원래는 35km였으니까.. 57%, 음.. 빼면, 43%나 줄었네요! 사장님이 고안한 트리형 방식으로요."

 

 계산기를 두드리며 산출해본 윤 주임이 입이 쩍 벌어져 이 사장을 올려다본다.

 

 "그러냐? 많이 절감돼서 다행이다. 공사 인건비가 케이블 길이에 그대로 비례하는데."

 

 이 사장이 수직 구간 포설 방식을 변경해보기 잘했다는 표정으로 한숨을 돌린다.

 

 이때 한 대리가 들어와서 원탁에 합류하여 김 전무와 통화한 내용을 보고한다.

 

 "무진전기 김 전무 얘기는요, 월요일에 시행사가 주관하는 3개 건설회사 통합 회의가 있답니다. 각 사에서 검토한 방식과 추산 가격을 놓고 어떻게 할 것인지 결정을 하는가 봅니다. 그래서 토요일 오전 중으로 견적을 달라고 하네요."

 

 "도면은 그때까지 안 될지도 모르는데 어떻게 하지?"

 

 "아, 도면은 나중에 보내도 되고, 견적만 우선 달랍니다."

 

 윤 주임이 안심되어 이 사장을 바라본다.

 

 "공사 기간 얘기는 없더냐?"

 

 "아, 예. 지금 지하층은 2주일 내로 내벽 공사 들어가고, 지상층도 이어서 1층부터 올라갈 거니까, 다음 주에 입찰이 있을 것 같고, 낙찰되면 바로 공사 시작해야 될 거라고 합니다."

 

 가만히 듣고 있던 이 사장이 눈꺼풀을 빠르게 깜박거리며 잠시 초점 없는 동공으로 골똘한 생각에 잠긴다.

 

 "한 대리, 자네는 우리 공사 외주 거래처에 확인해서 다 다음 주부터 3개월간 가능한 데를 알아봐라. 케이블 길이는 10km라고 하고, 부산이니까 출장 비용을 충분히 고려해서 견적을 달라고 해!"

 

 "전부 외주 주려고요? 우리 기술팀은…"

 한 대리가 메모하던 손을 멈추고 고개를 들어 질문한다.

 

 "아니야. 전체는 20km인데 우리가 절반을 할 거야!"

 

 "아, 그렇습니까? 어쩐지 너무 적다 싶었는데."

 

 "원래는 35km에요, 한 대리님. 사장님이 트리형 방식으로 수직 구간을 새로운 공법으로 바꿔서 43%나 줄어든 거예요!"

 

 "트리형이요? 처음 듣는데요! 사장님이 직접 연구한 방식인가 보죠?"

 

 "응, 나중에 계통도 보면 쉽게 이해가 될 거야. 아, 참. 거기 지상층은 여의도 J 빌딩 때처럼 리프터(Lifter) 사용을 못 하니까, 외주처에 사다리로 작업해야 된다고 미리 얘기해주고!"

 

 "지상층은 몇 미터나 됩니까?"

 

 윤 주임이 잽싸게 자료를 뒤적이더니 원탁 위에 펼쳐 보이며 설명한다.

 

 "지상층 전체는 15km고 그중에 수직 구간 3km를 빼면, 수평 구간은 12km 되겠네요. 지하층 전체는 5km 정도 되고요."

 

 한 대리가 빠르게 수첩에 메모하다가 생각난 듯 고개를 들고 웃으며 입을 연다.

 

 "리프터 들어갈 수 있는 지하 5km만 우리가 하고, 지상층은 전부 외주 주면 딱 좋겠는데요! 하하."

 

 사다리 공사가 무척 힘이 든다는 걸 잘 아는 한 대리가 혹시나 하고 건의 겸 농담을 한다."

 

 "J 빌딩에서 그랬다가 외주 공사비로 다 나가고 남는 게 없지 않냐! 그것도 모자라서 3천만 원을 네고해서 현금으로 갖다줘야 된다며?"

 

 이 사장은 회사의 자금 사정은 상세히 모르고, 그저 힘드는 건 회피하려는 직원들의 생각이 다소 서운하여, 일부러 일침을 놓아준다.

 

 "한 대리님, 10km면 미터당 1만 원 잡으면 1억이에요! 5km 외주 주면 5천만 원이나 되는데, 우리가 해서 조금이라도 남겨야 회식비를 빼지요! 히히~"

 

 똘똘한 윤 주임이 사장 대신 한 대리 정신교육을 해준다.

 

 "예~ 잘 알겠습니다! 기술팀들 한여름에 고생 꽤나 하겠는데요. 지상층은 지하층과 달라서, 내벽 공사 들어가면 바람도 안 통하고 땀으로 목욕해야 되는데… 그러고, 리프터 렌탈은 윤 주임님이 알아볼 거죠?"

 

 "그럴게요. 케이블도 지금 주문해야 될 겁니다. 길이가 엄청나서 공장에 재고가 없을지도 모르니까요."

 

 미리 신경 써서 주문하고 수배해야 할 품목이 굵직한 것만 해도 수십 가지가 넘는다.

 소요 자재 외주 구매는 윤 주임이 맡아 있고, 생산 일정계획 작성도 이 사장과 함께 윤 주임이 작성한다. 현장 작업계획은 강호준 과장이 한 대리와 의논하여 작성해서 이 사장의 검토를 받는다.

 

 "생산부 조립 인원도 인력에 일용직을 미리 좀 의뢰하는 게 좋겠지? 여 반장이 납땜 연습시키는 데만 일주일은 걸릴 텐데."

 

 이 사장이 손바닥으로 얼굴을 문지르며 하품을 한다.

 

 `모기향도 한 박스는 사다 놔야겠네. 이번 여름도 석 달 동안 헌혈 좀 하게 생겼다!"

 

 (주)태성은 제조업이라서 규모는 작지만 큰 회사의 구성 부문은 다 갖추어야 한다.

 영업, 기술, 구매, 생산, 자금, 일반 관리까지 적은 인원으로 멀티 잡을 안 할 수가 없는 것이다.

 우선은 크고 급한 것부터 챙기지만, 중계기에 들어갈 증폭기에 사용되는 전자 부품은 종류만 해도 수백 가지이고, 해외에서 도입해야 되는 중요 부품도 있다.

 

 이런 모든 일을 여기 원탁에 앉아있는 세 사람이 주축이 되어 처리하고 태성을 이끌어가고 있다.

 

 셋 중에 한 사람만 문제가 있어도 전체가 흔들리게 된다.

 

 "이번 Y 아파트는 우리 직원들이 절반을 해도 석 달간 네 명의 급여랑 출장비가 대략 5천만 원이고, 외주 공사비 1억을 합하면, 현재 집계된 제조원가 4억 5천의 30%가 넘는다. 규모가 크니까 공사 일정에 차질이 생겨서 며칠씩 쉬게 되면, 하루에 250만 원씩 돈이 빠져나가는 거지. 열흘이면 2천5백만 원이야! 바로, 시간이 돈이란 말이지!"

 

 이 사장이 믿음직한 두 사람을 바라보며 나지막하지만, 무게가 실린 어조로 천천히 말을 한다.

 

 세 사람의 얼굴 표정이 굳어지며 결연하고 의연한 빛이 감돈다.

 

 **

 

 한편, 사무실에서 난동을 부리고 태성을 나온 박신배 이사는 뙤약볕에 세워 둔 차를 바로 몰고 갈 수 없어, 문짝을 열고 잠시 담배를 피우며 서 있었다.

 

 화가 나서 막말을 내뱉고 나서기는 했지만, 담배 피우면서 흥분이 조금 가라앉자, 앞뒤 안 가린 행동이 심했다 싶고, 그래도 고교 선배인데, 너무 한 게 아닌가 후회도 되었다.

 

 혹시 누가 뒤따라 나와서 붙잡기라도 하면, 못 이기는 척 다시 들어갈까 하는 생각도 들었는데, 아무도 안 나오자, 자기를 완전히 무시하는 것 같아서 성질이 다시 솟구쳤다.

 

 `그래, 나 없이 너희들끼리 잘~ 해봐라. 얼마나 오래가는지 두고 보자! `

 

 박신배가 아무런 생각 없이 차를 이리저리 몰았는데, 어느새 기다란 방파제 같은 댐 위로 난, 시원한 왕복 2차선 도로를 달리고 있었다.

 

 오른쪽은 멀리 넓고 푸른 바다의 잔잔한 파도가 어선의 움직임을 제자리에 묶어둔 채, 한 폭의 풍경화 배경이 되어, 차량의 속도와 아랑곳없다는 듯, 이쪽을 조용히 응시하고 있다.

 

 왼쪽은 가끔씩 스치는 반대편 차량 너머로, 바다 자락을 잘라 만든 커다란 인공호수가 시퍼런 수면의 색깔로 깊이를 드러내며, 탈출하여 바다로 빠져나갈 기회만 엿보는 듯 미동도 하지 않고 웅크리고 있다.

 

 곧게 앞으로만 뻗어있는 도로 위를 한참을 달렸는데도 차는 아직도 댐 위를 벗어나지 못하고, 눈이 시려 지친 박신배는 속력을 늦추어 갓길에 차를 세운다.

 

 차에서 내린 박신배는 철제 안전망이 듬성듬성 박혀있는 방파제 둑의 난간으로 걸어가 기지개를 켜며, 비릿한 해초 냄새를 한 아름 싣고 온 시원한 바닷바람에 피곤한 몸을 맡겨본다.

 

 `여기에 서 본지가 얼마 만이지? `

 10년쯤 전에, 다니던 직장에서 밀려나, 머리도 식힐 겸 초등생인 두 아들과 아내를 데리고 이 댐의 끝에 있는, 횟집과 칼국수로 유명한 섬으로 나들이 가다가 내린 적이 있다.

 그 뒤에도 여러 번 갔었지만 이렇게 중간에 내려본 적은 없었다.

 

 `바다는 그때 그 바다인데, 나는 그사이 많이도 변했구나! `

 

 큰 놈이 벌써 대학을 다니고, 지금은 가족들과 헤어져 별거 중인 박신배는, 갑자기 외로움이 몰려오면서 스스로가 작고 초라하게 느껴진다.

 망망한 바다 수면 위로 반짝거리는 은빛 파도의 잔물결을 바라보는 박신배의 눈가에 자기도 모르게 한 방울 진한 액체가 고인다.

 

 

 70억 인구를 싣고 있는 지구는 초속 464m의 어지러운 속도로 돌아가고, 이글거리던 태양도 어느덧 서산 낙조가 되어 바다 깊숙이 금빛 꼬리를 감추고 사라진다.

 

 태성의 한 대리, 윤 주임, 여 반장, 조 기사는 피곤했던 하루의 일과를 마무리하고, 한 대리의 승용차에 합승하여 크고 작은 회사들이 모여있는 공단을 벗어나, 전철역 근처의 식당가로 향한다.

 

 박신배 이사의 난동 사건으로 심적인 동요가 있을 두 여직원을 위무도 할 겸, 오래간만에 퇴근길 치킨 호프를 즐겨볼 생각이다.

 

 

 즐겁게 담소를 나누며, 붐비기 시작한 차량들 사이를 서행하는 한 대리의 아반떼 승용차 뒤를, 퇴근 시간 전부터 길가에 주차해 있던 쥐색 투싼 승용차가 눈에 띄지 않게 거리를 유지하며 조용히 따른다.

 

 차 안에는 표정이라는 단어를 잘 모르는 듯, 찢어진 눈 맵시가 사나워 보이는, 깍두기 머리의 건장한 두 사내가 말없이 앉아서 아반떼만 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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