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
 1  2  3  4  5  6  >>
 
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흑백의 세계
작가 : 새벽빛
작품등록일 : 2022.1.2

이 세상에는 오로지 흑과 백만 존재한다.
흑과 백으로만 보이는 세계, 흑과 백으로만 이루어진 세계.
이 세계에서 악을 물리치기 위한 전쟁과 그 전쟁 가운데에서 선을 향해 나아가는 사람들의 사정.
이 전쟁의 끝은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까? 빛 혹은 어둠? 선 혹은 악?

 
43. 떨어지는 붉은 꽃(1)
작성일 : 22-02-23 22:07     조회 : 185     추천 : 0     분량 : 5348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4대륙과의 내통과 길잡이의 첫 잠입 시도가 있은 지 반년이 훌쩍 지났다.

 아무런 일도 생기지 않아 오히려 걱정이 되기도 했지만 그 뒤로도 몇 차례나 길잡이가 더 파견되었고 먼저 갔던 길잡이들과 함께 세력을 넓혀가고 있었다.

 

 “너무 순조로워서 불안하네요.”

 

 그날따라 유난히 기분이 좋지 않았던 유리가 서류 정리를 하다가 흐릿한 하늘을 바라보며 말했다.

 

 “뭐가 불안해.”

 “그냥요. 생각보다 많은 인원이 4대륙에 들어갔잖아요. 그런데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게 걱정이 되네요.”

 “흐음.”

 

 리한은 들고 있던 서류와 펜을 놓고 손을 깍지 껴 턱에 댄 채로 유리를 바라보았다.

 

 “에이, 신경 쓰지 마세요. 그냥 갑자기 유난히 그런 생각이 드네요. 그냥 제가 좀 가라앉은 것 같아요.”

 “아냐. 네 걱정 충분히 일리 있어.”

 

 그 말에 유리는 입을 앙 다물었다.

 

 “총 몇 명의 인원이 지금 파견되었지?”

 “정확히는 73명입니다.”

 “꽤나 많이 들어갔군.”

 “그렇죠. 저들이 아무리 관심이 없대도 감시를 이 정도로 하지 않을까요?”

 “오델리아 여왕의 증언에 따르면 4대륙 내부에서도 꽤나 많은 사람들이 우리 편에 섰다고 했지.”

 “네. 그렇게 많이 들어갈 수 있었던 것도 일부 고위직들의 마음이 움직였기 때문이라고 들었습니다.”

 

 리한은 가만히 고개를 끄덕였다.

 

 “조심할 필요는 있어. 내부의 적이 존재할 수 있으니.”

 “그렇죠.”

 “다음에 4대륙에서 서신이오면 당분간은 경계를 늦추지 말라고 전해야겠어.”

 “네.”

 

 평소보다 힘이 없고 착 가라앉은 유리의 모습에 내심 걱정이 된 리한은 일을 하고 있는 유리를 계속 바라보았다.

 

 ‘유리가 저러면 무슨 일이 꼭 나던데. 걱정이군.’

 

 하지만 언제까지고 일을 하지 않고 걱정만 하고 있을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리한도 생각이 많아졌지만 일단 당장에 할 일을 살피고 후에 유리와 이야기를 하던지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불안한 예감은 틀린 적이 없다고 하던가.

 

 얼마지 나지 않아 집무실로 큰 소리가 들렸다.

 

 “리한 대장님! 속히 신전으로 이동 부탁드립니다!”

 

 집무실에 올 일이 거의 없는 보조신관이 다급한 목소리로 문을 두드리며 들어왔고 리한은 본능적으로 자리에서 일어나 나갈 채비를 했다.

 

 “무슨 일이지?”

 

 “그, 그게 4대륙에서 신전을 통해 연락이 왔습니다!”

 “누가?”

 “달리아 신관과 오델리아 여왕입니다!”

 

 그 말에 리한이 ‘이런’ 하며 유리에게 따라오라 눈짓했고 유리도 바로 뒤를 따랐다.

 

 신전으로 황급히 올라가자 정화수 주변이 빛나며 오델리아의 목소리가 황급히 들려왔다.

 

 “리한 대장님! 큰 일 났습니다. 루페가 우리의 연대 사실을 눈치 챈 것 같습니다.”

 “하.”

 

 불안하다고 말했던 것이 몇 분도 지나지 않아 맞아 들어가자 리한의 유리의 표정도 굳을 수밖에 없었다.

 

 “원래는 이렇게 신전에서 연락을 하기에는 위험하지만 중대한 사항이니 이렇게라도 전하라하여 급히 연락드립니다.”

 “그렇군요.”

 “사실은…… 루페의 의심을 벗어나기 위해 혹여나 4대륙으로 와주실 수 있으시겠습니까?”

 “4대륙으로?”

 “네. 그렇습니다. 지금 루페가 어디까지 알아차렸는지는 확실치 않지만 일단 이때까지 아무 성과 없이 1대륙과 연락만 한다는 사실에 노하였다가 지금은 연대를 한 것이 아닌 지 의심하고 있는데, 누명을 풀고 싶다면 리한님을 데려오라 했습니다.”

 

 오델리아 여왕이 자신의 대륙으로 돌아갔을 때, 루페의 심문에서 오히려 당당하게 정보를 흘려주어 의심을 사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라 일렀으나 결국에는 터질 것이 터졌다.

 

 루페는 여왕에게 1대륙의 계획을 캐내라 그것도 안 될 것 같으며 리한을 꼬셔 라도 보라 하였으나 제바 신을 믿는 것 같다는 정보와 너무 잘 살고 있다는 것 외에는 이후에 별다른 성과가 없자 화가 난 것이었다.

 

 “가능하시겠습니까?”

 “너무 위험합니다.”

 

 유리가 걱정스럽게 말했지만 리한은 미간을 찡그리며 잠시 생각하더니 담담한 어조로 말했다.

 

 “가겠습니다.”

 

 ***

 

 “대장님, 너무 위험한 거 아닙니까? 혹여 라도 잘 못되면…….”

 

 페리오드가 걱정을 하며 말하자 유리도 동감한다는 표정을 보였다.

 

 “그럴 일 없어. 걱정 마.”

 “그래도 그곳은 완전히 적들로 가득해요. 아무리 우리 사람들이 있다할 지라도 루페 앞에서는 아무런 도움도 줄 수 없을 거예요. 그래야만 앞으로도 이 일을 지속할 수 있으니까요.”

 

 유리의 말에는 틀린 것이 하나도 없었다.

 

 루페가 눈치 챈 이상 여왕 주변의 모든 사람들은 모르쇠를 시전하며 철저하게 같은 편이 아닌 척 해야 했다. 그래야만 모두 몰살당하지 않고 끈이 이어질 수 있으니까.

 

 그리고 최악의 경우…….

 모두가 적으로 등을 돌릴 지도 모르는 상황이었다.

 

 “그래도 어쩌겠어.”

 

 “하지만 아무도 동행하지 말라면서요.”

 “유리는 된다잖아.”

 “어찌되었든 두 분 제외하고는 들어갈 수도 없는 걸요.”

 “괜찮아. 죽을 일은 없어.”

 “이런…….”

 

 페리오드가 못 말린다며 이마에 손을 가져다 대었고 유리 또한 근심이 가득해보였다.

 

 “하지만 이렇게 하지 않으면……, 길잡이들이 들어가는 건 앞으로 무리다.”

 

 그것 또한 맞는 말이기에 집무실 내에는 침묵이 흘렀다.

 

 “하아, 어쩔 수 없네요. 갑시다. 저희.”

 

 ***

 

 리한과 유리는 4대륙으로 향할 준비를 마쳤다.

 짐은 간소화하고 말 두필만 데리고 이동을 할 예정이었다.

 

 페리오드는 계속 근심 걱정 어린 표정으로 전전긍긍했지만 리한은 그만 하라며 죽을 일 절대 없고 오히려 4대륙이 엉망이 될까 걱정이라 말했다.

 

 “그건 맞지만……. 그래도요.”

 “너나 잘 지키고 있어. 우리의 부재가 클 수 있으니.”

 “네에…….”

 

 잘 못 될 일 따위는 전혀 없다며 ‘만약에 내가 죽어서 돌아오지 못한다면?’이라는 가정조차 하지 않았다.

 그리고는 리한과 유리는 말에 올라타 출발했다.

 

 4대륙을 향해서!

 

 ***

 

 빠르게 도착한 4대륙에서는 그의 얼굴을 보고 바로 통과를 시켜주었다.

 미리 오델리아 여왕이 언급을 해두었기 때문이었다.

 

 쉬지 않고 달려 말도 지칠 때 쯤 4대륙의 궁에 도착했다.

 

 1대륙보다 훨씬 화려한 외관이 눈에 띄었으나 그런 것을 감상할 겨를이 없었다.

 

 군사 중 한 명이 리한을 보고 빠르게 인사를 한 뒤 여왕에게 뛰어가 전했고 리한과 유리가 다가가자 오델리아 여왕은 여왕의 보좌에 앉아 있다가 일어났다.

 

 “오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여왕이 웃으며 인사를 했고 마지막으로 보았을 때와는 또 다른 분위기에 리한과 유리는 의아한 생각이 들었으나 아무렇지 않게 바로 인사를 했다.

 

 “아닙니다.”

 “여왕폐하를 다시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이런 말씀 드리기 죄송하지만 주변에 군사들은 물려주시면 좋겠습니다.”

 “아~ 네. 그렇게 하지요.”

 

 그리고는 주변을 빠르게 살피자 달리아 신관이 여왕의 자리 오른쪽 구석에 서서 굳은 표정으로 유리와 리한을 바라보고 있었다.

 

 ‘달리아님 표정이 이상한데…….’

 

 달리아의 눈빛에 경고가 어리자 불길한 예감이 또 확 다가왔다.

 

 리한 역시 숨어있는 자들의 위치를 파악했다.

 

 ‘숨어서 관찰하고 있는 자는 총 10명.’

 

 “조심하세요. 느낌이 이상합니다.”

 “너도.”

 

 리한과 유리는 서로에게만 들릴 정도로 작게 이야기를 했고 여왕은 아무것도 모른 채 웃으며 보좌 단 위에서 내려왔다.

 

 오델리아 여왕이 한 걸음 한 걸음 내딛어 다가오는 그 때 유리는 느꼈다.

 

 ‘생명에 위협이 느껴지는 큰 상처?!’

 

 유리는 평소에도 가까이에 잇는 사람들의 육체적 고통이나 상해를 입은 정도를 느낄 수 있었기에 깜짝 놀라 여왕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리한의 소매 자락을 잡아당겨 팔짱을 꼈다.

 

 ‘!’

 

 위험한 상황이 감지되었을 때를 대비해 미리 정해둔 비밀 신호였다.

 유리는 여왕에게서 느껴지는 이상한 느낌을 위험하다 판단했고 리한 역시 바로 공격을 할 수 있도록 준비를 했다.

 

 “애첩이라 하시더니 보기 좋으십니다.”

 

 그 말과 동시에 리한은 유리를 자신의 뒤로 숨기고 검을 빼들자 여왕도 검을 빼들어 막았다.

 

 리한이 검을 누르는 힘이 훨씬 더 강해 여왕이 쥔 검이 부들부들 떨리고 곧 여왕이 검을 놓치고 말았고, 리한은 순식간에 오델리아 여왕의 목을 겨누었다.

 

 “여기서 이렇게 하면 당신 손해일 텐데.”

 

 여왕은 이곳은 나의 영역이라는 듯 거만하게 웃으며 말했다.

 

 그리고는 손짓을 하자 궁내에 숨어있던 자들이 순식간에 나와 그들을 중심으로 검을 겨누고 에워쌌다.

 

 “뭐하고 서 있어! 당장 공격해!”

 

 오델리아 여왕의 불호령에 그들은 리한을 향해 달려들었고 리한은 어쩔 수 없이 여왕을 겨누던 검을 걷어 달려드는 자들을 향해 휘둘렀다.

 

 툭-

 

 넷은 리한을 향해 셋은 유리를 향해, 그리고 둘은 여왕을 엄호하였고 달리아 역시 여왕의 옆에 다가와 섰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유리 역시 옷 안에 숨겨두었던 검을 꺼내어 맞은편에서 달려오는 사람들에게 검을 휘둘렀다.

 

 ‘인원이 꽤나 많아. 마력이 있는 자들 같기도 하고, 마력을 쓰면 내가 불리하다.’

 

 챙-

 

 유리를 향해 검을 휘둘렀던 남자의 검을 유리가 맞받아쳤고 동시에 옆에 있던 한 사람이 다가와 유리를 향해 검을 휘둘렀다.

 

 그를 발견한 유리가 몸을 돌려 검을 쳐 냈으나 그 자가 끝까지 검을 놓지 않고 공격을 한 탓에 유리의 팔을 길게 스쳤다.

 

 “이런.”

 

 유리의 옷자락이 검이 스친 흔적에 따라 길게 잘렸고 그 사이로 긴 상처가 보였다.

 

 ‘됐다!’

 

 그 자가 자신의 공격이 먹혔다는 생각을 한 그 순간,

 

 츠츠즉-

 

 상처가 난 주변으로 치유의 빛이 맴돌고 상처가 나기 시작했던 방향을 따라 순식간에 살이 붙기 시작했다.

 

 피 한 방울 떨어지지 않고 바로 상처가 사라졌다.

 

 “뭐, 뭐야?”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치유력을 눈앞에서 본 검객들과 여왕까지도 깜짝 놀랐다.

 

 “공격을 할 거면 제대로 해야 지.”

 

 유리가 단순히 애첩으로 따라왔을 거라 생각했던 자들은 유리의 검술 실력에 당황했었던 자들은 바로 회복되는 그 모습을 보고 놀라 공격을 하지 못하고 주춤했다.

 

 동시에 신경을 쓰지 못하고 있었던 리한을 맡았던 네 사람이 모두 다 바닥에 쓰러져 있는 것도 발견했다.

 

 ‘어떻게 된 거지?!’

 

 당황해서 공격을 하지 못하고 경계 태세로만 주춤거리는 모습을 보던 여왕은 어이가 없다는 듯 조용히 읊조렸다.

 

 “쓸모없는 것들.”

 

 그리고는 그 말이 끝나자마자 유리를 향해 마력 공격을 날렸다.

 

 쾅!

 

 공격으로 인해 생긴 큰 굉음과 궁전 바닥과의 충돌로 희뿌연 먼지가 흩날렸다.

 

 “아주 발악을 하는 군.”

 

 리한은 그 말과 함께 남아있는 검객들을 향해 검을 휘둘렀다.

 

 먼지가 걷히자 리한이 유리를 감싸 안은 채 검을 들고 있었고 그 주변은 방어막으로 쌓여 있어 공격에 대한 타격을 하나도 입지 않아 보였다.

 

 오히려 검객들은 전혀 움직이지 않았고 여왕은 ‘뭐야?’ 하며 쓰러져 있는 자들을 발로 툭툭 건드렸다.

 그러나 아무런 반응도 하지 않고 축 늘어져 있는 모습을 본 여왕을 달리아를 향해 살펴보라 했고 달리아는 그들 중 한명의 맥을 짚어 보더니 눈을 크게 뜨고 여왕을 바라보며 조용히 말했다.

 

 “숨을 쉬지 않습니다.”

 “뭐라?”

 

 눈썹을 꿈틀대던 여왕을 보고 달리아는 당황한 듯 말했다.

 

 “명이…… 이 자들의 영혼이 사라졌습니다!”

 

 그 말을 들은 여왕도 그 말과 동시에 앞으로 고꾸라져 쓰러졌다.

 여왕이 쓰러지자 달리아는 놀란 표정을 지었지만 묘하게 기쁜 것 같은 표정이 함께 보였다.

 

 그리고 그 때 달리아를 향해 낮은 목소리가 작게 들려왔다.

 

 “달리아, 검을 들고 우리를 공격하시오.”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46 46. 당신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2022 / 2 / 27 181 0 5019   
45 45. 떨어지는 붉은 꽃(3) 2022 / 2 / 27 188 0 5422   
44 44. 떨어지는 붉은 꽃(2) 2022 / 2 / 27 185 0 5568   
43 43. 떨어지는 붉은 꽃(1) 2022 / 2 / 23 186 0 5348   
42 42. 은총(3) 2022 / 2 / 23 194 0 5300   
41 41. 은총(2) 2022 / 2 / 23 194 0 5193   
40 40. 은총(1) 2022 / 2 / 23 185 0 5115   
39 39. 평범한 것의 가치(2) 2022 / 2 / 12 206 0 5363   
38 38. 평범한 것의 가치(1) 2022 / 2 / 12 197 0 5135   
37 37. 함정과 계략(4) 2022 / 2 / 5 207 0 4975   
36 36. 함정과 계락(3) 2022 / 2 / 5 198 0 5048   
35 35. 함정과 계략(2) 2022 / 2 / 5 206 0 5285   
34 34. 함정과 계략(1) 2022 / 2 / 2 200 0 5312   
33 33. 길을 인도하는 자 2022 / 2 / 2 218 0 5313   
32 32. 새봄을 기다림(2) 2022 / 1 / 24 205 0 5098   
31 31. 새봄을 기다림(1) 2022 / 1 / 24 209 0 5258   
30 30. 변화의 시작 2022 / 1 / 23 195 0 4995   
29 29. 나를 잊지 말아요. 2022 / 1 / 21 207 0 5005   
28 28. 찬란한 세계 2022 / 1 / 21 210 0 5302   
27 27. 흑과 백, 백과 흑 2022 / 1 / 19 212 0 5095   
26 26. 이끄시는 대로(2) 2022 / 1 / 19 221 0 5048   
25 25. 이끄시는 대로(1) 2022 / 1 / 19 196 0 5314   
24 24. 악에서 구하소서 2022 / 1 / 16 206 0 5097   
23 23. 몽상(4) 2022 / 1 / 16 205 0 5182   
22 22. 몽상(3) 2022 / 1 / 14 197 0 4970   
21 21. 몽상(2) 2022 / 1 / 14 212 0 5425   
20 20. 몽상(1) 2022 / 1 / 14 210 0 5168   
19 19. 발견(4) 2022 / 1 / 13 220 0 5258   
18 18. 발견(3) 2022 / 1 / 13 212 0 5056   
17 17. 발견(2) 2022 / 1 / 13 209 0 4969   
 1  2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완벽한 나의 하
새벽빛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