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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흑백의 세계
작가 : 새벽빛
작품등록일 : 2022.1.2

이 세상에는 오로지 흑과 백만 존재한다.
흑과 백으로만 보이는 세계, 흑과 백으로만 이루어진 세계.
이 세계에서 악을 물리치기 위한 전쟁과 그 전쟁 가운데에서 선을 향해 나아가는 사람들의 사정.
이 전쟁의 끝은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까? 빛 혹은 어둠? 선 혹은 악?

 
41. 은총(2)
작성일 : 22-02-23 22:06     조회 : 193     추천 : 0     분량 : 5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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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리아의 아버지는 내려서 밖을 살폈고 마부는 죄송하다며 앞에 안개가 자욱해서 마차가 줄지어 서 있는 것을 보지 못해 급히 멈추었다고 전했다.

 

 “얼마나 걸리겠나?”

 “예상은 안 되는데 한 번 알아보고 오겠습니다.”

 

 마부는 앞쪽으로 가서 상황을 파악하고 전했다.

 

 “꽤 오래 정차해야 할 것 같습니다만…….”

 

 큰 비가 내리는 탓에 미끄러운 길을 고려해 안전거리를 유지하라는 군사의 지시와 마차의 느린 속도로 인해 관문에서 통과하는 시간이 매우 길어진 것이었다.

 

 심지어 앞쪽에서 일어난 경미한 사고로 인해 마차가 길을 막고 있는 탓에 오랜 시간 기다린 사람들은 답답해 밖으로 나와 있기도 했다.

 

 달리아 역시도 습하고 꿉꿉한 마차 때문에 답답한 나머지 밖으로 나가 아버지를 따라 옆에 붙어 있었고 어머니도 이내 마차에서 하차했다.

 

 “어? 혹시 하일 치유사님?”

 

 달리아의 아버지는 앞 마차에 있던 남자를 보고 깜짝 놀라 말했고 그 남자는 아버지를 발견하더니 웃으며 마차에서 내렸다.

 

 “신관님 아니십니까? 여긴 어쩐 일로 오셨습니까?”

 

 짙은 푸른 눈의 잘생긴 남자가 반갑게 인사를 했고 달리아의 아버지도 반갑다며 인사를 했다.

 

 “우리 딸이 오늘 왕립학교에 보조신관 교육을 위해 입학하거든요. 자, 인사 하거 라. 하일 드엘 왕실 치유사님이시다.”

 “안녕하세요?”

 

 달리아는 하일에게 꾸벅 인사를 했고 하일은 웃으며 말했다.

 

 “따님을 참 잘 키우셨나봅니다. 어린 나이에 신관 교육이라니요. 대단한 걸요?”

 

 달리아는 하일의 얼굴에 감탄하며 그를 계속 바라보았다.

 

 “하하하. 듣자하니 치유사님께서도 예쁜 아이들이 태어났다고 하던데요?”

 “우리 아이들 참 예쁘지요. 잠시 얼굴이라도 보시겠습니까?”

 “그럼요. 달리아, 너도 보고 싶지?”

 “어? 응.”

 

 그 말에 하일은 환한 미소를 지으며 자신의 마차 쪽으로 안내했다.

 마차의 문을 열고 다정한 목소리로 이야기를 하자 하일의 아내가 마차에서 내리며 하일에게는 남자 아이를 안겨주고, 자신은 여자 아이를 안고 나왔다.

 

 ‘와!’

 자신을 루나라고 소개한 여자 역시도 아름다운 미모에 우아하고도 기품이 넘쳤고 하일과는 다른 밝은 푸른빛의 눈을 가지고 있었다.

 

 ‘동화 속 주인공이 책에서 튀어나온다면 저런 모습일까? 마치 물의 정령같은 느낌도 나는 것 같아.’ 하는 엉뚱한 생각에 감탄을 하며 두 사람을 바라보다 이내 그들에게 안긴 아이가 눈에 들어왔다.

 

 검은 머리칼이 힐끗 힐끗 보이는 작은 아기들이 둘에게 각자 안겨서 손을 꼼지락 거리고 있었다.

 

 하지만 눈높이보다 아기들이 더 높이 있어 얼굴이 잘 보이지 않았고 특히 하일의 키가 커서 남자 아이는 하나도 보이지 않았다.

 

 궁금해 발꿈치를 들던 달리아를 본 루나는 웃으며 살짝 숙여 아기를 보여주었다.

 

 “우와!”

 

 달리아의 입에서는 감탄이 흘러나왔다.

 뽀얗고 통통한 볼에 오묘한 색을 자아내는 푸른 눈이 빛나는 천사 같은 아이가 자신을 보고 방긋방긋 웃고 있었다.

 

 “정말 예뻐요! 이름이 뭐에요?”“유리라고 해.”

 “유리~ 이름도 예뻐요.”

 

 달리아는 아기가 너무 예뻐서 시선을 떼지 못했고 루나는 그런 달리아를 보며 ‘안아볼래?’하고 권유했다.

 그 말에 들뜬 달리아는 좋다고 했다.

 

 “비도 많이 오고 계속 들고 있으면 무거우니까 마차 안에 들어가서 안아볼까?”

 

 루나의 물음에 달리아는 좋다며 자신의 마차로 가자고 했다.

 마차로 가면 자신이 가진 예쁜 인형을 하나 선물할 참으로.

 

 마차에 앉아 귀여운 아기를 안아보았고 그 모습에 흡족해하던 유리는 이내 어른들의 부름에 아기를 잘 부탁한다며 마차의 문을 닫아주었고 달리아는 울지도 않고 웃는 아기를 보며 기분이 좋아졌다.

 

 그러면서 자신도 이렇게 예쁜데 하일과 루나의 눈에서 꿀이 떨어지는 모습이 이해가 된다는 생각도 들었다.

 

 “남자 아기도 보고 싶은데……. 이따 보고 싶다고 말씀드려야 겠다.”

 

 달리아가 까꿍 놀이를 하며 유리와 놀아주던 그때,

 

 쾅!!!

 

 “꺅!”

 

 달리아가 타고 있던 마차에 큰 충격이 오고 기우뚱하더니 옆으로 넘어갔다.

 옆은 깊고 넓은 강, 빠졌다가는 거센 물살에 살아나올 수 없을 것이었기에 놀라 아기를 꼭 껴안고 ‘이대로 죽는 건가?’하며 생각했다.

 

 하루 종일 툴툴대기만 했던 부모님이 눈앞에 떠올랐고 후회스러운 마음이 들었지만 곧 바로 머리를 부딪쳐 정신을 잃었다.

 

 “응?”

 

 그런데 1분도 지나지 않아 달리아는 눈을 떴고 하나도 아프지 않아 ‘뭐지, 이미 죽은 건가?’ 하고 생각했을 때 소리가 들려왔다.

 

 “달리아!”

 “괜찮니?”

 

 “네! 괜찮아요!”

 

 달리아는 일단 답을 하고서 꼭 껴안고 있던 아기를 바라보았다.

 아기는 무슨 일 있냐는 듯 평온하게 눈을 감고 있었고 새근새근 숨소리만 들려왔다.

 

 “그새 잠든 거야?”

 

 달리아는 이게 뭐지 싶었지만 일단은 몸을 일으켜 보려 노력했고 이내 하일과 군사의 얼굴이 보였다.

 달리아는 하일에게 아기를 먼저 건넸고 군사와 아버지는 달리아를 꺼내주었다.

 

 “달리아! 괜찮니?”

 “응! 나 너무 멀쩡해!”

 

 달리아가 신기하다며 해맑게 웃으며 말하자 부모님도 한숨 돌릴 수 있었다.

 

 “어떻게 이렇게 하나도 안 다쳤지?”

 

 그 말을 들은 어머니는 달리아를 향해 말했다.

 

 “저 아기가 네 생명의 은인이구나.”

 

 ***

 

 “그때 옆에서 사고를 직접 보셨던 부모님의 말씀으로는 사고가 나자마자 ‘웅’하는 소리와 함께 빛이 환하게 났다고 하더라고요.”

 “아…….”

 “보좌관님께서 제가 다치는 것을 본능적으로 알고 바로 치유력을 쓴 거라고들 하더라고요. 그때는 치유력을 쓸 만한 체력이 되지 않는 연령이기에 곧 바로 잠들었다고도 설명해주셨고요.”

 “그랬군요.”

 “참, 어떻게 그런 아기가 치유력을 쓰는 건지 정말 신기했기도 하고 고맙기도 했어요. 저한테는 정말 천사나 다름없는 존재이죠.”“민망하네요.”

 

 유리가 민망하다는 표정을 지으며 웃자 달리아도 웃었다.

 

 “그때 제가 유리님을 데리고 있지 않았다면 신체적으로 어려움이 많이 생겼을 지도, 혹은 바로 죽었을 수도 있죠.”

 “그렇게 큰 사고였나요?”

 “그 사고는 자욱한 안개와 비로 인해서 다른 마차가 미처 속도를 조절하지 못하고 옆으로 들어오다가 생긴 충돌사고였어요. 다행히도 마차가 다리를 넘어가지 않고 기울어져서 물에 빠지지 않을 수 있었기도 하고요. 참 천운이죠. 지금 생각해보면.”

 

 달리아가 예전을 회상하듯 찬찬히 생각을 하는 표정을 지었지만 유리는 한 살 때의 기억이 전혀 나지 않았다.

 

 “제가 한 살 때의 일이라니 정말 하나도 모르겠네요.”

 “말씀해주신 적이 없으셨나 봅니다. 아무튼 그때의 그 어린 아이가 지금 이렇게 자란 것을 보니 참 놀랍기도 하고 오묘하네요. 물론 저도 자랐지만요.”

 “그런데 왕립학교를 다니셨으면 우연히 라도 뵌 적이 있을 것 같은데 기억이 안 나네요.”

 “아, 사실 제가 학교를 다니다가 4대륙으로 돌아갔었거든요.”

 “아~ 무슨 일이라도……?”

 “그때 4대륙 왕위계승문제로 인해서 곤란한 상황이 되어서 잠시 이동을 하려 했다가 다시 돌아오지 못하고 차기 신관으로 임명을 받게 되어버렸습니다.”

 

 왕위계승……. 4대륙의 선왕이 일찍 돌아가신 탓에 그의 어린 딸인 오델리아가 여왕에 올라야 할 것이냐, 그것이 아니면 이미 족보와 계보를 철저하게 따르는 왕위 계승의 시대는 끝이 났다며 타 대륙의 사례처럼 혈통을 따르지 않고 개별적으로 선발 하자는 의견충돌과 문제가 계속 입방아에 올랐었던 시기가 있었다.

 

 따라서 왕위계승을 직계 가족, 가까운 친인척, 혹은 보조신관 출신, 그것도 아니면 귀족 대표 중에서 선택을 해야 하는 일이 있었는데 그에 따라 보조신관인 페르트가의 여식이 가정사로 집에 돌아갔다는 것은 이해가 되는 일이었다.

 

 “아, 그러시군요.”

 “아무튼 그때 마차도 난리가 나고 너무 당황스러웠는데 같이 동행하자고 해주시고 드엘가의 신세를 많이 졌습니다. 이제야 인사드리네요.”

 “아휴. 아녜요. 그런데 저 궁금한 게 있는데요.”

 “뭔가요?”

 “그럼 혹시 달리아님께서도 처음부터 색이 보이셨나요?”

 “하하.”

 

 달리아는 마시던 차를 내려놓고 말했다.

 

 “네. 그랬었죠. 그래서 유리님의 눈이 아직도 선명하게 기억이 납니다.”

 “아.”

 

 유리는 정말 소수의 사람만이 처음부터 색을 구별할 수 있다는 사실을 듣게 되어 ‘간혹 그런 사람이 있구나.’ 정도로 생각을 했었지만 실제로 비슷한 사람을 만난 것이 처음이라 신기하기도 했다.

 그리고 처음부터 볼 수 있다는 말은 영이 투명하고 선한 사람, 믿어도 된다는 증표이기도 했고.

 

 차오르는 신뢰에 마음이 많이 풀린 유리를 보던 달리아도 내심 흐뭇해하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했다.

 

 “그런데 이렇게 오시게 된 이유가 뭔지 여쭤 봐도 될까요?”

 “아, 저는 이미 신관의 업무에 회의감이랄까, 비판적인 생각이 계속 있었기도 하고, 평소에 오델리아 여왕님과 친분이 있어서 그런지 저를 불러 말씀하시더라고요.”

 “그렇군요.”

 “듣자마자 호기심이 가기도 했고, 여왕님께서 조심스럽게 색에 대해 이야기 했을 때 느꼈습니다. 이것이 진짜구나 하고요.”

 “원래도 깨어계신 분이었군요.”

 “그렇게 말씀하시니 조금 민망하네요.”

 “사실인걸요.”

 “하여튼 저는 1대륙을 배신할 생각은 없습니다.”

 

 달리아는 웃으며 말했다.

 

 “든든한 아군을 만났네요.”

 

 그리고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이야기를 나누던 두 사람은 10시가 넘어서야 비워진 찻잔을 아쉬워하며 말했다.

 

 “시간만 괜찮다면 다음에 또 이렇게 봐요.”

 “좋아요. 언제든 불러주세요.”

 

 그 말에 달리아는 고개를 끄덕였고 나가는 유리를 마중했다.

 

 “아, 그런데요.”

 “네?”

 

 문을 열기 위해 문고리에 손을 올린 유리를 향해 달리아가 물었다.

 

 “그때 그 남자아이는 지금 어떻게 지내요?”

 

 ***

 

 유리는 처음에 너무 긴장했던 탓인지 뻐근해진 몸을 이끌고 집무실로 돌아왔다.

 

 “잘 이야기 나누고 왔나?”

 “네. 아주 잘 이요.”

 “공격은 안 받았고?”

 “아~ 정말~”

 “하하.”

 

 리한이 자신을 노려보는 유리를 보며 웃었다.

 

 “아니, 아무리 괜찮다하겠지만 조금이라도 걱정을 하지 않으시는 거예요?”

 “참나, 걱정 했다고.”

 “거짓말하지 마세요.”

 “물론 걱정했지만 너는 웬만한 공격 아닌 이상 즉각 치유가 가능하니까.”

 “아무리 그래도요~”

 “하, 걱정해서 군사들에게 따로 경계하라고 말까지 해뒀더니.”

 “정말요?”

 “그래.”

 

 굳이 그런 걸 자기 입으로 직접 이야기하게 만들게 하는구나 하는 표정으로 바라보던 리한이 유달리 찡한 마음이 들었다.

 

 “그건 그렇고 어떤 이야기 나눴어?”

 “그냥, 저와 예전에 있었던 일이요. 제가 한 살 때 치유력을 썼었다고 하더라고요.”

 “그랬군.”

 

 잠시 조용하던 리한은 갑자기 의문을 가지며 말했다.

 

 “한 살? 그때 만났다는 말인가?”

 “네. 맞아요. 그때 저희 가족을 기억하고 있더라고요.”

 “이런.”

 “걱정은 마세요. 제가 가족들은 남아 있지 않다고 했거든요.”

 

 그 말을 직접 했다는 것이 꽤나 신경이 쓰이는 지 어떤 말도 하지 못했다.

 

 “아무튼! 지금 보고드릴 게 있어서 이 이야기는 그만하고요!”

 

 유리는 재빨리 눈치를 채고 서류를 찾아 들고서 말했다.

 

 “여기서 선발하셔야죠!”

 “?”

 “길잡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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