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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현대물
영웅전설_아포칼립스
작가 : 롱녕이
작품등록일 : 2022.1.1

세상이 변했다. 전설, 민담, 전승으로만이어지던 옛 이야기는 실화가 되었고, 아득한 신화 속에 웅크려 있던 괴수가 출현하여 세상은 공포로 뒤덮였다.
세계의 도시는 부서지고, 혼란만 가득한 세상엔 영웅이 필요로 했다. 그 아포칼립소에서 영웅이....

 
#2 《억울함의 비탄》
작성일 : 22-02-23 14:53     조회 : 185     추천 : 0     분량 : 5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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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억울함의 비탄》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유신은 유리와 법민이 잡아 놓은 호텔로 들어가 웃고 떠들며 하루를 즐겁게 마무리 했다.

  다음 날 아침, 예정지였던 남망산조각공원엘 갔다. 그곳에는 상당히 많고 다양한 조각 작품들이 즐비해 있었다.

 

 “와. 이건 머야?”

 “이건 또 머고?”

 “신기하게 생겼네?”

 “와! 이것 봐봐. 구미호다. 해태. 일각수 뭐 없는 게 없어!”

 

  유리는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구경했다. 무척이나 신기해했고 관심을 많이 가졌다. 그에 반면 법민과 유신은 차분히 감상했다.

 

 “신기하네. 쌈박질하고 먹는 거 이외에는 관심이 없는 줄 알았는데.”

 “그러니깐, 오길 잘한 것 같아. 나도 신기하긴 하네.”

 

  법민과 유신은 둘이 대화를 나누면서 천천히 구경했다. 사실 이 시대에 살고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관심을 가질 법 했다. 단순한 기둥 모형부터 기하학적인 모형이나 얼굴 없는 사람 모양, 사랑을 나누는 모형, 십이지 짐승, 그리고 괴수. 지금까지 밝혀진 모든 괴수를 만든 듯 상당히 많은 괴수들이 있었다. 그래서 그 괴수들을 지나칠 때마다 원정 때나 실습 때 또는 학교에서 배운 지식 등 다양한 주제거리가 있어 상당히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 그래서인지 상당히 일찍 왔음에도 정오가 넘어서야 내려갈 준비를 했다. 셋은 즐겁게 웃고 떠들며 점심을 무엇을 먹을지 고민하며 내려오고 있었다.

 

 “저 새끼다.”

 “낄낄. 저 새끼들이야? 누군지 참. 재주도 없네.”

 “확실히 조져. 한 가닥 하는 것 같으니, 방심하지 말고. 알았지?”

 “지금 우리가 몇 명인데 그런 소릴 하냐. 걱정이나 붙들어 매셔. 흐흐.”

 

  10명의 인물들이 길목 중간에서 올라오고 있었다. 평상복을 입고 올라오고 있지만 한눈에 봐도 다분히 불손한 의도로 오고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유리와 법민은 이유 모를 의도에 걸음을 멈췄다. 하지만 유신은 뒤쪽에서 노려보며 걸어오는 한 인물을 보고 표정이 굳었다.

 

 “재네. 왜 저러지? 우리가 먼 실수라도 했나?”

 “흠. 글쎄 만나보면 알겠지. 유신, 아?”

 

  법민은 유신을 돌아보며 말하려다 표정이 굳은 얼굴을 보며 어떠한 일이 있음을 직감했다. 법민은 유신을 흘겨보더니 상황을 지켜보기로 했다. 그리고 10명의 인원들이 다가왔다.

 

 “너 이 새끼, 날 건들고도 무사할 줄 알았더냐.”

 

  뒤에 있던 김성수가 사람들을 밀치며 나와 말했다. 김성의 말에 법민이 나서며 말했다.

 

 “무슨 일인지 모르겠지만 진정하는 게 어떨까?”

 

  이에 유리도 한 걸음 앞에 나와 같이 마주했다.

 

 “넌 뭐야? 얼쩡거리다 뒤지기 싫으면 저리 꺼져.”

 

  김성수는 유리를 기분 나쁜 표정으로 한 번 바라보고 법민을 흘겨보곤 유신한테 다가가려 했다. 하지만 김성수의 행동 이어지지 않았다. 유리가 김성수의 앞길을 막은 것이다. 그와 함께 김성수 뒤에 있던 사람들도 움직이기 시작했다.

 

 “유신아. 어제 무슨 일이 있었던 거냐?”

 “어제 밤에 저 사람이 어떤 여자들을 희롱하는 걸 보고는 참견하다 시비가 붙었어.”

 “하! 염병 떨고 있네. 잘 놀고 있는데 다짜고짜 와서는 시비 털고 간 게. 머? 이 새끼 이거 양심 없네. 부모가 그리 가르치나. 염병할 자식이.”

 

  거친 욕설에 유신의 눈썹이 꿈틀거렸다. 분명 어제 분명히 일방적인 시비는 상대방이 걸었다. 그러나 지금 한 말은 일방적으로 꾸며낸 얘기와 욕설을 들었다. 그래서 한 마디 하려고 앞에 나서려는데 유신보다 앞서 나간 사람이 있었다. 유리였다.

 

 -퍼억.

 

  창졸간에 얻어맞은 김성수는 뒤로 나자빠졌다.

 

 “-씨익씨익. 어디서 개뼉다구 같은 게 함부로 짖거려. 말이면 단 줄 아나.”

 

  거친 숨소리와 함께 유리는 김성수가 있던 자리에 서서 말했다.

 

 “아악! 이 썅년이! 뭐해. 조져!”

 

  김성수의 말에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유리를 향해 덮쳐왔다. 그리고 그 모습을 보면서 법민과 유신도 같이 달라붙었다. 순식간에 집단 패싸움으로 퍼졌다. 상대방도 무공을 익혔는지 일방적인 구도는 나오지 않았다. 그냥 일반 양아치가 아닌 화랑사관학교를 다니는지 상대방 전원이 어느 정도의 무공 실력을 지니고 있었다. 남화랑학교 인물 같아보였다. 북화랑사관학교는 무투가 유명한 반면 남화랑학교는 술법이 유명하기 때문이다. 물론 기본적으로 무투도 상당하지만 북화랑사관학교에 비하면 뒤처지는 건 어쩔 수 없었다. 그렇지만 어디까지나 상대적인 평가고 전투력은 비교산출이 불가능한 부분이기에 긴장할 필요가 있었다. 하지만 유리와 법민은 화랑학교에서 탑클레스인 태학사의 일원이고 유신 또한 육성반 일원인 실력자였다. 그에 비해 상대방은 잘해야 삼재반 정도로 밖에 보이질 않는 실력을 지니고 있었다. 그 격차는 바로 눈앞에 나타났다. 조금 시간이 지나자 대부분 사람들을 땅에 뒹굴고 있는 것이었다.

 

 “으윽...”

 “아욱..”

 “으으으.”

 

  몇몇은 심하게 맞았는지 쓰러진 상태에서 미동도 없거나 끙끙 앓아댔다. 세 사람은 오연하게 서서 김성수를 쳐다봤다. 김성수는 그런 세 사람을 보면서 눈을 끔벅끔벅 뜨다 씩 웃고는 옆에 서있는 사람에게 말을 걸었다.

 

 “네가 나서줘야겠다. 한 가닥 하는데?”

 

  낄낄 웃는 김성수 옆에는 있던 큰 키에 스포츠 다운펌 머리를 한 차갑게 생긴 사람이 한숨을 내쉬고 있었다. 그러자 꼭 해야겠냐는 듯 김성수를 쳐다봤지만 김성수의 날카로운 눈초리에 고개를 돌렸다.

 

 “원망 말아라. 그저,,,”

 “낙사계! 닥치고 싸워!”

 

  김성수가 뒤에서 외치자 낙사계는 움찔했다. 그리고 천천히 뒤주머니에서 장갑을 꺼내더니 착용했다. 그리고 기습적으로 자리를 박찼다. 먼저 앞발차기로 제일 앞에 있는 유리를 순식간에 걷어찼다. 하지만 유리는 기민하게 반응하여 양팔을 교차에 막았지만 충격으로 인해 뒤로 밀려났고 낙사계는 바로 근처에 있던 법민을 향해 잽과 스트레이트를 날렸다. 아마 낙사계는 꽤나 무공에 자신이 있는 듯 했다. 두 번 만에 두 사람을 일격에 끝내려고 한 듯 했지만 원투 공격을 법민은 자연스레 피하고 오히려 반격으로 잽을 날렸다. 낙사계는 여유롭게 반격하는 법민의 주먹을 피하고 다시 공격하려 했지만 다급히 뒤로 물러났다. 어느새 유리와 유신이 다가와 공격하려 했기 때문이었다.

 

 -딸랑.

 -딸랑딸랑.

 

  유신은 갑작스러운 방울소리에 꺄아꿍 했다. 난데없이 울려 퍼지는 소리에 무엇인가 했다. 반면 유리는 그 소리와 함께 발원지로 뛰어갔다. 바로 김성수한테로 말이다. 그러나 유리는 바로 낙사계한테 막혔다. 법민도 달려들었지만 낙사계 또한 필사적으로 막았다. 유신은 두 사람이 달려들자 자신도 달려들려 했다. 하지만 순간 멈칫할 수밖에 없었다.

 

 -으허헝.

 

  낙사계가 갑자기 큰 소리로 울부짖은 것이었다. 그리고 그와 함께 낙사계의 몸에는 푸른 불꽃이 조금씩 피어나기 시작했다.

 

 “강령!”

 

  법민은 순간 황급히 물러나며 놀라 외쳤다. 유리도 법민의 소리에 놀라며 같이 물러나 낙사계를 쳐다보았다. 낙사계는 푸른 불꽃이 타오르는 눈으로 세 사람을 바라보았다.

  강령(降靈). 또는 강림(降臨)이라고 일컫기도 한다. 무당의 수많은 능력 중 주력으로 하는 기술로 신(神)을 몸에 깃들게 하여 큰 힘을 낼 수 있는 힘이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쓰기에는 몇 가지 제약이 따르기에 구경하기 힘든 기술이다. 먼저 일반적으로 강령을 하기 위해선 굿이나 제물 등 신을 소환하기 위해 제식(祭式)을 갖춰야 한다. 게다가 신을 받는 것은 부작용도 있어 위기의 순간이나 어려운 상황이 아니면 여간 쓰이지도 않는다. 그래서 꽤나 괴수 토벌전에 나섰던 법민도 강령을 보는 것은 처음이었다. 하지만 강령의 특색으로 바로 알아맞힐 수 있었다. 타오르는 불꽃. 영이 깃든 모습으로 학교에서 배울 때 기본 소양으로 배우는 모습이다.

  법민이 이토록 놀란 이유는 단지 강령이라는 것뿐만 아니라 강령이 되기까지의 시간이다. 보통 강령이 이루어지는 순간 까지는 길게 10분 정도부터 줄어든다. 만약 상대가 A등급의 무당이라면 이 짧은 시간에 이해는 가지만 A등급이라면 굳이 강령을 안 써도 충분히 자신들을 상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방울이 세 번 울릴 동안 강령을 할 정도면 못해도 A급이라는 건데 그래보이진 않았다. 그래서 뜻밖의 상황에 당황스러운 것이었다.

  낙사계는 세 사람을 둘러보고는 다시 유리부터 노렸다.

 

 -퍼억.

 “큭.”

 

  낙사계는 움직임은 강령을 받아서인지 아까와 다른 속도로 움직여 유리를 공격했다. 이번에 주먹으로 유리를 가격하자 유리는 다급히 아까와 같이 팔을 교차시키며 막았다. 하지만 이번엔 아까와 다른 강한 일격이었는지 유리의 입에 신음이 흘러나왔다. 유신과 법민은 양 옆으로 다가와 낙사계를 공격했지만 낙사계는 둘의 공격을 번갈아 막았다. 그렇게 네 명은 치열한 공방을 펼쳤다. 일진일퇴. 그러나 유리와 법민, 그리고 유신의 연계에는 아무리 강령을 받았다 한들 이기기는 어려운 듯 했다. 조금씩이지만 낙사계가 뒤로 한걸음 한걸음 물러나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 균형은 뜻하지 않게 무너졌다.

 

 -딸랑딸랑.

 -움찔.

 

  법민은 착각을 단단히 했다. 무당의 수많은 능력 중 하나. 버프(Buff) 또는 디버프(DeBuff). 능력향상 또는 저주는 무당의 전유물 중 하나다. 그러나 이렇게 빠른 강령술에 김성수는 이 싸움에 물러날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퍼억.

 

  유신이 유효타를 맞고 비틀거렸다. 방울소리는 그렇게 몸을 마비시킨다던지 환술, 환각 등을 보여준다는 그런 능력까지는 아니지만 귀찮게 정신을 교란시키는 작용을 해서 그런지 낙사계의 공격에 대한 반응이 늦었다. 치열한 공방을 단숨에 무너트리는 소리였다. -퍼퍼퍽. 낙사계의 현란한 움직임에 세 사람은 전부 한 대씩 얻어맞고 뒤로 물러났다. 낙사계는 틈을 주지 않고 그대로 달려가 유리한테 달려갔다. 그에 맞춰 법민은 소리쳤다.

 

 “무당부터!”

 

  유신은 그 말에 유리한테 돌린 몸을 다시 김성수한테로 박찼다. 법민 또한 몸을 박찼다. 그 모습을 본 낙사계는 깜짝 놀라 유리한테 가던 몸을 반전했지만 이미 늦었다. 김성수는 무당이지만 무예 또한 한 수 있는 듯 유신의 공격을 피했지만 바로 들어오는 법민의 공격에 맞고는 피를 토하며 쓰러졌다. 뒤따라오던 낙사계는 공격에 실패한 유신이 대신 맞섰다. 하지만 낙사계는 유신과 맞서지 않고 자리를 크게 박차고 공중제비를 하며 유신과 법민을 넘어 김성수한테로 몸을 날렸다. 그리고 김성수를 안고는 그대로 도주했다.

 

 “뭐지? 저거 토끼네?”

 

  유리는 어버벙한 목소리로 말했다. 김성수가 쓰러지자마자 뒤도 안돌아보고 도망간 것이다. 법민과 유신도 마찬가지였다. 뒤쪽에는 쓰러진 인원들이 쓸쓸히 누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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