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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현대물
영웅전설_아포칼립스
작가 : 롱녕이
작품등록일 : 2022.1.1

세상이 변했다. 전설, 민담, 전승으로만이어지던 옛 이야기는 실화가 되었고, 아득한 신화 속에 웅크려 있던 괴수가 출현하여 세상은 공포로 뒤덮였다.
세계의 도시는 부서지고, 혼란만 가득한 세상엔 영웅이 필요로 했다. 그 아포칼립소에서 영웅이....

 
#1 《억울함의 비탄(悲嘆)》
작성일 : 22-02-23 14:38     조회 : 186     추천 : 0     분량 : 5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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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억울함의 비탄(悲嘆)》

 

 

 구한 시절. 통영. ‘한려수도의 심장’, ‘한국의 나폴리’로 불리는 관광특구였다.

  이 작은 도시는 수산업이 발달한 해상교통의 중심지였고, 한국의 나폴리라고 불릴 정도로 아름다운 항구와 다도해의 많은 섬을 거느린 관문 역할을 하고 있는 곳이다. 사통팔달 고속도로가 연결되어 전국 각지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는 관광도시였지만 환란의 시대를 맞이하고 괴수에 대한 내력이 없었던 통영은 다행히 괴수의 피해를 비껴가게 되지만 주변의 괴수들의 침입으로 인해 도시 주변이 파괴당하게 되었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괴수들의 침입을 막고 수산에 힘을 실어 과거 도시의 위명을 찾게 되어 남쪽의 사람들에게는 즐길만한 관광도시로 나날이 발전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 위명은 북쪽에까지 흘러 이렇게 셋처럼 낭만을 바라고 찾아오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우리 어디부터 갈까?”

 “일단 꿀빵! 먹으면서 찾아보자!”

 “찾아보니깐 통영항이 유명하던데? 우선 거기서부터 시작하자.”

 

  셋은 택시를 타고 통영항부터 찾았다. 그곳에는 한낮인데도 불구하고 여행 온 사람들로 가득 찼다.

 

 “유신 오빠! 저거다. 저거야. 꿀빵.”

 

  유리는 유신의 옷깃을 잡아끌며 꿀빵을 파는 가게들을 가리키며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말했다. 법민도 유리의 손끝을 가리키는 방향으로 보고는 앞장섰다. 그러니 유리는 폴짝 뛰며 법민한테 팔짱을 끼며 룰루랄라하며 앞서갔다.

 

 “여기 맛 좀 보세요. 맛있어요. 찹쌀로 만들어서 쫀득합니다.”

 “여기 꿀빵 팔아요. 국내산 쌀로 만든 꿀빵입니다.”

 

  꿀빵을 파는 집들은 옹기종기 모여 서로 꿀빵 홍보를 하며 팔고 있었다. 유리는 그 중 한 곳을 가더니 말했다.

 

 “아주머니! 꿀빵 하나 주세요.”

 “어이쿠. 예쁜 아가씨가 왔네. 여기 꿀방이요.”

 “헤헤. 얼만에요?”

 “만 원입니다.”

 

 유리는 사장의 말에 입이 헤벌쭉 해지고는 만 원을 주고 돌아섰다. 꿀빵은 10개가 들어있었는데 크기가 찐빵처럼 컸다. 유리와 유신, 법민은 하나씩 집어 들고 먹었다.

 

 “맛있다. 달짝지근한 게.”

 “그러게. 안에 팥도 괜찮네.”

 “어? 난 울금 들었는데.”

 “진짜? 우왕..”

 

  유리와 법민은 내용물이 팥이었고 유신은 울금이었다. 유신은 손에 있던 걸 한 번에 털어서 다 먹고 다른 걸 먹었는데 그건 팥이었다. 유신은 팥도 먹으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둘 다 맛있네...”

 “일단 서피랑 갔다가 동피랑가고 밥 먹자.”

 “자! 고고고!”

 

  셋은 제일 가까운 서피랑이란 곳에 갔다. 서피랑은 통영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언덕이었다. 셋은 올라가서 주변을 둘러보면서 올라갔는데 그중 옹기종기 모여 있는 주택단지가 눈에 띄었다. 가파른 언덕에 수십 채 가구가 붙어살고 있는 곳을 보면서 유신의 눈빛은 척 가라앉았다. 단순히 오래된 집이라기엔 곧 허물어질 것 같은 건물의 외관과 온갖 풍파를 맞은 듯 건물 곳곳은 허물어져 있었다. 게다가 외곽 부분에는 뭉텅이로 건물들이 부서진 상태로 있었다. 하지만 그 위험한 곳에 어린아이들이 놀고 있었다. 반파된 장소. 분명 괴수의 흔적들이다. 하지만 아이들은 그러한 사실들을 모르는지 위험천만하게 놀고 있을 뿐이었다. 언제든 무너져도 이상하지 않을 곳에서 말이다. 유신은 그 모습이 흡사 자신을 투영하듯 보였다. 비단 자신뿐만 아니라 이 세상에 살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마찬가지일 것이다. 언제 어디서 괴수에 의해 목숨이 사라질지 모르는 이 세상에서 말이다.

 

 “오빠 안 올라와? 여기 경치 좋다.”

 

  어느새 올라간 유리는 갑자기 멈춰 있는 유신을 향해 팔을 흔들며 소리쳤다. 유신은 번뜩 고개를 들어 올리고는 유리를 향해 팔을 흔들었다. 그리고 다시 힘차게 정상을 향해 올라갔다. 정상에는 정자 하나가 있었고 주변에는 뜨인 경치로 통영을 눈에 담을 수 있었다. 동피랑으로 보여주는 곳, 수산시장으로 보인 곳. 화려한 호텔 건물들. 수많은 섬과 배, 그리고 지평선. 평양의 항구와는 다른 색다른 모습이었다. 그렇게 유신은 주변을 둘러보며 통영을 바라봤다.

 

 “어때? 저기가 동피랑 같지?”

 “그러게. 다음 행선지인가?”

 “다 봤으면 가자. 슬슬 배고파진다.”

 “배고파. 그냥 지금 먹으러 가자.”

 “저기만 보자구나. 5시니. 조금 더 구경해서 7시쯤 먹는 게 어떨까?”

 “아아~ 안돼. 지금 먹는 게 어떨까?”

 “하하. 유리야 저기 가서 사먹고 또 먹자.”

 “힝... 그럼 빨리 가자! 고고!”

 

  유리는 유신의 말에 대답하고는 둘의 등을 떠밀며 서피랑에서 내려왔다.

  확실히 화랑이라서 그럴까. 굉장히 빠른 걸음으로 동피랑에 갔다. 반쯤 뛰다시피 온 것 같았다. 동피랑에는 입구에는 날개가 그려진 벽화가 있었다.

 

 “나는야! 천사다!”

 

  이 부끄러움을 모르는 유리는 벽화에 얼른 붙더니 갖가지 포즈를 취했다. 법민은 눈살을 찌푸리고는 먼저 올라가기 시작했다. 유신은 그런 법민을 봤지만 유리의 사진을 잔뜩 찍어주었다. 동피랑에는 많은 음식점과 카페가 있었다. 그리고 동화적인 벽화도 많이 그려져 있었다. 유리는 음식점에서 이것저것 사더니 양손에 하나씩 그리고 두 손으로 받친 음료수 하나를 들고, 올라가고 있었다. 동피랑의 끝에도 서피랑과 같이 건물 하나가 있었는데 동포루가 자리 잡고 있었다.

 

 “와... 이게 구한 시절의 건물이라는 거지?”

 “그래. 여기서 과거에 적군을 맞이하여 싸우는 곳이라지?”

 “넌 그런 것도 배우냐?”

 “그래. 인마. 태학에 오면 다 배운다. 넌 어떻게 된 게 태학으로 오라니깐. 결국 안 오냐.”

 ‘가고 싶어도 갈 수가 없단다.’

 

  유신은 화랑무예대전 때 성적을 인정받아 작년에 태학에서 권의가 나왔다고 들었다. 하지만 유신은 화랑무예대전에서 보여준 포퍼먼스에 비해 아직은 부족하다는 평이 많았다. 그 때문에 법민과 한바탕 하기도 했다.

  동포루에서 잠시 쉬자 시간이 조금 흐르니 날이 조금씩 어두워짐을 느꼈다. 셋은 누가 머라 할 것도 없이 다 같이 내려와 수산시장으로 갔다.

  수산시장에는 다양한 먹거리와 어울려 해산물의 비릿한 냄새가 어우러지며 정겨운 분위기가 연출되었다. 수많은 장사꾼들과 관광객이 어울려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었다. 셋은 항구의 특유의 정취를 느끼며 해산물을 골랐다. 회와 문어 등 싱싱하고 다양한 해산물을 골라 가까운 음식점에 들어가 배부르게 먹었다. 그리고 기분 좋게 나오니 해는 어느덧 뉘엿뉘엿 지고 있었다.

 

 “이제 숙소를 잡자. 나머지는 내일 돌아다니고.”

 “오빠. 소수 한잔 어때? 놀러 왔잖아.”

 “학생이 무슨 술이야.”

 “에에? 여행 오면 술이 아니겠어? 괜찮자나? 그리고! 이럴 때 하지! 언제 해!”

 

  유리는 강경하게 자신의 뜻을 주장했다. 법민은 단호하게 안 된다고 하며 말다툼이 이어졌다. 가만히 지켜보던 유신은 한 마디 거들었다.

 

 “간단하게 조금만 먹자. 먼저 숙소 잡아. 내가 사 가지고 찾아갈게.”

 “진짜? 와! 역시 유신 오빠야.”

 

  유리는 유신의 말에 방방 뛰었다. 법민은 그런 유리와 유신을 한 번식 쳐다보니 머리를 긁적이고는 유리한테 어깨동무를 하며 자리를 떠났다. 유신은 근처 편의점으로 향했다.

  유신은 편의점에서 간단한 안주거리와 술 한 병을 사고 편의점에 나왔다. 그리고 가볍게 산보를 했다. 날이 어둑해졌음에도 수많은 인파가 거리를 활보했다. 연인, 가족, 홀로 온 여행객 등등 다양한 사람들이 보였다. 유신은 그런 사람들을 구경하다가 조금씩 골목 안쪽으로 들어갔다.

 

 “이봐. 같이 놀자니깐?”

 “아니에요. 저희 그냥 갈게요.”

 “아니. 같이 놀자고만 했는데 멀 그리 떨어?”

 “하하. 니 면상이 건달 같나 봐. 킥킥.”

 “진짜 그래?”

 “아니에요.. 그냥 갈게요.”

 “제발 보내 주세요.”

 

  골목 안쪽에서 소리가 들려왔다. 유신은 신경 끄고 가려고 했지만 대화 내용이 심상치 않았다. 유신의 발걸음은 점차 소리의 근원지로 향하게 되었다.

 

 “아씨. 적당히 해라.”

 

  유신이 도착하니 세 명의 남자가 두 명의 여자를 둘러싸고 골목 귀퉁이에서 대치하고 있었다. 유신은 그런 모습을 보면서 다가가 말했다.

 

 “저...”

 “뭐야. 안 꺼져?”

 “저기 혹시 안 좋은 상황입니까?”

 

  유신은 말을 꺼내 들었다. 그러자 무리 중 가운데 있던 남자가 뒤돌아서는 사납게 말했다. 유신은 그 남자의 말을 무시하곤 여성들을 바라보며 말하자 한 안경 쓴 여성이 큰 소리로 외쳤다.

 

 “도와주세요.”

 -짝.

 

  한 걸음 나서서 말한 여성은 왼편에 있던 남자에게 뺨을 얻어맞았다. 그러나 주춤주춤 물러나더니 자그마한 단말마를 내더니 그대로 풀썩 주저앉았다.

 

 “아,, 시바ㄹ, 이년이. 너 뭐야?”

 

  뺨을 때린 남자를 본 유신은 표정이 굳었다. 남자는 그런 모습을 보고는 같잖은 듯 피식 웃으며 다가갔다.

 

 “이 새끼가... 우리가 누군 줄 알고.”

 

  건들건들 다가오던 남자가 순간 주먹을 내질렀다. -팡. 유신은 잽싸게 고개를 돌려 피했다.

 

 ‘무인?’

 

  유신은 갑작스러운 기습에도 피했지만 다 피하지 못했는지 볼이 약간의 통증이 남아있었다.

 

 “어쭈? 평범한 새끼가 아닌데?”

 “그러게. 한가락 하니 오지랖을 부리는 거겠지. 그게 명줄 재촉하는 줄 모르고.”

 

  반대편에 있던 남자도 한 걸음 내딛으며 말했다. 가운데 있던 남자도 손목을 풀면서 유신한테 다가갔다. 피할 수 없는 사태가 오자 유신은 비밀봉지를 한 쪽에 가만히 내려놓고는 자세를 취했다.

 

 “어? 이 새끼. 화랑출신인가?”

 “구닥다리 한 태극권으로 우릴 상대하려나 본데?”

 “쯧쯧. 이래서 함부로 무공을 가르치면 안돼. 어설프게 가르치니 개나 소나 지랄거리는 거지.”

 

  세 명은 낄낄 거리며 유신을 비웃었다. 그리곤 세 명이 달려들었다. 골목이라는 점에 네 명이 어우러져 싸울 만한 공간이 없다는 점에 유신은 다행이었다. 그러나 두 명과 동시에 싸운다는 점에서 불리한 면이 있었다. 하지만 같은 수준이면 그럴 것이다. 이젠 유신은 육성반에 서도 무예가 약하지 않았다. 다만 주변에서 비교되는 사람들이 태학의 인물들이라 상대적으로 부족해 보일 뿐. 어지간해서는 약한 취급을 받을 정돈 아니었다. 반면 이들은 좋게 봐줘도 중등반의 무력에 불과했다. 그리고 그 격차는 바로 이어졌다.

 

 -퍼퍼퍼벅.

 

  순식간에 상황은 끝났다. 유신의 무력 등급은 D급이라 해도 무방했다. 이대로 졸업해도 화랑이란 이름이 부끄럽지 않을 정도인데, 이들은 잘 봐줘야 D-급이나 될까. 물론 D급이나 -D급은 사이의 격차는 불과 한 끗, 게다가 등급은 절대로 절대적인 것은 아니다. 그저 상대적인 기준일 뿐. 그렇지만 그 사이 격차가 꽤나 나는 듯 유신의 무력에 넷은 혼이 났다.

 

 “으으으. 내가 누군지 아나? 난 고려의 김성수다. 그리고 우리 아빠가 통영도지사다. 네가 이러고 무사할 줄 아냐?”

 

  얼굴을 감싸고 엎어져 있던 남자가 발악적으로 외쳤다. 여성들은 통영도지사란 말을 듣기 무섭게 그대로 사라져버렸다. 유신은 상대가 뭐라고 하던 신경 쓰지 않았다. 그저 불의를 맞서 싸운 것 밖에 없었다. 그것이 상대방이 도지사든 관리국이든 전혀 괴이치 않았다. 유신은 한쪽에 놓여 있던 봉지를 집어 들고 골목길에서 빠져나왔다. 그리고 그것이 어떻게 될지는 유신은 아직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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