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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그 탐정이 괴물을 사냥하는 이유
작가 : 문라이트
작품등록일 : 2022.2.22

#회빙환x #스팀펑크(비스무리한 세계관) #탐정여주 #사냥꾼남주 #능력녀 #능력남 #이야기중심 #가벼운 혹은 진중한 추리

수도에서 밀접한 3번가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샤를로트 아메시스트 백작.
실은 요물이라 불린 존재를 사냥하는 요물 사냥꾼이자 비밀을 숨기고 있는 탐정이다.

같은 요물 사냥꾼인 엘리오스 솔레이쿼츠 대공과 함께 다양한 사건을 맡으면서 일어나는 파란만장한 이야기.

 
page 2. 캐츠아이(2)
작성일 : 22-02-23 01:03     조회 : 173     추천 : 0     분량 : 5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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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부터 다시 설명하자면, 의뢰인이 애지중지하며 가지고 있던 유품을 누군가가 훔쳐갔다더군요. 전전긍긍하다가 저에 대한 소문을 듣고 이곳으로 오게 되었고요.”

 

 의뢰인의 남편이 자신에게 남긴 유일한 유품.

 

 의뢰인은 남편이 남긴 마지막 선물을 자신의 일부인 것처럼 소중히 가지고 다녔다. 잃어버릴까 전전긍긍하며 언제나 품 안에 넣고 다닐 만큼 소중하게 간직하던 유품이 누군가에 의해 사라져 버렸다.

 

 “유품이 사라진 곳은 집안이었어요.”

 “침입자의 흔적은 없었습니까?”

 “누군가의 침입한 흔적은 없었다고 합니다.”

 

 의뢰인이 몇 번이고 문단속을 했기에 문은 단단히 잠겨있었다.

 

 창문이 조금 열려있었으나 강아지나 고양이가 아니면 지나갈 수 없을 정도로 좁았기에 그곳으로 들어왔을 가능성도 없다.

 

 그렇다면 보석은 집 안에서 없어졌다는 소리인데.

 

 “의뢰인이 목걸이를 뺄 때는 잘 때 빼고 없다니까 바깥에서 떨어뜨렸을 리도 없고.”

 

 그날 역시 침대 옆 협탁 위에 올려놓고 잤다고 한다.

 

 아무런 소리도 없이 편하게 잠을 잔 그녀가 눈을 떴을 때야 목걸이에 박힌 캐츠아이가 없어진 것을 발견했다고.

 

 “평소에 잠귀가 밝을 정도로 예민했는데 이상하게 잠을 편하게 잤다고 해요. 뭔가 이상함을 눈치챘을 땐 이미…….”

 

 처음에는 하나밖에 없는 유품을 말없이 훔친 이에 대해 분노를 가졌으나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유품을 제대로 지키지 못한 자신에 대한 자책감과 자괴감, 나아가 유품을 잃어버린 자신에 대한 후회로 변질되었다.

 

 “꼭 좀 찾아달라고 우는데 그 모습이 무척이나 애처로웠어요.”

 

 소중한 것을 잃어버린 의뢰인의 심정은 말로 헤아릴 수 없다.

 

 자신은 어떻게 돼도 상관없으니 제발 남편의 유품을 찾아달라며 눈물로 애원하는 의뢰인의 모습을 아직까지도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았다.

 

 아무리 그녀가 인간이 아니더라도, 저에게 의뢰비를 청구할 수 있을 만큼 넉넉한 형편 아니었음에도 저를 믿고 의뢰를 한 의뢰인이었기에 무시할 수 없었다. 그래서 꼭 찾아주겠다고 말하며 의뢰인을 돌려보냈다.

 

 “목걸이에 박힌 보석만 가져간 걸 보면 애초에 묘안석이 목적이었을 겁니다.”

 

 목걸이도 금으로 되어 상당한 값어치를 했으나 묘안석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었다.

 

 의뢰인이 가지고 있던 묘안석은 다른 묘안석들과 다르게 특별하게 만들어진 물건이며, ‘이쪽 세계’가 아니고서는 절대 나타날 수 없는 물건이었다.

 

 “목걸이를 빼고 가져갔다는 건 의뢰인의 캐츠아이가 시중에 있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는 것을, 나아가 그 가치가 엄청나다는 걸 알고 있는 인물의 소행일 겁니다.”

 “의뢰인이 보석을 잃어버린 날은 정확히 언제입니까?”

 “이곳에 오기 사흘 전이라고 해요.”

 “유품이 없어지기 전날 마주한 인물은?”

 “없답니다.”

 

 엘리오스의 물음에 샤를로트는 즉각 답했다.

 

 “뭐, 나흘 전 오후에 아는 지인을 만났다고는 하지만요.”

 “아는 지인?”

 “보석 디자이너라고 합니다.”

 

 평소에도 의뢰인의 목걸이, 정확히는 캐츠아이에 관심을 표하며 만나기만 하면 자신에게 팔아달라고, 안 되면 적어도 며칠 빌려달라고 설득한 적도 있다고 한다. 그러나 의뢰인은 남편의 유품이라 몇 번이고 거절했다고.

 

 “거절하면 언제나 아쉽다는 표정을 짓긴 했지만, 그 이상 나가지는 않았대요.”

 “그렇군요.”

 “그날도 장난식으로 말하며 돌아갔다고는 하는데, 그래도 뭔가 석연치 않은 점은 있어요.”

 

 샤를로트는 생각에 잠긴 채 의뢰인이 한 말을 되짚어봤다.

 

 의뢰인이 목걸이를 뺄 때는 잘 때 빼고는 없다. 그렇다면 잘 때 몰래 목걸이를 가져갔다는 건데, 잠귀가 밝을 정도로 예민한 의뢰인에게 들키지 않고 보석만 훔쳐서 달아날 수 있었을까?

 

 도대체 누가?

 

 “잠귀가 밝고 예민했단 의뢰인이 편하게 잔 것도 이상하군요.”

 “수면제인가 싶지만, 침입자의 흔적이 없어서 배제했어요.”

 

 수면향일 가능성도 있지만, 누군가에게 받은 건 없다고 하니 이 문제도 배제하고 넘어갔다.

 

 “일단은 보석 디자이너를 만나러 가볼 거예요. 만나봐서 손해 볼 건 없으니까요.”

 “만약 그 디자이너가 정말 보석을 가져갔다면…….”

 “훔쳐서라도 의뢰인에게 돌려줘야겠죠.”

 

 뭐, 그쪽도 남의 물건을 훔쳤으니까 신고는 못 하겠지. 당당하면서도 뻔뻔한 샤를로트의 말에 엘리오스는 벌써부터 무슨 일이 생길지 걱정된다며 한숨을 푹 내쉬었다.

 

 * * *

 

 다음 날.

 

 샤를로트는 엘리오스와 같이 의뢰인이 말한 보석 디자이너 노라를 만나기 위해 7번가로 향했다.

 

 “역시 마력석으로 움직이는 마차가 좋긴 좋네요.”

 

 마차 밖 풍경을 바라보던 샤를로트가 심드렁한 얼굴로 중얼거렸다.

 

 보통은 마부가 모는 마차를 이용했으나, 탐정 사무실이 있는 3번가와 7번가는 거리가 꽤 있어서 이동하는 시간을 최소한으로 줄이기 위해 엘리오스가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마력석 마차를 이용했다.

 

 마력석 마차를 타자 아무리 빨라도 두세 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를 30분도 채 되지 않아 7번가에 도착할 수 있었다.

 

 “제국을 돌아다니는데 2~3시간이면 충분하다는 말이 나올 정도이니까요.”

 “마력석 하나 박혔을 뿐인데 과학을 무시할 정도로 이동할 수 있다니 정말이지 대단해.”

 

 평소 샤를로트 답지 않게 지금의 상황을 비꼬았다.

 

 두 사람이 속한 솔라피스 제국은 자연적으로 ‘마력석’이 생산되는 광산을 소유하고 있다.

 

 예전 개국공신 가문이었으나 역사 속에 사라진 크리스탈린 공작 가가 처음으로 발견한 ‘아다마스(Adamas) 광산’을 시작으로 각 지역에서 발견된 광산은 황실의 소유 아래 ―황제의 선택을 받은― 영주들이 관리했다.

 

 제국에서 생성되는 마력석은 자연적임에도 불구하고 순도가 높고 마력의 양이 풍부하며 온갖 곳에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었다.

 

 그래서인지 다른 제국에 비해 마력석을 사용량이 가장 많았으며, 마력석을 이용하여 제작된 물품 역시 발달된 편이었다.

 

 과학과 마법이라는 이질적이고 모순된 체계와 법칙을 마력석을 이용해 최대한 조율하여 많은 제품이 발명되었는데, 마력석 마차도 제국의 작품 중 하나였다.

 

 마력석 마차는 마력석이 박힌 인공 말을 이용하여 이동하는 방식인데, 마력석이 워낙 비싸기도 하고 관리하기도 까다로워 웬만한 귀족이 아니고서는 사용할 수 없었다.

 

 “남의 것을 빼앗고 으스대는 꼴이라니…….”

 

 옛날부터 샤를로트는 이상하리만치 마력석에 대한 문제엔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샤를로트의 사정을 어느 정도 알고 있던 엘리오스는 굳이 그녀의 태도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대신 다른 것으로 화제를 돌렸다.

 

 “그건 그렇고, 의뢰인의 집에 마지막으로 방문한 지인이 누구라고 했죠?”

 “노라 웨이크라고, 사교계에서 꽤 유명한 보석 디자이너입니다.”

 

 노라 웨이크는 원래 귀족들의 드레스를 담당했던 디자이너였다.

 

 드레스 디자이너였을 때도 디자인이 좋다고 호평을 받았는데, 프레이즈 후작 부인의 목걸이를 디자인한 것을 계기로 ―디자인이 워낙 깔끔하고 세련되어 후작 부인의 미모를 돋보이게 해준 덕분인지― 사교계에서 유명세를 얻었고, 그날부터 보석 디자이너로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디자이너라서 그런지 꽤 좋은 집에서 사네요.”

 “보석 디자인으로 엄청난 부를 축적했으니까요.”

 

 괜히 준귀족이 된 것이 아니라고 덧붙인 그녀는 마차가 멈춘 것을 확인하자마자 재빨리 내렸다.

 

 붉은색으로 피어난 장미 넝쿨이 벽을 감싸는 고풍스러운 분위기의 집은 공방을 포함해 2층으로 구성된 검붉은 벽돌로 지어진 집이었다.

 

 어째 우리 집보다 좋은 것 같단 말이지. 샤를로트는 작게 중얼거리며 초인종을 눌렀다.

 

 [누구세요?]

 “실례합니다, 일전에 연락드린 샤를로트 아메시스트라고 합니다.”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안에서 문이 열리며 밝은 갈색 머리를 위로 질끈 묶은 20대 초반의 아가씨가 밖으로 나왔다. 포니테일의 머리 스타일도 그렇고 얼굴에 난 주근깨 때문인지 어딘가 명랑해 보이는 이미지였다.

 

 “자수정 백작님 맞으시죠?”

 “네, 제가 샤를로트 아메시스트입니다.”

 “노라 웨이크입니다. 솔레이쿼츠 대공 각하와 자… 아니 아메시스트 백작님이 저를 찾아와주시다니, 정말 영광입니다.”

 

 환대에 감사드린다며 샤를로트가 옅은 미소를 지었다.

 

 샤를로트의 성인 아메시스트가 자수정을 뜻하기도 하고, 보라색으로 빛나는 머리카락과 눈동자가 마치 자수정과 같다고 하여 귀족을 제외한 대부분 사람들에겐 자수정 백작 혹은 자수정 탐정이라고 불렀다.

 

 “유명한 분께서 제게 연락을 주셔서 어찌나 감사드리던지. 처음엔 꿈인 줄 알았다니까요?”

 

 이곳을 찾아오기 전 샤를로트는 노라에게 연락을 취했다.

 

 프레이즈 후작 부인의 소개로 전화를 걸었다고 운을 띄우며, 사교계 모임에 참가할 드레스와 장신구를 디자인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을 꺼내자마자 노라는 망설임도 없이 흔쾌히 그녀와의 만남을 받아들였다.

 

 “얼른 들어오세요, 두 분을 위한 다과를 준비했습니다.”

 “그럼 실례하겠습니다.”

 

 두 사람은 노라의 뒤를 따라 안으로 들어왔다.

 

 메이드로 보이는 여성이 두 사람을 자연스럽게 응접실로 안내했다. 장미를 좋아하는지 온통 붉은 빛이었다. 벽지는 붉은 장미가 그려진 벽지였으며, 천장과 바닥 또한 옅은 붉은빛을 띠고 있었다. 곳곳에 장식물도 죄다 장미였다.

 

 응접실로 들어온 두 사람은 누구 할 것 없이 붉은 장미를 닮은 벨벳 소파에 자리 잡고 앉았다. 부드러우면서도 뻣뻣한 느낌의 소파의 감촉. 꽤 마음에 들었는지 샤를로트가 소파를 어루만지며 작게 속삭였다.

 

 “사무실 소파를 이걸로 바꿀까요? 꽤 괜찮은 것 같은데.”

 “그건 좀…….”

 

 뭐 어떠냐며 두 사람이 작게 티격태격하는 동안 맞은편에 앉은 노라는 메이드에게 마실 것을 부탁했다. 메이드가 밖으로 나가자마자 노라가 해맑은 목소리로 말을 걸었다.

 

 “아메시스트 백작님은 그렇다 쳐도 솔레이쿼츠 공작님까지 찾아오실 줄은 정말 생각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엘리오스가 사교계에 나타나는 일이 드물었기에 그녀가 의문을 표하는 건 당연했다.

 

 “샤를로트가 장신구를 제작하고 싶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엘리오스는 사랑스럽다는 표정으로 샤를로트를 바라봤다.

 

 “마침 샤를로트에게 어울리는 목걸이를 선물하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노라 디자이너에게 연락했다는 소리를 듣자 그녀에게 어울리는 목걸이 디자인을 부탁드리기 위해 염치 불고하고 같이 따라오게 되었습니다.”

 

 와, 아무리 생각해도 연기 잘한다니까. 샤를로트는 겉으로는 옅은 미소를 지었으나 속으로는 엘리오스의 연기력에 감탄 아닌 감탄을 하며 혀를 끌끌 찼다.

 

 자신의 눈에는 그저 연기일 뿐인데 남들의 눈에는 약혼녀를 끔찍하게 생각하는 모습으로 비쳐질 테니까.

 

 샤를로트와 엘리오스는 모종의 관계로 엮여있으나, 자세한 사정을 모르는 사교계나 ‘이쪽 세계’ 사람들 사이에서는 약혼한 사이로 알려져 있었다.

 

 요물과 관련된 사건을 해결하는 여성 탐정인 샤를로트와 황제의 남동생이자 유명한 요물 사냥꾼인 엘리오스의 만남은 사교계와 이쪽 세계 사이에서는 나름대로 화젯거리였다.

 

 둘이 약혼했다는 소문이 전해지자 좋은 남편감이나 아내감을 소개해준다는 소리가 자연스럽게 사라졌다. 집안도 집안이지만 두 사람이 같이 있는 모습을 보면 어울린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잘 어울렸다.

 

 어설픈 오해로 시작된 소문이었으나 아니라고 해명해봤자 귀찮은 일에 말려들 수 있어 두 사람은 소문을 부정하지 않았고 오히려 적극적으로 이용했다. 덕분에 귀찮은 일에 말려들 필요가 없고 쓸데없는 소리를 듣거나 모임에 나가지 않아도 되었다.

 

 “그러니 부디 샤를로트에게 걸맞은 보석을 찾아 디자인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네, 반드시 아메시스트 백작님에게 어울리는 목걸이를 제작해드릴게요.”

 

 노라가 조금 흥분한 목소리로 답했다.

 

 세 사람이 간단한 대화를 나누던 도중 노크 소리와 함께 응접실 문이 열렸다.

 

 “실례하겠습니다.”

 

 차를 준비한 메이드가 트레이를 들고 안으로 들어와 그들의 앞에 찻잔을 놓을 무렵이었다.

 

 “응?”

 

 열린 문틈 사이로 무언가가 들어오더니 샤를로트를 향해 뛰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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