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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일반/역사
돌싱의 복수
작가 : 심삼일
작품등록일 : 2022.2.4

가진 자의 욕심에 희생되어 이혼당한 오피스 걸의 복수.
작은 전자 통신 제품 제조 회사 경리 겸 사장 비서로 성실히 일하는 신혼의 오피스 걸이
경쟁 회사의 모략에 말려 이혼당하고 회사도 문을 닫게 된다.
사장 아들과 이혼녀는 과연 복수할 수 있을까?

 
26. 착한 사람, 나쁜 사람
작성일 : 22-02-22 14:13     조회 : 203     추천 : 0     분량 : 5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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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냉커피를 타러 영업부 응접실로 들어온 윤지은 주임을 본 한충석 대리가 반가운 듯 자리에서 일어나 윤주임에게로 다가간다.

 

 "회의 끝났어요?"

 

 "예, 사장님 커피 타러 왔어요."

 

 "커피 타 드리고 나서 부산 Y 아파트 건 얘기 좀 해줄래요?"

 

 "이따가 박 이사님 나오면 사장님께 보고할 때 함께 참석해서 들으면 안 될까요?"

 

 윤 주임한테 뭔가 설명을 듣고 박 이사 출근 전에 감을 미리 잡고 있으려던 황 대리는 잠시 난감해져서 머뭇거린다.

 

 "메일 열어보니까 동남무선에서는 그저께 도면이 와 있던데, 아직 검토가 덜 됐어요?"

 

 "보셨으면 알겠지만.. 도면이 한두 장이 아니잖아요! 건설회사도 세 개나 되고요. 아직 저도 뭐가 뭔지 파악이 잘 안 되고 있어요."

 

 윤 주임은 어제 2년 넘게 부어오던 적금을 깨어, 영업 사원인 신랑의 회사 사납금을 해결해 주고, 서글픈 마음을 달래느라 집 근처 호프집에서 혼자 맥주를 마셨다.

 몇 번을 전화하다가 찾아온 신랑 대준과, 즐겁지 않은 술을 마시고 신세타령하느라고 밤 12시가 넘어서 귀가했었다.

 

 심신이 피곤한 윤 주임은 이틀씩이나 술 접대 핑계로 결근하는 박신배 이사에 대한 아니꼬운 감정이 영업 직원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으로 변질되어, 황 대리에게 말하는 어조가 평상시의 상냥함을 벗어나서 약간은 짜증스러운 톤으로 뱉어져 버렸다.

 

 "예.. 알겠어요. 이따가 회의 때 들어보죠, 뭐."

 

 한 대리도 뭔가 윤 주임의 불편한 심기를 읽어내고는 더 이상 질문을 하지 못하고 제자리로 돌아와 앉는다.

 

 중간에서 두 사람의 대화를 듣고 있던 조은정 기사도 갑자기 냉랭해진 선배들의 분위기에 눌려서 열심히 CAD 작업에만 몰두하는 척 옴짝도 못하고 숨을 죽이고 있다.

 

 윤 주임이 들어설 때, 아까 한 대리가 얘기한 토요일 회식 건을 의논하지 않겠나 싶어서 은근히 기대했는데, 이런 분위기로는 말도 꺼내지 않을 것 같아 자못 실망스럽다.

 

 커피를 타서 영업부를 나가는 윤 주임의 뒤통수를 물끄러미 바라보던 한 대리는 팔을 들어 뒤통수에 깍지를 끼고는 몸을 뒤로 젖혀, 푸~ 한숨을 내뱉는다.

 

 `나보다 다섯 살이나 어리고 입사한 지도 2년 조금 넘었는데, 사장님 곁에서 비서처럼 굴더니 이제는 나까지 무시하러 드는 건가? 성질 더러운 박 이사 비위 맞추기도 힘드는데, 윤 주임까지 상전으로 모셔야 되나? `

 

 회사 사정이 안 좋은 것 같아서, 영업하러 다니면서 넌지시 식사 대접을 요구하는 게 뻔히 보이는 담당자들에게 "다음에"를 남발하고 힘들게 버티고 있는 한충석 대리다.

 이재성 사장의 인품을 믿고 모든 걸 참고 견디고 있는데, 오늘은 왠지 마음속에 갈등이 생긴다.

 

 청주 H 반도체 R 동 공사가 완료되면 기성 청구서를 작성해서 올려야 되니까, 어제 오후에 강호준 과장에게 전화해서 진도를 체크했다.

 

 통화를 하다가, 한 대리 자기는 이해도 안 되는 어려운 문제를 윤 주임이 해결책을 찾아낸 사실을 전해 듣고는 내심 불안함과 부러움이 앞섰다.

 

 `내가 기술을 배워야 되는데, 영업만 하다가 나이 들면, 남는 게 뭐가 있을까? 얼마 안 가서 윤 주임한테 지시받는 신세가 되는 게 아닌가? `

 

 착잡한 심경을 누르고, 눈이 나빠 A4 지는 읽지 못하는 박 이사에게 별도로 줘야 되는 B4 지 출력을 위해 큰 프린터가 있는 생산부로 향한다.

 

 생산부로 들어서니까, 창가를 내다보고 섰던 여현숙 반장이 깜짝 놀라서 어쩔 줄을 모른다.

 보통 때 같으면 조립 테이블에 앉아서 납땜에 열중해 있을 텐데, 그저께 오후부터 뭔가 고민스러운 문제라도 있는지, 잘 웃던 여반장 모습이 아니다.

 

 "여 반장님, 집에 무슨 안 좋은 일이 있어요?"

 

 "아, 아닙니다. 일 업슴다."

 

 말은 별일 없다고 하지만, 여 반장은 오늘 큰 고민거리가 생겼다.

 조금 전에 박신배 이사의 전화를 받았던 것이다.

 

 모레 토요일 오전 근무 끝나면 집에 가지 말고 박 이사랑 함께 점심을 먹자고 한다.

 

 그저께 오후의 일에 대해서 사과도 할 겸, 아주 좋은 데 바닷가로 차 타고 가서, 맛있는 회를 사주겠다고 했다. 괜찮다고 했지만, 남편한테는 잔업 한다고 하고 시간을 비워두라고 하고는 전화를 끊어버렸다.

 

 그렇지 않아도 그 일로 고민하다가, 이재성 사장의 후덕한 인격에 끌려서 직장을 옮기지 않고 눌러 앉으려고 했는데, 속이 뻔히 보이는 박 이사의 요구에 여 반장은 다시 심한 고민을 하는 중이다.

 

 못된 송아지 엉덩이에 뿔 나고, 미꾸라지 한 마리가 맑은 우물을 진흙탕으로 만드는 격인가?

 

 다들 착하고 순진하게 열심히 맡은 일에 열중해 있는데, 제할 일은 아무것도 못 하면서 못된 짓만 골라서 하는 박신배 미꾸라지 때문에 (주)태성의 오늘 직원들 분위기는 엉망진창이 되어버렸다.

 

 ** **

 

 밤새 룸살롱 "여비서" 젖통 큰 애마부인과 승마 시합을 벌이고 녹초가 되어서 느지막이 일어난 문제의 박신배 이사는 즐기는 뼈다귀 해장국을 이른 점심으로 먹으며, 오후에 회사에 나가서 이재성 사장에게 할 얘기를 연구한다.

 

 `어제 점심때 (주)우주통신 정선규 사장이 나를 불러내어 비싼 꼬리곰탕도 사주고 몸보신하라고 50만 원도 주고 갔다. 앞으로 (주)태성에 특허소송을 해서 두 가닥 방식으로 무선 중계 시장을 독식할 거라고 했다. 월급 300만 원 받는 나를 보고 자기 아들 정현종 부장이 400만 원 받는다면서 잘 생각해보고 볼일 있으면 연락하라고 했다. 무슨 뜻일까? 앞으로 연간 100억 이상 예상되는 무선 중계시장 영업을 하려면 젊은 정현종이만 가지고는 안 되고, 나처럼 경력이 많고 유능한 이사급이 앞장서야 되겠다는 얘기가 아니겠는가? 영업이야 마당발 김태경 전무만 따라다니면 되는 것이고, 현종이가 400이면 나는? 크~ 억!"

 

 여기까지, 술이 덜 깨고 원래 아둔한 뇌세포의 오류 작동이 진행된 박신배 이사는 자신의 치솟은 몸값에 도취되어, 헤벌쭉 벌어진 입가로 씹던 뼈다귀 살점이 흘러내리는 줄도 모르고 비루한 웃음을 짓고 있다.

 

 여차해서 태성이 문 닫게 되어도 자기 갈 곳이 더 좋은 데로 보장되었다 싶은 박 이사는, 이번 Y 아파트 건으로 태성에서 받게 될 인센티브도 계산해본다.

 

 `김태경 전무가 큰소리쳤으니 무진전기(주)에서 수주받는 것은 확실하다. Y 아파트는 준공이 급하다니까 기술팀 족치면 길어도 3개월 내로 공사는 끝날 거고, 태성 판매가로 6억이면 한 달에 2억 매출이다. 월 6천만 원 기준으로 초과분의 3%를 인센티브로 받게 되어 있으니까, 차액 1억 4천의 3%면 매달 420만 원을 석 달간 받게 된다. 크~ 헠! `

 

 이틀 밤 동안 근 300만 원 돈을 탕진하여 텅 빈 지갑을, 이재성 사장한테서 선급금으로 한 200만 원은 더 뜯어내어 채워도 되겠다 싶어서 박 이사는 입꼬리가 귀에 가서 걸린다.

 

 뜨끈한 뼈다귀 해장국으로 불룩해진 아랫배를 슬슬 쓸어 만지던 박 이사는, 그저께 오후에 생산부에서 뒤에서 껴안고 양손으로 주물러 만지던 여현숙 반장의 고분고분하던 모습을 떠올리며, 다 못한 정욕을 채울 방법을 연구하기 시작한다.

 

 ** **

 

 태성 이재성 사장은 윤 주임이 뽑아준 Y 아파트 제조원가 6억 7천만 원을 낮추기 위해, 건물의 수직 도면 위에 뭔가를 연필로 그려가면서 계산기를 부지런히 두드리며 연구에 몰두해 있다.

 

 어제 (주)동남산업 안병욱 이사가 태성 판매가를 6억 원 선에 맞춰주면 좋겠다고 했으니까, 제조원가를 낮추면 그만큼 태성의 이윤이 늘어나는 것이다.

 

 초기에 대략적인 원가를 추산할 때는 각층에 3개씩 들어가는 고이득 증폭기(HGA: High Gain Amp) 숫자를 기준으로 약 100만 원씩 곱해서 계산하는데, 케이블과 공사 자재 및 공사 인건비를 포함해서 간략하게 빠른 계산을 위한 기존의 타 현장 평균 단가이고, 실제 HGA 자체의 단가는 40~60만 원 선에서 상대 업체에 따라 다르게 정해서 견적을 내보낸다.

 

 케이블 가격이나 공사 인건비는 거의 모든 업체가 비슷한 수준이므로 특허를 갖고 있는 HGA 숫자를 늘리고 케이블 길이는 최소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드디어 트리(Tree)형 망 설계 방식을 이 Y 아파트에 한번 적용해봐? 총 소요 케이블 길이가 얼마로 나올까?’

 

 고층 빌딩의 수직 구간에 각 층마다 별도로 케이블을 끌어 올리는 이유는, 중간에 단선(선이 끊어짐)이 발생하면 그 이후 부분은 동작이 안 되기 때문이다.

 

 윤지은 주임의 아이디어로 한 층씩 건너띄워서 HGA를 설치하는 방식으로 HGA 수량을 줄여 전체 원가를 낮추기는 했지만, 마진이 큰 HGA가 줄어든 만큼 실제 이윤이 줄어든 셈이다.

 어떻게든 케이블 길이를 줄여서 원가를 낮추고 HGA 금액을 올려 받아야 된다.

 

 지금 이 사장이 검토하는 방법은 수직 구간 케이블을 중간층인 43층까지 올려서 분배기를 달고, 아래위로 두 가닥을 나누어 포설한다. 위로는 또 중간층인 64층에 다시 분배기를 달아서 아래위로 분리해준다. 아래는 중간인 22층에서 아래위로 분배하는 방식이다.

 

 케이블 단선 대비책으로, 1층에서 분배기를 사용하여 별도의 케이블을 지상 85층까지 올려서 43층에서 분배되어 올라온 기준 케이블의 끝자락과 연결해주고, 43층에서 분배되어 1층까지 내려온 기준 케이블 끝자락과, 상부 하단인 44층과 하부 상단인 42층에도, 별도의 케이블을 연결해 주는 방식이다.

 

 이렇게 연결하면 만약 어느 지점에 단선이 발생해도, 나머지 4가닥의 예비 케이블을 통해서 단선된 이후 지점에도 전파가 전달되므로 정상적인 동작이 가능하게 된다.

 

 일반적인 전산망(Net- Work)을 설계할 때 사용하는, 한 지점에서 별처럼 퍼져나가는 "스타(Star)"형과, 고리를 이루면서 연결하는 "루프(Loop)"형 방식을 절충한 것으로 마치 나뭇가지가 갈라지는 모양과 흡사해서 "트리(Tree)"형 방식이라고 이름을 지었다.

 

 

 계산기를 두드리던 이재성 사장이 허리를 펴고 회심의 미소를 짓는다.

 

 "무슨 좋은 결과가 나왔나요, 사장님?"

 점심 먹으러 가겠다고 말하러 오던 윤 주임이 이 사장의 밝은 표정을 보고 반가워서 묻는다.

 

 "응, 그래. 되는 것 같다. 한 개 동에 수직 구간 케이블이 약 1km만 들어가도 되는 거 같네!"

 

 "어머, 1km로 된다고요? 제가 집계한 길이가 6km 나왔는데 그렇게나 많이 단축돼요? 세상에~! 어떻게 하신 거예요? 좀 보여주세요, 사장님!"

 

 윤 주임이 놀라워하면서 이 사장 곁에 와서 책상 위 도면을 들여다본다.

 

 "응, 여기 중간층까지 끌고 가서, 네가 말한 대로 분배기를 쓰는 거야. 아래위로 나누어 가서 다시 분배하고, 여기 네 가닥을 별도로 끌어서 끝자락에 연결해주면 될 것 같다. 좀 더 자세히 다른 문제점이 없겠는지 확인은 해봐야 되겠다만."

 

 "어머~ 너무 대단하세요, 사장님! 그렇게만 되면 원가는 엄청나게 줄어들겠는데요? 히힝~ 너무 잘하세요, 사장님!"

 

 너무 좋아서 폴짝거리던 윤 주임이 존경심이 우러나, 무심코 양팔로 이 사장의 어깨를 감싸 안아버린다.

 

 얼떨결에 윤 주임의 가슴에 머리가 안겨버린 이 사장은, 당황하여 왼손으로 윤 주임 허리를 붙잡고 밀어내는데, 이때 하필 밥 먹으러 가자고 들러 막 문을 열던 여 반장이 두 사람의 부둥켜안고 있는 모습을 보고는 깜짝 놀란다.

 

 인기척에 화들짝 놀라 팔을 푼 윤 주임이 문 쪽을 힐끔 보고는

 "식사하고 오겠습니다~"

 하며 쪼르르 여 반장에게 달려가 문을 닫고 나간다.

 

 갑작스러운 윤 주임의 포옹을 여 반장에게 들켜 얼굴이 벌게진 이 사장은, 무슨 이런 황당한 일이 있나 싶어 어쩔 줄을 모른다.

 

 `이거 큰일 났다! 여 반장이 오해하고 무슨 생각을 할지 모르는데 어떡허냐? `

 

 ** **

 

 "여 반장님, 많이 놀랐어요? 오해하지 마세요! 사장님이 새로운 방식을 발견해서 원가가 무지하게 절감됐어요. 내가 너무 기뻐서, 나도 모르게 사장님을 안아 버렸어요! 히~ 오해하지 마요, 아셨죠?"

 

 사장실을 나온 윤 주임이 식당으로 내려가는 여 반장을 붙들고, 나지막한 소리로 상황 설명을 해주며 여 반장의 이해를 구한다.

 

 "아, 예.. 음 흠."

 

 그저께 박 이사한테 몹쓸 짓을 당했던 여 반장은 사장님이 윤 주임을 안고 있는 광경을 목격한 충격에 아직도 가슴이 벌렁거린다.

 

 만약 박 이사 일이 없었더라면, 윤 주임 말을 믿고, 여 반장도 함께 기뻐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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