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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안드로메다에서 온 왕자
작가 : 창작불
작품등록일 : 2022.1.12

안드로메다 행성에서 돌을 찾으러 온 아이를 둘러싼이야기

 
21-아수라
작성일 : 22-02-22 12:09     조회 : 170     추천 : 0     분량 : 4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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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하산이 떨어지는 지점에는 전혀 준비되지못한 보초들이 진을 치고 있었다.

 영재가 탄 전투비행기는 폭파할때도 되었건만 부서진 건물로 들어간 전투비행기에서 아직도 폭발음소리가 없었다.

 아무런 흔적도 들리지 않았다.

 화려한 궁정의 성벽에 비해 이곳은 조금 낡았고 초라해보였다.

 한번도 이 건물에 온적도 없지만 성벽을 지키는 수비대치고는 너무 건물이 허술해보였다.

 낙하산이 내려오니 땅에는 푹신한 비닐로된 공기가 들어간 것들이 쫘악깔려져있었다.

 그리고 세명의병사들이 달려와낙하산의흔적을 봉화대가 타고 있는 불에다 태우고 있었다.

 생각보다 성벽은 초라하였다.

 병사들의 대우가 좋지 않았나?하는 생각이 스쳐가고 있었다.

 자신을위해 온젊음을 바치는 이들에게 한번도 따스하게 대화를 한적도 없다는 ,오로지 앞길만 바라보고 살아온 인생이라는 것이 이제야 느껴지고 있었다.

 "왕자님"

 "피신하셔야합니다."

 영재는 얼굴은 알고 있었지만 그동안에 한번도 대화를 해본적이 없는 남자였다.

 근육질이 강해보이는 하얀피부로 머리에는 흰머리카락이 덤성덤성보이고 있었다.

 “백성은 백성대로 왕도 몹시화가나서 캡슐을 준비해오라고하셨답니다.”

 영재는 전투대장이 말을 하는 것을 듣고는 화가 치밀어오는 것을 겨우참고 말을 했다.

 “땅이 갈라지고 바다가덮칠것이니,건물외벽이 아니라,피신해야 하네.

 자네들도 모두지하로 내려가게”

 “건물이 진동할것일세”

 “자네들이 상상할수없는 세상이네"

 "캡슐은 작퉁으로 갖다놓게나"

 "네가 자네들을 살릴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야."

 “이것은 누구랑 싸우는 것이 아닙니다.”

 과연 풋내기인 왕자말을 듣고 명령을 따라야 하는지,무시하고 왕에게 끌려가게 하여야 하는지는 전투대장의 마음이었다.

 숱한 경험과 숱한 전쟁터에서 살아남은 그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는 영재도 궁금하였다.

 전투대장은 손짓으로 뭔가를 말하는 듯했다.

 그러자 병사들은 계단으로 서둘러 내려가고 대신에 성과 성막사이에 올라온 로봇병사들이 대신 서있었다.

 스위치만 없다면 그들은 아무것도 할수 없는 고물일수도 이었다.

 전투대장은 성밖으로 로봇인형을 세우고 모두들 대 기시키고 있었다

 "이 성을 살릴수있을까요?

 “영재는 시간만 따라준다면”?

 라고 대답을 하였다.

 “전투대장님”

 " 아드만해협에 주둔하고 있는 기지와마르카해협에 주둔하는 모든기지를 대피시켜야만 합니다.’

 “지금 우리느 블랙홀에 들어가고 있어요.”

 다른 행성에서 본다면 그냥 먼지층으로 둘러싸여서 빛을 내는 정도로만 보일것입니다.”

 안드로메다행성이 세군대로 갈라지게 될것입니다.”

 전투대장은 어이없다는 듯,그러나 풋내기이고 아직 힘들것을 경험하지 못한 왕자의 행동에 차분해지고 있었다.

 전투대장은 영재이야기를 들으면서 신호를 명령하고 있었다.전투대장이 자신의말을 믿을지 안믿을지,전투대장의 말 한마디가 수만군대의 목숨이 달려있었다.

 “이미 전조증상이 있을것이라고 예견합니다.”

 그말에 전투대장은 놀란눈을 멈추지 못했다.

 전투대장은영재를 포박하라고 명령을내리고 있었다.

 "자네들도 곧대피하게."

 "내가 왕자님에 대한 모든 것을 책임질 타이니"

 전투대장은 옆병사에게 명령했다.

 앞으로 이 성에 대한 작전권은 너에게 줄터이니,비상계엄령으로 대피하라.”

 “백성들이 폭동을 일으킬것이다.”

 “그러나 싸우지 말라.”

 “너희들도 빨리 대피하라.”

 영재를 포박한것처럼 끌고는 전투대장이 말을 했다.

 “어디로 가실까요”?

 “나는 저 성안으로 들어가야 한다.”

 “피하셔야 하지 않습니까”?

 “전투대장”

 “이미 바다에서 이상한 기온이 올라가고 물고기가 죽어가고 있지 않은가”?

 전투대장은 고개를 끄덕거렸다.

 “하루빨리 기지를 옮겨야 하네.”

 “땅이 갈라지면 순식간에 일어나네.”

 “하메르행성t-1235는 이미 블랙홀에 들어갔네”

 전투대장은 약간혼란스러워하더니 “우리부대도 사라졌습니다.”라고 말을 했다.

 영재는 한복의 고름을 꺼내어 눈을 막았다.

 “왜 그러십니까”?

 “자네는 저 시스템메니저인 하타르와 경호원인 쪽으로 나를 데려가게나”?

 “그것도 눈을 가린채 말입니까”?

 “그러시게”

 “대신 내옆에 있어주게나”

 “내 눈과 귀가 되어 주어야 하네.”

 “알겠습니다.”

 눈을 가린채 몸에는 포복을 묶어서 전투대장은 영재를 앞장세워 왕의 성곽으로 가고 있었다.

 모든 병사들이 이 상황을 보고는 너무 놀라고 있었다.

 왕자의 반란이 준비되어 있다고는 상상하지 못한 것이었다.

 “못들어간다며,명령을 내린자들도 왕의 허락이 있었다며 지붕과 지붕을 연결하는 성곽문을 열어서,영재를 끌고 가고 있었다.

 그사이에 성난 시민들이 영재를 향해 야유를 퍼붓고 있었다.

 “죽여라”

 “죽여라”

 “안드로메다왕국인 수로왕국을 무너뜨리자”

 막고 있었던 다른 호위무사들도 눈을 가린채 전투대장이 포박을 묶어서 데려가는 것에 대해서는 안심을 하는듯 했다.

 그러나 마음속에는 눈을 가린것은 무슨사고로 인해 앞을 볼수 없다는 전제하에 병사들의 힘은 서서히 약화되고 있었다.

 “사실 폭도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제가 보고를 하지 못했으며,보고를 한들 왕의 주위에 배신자들로만 가득합니다.”

 전투대장은 보초병이 있는 곳을 지나자 말을 걸었다.

 “누가 배신자인지 누가 사이보그인지 누가 진실인지 모릅니다.”

 ‘음.”

 “그러나 낮말을 새가 듣고 밤말을 쥐가 듣는다고 ,이 건물에 모든 것에 누군가 녹음과 기록을 하고 있는 것만 틀림없습니다.”

 “저기도 카메라가 있습니다.”

 “피하시게.”

 “저 카메라를 향해 총을 쏠수 있나”?

 “없습니다.”

 “어디 쯤인가”?

 “우리가 지나는 성벽앞에 있습니다.”

 “요모퉁이를 돌면”

 “바로 총알이 발사될수도 있습니다.”

 “흠”

 영재는 모퉁이를 돌자말자,반지를 낀 손을 내밀어 빛으로 발사하였다.

 “찌리릭”

 카메라의 렌즈가 불에 그슬려서 사람의 형체가 잘 보이지 않게 되었다.

 하지만 저 지붕귀퉁이에 달린 카메라는 이 카메라에 이상이 오면 바로 누구던지 왕이던 사람이어던 발사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자 영재는 갑자기 전투대장을 껴안고 성벽과 성벽사이를 날아서 뛰어들어갔다.

 총알이 발사되고 있었다.

 “그런데 소문이 있습니다.”

 “뭣인가”

 “왕이 가짜라는 소문입니다.”

 “아마 이대로 가셔도 잡혀서 캡슐안에 들어가실수도 있습니다.”

 “음,,,음”

 “이미 안도로메다왕국은 절망적입니다.”

 전투대장이 나즈막하게 말을 하였다.

 그때에 쿵,하는 소리에 전투대장이 놀라서 쳐다보았다.

 “어 별똥별이 떨어졌습니다.”

 “한두개가 아닌데요”?

 “지금 안드로메다행성을 막고 있는 오존층이 파괴되고 열층도 파괴되어 행성이 변형이 되고 있어요.”

 전투대장은 그때서야 영재가 서둘러 기지를 모두 철수시켜야 한다고 말한 것을 이해하였다.

 “모든 해상기지들은 전투태세가 아니라,지진이 감지 되었다.”

 “모두 비상으로 움직여라.”

 전투대장은 다시 신호를 보내고 있었다.

 “이미 보냈지만 다시 명령을 내린 것입니다.”

 “진짜는 말이죠”

 “직감과 교감인것 같습니다.”

 ‘해협이 갈라진다고 하면 누가 믿겠습니까만,계속 바다생물이 죽어가고,바닷물이 더워진다고 이미 해군에서 메시지를 보냈지만 왕은 계속주둔해라고만 명령을 내렸습니다.”

 “안드로메다성을 지키는 해군이 모두 아드만해협에 다 주둔시키라는 명령을 2달전에 내렸으며 어마어마한 군대와 잠수함이 다 집결해 있는 상태입니다.”

 “해협이 가라지는 시점은 10분이면 다 끝납니다.”.

 전투대장은 한숨을 내쉬는 듯하였다.

 이제 성안으로 들어가시면 누가 진짜인지 구분을 할수가 없을 것입니다.

 “누가 진짜일까요”?

 “새엄마를 제외하고는 모두 가짜입니다.”

 “녜???”

 전투대장이 놀라는 표정을 온몸을 느끼며 ,서서히 모퉁이를 돌아서 거대한 문을 열였다.

 보초병사들이 문을 열자,군대행진서열을 보기 위해 오랫만에 가족들은 모두 의자에 앉아있었다.

 뒷편으로 들어오는데 아들의 눈에는 끈으로 묶여져서 앞이 보이지 않는지 허둥거렸다.

 전투대장이 다시 뛰어들어가 영재를 보호하여 왕앞에 무릎을 꿇게 하였다.

 “아들”

 “무엄하도다”

 “어찌 전투비행기를 국민들이 사는 건물에…”

 “이런 불효막심한 녀석이라고”

 “여봐라”

 “저녀석을 캡슐에 넣어라.”

 왕이 캡슐을 가져오는 병사들을 보면서 영재를 끌어당겨서 넣어라고 명령을 내리는 듯하였다.

 그때였다.

 부서진 건물사이에 뭔가 연기같은 것이 나오더니,건물이 피시식피시식 쓸어지자 백성들이 놀라서 광분하기 시작했다.

 옆에서 전투대장이 소근거리듯 말을 했다.

 “건물이 무너졌습니다.”

 “아마 폭도들이 그 건물안에 있었는데 거의 다 전멸된 것 같습니다.”

 “쾅,,,쾅,,,쾅..”

 갑자기 미사일을 쏘는 소리가 났다.

 건물이 무너지면서 무슨작동이 일어났는지 무너지는 건물을 피하기위해 잠복해 있던 장갑차들이 폭파되자 왕은 그 장면을 보더니 얼굴이 하애지고 있었다.

 “누군가 반란을 꾀하고 있었다는 사실에 부들부들떨고 있었다.

 영재를 캡슐에 넣을려고 하던 계획도 취소하고,오히려 자신을 살려준은인이 눈이 봉사가되어 무릎을 끓고 있자,왕은 어쩔쭐을 몰라했다.

 캡슐에 가두어야 할이유도 없겠지만,왕은 명령을 내렸다.

 “캡슐에 넣어라.”

 그러자 새엄마가 뛰쳐나와서 말을 했다.

 “왕이시여”

 “오히려 우리목숨을 구해준 은인이 아닙니까”?

 “노여움을 푸시고.”

 전투대장은 논리에 맞지 않는 행동을 하는 것에 모두다 놀라는 표정으로 서 있자,왕은 말도 하지 않고 ,열병식을 뒤로 한체 나가 버렸다.

 “수로왕국은 물러나라”

 “물러나라”

 백성들은 데모행진으로 바뀌어가는데 장갑차의 폭발음소리는 연이어서 들려오고 이제는 폭발한 것이 사방으로 튀어가고 있었다.

 “저 폭도들도 이미 계획되어진 시나리오입니다.”

 "군대 열병식도 이미 폭도들이 장악한 시나리오일부입니다."

 전투대장이 소근거렸다.

 도시전체가 아수라가 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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