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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현대물
영웅전설_아포칼립스
작가 : 롱녕이
작품등록일 : 2022.1.1

세상이 변했다. 전설, 민담, 전승으로만이어지던 옛 이야기는 실화가 되었고, 아득한 신화 속에 웅크려 있던 괴수가 출현하여 세상은 공포로 뒤덮였다.
세계의 도시는 부서지고, 혼란만 가득한 세상엔 영웅이 필요로 했다. 그 아포칼립소에서 영웅이....

 
#5 《화랑무예대전(花郞武藝對戰)》
작성일 : 22-02-21 17:33     조회 : 175     추천 : 0     분량 : 5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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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화랑무예대전(花郞武藝對戰)》

 

  오룡신기(五龍神氣). 오행기(五行氣)보다 좀 더 고차원적인 기공이다. 익히기도 어려울뿐더러 익히게 되면 독자적인 기공을 운용할 수 있는 묘리를 담고 있기에 신기 또는 신공이라 불린다. 이원계는 곡도와 하나의 검기를 만들어 초상승 절기(絶技)를 선보인 것이다. 다만 지속시간이 짧고 내기의 손해가 큰지라 아무리 신공이라 할지라도 할 수 있는 역량 밖의 기공은 무리일 수밖에 없었다.

  이원계는 재빨리 다가가 두 개의 곡도를 휘두르며 히포누스와 부딪쳤다. 히포누스는 이원계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그대로 맞서 싸웠다. 그렇게 둘밖에 없는 시간을 보낼까? 아니었다. 쩌렁쩌렁 울리는 소리가 둘의 경기를 멈춰 세웠다.

 

 “그만!!!!! 더 이상의 경기는 양쪽의 몸에 상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이벤트 경기임을 잊지 말아주시오. 무승부로 하고 무승부에 대한 결과는 추후에 공지하겠습니다.”

 

  소리친 사람은 교감인 우공도인(牛公道人) 윤정수였다. 작은 키에 단단한 몸집으로 다소 어리숙해 보일지 모르지만 북화랑사관학교라는 거대 집단인 교감이란 직책에 있는 뛰어난 인물이다.

  이원계와 히포누스. 그 둘은 다소 격양돼 상기된 얼굴로 무기를 거두었다. 그리고는 서로 인사를 하고 그대로 경기장 밖으로 물러났다. 그리고 이어 사회자의 말이 흘러나왔다.

 

 “안전과 보호를 최우선인 만큼 도중에 경기를 멈춘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경기가 격양되어 부상의 위험이 있을 수 있으니 이벤트 경기에 사고가 일어나서는 안 되겠죠? 생각보다 경기를 열심히 치러진 덕분에 시간이 다소 지체됐습니다. 자! 이제 각자의 무력을 증명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지금부터 본격적인 화랑대전(花郞對戰)을 시작하겠습니다.”

 -와아아아.

 

  학생들은 떠나가라 소리를 질렀고 참가자들은 각자 자리에서 일어나 싸울 준비를 했다. 유신도 자리에 일어나 예선전을 치르러 자리를 옮겼다. 유리도 같이 일어나면서 자리를 떠났다.

 

 “둘 다 몸조심하고. 괜히 오버해서 다치지 마라.”

 “걱정마. 오빠. 어차피 우승은 내꺼 라고 헤헤.”

 “그래. 그래도 하는 데까지는 해봐야지. 본선에만 들어도 꽤나 성공적인데 말야.”

 

  본선(本選). 경기나 대회 따위에서, 예비 심사를 거쳐 우승자를 결정하기 위한 최종 선발이라는 사전적 용어이다. 이번 대전은 본선이 32강부터 치러진다. 이례적인 대규모 대전으로 유신 의 번호표는 8,347번이고 대전 순서만 봐도 32,768강부터로 무려 결승까지 15번의 경기를 해야 한다. 그렇기에 상당히 많은 경기를 치러야 하니 등급을 나눠 경기수를 최대한 줄인 것이다. 이전에는 그냥 축제를 즐기고 30명 정도의 태학의 학생들이 서로 대전을 치르는 것을 보았지만 본격적인 대전모드로 들어가면서 15연승을 하지 못하면 떨어지게 되는 것으로 변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본선이란 단어가 생겨나고 본격적인 대전이 시작되는 것이다.

  법민은 출전하는 유리와 유신한테 격려의 말을 전하고 그 둘은 서로 파이팅하며 각자의 대전장으로 향했다.

 

 “8347번 25651번 두 분 맞으시죠? 잠깐 확인하겠습니다. 김유신 확인했고, 금강 확인했고 자, 됐습니다. 둘 다 뒤로 물러나시고 경례. 파이트!”

 

  진행요원은 빠르게 확인하고 경기를 시작했다.

 

 “소개부터 할까요? 전 중등반 2학년 금강이라고 합니다.”

 “난 육성반 1학년 김유신이라고 한다.”

 “흠. 첫 번째부터 난관이네요. 어쩔 수 없지. 선배님 전력으로 가겠습니다.”

 “그래.”

 -두근두근.

 

  유신은 대충한다는 생각을 버렸다. 북화랑사관학교에 기라성같이 모여든 영재들 중 유별하게 강한 자들은 학년을 막론하고 압도적인 입지를 자랑한다. 눈앞에 있는 금강이란 학생도 그 중 한 명일지도 몰랐다.

  금강은 태극권의 기본자세를 취했다. 양 발을 사선으로 놓고 몸을 비스듬이 세워 힘을 양 팔을 올린 상태이다. 여기서 태극권의 갈래가 생긴다. 유(流)를 중점을 하는 학생들은 상반신과 손에 힘들 뺀다. 강(强)을 중점을 하는 학생들은 주먹을 불끈 쥐고 상반신에 힘을 준다. 금강은 후자였다. 유신도 같은 자세를 취했다. 그러나 유신은 전자였다.

 

 “후배의 입장으로 선공은 제가 먼저 가겠습니다. 타핫!”

 

  금강은 자리를 박차며 주먹을 내질렀다. 유신은 주먹을 쳐내고 가볍게 잽을 날렸다. 금강은 막고 다시 주먹을 매섭게 내질렀다. 유신은 한 자국 뒤로 빼며 다시 쳐냈는데 금강이 두 주먹을 허리춤에 대고 그대로 오른손으로 정권을 찔렀다. 유신은 순간 놀랬다. 주먹을 뻗는 자세는 태극정권이란 초식으로 처음 배울 때 시작하는 무술이었다. 하지만 이런 자세로는 싸울 때 쓰진 않는다. 다만 편하게 바꿔 자세를 취한 뿐. 하지만 이 금강이란 학생은 싸우는 도중에 자세를 취하고 찌르는데 동작 전환이 상당히 빠르게 그 위력 또한 매서웠다. 이건 기본에 매우 충실하다는 뜻과 같았다. 유신은 이런 후배의 자세에 기꺼웠다. 무의 길에는 정해져 있진 않다. 체(體)의 단련. 기(氣)의 단련. 정(精)의 단련을 한다. 보통 삼단전을 나누어 삼위일체(三位一體)로 목적을 두는 경우가 현 무학의 기본적인 길이다. 하지만 무예는 단지 무공만이 있는 것이 아니다. 무술 또한 무예의 일원으로 초식이 극에 이르면 이 것 또한 무(武)인 것이다.

  유신은 초등반. 중등반 시절을 떠올렸다. 기의 통제가 불안정하여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체의 단련과 정의 단련. 그리고 초식 등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하여 육성반에 들 수 있었다. 덕분에 투로에 관해서는 누구 못 지 않았다. 금강은 내공은 평이했지만 체의 단련을 꾸준히 해서 그런지 주먹에 힘이 깃들어 일격 일격이 매서웠고 초식의 변환 과정이 빠르고 정확하고 무겁게 공격했다. 다만 같은 학년. 그러니깐 비슷한 실력이라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유신은 태극권의 투로에는 이골이 날 정도로 연구한 몸이었다. 물론 다 같이 배우기 때문에 정해진 투로는 누구나가 안다. 하지만 전투 중에 언제 어디서 어떻게 할지는 모르는 것이기에 투로를 안다하더라도 쉽게 방어할 수는 없다. 다만 유신은 어릴 적부터 훈련된 통찰안(通察眼)이 발달되어 정직한 공방에는 상당히 강한 면모를 보였다.

  그것은 곧 결과로 나타났다.

 

 -쿵.

 

  금강은 중등과정 내 배운 태극권의 수많은 초식을 쏟아 냈지만 유신은 초식의 변환 도중 빈틈을 찾아내 일격을 꽂아 넣었다. 금강은 벌떡 일어나더니 다시 덤벼들었다. 이번에 달랐다. 팔괘권. 태을권. 파산권 등 지금까지 배운 무공을 토해내듯 무지막지하게 공격해 댔다. 유신은 그 모든 공격들을 정면으로 막아주었다.

 

 -퍼억. 쿵. 벌떡.

 -퍼억. 쿵. 벌떡.

 

  유신은 계속 빈틈이 날 때마다 일격을 넣어 쓰러트렸지만 매번 일어나 덤벼들었다. 그러나 체력의 한계를 느낀 듯 숨이 상당히 거칠어지고 땀이 비 오듯 쏟아 졌다.

 

 “졌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승자 유신. 다음 경기는 낼이다. 홈페이지에 확인하도록.”

 

  짤막한 대화가 오가고 유신은 경기장에서 내려왔다. 유신은 유리를 찾아갈까하다 고개를 젖치고는 집으로 향했다.

  학교는 이레적인 대축제로 많은 학생들이 즐기고 있었다. 남녀가 서로 웃고 다니고 친구들끼리 모여 학교 내 다양한 이벤트를 즐기면서 청춘을 보내고 있었다. 하지만 유신의 마음속에는 청춘에 대한 열망 따윈 갖고 있지 않았다. 오직 무의 추구뿐. 그 이상의 감정은 사치라 생각하고 있었다.

  집으로 향하는 유신의 뒷모습은 서서히 지는 석양의 그늘에 그림자가 길어지듯 늘어져만 갔다.

 

  다음날.

 “8347번 유신. 456번 이태곤. 확인 끝났습니다. 룰은 지켜주시고. 어길 시 강제 퇴장입니다. 불상사가 없도록 유의해 주시고 자 시작하겠습니다.”

 

  유신은 오후가 돼서야 경기에 나가게 되었다. 오전에 있던 시합이 통과 되면서 오후에 잡힌 것이다. 아마 중등반 아래의 출전 선수가 잡힌 것 같았다.

 

 “중등반 3학년 이태곤입니다.”

 “육성반 1학년 김유신이다.”

 “오호. 육성반하고 붙네. 안 그래도 언젠가 붙고 싶었는데.”

 “고등반으로 올라오면 언제든 붙을 텐데 굳이 그럴 필요가 있나?”

 “아아. 올해 중등반에서 졸업하고 자퇴하려고 합니다. 하루라도 빨리 괴수와 싸우고 싶어서.”

 “잡담은 그만. 빨리 속행하도록.”

 

  이태곤과 김유신은 잠깐 대화를 나눴지만 곧 진행자가 말리며 빨리 싸울 것을 촉구(促求)했다. 이태곤은 진행자의 말에 피식 웃더니 진지한 얼굴로 바뀌며 기수식을 취했다.

  두 주먹을 불끈 쥐고 얼굴 앞에 멀리 뻗어 내세워 손등을 정면으로 향하게 하는 자세를 취한 이태곤을 보면서 유신은 바로 주력 무공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

  태산권(泰山拳). 역시 기본 무공 중 하나며 파산권(破散拳)과 대력권(大力拳)과 같이 삼 대 무력권법인 무공이다. 체(體)의 단련이 중점이로 절정에 이르면 괴수의 뚝배기를 부셔버리면서 싸우는 무공이다.

  유신은 태극권 자세를 취하고 손가락을 까닥 거렸다. 이태곤의 눈썹은 실룩 거렸다. 그리고 바로 뛰쳐나가며 주먹을 내질렀다.

  유신은 전 경기와 마찬가지고 기본 무공의 투로는 대부분 꿰뚫고 있었다. 그건 태산권도 마찬가지였다. 지금 찔러오는 일 권은 연격을 위한 일격이다. 막게 된다면 연격에 파묻혀 그대로 경기가 끝낼 수도 있는 기본 초식이면서 무서운 일격인 것이다. 유신은 막기보단 살짝 비키며 이화접목(梨花接木)의 수법으로 이태곤의 소매를 잡고 그대로 길게 잡아 빼면서 발목을 걷어찼다. 이태곤은 갑자기 체중이 앞으로 크게 실리자 균형이 무너졌고 다리가 채이며 몸이 붕 뜨며 앞으로 날아갔다. 쿵. 완전히 균형이 무너진 상태로 넘어진 거라 크게 볼썽사납게 무너졌다. 순식간에 일어난 이태곤의 얼굴은 무척이나 벌거졌다. 이태곤은 주먹엔 힘줄이 터져라 쥐었다. 이태곤은 다시 다가가며 양 주먹을 허리춤에 대고 그대로 찔렀다.

  태산이합(泰山二合)이란 초식으로 두 주먹으로 내지르는 초식이다. 유신은 손바닥으로 두 주먹을 쳐내며 물러났다. 그러나 팔각신비(八脚迅飛). 각법(脚法)에도 조예가 있는 듯 어느 순간 유신의 턱을 향해 발등이 올라오고 있었다. 유신은 다급히 고개를 젖히며 피했다. 비틀. 스쳤는지 유신의 몸은 잠시 기우뚱했고 그 틈을 놓치지 않고 이태곤은 주먹을 사정없이 유신의 몸을 때렸다. 퍼퍼퍽. 유신은 몸을 움츠리고 방어를 했다. 하지만 일 격. 일 격이 꽤 매서운지 유신은 점차 밀려났다. 한 발자국 뒤로 물러났고 이태곤도 한 발자국 앞으로 나왔다. 그 때였다. 유신은 반 보 앞으로 내디뎠다. 그리고 몸을 숙인 듯 튕기며 어깨로 들이 받았다. 고법으로 어깨와 등을 사용해서 몸통 박치기하는 기술이다. 텅. 반 보의 초근접에 이태곤은 뒤로 날아갔다. 그러나 맷집에 자신있는 듯 이태곤은 다시 벌떡 얼어났지만 유신은 그만 끝내기로 했다. 살며시 다가간 유신은 이태곤의 배에 손바닥을 갖다 대고 살짝 툭 쳤다.

 

 “억.”

 -쿵.

 

  이태곤은 뒤로 비틀비틀 대더니 그대로 쓰러졌다.

 

 “승자 김유신. 오늘 경기는 끝났으니 이후 대전 경기 확인하도록. 어디보자.”

 

  진행자는 쓰러진 이태곤을 향해 다가갔고 몸상태를 체크했다. 격투의 특정상 부상이 다반사였기 때문에 이렇게 부상을 확인하는 것은 당연했다. 유신은 이렇게 두 번째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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