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7  8  9  10  >  >>
 1  2  3  4  5  6  7  8  9  10  >  >>
 
자유연재 > 판타지/SF
드래곤 거세하기
작가 : 라떼밀르
작품등록일 : 2022.2.18

돼지 불알 까던 거세사. 공화국 최강의 드래곤 불알까기 마스터가 되다.

 
5.붉은 수수밭의 게이세리크
작성일 : 22-02-20 21:20     조회 : 241     추천 : 1     분량 : 5605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5.붉은 수수밭의 게이세리크

 

 푸욱.

 

 미스릴 단검은 날카로웠다. 어찌나 예리한지 닿는 순간 종잇장 찢기듯 드래곤의 생살가죽이 벗겨졌다. 감각을 잘 익혀놓지 않으면 상처를 깊게 낼 수도 있겠다 싶어 몹시 조심스러웠다.

 

 ‘다행히 체액이 튀거나 하진 않는군.’

 

 혈관을 피해 최대한 작은 면적의 근육을 찢었다. 손을 쑤욱 넣어보니 호박크기의 고환이 잡힌다.

 

 ‘나 제대로 하고 있는 건가’

 

 궁드르디가 옆에 서 있는 슈타이너를 바라봤다. 하지만 슈타이너는 뒷짐만 진 채 아무 말도 없다.

 

 ‘뭐, 잘 하고 있다는 뜻이겠지.’

 

 후우. 심호흡을 크게 하고 피가 나지 않게 조심스레 고환을 적출했다. 크기만 클 뿐이지 돼지 거세와 원리는 동일하다. 아프지 않게, 상처 없이, 신속하게.

 

 들판은 바람 한 점 없이 고요하다. 옆에서 바라보는 프레데릭슨의 숨소리까지 들린다. 녹각룡의 머리 쪽은 만일의 사태가 발생할 경우, 바로 절명시키기 위해 롱소드를 든 베로니카가 대기하고 있다.

 

 「다 떼어냈어요. 이게 고환과 부고환이죠, 스승님?」

 「경이 더 잘 알지 않나?」

 

 ‘뭐야,이 사람. 팔 하나 날아갔다고 너무 날로 먹는 거 아냐? 아무튼 별 말 없으니 내가 제대로 하고 있는 게 맞아.’

 

 내 경험과 직감을 믿자. 이번엔 요도를 찾아 잔류한 정액을 씻어낼 차례다. 그때였다.

 

 「뒤처리는 내가 할 테니 비켜요.」

 

 베로니카가 주사기에 알 수 없는 액체를 주입한 후 절개한 부분으로 거침없이 팔을 뻗어 꽂아 넣으려 했다. 그 순간,

 

 푸슈슛!

 

 「아악!」

 

 강력한 알칼리성 체액이 베로니카의 얼굴을 향해 분출됐다. 녹각룡의 전립선을 잘못 건드린 것 같았다. 궁드르디기 반사적으로 팔을 뻗어 베로니카의 얼굴을 막았다.

 

 「괜찮아?!」

 「어? 팔.」

 「응? 내 팔? 왜? 아 뜨뜨!」

 「빨리 중화제!」

 

 궁드르디가 끼고 있던 곰가죽 장갑은 소매가 짧았다. 강 알카리성 체액에 장갑이 삭아 흐물흐물해졌다. 액체가 튄 겉옷은 타들어가면서 궁드르디의 팔꿈치에 닿았다.

 

 「이걸로 빨리 중화시키게.」

 「아, 살짝 잿물에 팔을 데인 정도 느낌입니다. 진짜 괜찮습니다.」

 

 빨개진 팔꿈치에 레몬즙과 탄산수를 섞은 중화제를 부으며 슈타이너가 베로니카를 꾸짖었다.

 

 「미련한 것! 하마터면 최고의 인재를 망칠 뻔했잖느냐!」

 「스승님! 죄송합니다.」

 「내 팔을 날린 것으로 충분치 않은 것이냐?」

 

 옆에서 지켜보자니 고소하기보다 마음이 영 불편하다.

 

 ‘악질인데. 죄책감 들게 해서 남 괴롭히는 성격이구만.’

 

 슈타이너는 베로니카를 질책한 것과 달리 궁드르디는 입이 마르도록 칭찬하기 바빴다.

 

 「처음치고 정말 훌륭해! 거세학교 상급생들도 경의 실력의 반에 반도 못 따라갈걸! 자, 어서 서두르세. 프릭, 궁드르디 경에게 맞는 여벌 장갑과 갑옷을 준비해 주게.」

 

 슈타이너라는 이런 식으로 들었다 놓았다 하며 사람을 부려먹는 것 같다. 어쨌든 이런 식으로 오늘 밤 수십 마리의 녹각룡을 고자로 만들어야 한다. 슈타이너가 주머니에서 털뭉치를 하나 꺼내 궁드르디에게 건넸다.

 

 「이걸 쓰게. 녹각룡의 털로 만든 실일세.」

 

 바늘귀에 실을 꿰는 동안 슈타이너가 흐뭇하게 웃으며 말했다.

 

 「봉합실력은 현직 S급 거세사 중에도 경의 실력을 따를 만한 실력자가 없을 거네.」

 「혹시 바늘 여분이 따로 있습니까?」

 

 궁드르디의 질문에 슈타이너가 고갤 갸웃하며 되물었다.

 

 「‘스팅거’를 가지고 있는 경이 무슨 바늘이 더 필요한가?」

 「아, ‘스팅거’ 말씀입니까?」

 

 궁드르디는 아는 척 대꾸했지만 혼란스러웠다.

 

 ‘스팅거가 뭐야?’

 

 급하게 머릴 굴렸다. 아마 어머니가 남긴 유품인 거세용 바늘을 말하는 거 같다. 왕실 재단사 출신 어머니가 남긴 유품이니 아마 상당히 고가의 물건일 것이다.

 

 '어쩌면 수도에서 꽤 잘 나가는 대장장이 조합이 보증하는 바늘일지도...'

 

 궁드르디는 능청스레 웃으며 대꾸했다.

 

 「물론 스팅거가 있지만 아무래도 귀한 물건이다 보니 여벌이 있으면 하는 바람은 있습니다.」

 「역시. '왕가의 스팅거'가 틀림없군.」

 「예? 왕가의 뭐라고요?」

 

 슈타이너가 그제 절단된 왼쪽 팔꿈치에 통증이 밀려오는지 얼굴을 찡그리며 고갤 끄덕였다.

 

 「그 바늘 말일세. 하지만 우리도 그만한 물건 구하긴 쉽지 않네. 수도로 돌아가면 경에게 어울리는 물품들을 구할 수 있도록 노력 해보지.」

 

 슈타이너는 확신했다.

 

 ‘이 녀석은 진짜 귀족이 아니다. 자신이 가진 물건이 뭔지도 모르고 있군. 정체야 어찌됐건 흥미로운 녀석이야. 일단 급한 불부터 끄자.’

 

 다시 녹각룡의 상처를 봉합할 시간이다. 궁드르디는 주머니에서 비장의 액체를 하나 꺼냈다.

 

 「수도에 가면 이런 걸 구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궁드르디가 꺼낸 물건은 홍합관자와 민어부레를 녹여 만든 풀이었다. 홍합을 삶은 뒤 살을 떼어내고 관자의 접합부분을 말린 뒤 민어 부레와 녹여 만든 것이다.

 

 「접착력도 뛰어나고 무엇보다 곪거나 흉터가 남지 않죠. 여긴 내륙분지인 [음녀의 자궁]에서도 한 가운데라 이런 물건이 귀해요.」

 「맙소사! 바느질 속도가!」

 

 궁드르디의 봉합 솜씨와 속도에 프레데릭슨이 또다시 입을 다물지 못한 채 감탄했다.

 

 「상처가 공기와 오래 접촉할수록 안 좋으니 가능한 빨리 봉합해 버려야지.」

 

 놀라운 솜씨였다. 빠르고 정교했다.손이 좌우로 오갈 뿐인데 번갈아 움직일 때마다 정확한 간격으로 상처 부위가 이어졌다. 통증 때문에 진땀을 흘리던 슈타이너가 아픔도 잊은 채 제자의 행동을 유심히 관찰했다.

 

 ‘아무리 [왕가의 스팅거]가 명기라고 해도 저건 쇠로도 뚫리지 않는 두꺼운 드래곤의 가죽. 그걸 가죽을 천 쪼가리 꿰매듯 가볍게 봉합 하다니.’

 

 단순히 선택받은 재능이라고 하기에는 궁드르디의 힘과 정교함에는 인간을 초월한 무언가가 있었다. 슈타이너는 가슴이 뛰었다.

 

 이번 여정의 불행한 사고로 인한 중상으로 슈타이너는 자신의 경력에 종지부를 찍었다. 하지만 불행 중 다행으로 정말 말도 안 되는 녀석을 제자로 삼게 되었다.

 

 ‘어쩌면 이 녀석이 예언에 나오는 [뱀의 머리를 밟는 자]일지도...’

 

 슈타이너가 혼자 생각에 잠겨 있는 동안 궁드르디가 프레데릭슨에게 소릴 질렀다.

 

 「다 됐다! 프릭, 다른 놈 또 안내해 줘. 오늘 밤에 다 끝내야지. 이거 드래곤 고환은 그냥 버리나?」

 「아니오. 녹각룡 고환은 고급 식자재입니다.」

 「먹는다고, 이걸?」

 

 적출한 호박만한 녹각룡의 ‘물건’ 두 개를 보며 궁드르디가 인상을 찌푸렸다. 누린내가 장난 아닌데 이런 걸 먹는 놈도 있나?

 

 「남쪽 대륙의 해구신과 함께 녹각룡 고환은 최고의 강장제로 알려져 있습니다.」

 

 적출한 고환을 양가죽 부대에 담아 노새 등에 싣고 무뚝뚝하게 프리데릭슨이 말했다. 저딴 걸 먹느니 자기 전에 앉았다 일어 났다를 서른 개씩 세 번하는 게 더 좋을 텐데. 인간의 게으름과 욕심이 드래곤 산업을 유지하는 원동력 일지도.

 

 「거세한 고환이 모두 상품가치가 있는 건 아니지만 녹각룡의 경우, 매출의 십 퍼센트를 볼 브레이커스가 인센티브로 받아간다네. 수입이 짭짤하지.」

 

 정말?! 슈타이너의 말에 갑자기 힘이 솟는 기분이다. 날 새기 전에 이놈들 다 고자로 만들어야겠군.

 

 「자자! 모두 해치워 버리자고. 이번엔 이놈을!」

 「아아! 거기 녹각룡은 건드리지 말게. [허가 개체]야.」

 

 오십 미터 정도 떨어진 곳의 녹각룡에게 다가가던 궁드르디를 향해 슈타이너가 팔로 X표시를 하며 외쳤다.

 

 「[허가 개체]? 사냥을 할 수 있다는 말입니까?」

 

 슈타이너가 대답대신 혼잣말을 중얼거렸다.

 

 「저기 온 자들은 경험 많은 전사들 같군.」

 

 슈타이너 일행과 가장 가까운 곳에 잠들어 있는 녹각룡을 둘러싸고 열댓 명의 드래곤 슬레이어들이 사냥을 준비 중이었다. 그들은 얼마 전 만났던 불쌍한 ‘질풍의’ 로데릭 어쩌고 하는 놈들과는 달랐다. 신중하고 철저했다. 그들은 만일을 대비해 말뚝에 쇠사슬을 연결해 녹각룡을 사방에서 결박하고 입에는 강철 재갈을 물렸다. 흥미롭게 바라보던 슈타이너가 곁에 있던 프레데릭슨에게 말했다.

 

 「저쪽 리더가 눈썰미가 있군. 저 정도로 옥죄는 데도 깨어나질 못하는 걸 보니 낮에 맨드레이크를 유독 많이 먹은 드래곤을 잘 고른 거 같아.」

 

 붉은 천으로 안대를 한 애꾸눈 전사가 낯선 방언으로 팀원들에게 명령을 내리고 있었다. 오랜 세월 같이 일한 팀인지 모두 움직임도 규모 있고 절도가 있었다.

 

 「모든 드래곤 슬레이어들이 다 저렇게 능숙하다면야. 여기 장의사들도 할 일이 없겠지.」

 「반달(Vandal)족 출신 전사들 입니다.」

 

 여간해서는 먼저 입을 열지 않는 프레데릭슨이 말했다.

 

 「분지 너머 브로켄 산맥 국경을 수비하는 용병들?」

 「은퇴자들입니다. 저들은 공화국이 베푸는 호의를 누리고 있는 겁니다.」

 

 프레데릭슨이 그 중 대장으로 보이는 사내를 가리키며 말을 이었다.

 

 「붉은 안대를 한 저 남자는 용병들 중에서도 상당히 무훈이 높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흐흠, 그럼 저 자가 그 유명한 ‘붉은 수수밭의 게이세리크’인가?」

 

 슈타이너는 하나 남은 팔로 턱을 괴고 그 남자를 바라보았다.

 

 둠 브링거 공화국은 분지지형과 혹한의 기후 때문에 방어가 유리한 편이다. 하지만 인구가 적어 넓은 영토를 방어할 병력이 만성적으로 부족하다.

 

 국경 동쪽 브로켄 산맥 너머에는 호전적인 절대군주가 다스리는 니므롯 제국이 있다. 이들은 드래곤 가공품의 상당량을 수입해주는 최대 교역국이다. 또한 호시탐탐 침략할 기회를 엿보는 버거운 적국이기도 하다.

 

 드래곤 관련 사치품 수요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니므롯 제국은 더 많이 사냥하고 더 많이 수입하길 원하고 있다.

 때문에 둠 브링거 공화국의 드래곤 가공 산업과 제조업 기술유출을 기도하는 공작, 선동, 테러도 서슴지 않고 있다.

 

 더 골치 아픈 건 정치적 문제다. 이십년 전, 혁명으로 왕이 처형되고 왕족들이 니므롯으로 달아났다. 이후 니므롯 황제의 도움으로 그들이 세운 [패트릭 공국]이란는 괴뢰국이 브로켄 산맥 너머에 버티고 있다.

 

 이들은 각국에 자신들의 둠 브링거 공화국과 일대 분지에 대한 통치 정당성을 주장하며 복권 기회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공화국 최고입법기관인 원로원 백인회의 왕당파 세력 상당수가 옛 왕족일가와 적잖은 유착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이런 혼란스런 시점에 공화국 안보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 반달족 용병들이었다. 그들의 전공은 눈부셨다.

 

 「반달족의 잔학성은 부풀려진 감이 있지만 저 ‘붉은 수수밭의 게이세리크’에 대한 소문은 대부분 사실이라고 들었습니다.」

 

 ‘수수로 빚은 독주는 붉을수록 맛이 좋다’는 관용적인 표현이 있다. 약 십년 전부터 공화국에 유행하는 말이다.

 

 둔전을 하던 반달족들이 심은 수수밭 가교(假橋) 위에서 용병대장 게이세리크가 홀로 니므롯의 기병대 백 명을 쓰러뜨린 일에서 유래한 말이다.

 

 게이세리크는 좁은 다리의 지형을 최대한 이용해 적들을 모조리 도륙했다. 그리고 자신의 부모를 죽이고 겁탈한 니므롯 기병대장을 산 채로 창자를 뽑은 뒤 그걸 안주 삼아 수수로 빚은 붉은 독주와 함께 먹었다고 한다.

 

 「아편으로 마취당한 그 불쌍한 기병대장은 산 채로 자신의 창자가 뽑혀 뜯어 먹히는 것을 지켜봐야했다고 합니다.」

 

 게이세리크의 부대는 포로를 잔혹하게 고문해 죽이거나 욕을 보였다. 때문에 니므롯 제국과 망명한 둠 브링거의 왕족 일가에게는 증오와 공포의 대상이었다. 이때부터 적의 피로 물들었다는 그 수수밭을 빗대어 ‘수수로 빚은 술은 붉을수록 맛이 좋다’라는 말이 복수의 통쾌함을 표현하는 관용구가 된 것이다.

 

 「저 친구들 한 밑천 잡게 해주는 것도 나쁘진 않겠군. 프릭, 가서 형식적이나마 허가증 확인하고 안전수칙을 전달해 주게. 너무 빡빡하겐 굴진 말고.」

 

 프레데릭슨이 말을 몰아 은퇴한 용병들에게로 다가가기 시작했다. 그 모습을 바라보며 슈타이너가 홀로 중얼거렸다.

 

 「이거 내 제자들에게도 좋은 구경거리가 되겠군.」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20 20.네 이름은 리피피(Rififi) 2022 / 2 / 28 217 0 9036   
19 19.무엇이든 잘 베는 여자 클레어 아우프 데어… 2022 / 2 / 28 223 0 6760   
18 18.무엇이든 잘 베는 여자 클레어 아우프 데어… 2022 / 2 / 28 221 0 8141   
17 17.칼스, 악연의 시작 2022 / 2 / 27 220 0 6073   
16 16.장미창의 열두 번째 주인공 2022 / 2 / 27 234 0 6305   
15 15.스크립토리움(Scriptorium : 필사실) 2022 / 2 / 27 227 0 6470   
14 14.새로운 모험의 시작 2022 / 2 / 27 224 0 5908   
13 13.예언 2022 / 2 / 27 235 0 6431   
12 12.두 괴물 2022 / 2 / 26 239 1 5874   
11 11.불가능한 레퀴엠 2022 / 2 / 26 240 0 5783   
10 10.여섯 번째 손가락 2022 / 2 / 26 268 1 5080   
9 9.열두 현의 칸텔레 2022 / 2 / 26 257 0 5417   
8 8.패트릭, 바늘의 랩소디 2022 / 2 / 22 247 1 9694   
7 7.기상천외한 작전 2022 / 2 / 21 244 1 5070   
6 6.죽음의 사자, 에피메테우스 2022 / 2 / 21 234 1 4707   
5 5.붉은 수수밭의 게이세리크 2022 / 2 / 20 242 1 5605   
4 4.거세 테스트 (1) 2022 / 2 / 19 289 1 5797   
3 3.후계자, 기습 청혼 2022 / 2 / 19 246 1 6696   
2 2.영웅의 몰락 (1) 2022 / 2 / 18 307 1 5680   
1 1.돼지 거세사 2022 / 2 / 18 374 1 5056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등록된 다른 작품이 없습니다.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