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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안드로메다에서 온 왕자
작가 : 창작불
작품등록일 : 2022.1.12

안드로메다 행성에서 돌을 찾으러 온 아이를 둘러싼이야기

 
19-모래시계
작성일 : 22-02-20 15:57     조회 : 175     추천 : 0     분량 : 4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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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캡슐은 열리지 않아야 하는데…

 아버지는 심한 고문으로 몸이 많이 불편해 보였다.

 “난 타우린돌을 발견했다고 생각하고 뛰어들어갔건만 “

 “그게 함정이었어.”

 아버지는 영재의 어깨에 끌려서 겨우겨우 질질끌면서 나오고 있었다.

 아버지의 약한모습을 병사와 호위무사들이 보는 것을 원치 않으시는 어떠한 부분을 알고 영재는 하얀막으로 둘러싸여 아버지 모습과 영재의 모습이 잘보이지 않게 하였다.

 멀리서 보면 하얀투명한 뿌연물질속에서 어깨에 기댄채 걸어오는 모습만 보이고 있었다.

 지금 행성이 충돌할시간이 다가올터인데..

 “맞아요”

 지금 블랙홀의 시간입니다.

 “뭣이라”

 “하메르종족을 없앨시간도 되고 잘못되면,우리모두 먼지로 사라지겠군”

 “이 순간에 지금 원상태로 회복을 해야 합니다.”

 아버지는 심한 육체적아픔때문에 더이상 자신은 할수없다는 체념이 내리치고 있었다.

 “지구에서는 168억광년에 떨어진 곳입니다.”

 “모두들 압력때문에 머리가 핑핑아플수도 있습니다.”

 ‘저 푸른기둥은 무엇인가”?

 “블랙홀의 빛입니다.”

 “음”

 “시간이 얼마나 남았지”?

 “저도 그게 가장궁금합니다.”

 ‘지구시간으로는 최대한 17시간입니다.”

 “돌을 가져와서 끼워맞추어야 하는데..”

 “어떻게 돌을 끼워맞추나요”?

 “그래서 내가 할려고 했다.”

 “녜”?

 돌속으로 들어가야 하거던”?

 “녜”?

 “그런데 잘못들어가면 나처럼 감옥에 갇히는 거야.”

 “할아버지도 갇혀서 돌아가셨어”

 “음”

 “지구인들은 우리의 존재에 대해서 아는가”?

 “전혀 모르고 있습니다.”

 “일부 과학자들은 우주의 이상한빛에 대해서 말을 하지만 지구인들은 관심이 없어요”

 “당장 눈앞에 일어나지 않으면요.”

 “음”

 “지구에 무슨일이 일어나는가”?

 “이미 지구도 파괴작업에 들어갔어요.”

 “음..”

 안드로메다행성도 그러하더니,지구도 위기가 발밑에 닥쳐야만 깨달을것 같구먼.”

 “제가 보니 이미 늦은것 같습니다.”

 “하메르종족들이 이미 지구인들을 거의 장악해놓았습니다.”

 “세계정치인들은 다 포섭해 놓았습니다.”

 “세계를 모두 혼란으로 가는프로그램으로 돌려놓았습니다.”

 ‘인간들은 점점 미쳐갈 것 같습니다.”

 “정상인들은 살수가없고,하메르종족들의 수하들만 닥치는대로 수탈하고 바이러스를 퍼뜨려서 인구조절로 들어갔습니다.”

 “왜그러한가”?

 “지구전체를 새로운 하메르종족의 시스템으로 돌려놓으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거대한 빙하가 녹아들고 앞으로 5년만 더 지나면 지구도 엄청난해일과 산사태와 산불과 지진,화산으로 극도의 공포가 다가올것입니다.”

 “인간들이 극도의 공포를 느끼고,새로운지도자와 새로운시스템으로 몰아가는 작업을 가속화할것 같습니다.”

 “하메르종족이 하였듯이 인간은 이제 자유라는 단어대신에 통제사회라는 더 엄격한 지배체제로 전환될것 같습니다.”

 “왜 그러한가”?

 “지구인들이 양심과 인간성을 버렸기때문에,천사들은 모두 떠나고 하메르종족만 남아서 지배를 가속화할것같습니다.”

 “음..”

 “아들아..”

 “나는 이곳에서 조금 쉬어야 한다.”

 “너는 빨리 하메르여왕이 군대병렬식을 하는 곳에 가서 여왕의 반지를 빼라.”

 “그 반지가 돌을 조정하는 프로그램이 있다.”

 “녜”?

 “블랙홀의 시간은우리에게 축복일수가 있어.”

 “하메르여왕이 있는 곳은 지금 저 멀리 바다가 보일것이야.”

 “바다처럼 보여도 바다가 아니야.”

 “바다밑에 거대한 도시가 건설되어 있어.”

 “물로 그냥 덮혀놓은 위장술이야.”

 “그래서 아무도 하메르여왕을 찾지 못한거야.”

 “지금 큐티섬에 갇힌자들은 대부분이 하메르여왕에게 항거한 반란군들이지.”

 “나는 몸이 회복되는 데로 하메르여왕에게 반기를 든자들을 합세하여 주위행성들을 차례로 항복시킬것이야.”

 “너는 하메르 여왕의 반지를 빼거라.”

 영재는 아버지에게 저 바다위에 모래를 덮었다고 하였다.

 “음”

 “그러면 압력에 의해서 모래가 서서히 장벽을 뚫고 있을꺼야.”

 “시스템에 문제가 생길수 있지.”

 “음”

 “바다로 가다보면 중앙에 펄펄 끓어 넘치는 화산이 하나있어.”

 “그게 하메르나라로 가는 입구야.”

 “화산으로 몸을 던져야 해”

 “돌을 가진자만이 저 화산에 몸이 타지 않아.”

 “녜”?

 “어쩌면 혼자가야할지도 몰라.”

 “어느 누구도 저 화산아래에 몸을 던질자는 없어.”

 “그럼 아들아.”

 “너에게 무거운 일을 맡겨서 미안하다.”

 “화산에 들어갈때에는 눈을 이것으로 막아라.”

 아버지가 건넨 것은 얇은 망사같은 예전에 명절에 입었던 한복에 걸린 고름이었다.”

 영재는 아버지에게 인사를 하고 투명한 물질속에 아버지를 놔둔채 비행접시를 불렀다.

 그러자 화랑과 수천명의 병사들과 오도리도 합세하겠다고 했지만,

 영재는 고개를 돌렸다.

 ‘자네들의 마음은아네”

 “하지만 뜨거운 화산이 폭발하는 지점에 아무도 들어갈수가 없네.”

 화랑을 보면 영재는 말했다.

 “하메르의 시스템을 붕괴시킬 것을 찾아야 해.”

 “우리에게는 모래시계밖에 남지 않았어.”

 흔들거리는 대지에 사람들이 놀래고 있었다.

 “어,,,,,,”

 “푸른기둥…..”

 사람들이 이제야 보았는지 허둥거리고 있었다.

 “명심하게”

 “시간이 별로 없네.”

 “반란군들사이에 컴퓨터칩이나 시스템을 복구할자를 찾아서 하메르여왕이 깨어나기전에 혼돈상태로 만들어 놓아야 해.”

 “휘이익,,,휘이익”

 비행접시를 불러서 영재는 혼자 올라탔다.

 그리고 아버지가 준 고름을 두 눈을 가리기위해 얼굴에 묶었다.

 그리고 비행접시에게 말했다.

 뜨거운 화산재위로 자신을 떨어뜨리라고 했다.

 지금은 시스템이 가동되지 않아서 화산에 접근해도 알지 못할것이라고 했다.

 비행접시직원들의 놀래는 염파가 영재에게 오고 있었다.

 고름으로 두눈을 꼭묶었다.

 “아…”

 자유로웠다.

 보아야 만 알아야만 하는 것을 눈으로 보지 않으니 세상이 참으로 아득하고 조용하였다.

 뜨거운열기가 점점 느껴지고 있었다.

 가까이 가기보다는 더 높은 지점에서 영재를 떨어뜨리고 했나보다.

 영재가 가부좌를 틀고 앉아있는데 ,갑자기 툭뚝,하면서 바닥에 뚜껑이 열리고 영재는 화산폭발하는 지점으로 떨어지고 있었다.

 마치 고요한 자신이 처음태어난 고향으로 가는 것처럼 포근하였다.

 우리는 화산폭발로 만들어진 존재였나보다.

 영재품안에 들어온 돌들은 마치 엄마의 자장가소리처럼 너무나 아늑하고 따뜻하게 느끼게 하였다.

 어떠한 두려움도 고통도 없었다.

 처음태어난 곳으로 가는 듯,연어가 물살을 거슬로 올라가듯,영재는 엄마를 찾고 있었다.

 “엄마………..”

 자신이 태어나고 나서 3살만에 ,누구의 음모에 의해 희생된 엄마였다.

 한번도 본적도 없는 기억할수도 없는 사진속의 그림이었으며 영원히 그리움의 대상이었다.

 “엄마…….”

 탁,탁,탁

 부딪치는 쇠소리에 영재는 고개를 들었다.

 아직은 풀때가 아니었다.

 어디로 가야하지”?

 뜨거운 열기만 가득하였는데 영재는 잠시 당황했다.

 분명히 닿은 물체가 있었지만,영재가 들어갈수가 없었다.

 “아…”

 아버지는 하메르여왕이 거대한 캡슐에 살고 있는 것을알았다.

 이것도 캡슐이었다.

 영원히 누구도 풀수없는 캡슐안에서 살고 있었다.

 그것을 알고 하메르여왕이 수많은 캡슐로 유혹하여 감옥으로 유인한 것이었다.

 영재는 얼굴을 묶은 고름천으로 살살 문질렀다.

 “삐삐삐삐’’’

 고름천이 열쇠였다.

 캡슐은 고름천에만 반응하는 살아있는 생명체였다.

 “반갑워”

 캡술이 염파로 말을 했다.

 “천년동안 아무도 찾아오지 않아서 외로웠어.”

 “지금 모두 잠들어 있는데 왜 그런지 모르겠어.”

 “나도 지금 잠들었다가 너가 나를 깨운거야.”

 영재는 소스라치게 놀랐다.

 모래시계가 생각나고 있었다.

 시간이 별로 남지 않았다.

 캡슐이 문을 열어준것은 조그마한 통로였다.

 마치 블랙홀처럼 빠져나가는 길고 긴 통로에 미끄러지듯 뱅뱅돌려서 흘러나가고 있었다.

 그문은 정상적인출입구가 아니었다.

 캡슐이 잠결에 밀어놓은 작은 문은 실제로는 화산불이 지나가는 통로같았다.

 휙휙휙휙….

 영재가 지나갈수록 잠들어 있었던 캡슐을 깨우고 있었다.

 영재의 마음이 더 긴장되고 있었다.

 “훡,휙….휙…”

 탁하고 날라서 떨어진 곳은 군대행렬식이 잘보이는 건물의 봉화대였다.

 불꽃이 거대하게 일어나서 불을 피우는 통로였다.

 영재가 톡하니 떨어지니 봉화대가 깨어나고 사람들이 머리를 뒤적거리며 혼란을 야기 하고 있었다.

 흔들흔들..

 진짜 지진이 일어나는 듯 봉화대에 불이 튀어오르고 있었다.

 “여왕이 어디에있을까”?

 성밖에서 바라보는 성안으로 들어가려면 상당히 멀었다.

 잠들어 있는 병사의 옷을 벗겨서 갈아입었다.

 헉헉..

 영재가 옷을 갈아입고 보니 군대열병식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에 거대한 모레시계가 있었다.

 모래가 반쯤차고 있었다.

 “하메르여왕도 알고 있었구나”

 블랙홀의 시간때에 군사와 군대를 모두 캡슐로 이동시켜놓은 것이었다.

 제아무리 시간이 틀어져도 이 캡슐은 영원히 존재하리라는 믿음때문인것 같았다.

 영재가 움직일때마다 사람들이 깨어나고 있었다.

 영재등뒤에 식은땀이 흐르고 있었다.

 혼자서 어떻게 수천만군대를 상대한단말인가”?

 그때보았다.

 정열한 군인들이 갑자기 하나둘 쓰러지는 것을 보았다.

 “아..”

 화랑이가 일을 시작했구나..

 ‘서서 잠자던 병사들이 휙휙쓰러지고 있었다.

 “아니 시간을 돌리고 있었다.’

 “미래를 당기고 있었다.

 “병사들이 1000살이 되어 도저히 몸을 움직일수 없는나이로 만들어 버리고 있었다.”

 끝도 없는 병사들이 쓰러지고 있었다.

 무기들은녹슬어서 제대로 작동을 못하게 하고 있는 모습을 보는데 갑자기 뒤에서 웃는 소리가 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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