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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일반/역사
반로국왕자 비름
작가 : 코리아구삼공일
작품등록일 : 2022.2.11

대가야의 전신인 반로국에 관한 역사 판타지입니다. 조그만 반로국이 철을 이용하여 여러 나라와 해상무역으로 성장하여 가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오래전 백제가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여러 국가들과 교류한 흔적이 있다는 기사를 접한 후 그보다 훨씬 빨리 제철기술이 뛰어났던 가야국들도 그랬지 않았을까 하는 상상력을 가지고 이 글을 썼습니다. 가야의 여러나라들도 여러 다양한 국가들과 교류한 흔적은 있지만 역사적 자료가 극히 부족합니다. 하지만 금관가야의 왕비 허황후도 파사의 석탑을 가지고 바다를 건너왔다는 이야기가 있듯이 오래 전 가야의 여러 나라들은 우리가 생각했던 것 보다 훨신 멀리, 그리고 다양한 나라들과 교류를 했을 것이라는 작가의 개인적인 추측과 상상력으로 이 글을 조심스럽게 써보았습니다.

 
사랑의 힘
작성일 : 22-02-20 12:52     조회 : 216     추천 : 1     분량 : 5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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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날, 비름은 야철소의 구슬붕이를 찾아와서 은밀하게 말했다.

 “머지않아 뱀무상단을 따라간 이진아시와 무사들이 돌아오면 사리리부족을 칠 것이다. 그때를 대비하여 무기를 더 많이 만들어야한다. 쇠화살촉 이만개와 쇠뇌 스무 개를 만들어라.”

 “네.”

 “쇠뇌는 아무도 모르게 너 혼자서 만들어야 한다. 여기 일꾼들도 모르게 말이다.”

 “고모부님, 저도 드릴 말씀이 있어요.”

 구슬붕이가 진지한 눈빛으로 말했다.

 “저, 구름송이와 혼인하고 싶어요.”

 “그런 문제라면 구름송이와 이야기를 해야 하지 않겠니?”

 “구름송이는 자기가 반로국의 신녀라서 저와 혼인 할 수 없대요. 신녀는 왜 혼인을 할 수 없나요?”

 그러자 비름이 구슬붕이의 손을 잡으면서 물었다.

 “너, 구름송이가 그렇게 좋은거냐?”

 “이제 구름송이없이는 살 수 없을 것 같아요.”

 “구름송이가 정 너와 혼인하기를 원한다면 반로국의 신녀노릇을 그만두고 여염집 아낙으로 살아가면 된단다. 모든 것은 구름송이가 선택하기에 달렸지. 반드시 신녀라서 너와 혼인을 할 수 없는 것은 아니란다.”

 “그래요? 고모부, 정말 고맙습니다.”

 구슬붕이는 비름에게 허리를 꾸벅이면서 인사를 했다.

 “그런데 구름송이가 너와 혼인을 할 수 없다고 했다면서. 나에게 고마워할 일이 아니라 구름송이가 왜 너와 혼인을 할 수 없는지 진짜 이유가 뭔지 생각해 본 적은 없느냐?”

 “진짜 이유라니요? 구름송이는 저를 좋아하고 있어요. 눈빛과 행동을 보면 확실히 느낄 수 있어요.”

 구슬붕이는 비름에게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넌 지금 사랑에 취해 아무것도 눈에 보이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남자의 생각과 여자의 생각은 다소 다를 수도 있단다. 구름송이의 입에서 너와 혼인을 한다는 말이 나온 것은 아닌 것 같으니 좀 신중하게 생각해서 행동하렴.”

 비름은 침착한 목소리로 구슬붕이에게 확인하듯이 말했다.

 “그런 건 아니지만 절 좋아하는 것은 확실합니다.”

 “어쨌든 난 너희 두 사람의 사이를 막을 생각은 없다. 다만 너의 기분에 너무 치우쳐서 생각하지 말고 구름송이의 생각이 정확히 어떤 건지 알 필요가 있다는 것이지. 요즘 네가 다시 기운을 차려서 다행이다만 네 할 일을 등한시해서는 안된다.”

 비름은 일어나서 밖으로 나가다말고 다시 구슬붕이를 쳐다보았다. 구슬붕이는 소마와 함께 부남왕국으로 떠나던 그 시절의 소년이 아니었다. 이제는 건장한 체격에 수염이 잔뜩 난 구릿빛 얼굴은 산적같은 분위기를 풍겼다.

 “구슬붕이. 넌 점점 네 아버님을 닮아가는구나.”

 비름은 말을 마치자마자 빠른 걸음으로 사라졌다.

 구슬붕이는 청동거울에 자신의 얼굴을 비추어보았다.

 ‘내 아버지와 닮았다구? 아버지도 나처럼 생겼었나?’

 구슬붕이는 문득 부모님의 삶이 궁금해졌다. 아버지 뚝갈장군은 적화국에 쳐들어온 반로국병사들과 싸우다가 돌아가셨다고 고모인 은방울에게 이야기를 들은 것이 전부였다.

 하지만 무쇠화살촉을 만드는 일이 시급했기 때문에 구슬붕이는 아버지 뚝갈군장의 생각은 곧 잊어버렸다. 구슬붕이는 구름송이가 자신을 피하지 않고 만나주는 것만으로도 고마워서 기분이 들떠있었다. 그래서 다래가 무엇을 물어도 무척 친절하게 대답해주었다.

 “다래야, 너 강철검을 만드는 방법을 배우고 싶다고 했지?”

 “네. 가르쳐 주시려구요?”

 “강철검이나 무기를 만드는 철은 제련방법 자체가 다르다. 호미나 낫같은 농기구를 만들 때보다 불이 훨씬 더 뜨거워야 한단다. 이제부터 무쇠화살촉을 많이 만들어야하니 광에 가서 참나무숯을 아주 많이 갖고 오너라. 배우다가 힘들어서 네가 도망을 가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무쇠화살촉은 이미 다른 오라버니들이 많이 만들어놓았던데 또 만드나요? 혹시 반로국에서 또 다른 부족을 치러 가나 보죠?”

 다래의 말에 구슬붕이가 눈을 부릅뜨고 인상을 험악하게 썼다.

 “넌 그 입이 문제로구나! 혓바닥을 함부로 놀렸다간 살아남지 못할 것이다.”

 “잘못했어요. 대장님! 입조심 할게요.”

 “알았으면 됐다.”

 다래는 참나무숯을 가지러 광으로 달려갔다.

 “이상하다. 요즘 어쩐 일로 저렇게 기분이 좋은 거지? 좋아하는 사람이 생겨서 그런가? 어쨌건 간에 난 무기 만드는 것만 잘 배우면 되니까.”

 구슬붕이와 다래는 다른 일꾼들과 함께 커다란 제철로에 참나무숯과 철광석을 넣고 밤새도록 풀무질을 해서 철광석을 녹였다. 구슬붕이와 다래의 몸이 뜨거운 열에 익을 정도였다. 구슬붕이는 녹여낸 철을 가지고 무쇠화살촉을 만들었다. 다래도 다른 일꾼들의 옆에 끼어서 구슬붕이가 하는 작업을 유심히 보았다.

 “잘 봐두어라. 나중에는 너희들 혼자서도 할 수 있어야 하니. 이것이 굳으면 여기에 몇 달간 말린 광대싸리나무를 숯불에 구운 다음 손질해서 화살촉을 끼우면 완성이지.”

 다래는 말린 광대싸리를 숯불에 구웠다. 그리고 말린 물고기의 부레를 물에 넣고 끓여 끈끈한 풀을 만들었다. 다래는 만든 풀을 화살대 끝에 펴서 바르면서 콧노래를 불렀다. 그리고 소의 쇠심줄을 화살대 끝에 감는 다래의 표정은 진지하다 못해 비장해 보이기까지 했다.

 “다래야, 넌 뭐가 그리도 즐거운 게냐?”

 “대장님이 무기 만드는 걸 가르쳐주셔서요.”

 “그게 그렇게도 즐겁단 말이냐? 넌 계집아이인데 이토록 철제무기 만드는 것을 배우고 싶어 하는 이유가 무엇이냐?”

 다래는 잠시 머뭇거리다가 말했다.

 “전 다라부족에서 왔어요. 우리 다라에는 커다란 철산이 있어요. 그냥 산에 올라가서 캐오면 되요. 그런데 우리 부족 사람들은 그걸 녹여서 강철검이나 쇠낫으로 만드는 기술이 없어요. 그러니까 우리부족 사람들이 반로국과 싸움에 졌지 않겠어요? 그래서 저도 반로국에 노비로 끌려온 것이고요.”

 “그래서?”

 “우리 아버지가 반로국에 철광석을 바치기로 한 약속을 잘 지키면, 저를 고향으로 돌려보내주신다고 군장님이 말씀하셨어요. 저는 우리 고향에 돌아가면 철제무기를 만들어서 외국에 팔고 싶어요. 적화국 야철소는 강철검을 팔아서 돈을 많이 벌잖아요. 외국 상인들도 찾아오고. 우리 다라부족도 그렇게 만들고 싶어요. 물론 다라에서 돈을 많이 벌면 반로국에 조공도 많이 바쳐야하겠지만요.”

 구슬붕이는 다래의 말을 듣고 나자 귀여워서 웃음을 터뜨렸다.

 “너에게 그런 원대한 포부가 있었다니 놀랍구나. 그런데 네가 여자라서 이런 힘든 일을 해내려면 각오를 단단히 해야 할 게다.”

 “제가 여자라서 못할 일은 없다고 봐요. 그리고 이곳에 노비로 끌려왔을 때부터 고생은 각오하고 있었어요.”

 “그래, 열심히 해라. 네 너의 포부를 가상하게 생각해서 앞으로 부지런히 가르쳐줄 것이니.”

 그러자 다래를 벌떡 일어나서 구슬붕이에게 허리를 굽혀 인사했다.

 “대장님! 정말 고맙습니다. 이 은혜 절대로 잊지 않을게요.”

 다래는 다시 자리에 앉아서 싸리나무 화살대에 오니를 만들기 위해 부지런히 손에 든 칼을 움직였다. 구슬붕이는 그런 다래를 바라보면서 미소를 지었다.

 ‘고향을 적화국처럼 부강하게 만드는 것이 꿈이라니. 난 저 아이처럼 꿈을 가진 적이 있었던가? 그저 고모님과 고모부를 따라 여기저기 별생각 없이 다녔을 뿐. 아무 목적도 포부도 없이 내 뿌리에 대한 고민도 없이 그저 그냥 남의 인생에 얹혀서 다녔구나.’

 구슬붕이는 문득 부모님이 적화국에서 어떻게 살았는지 궁금해졌다.

 고모부가 만들라고 한 무쇠 화살촉 이만 개를 다 만들고 나면 고모님을 찾아가서 부모님에 대해 물어보리라 생각했다.

 그리고 구름송이만 생각하면 행복해져서 신에 대한 원망과 미움도 눈 녹듯이 사라졌다.

 

 구슬붕이는 굿을 하고 있는 구름송이의 모습을 뿌듯한 마음으로 바라보았다.

 구슬붕이는 이틀 전 새벽에 구름송이를 만난 후, 구름송이에 대한 마음이 더 커져 버렸다.

 신들린 듯 굿을 하는 구름송이의 모습을 바라보던 구슬붕이는 문득 가슴 깊은 곳에서 불같은 질투가 치밀어올랐다.

 ‘다른 사내가 있는 것도 아니고, 저따위 눈에 보이지도 않는 신 때문에 안된다구? 저 바윗덩이를 부수어버릴까보다.’

 구슬붕이는 쇠도끼를 들고 오지 않은 것을 후회했다.

 마음같았으면 구름송이가 기도하고 있는 저 바윗덩어리를 박살을 내고 싶었다.

 하지만 구름송이가 신녀인 것을 생각해서 참기로 하고 돌아섰다.

 

 그날 밤 구슬붕이는 또 대숲에 숨어있었다. 그런데 그날 새벽에는 구름송이가 기도를 하러 밖으로 나오지 않았다. 아침이 밝아오자 시녀가 아침상을 들고 ‘신녀의 방’으로 다가가는 것이 보였다. 구슬붕이는 대숲에서 뛰어나가서 시녀를 붙잡고 물었다.

 “신녀님은 어디가 편찮으신거냐? 왜 오늘 새벽에는 새벽기도를 하러 가지 않으시지?”

 “어제 굿을 하고 피곤하셨나 봅니다.”

 “아! 그렇지.”

 구슬붕이는 어쩔 수 없이 그냥 발길을 돌렸다. 그리고 그는 다음날도 그 다음날도 대숲에서 밤이 지새웠다. 이틀동안이나 구름송이는 새벽기도를 하러 나오지 않았다. 구슬붕이의 곁에는 술병이 여러 개 나뒹굴고 있었다. 구슬붕이는 밤에 잠을 자지 못해서 두 눈에 핏발이 서 있었다. 구슬붕이의 곁에는 커다란 쇠도끼가 놓여있었다.

 새벽이 되어도 구름송이는 새벽기도를 하러 나오지 않았다. 구슬붕이는 술에 취해 비틀거리면서 대숲을 빠져나와서 ‘신녀의 방’으로 다가갔다. 그리고 문을 두드리면서 구름송이를 불렀다.

 “구름송이. 나야. 거기 안에 있는 거야? 이 문 좀 열어봐. 왜 대답을 안 해. 나를 피하는 거냐?”

 안에서 아무 기척이 없자 구슬붕이는 대숲으로 달려가서 쇠도끼를 들고 왔다.

 그리고 문 앞에서 큰 소리로 말했다.

 “구름송이, 이 문 안 열어주면 내가 도끼로 박살을 내겠다.”

 구슬붕이는 쇠도끼를 들어 ‘신녀의 방’ 입구를 찍기 시작했다.

 “쿵! 쿵!”

 도끼로 문을 찍는 소리가 산에 쩌렁쩌렁 울려퍼졌다. 그러자 황급히 문이 열리고 구름송이가 모습을 드러내었다.

 “무슨 짓입니까? 이게? 여기는 신을 모시는 신녀의...어휴! 술냄새!”

 구름송이는 짐짓 화난 표정을 짓다가 코를 틀어막았다.

 “그러니까 왜 안 만나주는 거냐고? 안 만나주면 여기 ‘신녀의 방’도 다 때려 부술 거야.”

 구슬붕이는 구름송이를 확 끌어당겨서 안았다. 도끼질소리에 놀라서 뛰어온 반로국 병사들이 두 사람의 모습을 보고 돌아섰다. 은방울도 달려와서 이 모습을 바라보았다.

 “둘이 사귀나 봐.”

 병사들이 수군거리는 소리를 들은 은방울은 근심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구슬붕이, 어쩌면 하는 짓이 뚝갈오라버니와 똑같구나!’

 어느새 비름이 은방울의 곁으로 다가와서 말했다.

 “두 사람이 과거의 일을 알게 되면 크게 상처를 받을텐데.....”

 “그것 역시 두 사람이 풀어야 할 숙제입니다.”

 은방울이 차분하게 대답했다.

 

 구름송이는 구슬붕이가 술에서 깨어나자 조용히 말했다.

 “왜 우리가 맺어질 수 없는지 그 연유를 말씀드릴까요?”“그래.”

 구름송이는 머뭇거리다가 결심을 한 듯 입을 열었다.

 “돌아가신 내 아버지는 반로국 군장의 첫째아들이었고, 직접 군사를 이끌고 적화국을 멸망시켰습니다. 구슬붕이님의 돌아가신 아버님께서는 적화국의 군장이셨구요. 삼촌과 숙모님이 정확하게 말씀을 안해주셔서 잘 모르시는 것 같은데, 내 부친이 그대의 부친을 죽이고 적화국을 멸망시켰다구요. 이런 내가 밉지 않으십니까?”

 구슬붕이는 다소 놀란 듯한 표정을 지었다.

 “난 자세한 사정은 몰랐어. 아무도 얘기해주지 않아서....”

 “지금은 좋아하는 감정에 휩쓸려서 다 괜찮다고 생각하겠지만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제가 밉고 보기 싫어질 겁니다. 그러니 우리 모두를 위해서 이제 그만 마음을 접으세요.”

 “적화국이 멸망한 것도, 내 아버님이 싸우다가 돌아가신 것도 구름송이하곤 아무 상관이 없는 일이야. 그것 때문에 우리가 아무것도 해보지 못하고 헤어져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아.”

 “이런 말을 해야 하는 저도 힘듭니다.”

 구슬붕이가 다가와서 구름송이의 손을 잡았다.

 “구름송이, 지금 당장 결정하지 말고 나에게도 생각할 시간을 줘. 난 당신을 안 보고 사는 것이 너무 힘들어.”

 “난 신녀입니다. 보고 싶지 않은 것도 보게 되죠. 당신을 볼 때마다 내 아버지의 칼에 묻은 적화국 사람들의 피가 떠올라요. 그러니 저를 이대로 그냥 놓아주세요.”

 구름송이는 구슬붕이가 잡은 손을 빼내려고 안간힘을 썼다.

 “부족간의 전쟁은 피할 수 없는 운명이야. 반로국에서 쳐들어오지 않았다면 적화국에서 반로국을 쳤을지도 몰라. 당신과 내가 위치가 바뀌었을지도 몰라. 당신과 만나지 못하는 시간이 나에게는 지옥이오.”

 구슬붕이가 구름송이를 안아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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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곱의축복 22-02-28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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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구삼공… 22-02-28 12:36
 
* 비밀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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