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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일반/역사
반로국왕자 비름
작가 : 코리아구삼공일
작품등록일 : 2022.2.11

대가야의 전신인 반로국에 관한 역사 판타지입니다. 조그만 반로국이 철을 이용하여 여러 나라와 해상무역으로 성장하여 가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오래전 백제가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여러 국가들과 교류한 흔적이 있다는 기사를 접한 후 그보다 훨씬 빨리 제철기술이 뛰어났던 가야국들도 그랬지 않았을까 하는 상상력을 가지고 이 글을 썼습니다. 가야의 여러나라들도 여러 다양한 국가들과 교류한 흔적은 있지만 역사적 자료가 극히 부족합니다. 하지만 금관가야의 왕비 허황후도 파사의 석탑을 가지고 바다를 건너왔다는 이야기가 있듯이 오래 전 가야의 여러 나라들은 우리가 생각했던 것 보다 훨신 멀리, 그리고 다양한 나라들과 교류를 했을 것이라는 작가의 개인적인 추측과 상상력으로 이 글을 조심스럽게 써보았습니다.

 
길략족의 땅으로 들어서다.
작성일 : 22-02-20 12:36     조회 : 210     추천 : 1     분량 : 5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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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날 새벽, 벌노랑이는 구름송이가 기도를 하고 있는 암각화 앞으로 찾아왔다.

 “왜 무슨 할 말이라도 있는 게냐? 이 이른 시각에 여기까지.”

 “아니, 그냥 언니가 궁금해서 와봤어.”

 “싱겁구나.”

 “언니.”

 “왜?”

 “언니는 언니의 삶에 후회같은 건 없어?”

 “난 나에게 주어진 길을 받아들이고 성심을 다해 살고 있다. 무슨 후회가 있겠느냐?”

 “구슬붕이 오라버니 말이야.”

 “그 얘긴 듣고 싶지 않다.”

 벌노랑이는 구름송이의 얼굴이 굳어지자 입을 다물었다.

 “알았어. 하지만 난 말이야. 돌아가신 어머니나 언니처럼 살고 싶지 않아.”

 구름송이는 기도를 중단하고 말없이 벌노랑이를 뚫어지게 바라보았다.

 “무슨 생각을 하는 거냐? 넌 이진아시를 따라가선 안된다. 내년에 네 운이 좋지 않다.”

 구름송이는 일어나서 하얀 보자기를 가져왔다. 그리고 보자기를 펼치자 불에 그을린 짐승의 뼈가 나왔다.

 “네 운을 점쳐보았다. 뼈가 완전히 갈라졌어. 넌 여기를 떠나선 안된다. 이건 간섭도 충고도 아니고 경고야. 난 신녀다. 네가 나의 말을 잘 믿지 않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난 반로국의 신녀야. 돌아가신 하늘말나리어머니의 뒤를 이어서 대물림굿까지 받은.”

 구름송이는 벌노랑이의 팔을 붙잡고 엄격한 목소리로 말했다.

 “하염없이 오기만 기다리고. 상대가 돌아봐주지 않으면 눈물이나 질질 짜다가 관심을 못받으면 막 미워하고. 그렇게 존재감없이 살고 싶지 않아. 난 내 운명을 개척할거야.”

 “운명은 너의 운명 하나만 바꿀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물고기를 잡는 그물도 하나의 올이 풀리면 그 그물 전체가 망가져. 구멍 하나로 그물이 완전히 못쓰게 된다고. 너의 운명도 완전히 너 혼자만의 것이 아니라는 것을 명심해.”

 벌노랑이가 구름송이의 팔을 뿌리치고 벌떡 일어서면서 말했다.

 “그 정도는 나도 알아. 내가 다른 사람의 운명까지 억지로 바꾸어놓겠다는 건 아니야. 난 그저 운명이 오기만을, 바라봐주기만을 하염없이 기다리고 앉아있지는 않겠다는 거야.

 내가 할 수 있는 데까지는 노력해 볼 거야. 그래도 안된다면 미련없이 포기하고. 그러니까 언니도 가만히 앉아서 속절없이 기다리지만은 말라는 거야. 기다리기만 하면 다 놓쳐 버린다구.”

 “네가 위험해져도 말이냐?”

 구름송이가 눈물을 글썽이면서 물었다.

 “사람이 죽고 사는 것도 모두 운명이라고 언니가 그랬잖아. 좋은 운명이든 나쁜 운명이든 난 피하지 않을 거야.”

 벌노랑이는 말을 마치고 뛰쳐나갔다.

 

 뱀무상단이 반로국을 벗어나자 숲속에서 먼저 가서 기다리고 있던 벌노랑이가 말을 끌고 나타났다. 까마중이 벌노랑이에게 외쳤다.

 “아니, 벌노랑이아씨!”

 “저도 따라가게 해주세요. 방해가 되지는 않을게요.”

 까마중은 어쩔 수 없다는 표정을 짓더니 말을 앞으로 몰고 달려갔다. 벌노랑이가 말없이 그 뒤를 따랐다. 이진아시는 벌노랑이를 외면한 채 멀리 뒤떨어져서 말을 몰았다.

 중간중간 말에게 풀을 뜯게 하고 쉴 때도 두 사람은 서로 외면하고 있었다.

 뱀무상단은 낙랑국과 대방을 거쳐서 끝없이 위로 올라갔다. 어느덧 큰흰머리산이 보였다.

 “북쪽이라 날씨가 굉장히 춥네요.”

 짐승가죽으로 만든 옷을 입은 벌노랑이가 말하자 까마중이 피식 웃으면서 말했다.

 “이르족이 사는 곳은 여기서도 온 만큼 더 가야합니다. 아씨. 온 땅과 강. 바다까지 얼어붙는 얼음의 땅이죠. 자신 없으시면 이쯤에서 먼저 돌아가시는게 어때요?”

 그러자 벌노랑이가 발끈 화를 내면서 외쳤다.

 “춥다고 했지 제가 언제 자신없다고 했습니까? 저도 북국의 동토를 꼭 밟을 것입니다.”

 이진아시가 벌노랑이 옆으로 슬며시 다가와서 속삭였다.

 “앞으로 더 위험한 지역들뿐이야. 이쯤에서 돌아가! 네가 있으면 더 걸리적거린다고.”

 “나에게 석 달 만에 말을 붙이는구나. 널 따라온 게 아니야. 나도 반로국 사람으로서 새로운 교역로를 트기 위해 온거야. 그러니까 신경쓰지 말라고.”

 “항상 신경을 쓰게 만들면서 왜 말로만 신경쓰지 말라고 하는거지? 정말 너와 더이상 이런 말다툼 하고 싶지 않다.”

 이진아시는 말을 빠르게 몰아 맨 앞으로 달려가버렸다.

 뱀무상단의 무리는 큰흰머리산을 넘기 위해 울창한 원시림으로 들어갔다.

 이상한 소리를 내는 새들이 울창한 나무 위를 어지럽게 날았다.

 “이곳은 범과 삵, 늑대떼 뿐만 아니라 불곰의 출현도 빈번한 곳이니 각별히 조심하라!”

 까마중이 상단의 호위무사들과 소가 끄는 수레 옆에 붙어서 걷고 있는 일꾼들에게 소리쳤다.

 모두 대낮인데도 울창한 나무가 드리우는 어둠을 뚫고 나가기 위해 횃불을 들고 칼을 차고 주변을 예의 주시하면서 한걸음 한걸음 앞으로 나아갔다. 저녁이 되자 주변이 완전히 깜깜해졌다. 멀리서 늑대떼가 울부짖는 소리가 들렸다. 이진아시가 늑대가 울부짖는 소리를 듣더니 까마중에게 다가가 귓속말을 했다.

 “늑대가 우는 소리를 들어보니 이 근처에 무서운 맹수가 있는 것 같습니다. 대비를 해야겠어요.”

 그러자 까마중이 사람들에게 외쳤다.

 “오늘 밤은 여기서 야영한다!”

 까마중의 말에 상단의 모든 사람들은 군데군데 모닥불을 지피고, 물을 끓이고 밥을 지었다.

 “아악! 이..이게 뭐죠?”

 벌노랑이가 외쳤다. 까마중이 옆으로 와서 발자국을 바라보았다.

 “곰 발자국입니다. 아가씨. 발길이가 한자도 넘는구만요! 이놈은 몸무게가 100관도 훨씬 넘겠어요. 이런 놈이 나타나면 보통 여자들은 한입에 꿀꺽 삼킬 수 있으니 아가씨는 특히 조심하셔야겠습니다.”

 그러자 벌노랑이는 온몸을 부르르 떨더니 말했다.

 “겁주지 마세요!”

 “곰이 자주 출몰하는 곳이다. 모두들 불을 더 크게 지펴라. 그리고 식사를 서둘러 마치고 나서 모두 활로 무장한다.”

 까마중이 소리쳤다. 모두들 땅바닥에 짚을 깔고 누워 선잠을 청했다. 하지만 아무도 잠들지 못했다. 이진아시는 주위에 매어놓은 소와 말들의 고삐를 풀어주었다.

 “곰이 근처에 다가왔어요. 모두들 준비하시오.”

 이진아시가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이진아시가 벌노랑이에게 다가왔다.

 “벌노랑이, 넌 저 뒤에 있는 나무 위에 올라가 있어.”

 벌노랑이는 무서워서 고개를 끄덕였다.

 그때 어디선가 낮게 무언가 으르렁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사람들은 모두 순식간에 일어났다.

 소들도 뭔가 불길한 낌새를 알아채고 벌떡 일어났다.

 “곰이다!”

 저 멀리서 커다란 그림자가 어슬렁거리면서 다가오고 있었다. 곰이었다. 그것도 아주 거친 불곰으로 꽤 큰놈이었다. 하지만 불곰은 꽤 오랫동안 굶주려보였다. 불곰은 계속 작은 눈을 이리저리 굴리면서 주위를 경계하듯 으르렁거렸다. 겨울잠을 자야할 시기가 다가오는 곰은 닥치는대로 배를 채워야했다.

 겨울로 접어드는 시기인 만큼 곰이 상상 이상으로 포악해질 수밖에 없는 시기였다.

 서른 명이 넘는 사람들이 커다란 모닥불 근처 수레 뒤에 몸을 숨기고 활을 겨눈 채 불곰을 주시했다. 몇몇 사람은 나무 위로 기어 올라가서 활을 겨누었다. 불곰은 근처에 있는 커다란 황소들을 노리는 것 같았다.

 “모두들 물러나 있어라. 소 한 마리쯤은 희생해야한다.”

 까마중이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불곰은 사람들이 뒷걸음질치면서 물러나자 슬금슬금 황소들에게 달려들었다. 쥐도 궁지에 몰리면 고양이를 무는 것처럼 의외로 황소는 불곰이 다가오자 뿔로 떠받을 듯이 공격태세를 취했다. 황소가 뿔로 떠받을 듯한 자세를 취하자 커다란 불곰은 거대한 앞발로 황소의 대가리를 후려쳤다. 그러자 황소는 대가리에 큰 충격을 받고 풀썩 쓰러지면서 네 다리를 버둥거렸다. 몹시 굶주린듯한 불곰이 황소의 목을 물어뜯기 시작했다. 황소의 목에서 분수같은 피가 솟아올랐다. 불곰은 황소의 목에 주둥이를 갖다 대고 정신없이 뜯기 시작했다.

 “지금이다! 쏴라!”

 까마중이 외치자 상단의 모든 사람들이 불곰을 향해 화살을 쏘기 시작했다. 우수수 소나기가 쏟아지듯 불곰의 등 뒤로 화살들이 날아가 꽂혔다.

 “크와앙!”

 화살을 맞은 불곰이 거세게 날뛰었다.

 “쉬지말고 계속 쏴라. 창을 던져라!”

 까마중의 지시대로 상단의 무사들과 일꾼들은 줄기차게 화살을 쏘고 창을 던졌다.

 불곰은 화살을 수십 대 맞고도 쓰러지지 않았다. 자신의 식사를 방해한 인간들을 향해서 분풀이를 하려는지 앞으로 돌진해 들어왔다. 이진아시와 상단의 무사들은 돌진하는 불곰을 향해 긴 철창을 마구 던졌다. 철창 하나가 불곰의 대가리에 꽂혔다. 그다음 철창이 불곰의 어깨를, 또 뒤에서 누군가가 던진 철창이 불곰의 가슴을 꿰뚫자 불곰은 거친 숨소리를 내면서 쓰러졌다.

 이진아시는 긴 강철검으로 불곰의 목을 베었다. 벌노랑이는 이진아시의 재빠른 활약을 보고 넋을 잃고 바라보고 있었다.

 까마중이 죽은 곰에게 다가갔다.

 “사람이 이렇게 많은 경우에는 곰이 웬만하면 다가오지 않는 법인데, 이놈이 워낙 굶주린 상태라 먹잇감에 눈이 멀어서 잡을 수 있었다. 곰을 가죽을 벗기고 분리하라! 고기는 우리의 식량으로 쓰고, 웅담과 가죽, 곰 발바닥은 잘 간수했다가 비싼 값에 팔아야한다!”

 상단의 일꾼들이 재빠르게 곰을 해체하기 시작했다. 스무 명의 사람들이 달려들자 커다란 곰은 순식간에 가죽과 고기, 웅담, 심장, 발바닥 등으로 분리되었다.

 곰을 분리한 후 죽은 황소까지 처리한 사람들은 잠깐 눈을 붙인 후, 아침이 되자 다시 동북쪽을 향해 길을 떠났다. 뱀무상단이 떠난 자리에 수많은 새와 짐승들이 다가와서 곰과 소의 핏자국이 밴 땅을 핥거나 쪼았다.

 상단의 일꾼 중에 나이가 지긋한 딱쇠가 까마중에게 다가왔다.

 “행수어른.”

 “왜 그러나?”

 “이 근방은 예전에 여러 부족이 사냥을 했던 곳 같습니다. 예전에 뱀무행수를 모시고 이 근처를 지나간 기억이 나는뎁쇼. 읍루의 여러 부족 중에 길략부족이 엄청나게 사납고 싸움을 잘하는 부족이라고 소문이 났거든요.”

 “그런데?”

 “길략부족은 곰을 자기들 조상이라고 생각하는 습성이 있습니다요. 그런데 어제 우리가 큰곰을 잡았지 않습니까요? 혹시 길을 가다가 길략족 사냥꾼들을 만나면 잡은 곰고기를 돌려주든지 아니면 곡식이라도 내주어야할 것 같습니다요. 길략족 사냥꾼들은 산속에 사는 동물들을 필요할 때 잡기 위해서 오랜시간 손대지 않고 그냥 두는 습속이 있다고 들었는데, 어제 그 불곰도 그렇게 큰놈을 그냥 내버려둔 것을 보면 길략족 사냥꾼들이 뭔가 꿍꿍이가 있어서 그렇게 크게 자라도록 그냥 둔 것 같단 말입니다. 왠지 좀 찜찜해서......”

 까마중은 나이 많은 딱쇠의 말을 듣고 뭔가 깊은 생각에 빠진 것 같았다.

 “그래? 그렇다면 자네 말이 맞을 수도 있겠지. 일단 산길을 가다가 길략족을 만나면 곰고기를 내어주든 곡식을 주든 하겠네. 우리가 그들과 싸우러 이곳에 온 건 아니니까.”

 까마중은 딱쇠의 말을 듣고 고개를 끄덕여보였다.

 뱀무상단은 몇 날 며칠 숲을 헤치고 끝없이 나아갔다.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니 저 멀리 희미하게 검은 뱀처럼 꿈틀거리는 것이 있었다. ‘물의 땅’이라고 부르는 강이었다.

 “물의 땅이다.”

 딱쇠가 외쳤다.

 하늘에서 눈이 날리기 시작했다.

 “어머, 눈이야, 이진아시, 첫눈이 와.”

 벌노랑이가 소리쳤다.

 “이런, 눈까지 오는군!”

 까마중은 눈살을 찌푸렸다. 그 순간 어디선가 화살이 날아들었다.

 까마중이 재빨리 몸을 피하면서 말했다.

 “모두들 피해라!”

 까마중이 자신의 바로 옆에 있는 나무에 박힌 화살을 뽑았다. 그것은 돌화살촉이 달린 화살이었다.

 “돌화살촉이잖아.”

 까마중이 피식 웃으면서 말했다.

 “하지만 청석으로 만든 것입니다. 청석은 쇠를 뚫는다고 합니다.”

 딱쇠가 까마중에게 진지한 목소리로 말했다.

 “사나운 길략족입니다. 그들은 아직도 돌로 만든 무기를 쓴다고 들었습니다. 길략은 정말 사납고 활을 쏘면 사람의 눈알까지 맞춘다고 합니다. 필요할 경우에는 독을 화살촉에 묻혀서 쏜다고 합니다. 결코 만만하게 봐서는 안됩니다.”

 그때 다시 화살이 여러 대 날아들었다.

 “악!”

 상단의 무사 두 사람이 화살을 맞고 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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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곱의축복 22-03-24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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