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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일반/역사
반로국왕자 비름
작가 : 코리아구삼공일
작품등록일 : 2022.2.11

대가야의 전신인 반로국에 관한 역사 판타지입니다. 조그만 반로국이 철을 이용하여 여러 나라와 해상무역으로 성장하여 가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오래전 백제가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여러 국가들과 교류한 흔적이 있다는 기사를 접한 후 그보다 훨씬 빨리 제철기술이 뛰어났던 가야국들도 그랬지 않았을까 하는 상상력을 가지고 이 글을 썼습니다. 가야의 여러나라들도 여러 다양한 국가들과 교류한 흔적은 있지만 역사적 자료가 극히 부족합니다. 하지만 금관가야의 왕비 허황후도 파사의 석탑을 가지고 바다를 건너왔다는 이야기가 있듯이 오래 전 가야의 여러 나라들은 우리가 생각했던 것 보다 훨신 멀리, 그리고 다양한 나라들과 교류를 했을 것이라는 작가의 개인적인 추측과 상상력으로 이 글을 조심스럽게 써보았습니다.

 
다래의 작은 야망
작성일 : 22-02-20 12:26     조회 : 183     추천 : 1     분량 : 54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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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로국을 떠난 구슬붕이와 소마공주는 뱀무상단을 따라 섬나라를 거쳐 곤륜으로 가는 배에 올랐다.

 “고향으로 간다고 생각하니 좋지? 소마?”

 “응, 그런데 넌 괜찮아?”

 구슬붕이는 웃으면서 소마의 손을 잡아주었다.

 “난 너와 함께 있다면 어디든 괜찮아.”

 소마공주와 구슬붕이가 부남왕궁에 도착하자 목에 코브라를 감은 여왕이 직접 계단을 내려와서 소마공주의 뺨을 찰싹 때렸다.

 “앗! 어머니.”

 코브라는 소마를 향해 입을 쫙 벌렸다.

 “너, 정말 제멋대로구나. 얼마나 걱정했는지 아니?”

 여왕은 소마공주를 안아주었다.

 “다시는 마음대로 떠나지 못한다. 구슬붕이와 혼인시켜 줄 테니 여기서 함께 살자꾸나.”

 며칠 뒤, 구슬붕이와 소마공주는 사람들의 축하를 받으면서 혼례식을 치렀다.

 그 후, 구슬붕이는 부남왕국의 병사들과 함께 야철소 근처에서 나무를 베어 숯을 굽고, 철광석을 캤다. 예전에 비름이 만들어놓고 간 제련로에 벌겋게 피어오르는 숯과 철광석을 넣고 하루종일 풀무질로 바람을 불어넣으면서 해서 철을 녹였다. 구슬붕이는 부남왕국을 위협하는 근처의 부족이나 해적들을 물리치기 위해 끊임없이 강철검과 철창, 무쇠화살촉을 만들었다. 부남왕국에는 하루종일 쇠를 두드리는 소리가 울려퍼졌다.

 

 구슬붕이가 부남으로 떠난 지 두 해가 지났다.

 이진아시는 키가 두 뼘이나 자랐고, 대장간에서 열심히 일을 도운 덕분에 팔다리도 굵어졌다. 이진아시는 벌노랑이에게 맞아가면서 무술연습을 강제로 해야했다.

 “아이고, 나 죽는다. 살살 좀 해라. 내가 왜 칼싸움까지 잘해야 하나?”

 이진아시는 빌빌거리면서 벌노랑이를 피하기 바빴다. 그러나 벌노랑이는 튼튼한 체력을 가졌고, 타고난 무사였다.

 ‘벌노랑이만 보면 죽은 형님 생각이 나는구나. 역시 벌노랑이는 야고의 딸이다.’

 비름은 벌노랑이만 보면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이진아시도 처음에는 벌노랑이에게 일방적으로 맞기만 했는데, 몸집이 커지고 힘이 세지면서 그녀와 엇비슷한 실력을 갖추게 되었다.

 비름은 이진아시와 벌노랑이를 앞세운 반로국 병사들을 데리고 다라부족을 치기로 했다.

 반로국 군사들이 산길을 지나갈 때, 갑자기 이진아시가 소리쳤다.

 “멈추어라!”

 이진아시의 앞으로 산꿩이 새끼꿩을 몰고 길가로 후다닥 재빠르게 지나갔다.

 “산꿩들이 달아나는 것을 보니 저 앞에 군사들이 매복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 그럼 늪이 있는 곳으로 돌아서 가야겠구나.”

 비름이 군사를 되돌리려고 하자 이진아시가 말했다.

 “돌아가면 거리가 너무 멉니다. 일단 저 수풀 속으로 화살을 쏘아보죠.”

 이진아시와 젊은 병사들이 수풀 속으로 화살을 쏘자 어디선가 비명소리가 들렸다. 수풀에 숨어있던 다라부족의 병사들 튀어나와서 도망치는 것이 보였다. 그런데 다라부족의 병사들은 길가로 도망쳤다.

 “저 앞에 함정이 있는 것 같으니 조심하라!”

 반로국 군사들이 말에서 내려 천천히 다가가자 함정을 파놓은 곳의 땅이 조금씩 꺼지기 시작했다. 반로국 군사들은 철삽을 꺼내서 함정을 메우고 난 뒤 말을 타고 고개를 넘었다. 고개를 넘자 다라부족의 마을이 훤히 내려다보였다.

 철산이 많고, 황금도 풍부한 다라부족은 병사의 수가 그다지 많지 않았다. 말을 타고 순식간에 나타난 반로국 군사들의 공격에 손쉽게 무너졌다. 이진아시와 벌노랑이는 말에 탄 채, 다라부족의 낮은 울타리를 뛰어넘었다.

 다라부족장 골무는 이진아시의 말을 향해서 검을 휘둘렀다. 그러자 벌노랑이가 뒤에서 말을 타고 달려와서 다라부족장의 투구 위로 철퇴를 휘둘렀다. 다라부족장 골무는 순식간에 철퇴를 맞고 쓰러졌다. 다라부족장의 딸 꽃다지는 장독 뒤에 머리를 감싸고 숨어서 벌벌 떨고 있었다.

 “아이고, 이게 무슨 날벼락이야?”

 꽃다지의 눈에 은빛 갑옷을 입은 이진아시의 모습이 무시무시해 보였다. 지옥에서 튀어나오는 괴물처럼 말이다.

 “아악! 아버지!”

 다라부족장의 둘째 딸 다래는 아비가 쓰러지자 벌노랑이를 향해 돌팔매질을 했다.

 하지만 돌은 벌노랑이의 철갑옷 위로 튕겨나갔다. 벌노랑이는 자신에게 돌팔매질을 한 다래를 칼등으로 후려쳤다. 다래도 자신의 아버지곁으로 피식 쓰러졌다.

 이진아시는 말 위에 탄 채 눈에 보이는 대로 검을 휘둘러서 찌르고 베었다. 이진아시는 생긴 것만 곱상하고 얌전해 보일 뿐, 남의 감정같은 것에는 별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생각 없이 행동해서 무척 용감한 것 같기도 했다. 하지만 적의 시선에서 보면 무지막지, 단순, 무식, 과격했고, 공포심을 불러일으켰다. 벌노랑이도 이진아시와 성향이 비슷했다. 두 사람의 활약을 흐뭇하게 바라보던 비름은 죽은 형 야고의 부활을 보는 듯했다.

 ‘이진아시, 나보다 형 야고의 성향을 많이 닮았군. 하긴 은방울의 오빠 뚝갈도 저랬었지. 그래도 야고형보다는 이진아시가 차분한 면이 있긴 하니...그나마 다행이랄까. ’

 사람이 상하는 것을 염려한 다라부족장 골무는 금방 항복을 하고 말았다. 다라부족은 반로국의 손안에 떨어졌다.

 비름은 다라부족장 골무에게 반로국을 섬긴다는 약속을 받고, 딸들을 포로로 데려가겠다고 했다.

 “하지만 셋째딸은 아직 너무 어립니다. 이 애만은.....”

 다라부족장 골무는 서너 살 된 딸을 안으면서 사정했다.

 “알겠소. 아직 그대를 완벽히 신뢰하지 못하니 두 딸을 반로국으로 데려가겠소. 약속한 대로 철광석과 금광석을 정해진 날짜에 맞춰 삼 년간 바치면 그땐 두 딸 중 한 명은 다시 돌려 보내주도록 하지.”

 옛날 포로로 끌려온 어머니 생각을 했던 비름은 항복을 한 부족에게 너그럽게 대했다. 그래서 사춘기에 접어든 다라부족장의 두 딸만 데리고 반로국으로 돌아왔다.그중 가장 큰 딸이 이진아시와 나이가 비슷한 꽃다지였다. 꽃다지는 아주 예뻤고 성격이 온순했다. 그래서 비름은 꽃다지에게 신녀 구름송이의 시중을 들게 했다.

 꽃다지는 포로로 끌려온 후로 고향이 그리워서 자주 눈물을 흘렸다. 그런 모습이 아무 생각없이 말하고 행동하는 이진아시의 심금을 울렸다. 이진아시는 가녀린 꽃다지가 슬퍼하는 모습에 왠지 모르게 자기 마음도 덩달아 슬퍼졌다. 그래서 위로를 해주고 싶은 마음에 꽃다지에게 다가가면 꽃다지는 기겁을 하고 도망쳤다. 생전 남의 마음같은 것을 생각해본 적이 없었던 이진아시는 하염없이 꽃다지가 일하는 신녀의 거처 주위를 맴돌곤 했다.

 ‘이상한 놈이야. 우리 부족을 박살 내놓고 왜 나한테 자꾸 관심을 보이는 거지? 생긴 건 피도 눈물도 없이 생겼구만.’

 꽃다지는 나무 뒤에 숨어서 이진아시를 훔쳐보곤 했다.

 

 다라부족장의 둘째 딸 다래는 키가 크고 날쌔어서 벌노랑이의 시녀가 되었다. 벌노랑이는 주로 야철소에서 강철검을 만들거나 무예 연습을 했기 때문에 다래는 주로 벌노랑이의 무기들을 관리하고 새로 만든 무기를 나르는 것이 하루일과였다.

 야철소를 하루에도 몇 번씩 들락거리던 다래는 철을 만드는 것과 무기를 만드는 것을 유심히 바라보았다.

 ‘우리 부족도 반로국처럼 철로 무기를 진작 만들었다면 좋았을텐데......’

 새로 만든 쇠화살을 들고 나르는 다래의 앞으로 그림자 하나가 성큼 다가섰다.

 “앗!”

 다래는 그림자가 무서워서 뒷걸음질을 쳤다.

 “놀라지 마라. 잠깐 묻고 싶은 것이 있다.”

 이진아시는 다래를 데리고 뒷마당을 지나 뽕나무밭 근처로 갔다.

 “저에게 궁금하신 것이 뭔데요? 저 화살을 가지고 벌노랑이님께 빨리 가야해요.”

 “꽃다지가 네 언니지?”

 “네. 그런데요?”

 “너희 언니, 고향에서 혹시 정인이 있었니?”

 “내가 그걸 왜 그쪽한테 말해야 되요?”

 다래는 새침하게 쏘아 부쳤다.

 이진아시는 평소와 같지 않게 주변을 살피다가 다래의 손에 유리구슬 목걸이를 쥐어 주었다.

 “이..이...이거 뭐에요? 저 주시는 거에요?”

 다래가 시치미를 뚝 떼고 묻자, 이진아시는 고개를 흔들었다.

 “아니. 너 말고. 그거 네 언니에게 좀 전해줘.”

 “왜요? 왜 언니에게 이런 값진 것을 주시는거에요?”

 다래는 이진아시를 의심스러운 눈초리로 훑어보았다.

 “그냥.”

 “그냥? 그냥 왜요?”

 다래가 계속 캐묻자 이진아시는 신경질을 벌컥 냈다.

 “야! 그냥 주라면 주는 거지. 잔말이 많구나.”

 “이유를 알아야 줄 것 아니에요? 아무 이유도 없이 우리 언니가 이런 것 받을 것 같아요? 또 우리같은 포로출신 노비가 이런 비싼 걸 갖고 있다간 어디서 훔쳤다고 누명쓰기 딱 좋아요.”

 “내가 주고 싶어서 준다고 해!”

 다래는 심술궂은 눈빛으로 이진아시를 살피면서 냉소를 흘렸다.

 “그쪽. 우리 언니 좋아해요?”

 “아...아니!”

 다래를 코웃음을 쳤다.

 “아니긴 뭐가 아니에요? 딱 보니까 맞구만. 그런데 전해주긴 전해주는데 나도 심부름을 하면 뭐 댓가가 있어야 할 것 아니에요? 전 뭐 없어요?”

 “뭐? 뭐. 넌 뭐가 필요한데. 넌 노비야. 넌 시키는 대로 하는 게 네 본분이야. 이게 어디서 까져가지고. 너 아주 건방져!”

 “하지만 난 꽃다지언니의 동생인데요. 우리 언니는 내 말이라면 무조건 믿는데.... 그리고 삼 년이 지나면 군장님이 날 집으로 보내준다고 했어요. 그때 나 대신 우리언니를 집으로 보내달라고 할까?”

 이진아시는 다래를 노려보면서 살벌하게 말했다.

 “이야. 너 아주 해딱 까졌구나. 보통이 아닌데....원하는게 뭐야?”

 “나도 대장간에서 강철을 만드는 기술을 배우고 싶어요. 이런 잔심부름같은 거 말고.”

 이진아시는 다래를 날카롭게 훑어보았다.

 “그런 걸 아무한테나 가르쳐줄 것 같아? 그리고 섣불리 그런 걸 알려고 했다간 쥐도 새도 모르게.”

 이진아시는 손으로 목을 긋는 시늉을 했다.

 “우리 언니랑 만나고 싶죠? 내가 강철을 만드는 기술을 배워서 다라로 돌아가면 강철을 무지하게 많이 만들어서 반로국에 바치면 서로 좋잖아요. 우리 아버지는 아들이 없어서 딸 중에 누군가 그 자리를 물려받아야 하는데. 우리 언니는 그런데 관심도 없고 몸도 약해요. 동생은 어리고. 다라에는 황금도 많이 나요. 난 손잡이에 황금을 입힌 철제대도를 만들어서 팔아보고 싶어요. 대장간에서 사람들이 하는 말 들으니 적화국에 외국사신들도 많이 온다고 하던데.

 쇳덩이만 파는 것보다 완성품을 팔아야 더 이문이 많이 남는다고 하더라고요. 어때요? 내가 우리 언니 만나는 것 도와주는 대신 날 야철소 수제자로 집어넣어주면 꼭 보답할게요.”

 “보기보다 야망이 크구나. 너, 지금 한 말 책임질 수 있지?”

 이진아시는 다래를 노려보면서 말했다.

 “당연하죠. 그러니까 내가 야철소 수제자로 들어가게 힘 좀 써줘요. 그쪽이 군장님 손자라면서요. 두고두고 그쪽한테 득이 될거라니까요. 나 한번 믿어봐요. 도랑치고 가재 잡고. 얼마나 좋아요?”

 이진아시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입에 손가락을 갖다 대며 나직하게 속삭였다.

 “좋아. 내가 특별히 힘 써보지. 우리가 한 이 약속은 비밀이야. 다른 사람이 눈치채면 안돼. 특히 네 상전 벌노랑이아씨는 절대 알아선 안된다.”

 “벌노랑이아씨가 그쪽을 좋아하는 것 같던데....그쪽이 우리언니한테 관심있는 걸 알면 나나 우리 언니나 죽은 목숨이네. 그쪽이나 처신 잘해요. 우리언니한테 피해가지 않게. 그리고 이건 아무도 몰래 우리 언니한테 전해줄게요.”

 다래는 의미심장한 웃음을 짓더니 곧 정색을 하면서 돌아섰다.

 이진아시는 그런 다래의 뒷모습을 보면서 혼자 중얼거렸다.

 ‘저거 아주 깜찍한 년이네. 내가 호랑이새끼를 키우는 게 아닐까?’

 그러다가 이진아시는 예쁜 꽃다지를 떠올렸다.

 “흐흐흐. 그래도 꽃다지는 순수하고 예쁘니까. 꽃다지랑 친해질 때까지는 다래인지 머루인지 저 깜찍한 년이 건방지게 굴어도 좀 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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