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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일반/역사
반로국왕자 비름
작가 : 코리아구삼공일
작품등록일 : 2022.2.11

대가야의 전신인 반로국에 관한 역사 판타지입니다. 조그만 반로국이 철을 이용하여 여러 나라와 해상무역으로 성장하여 가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오래전 백제가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여러 국가들과 교류한 흔적이 있다는 기사를 접한 후 그보다 훨씬 빨리 제철기술이 뛰어났던 가야국들도 그랬지 않았을까 하는 상상력을 가지고 이 글을 썼습니다. 가야의 여러나라들도 여러 다양한 국가들과 교류한 흔적은 있지만 역사적 자료가 극히 부족합니다. 하지만 금관가야의 왕비 허황후도 파사의 석탑을 가지고 바다를 건너왔다는 이야기가 있듯이 오래 전 가야의 여러 나라들은 우리가 생각했던 것 보다 훨신 멀리, 그리고 다양한 나라들과 교류를 했을 것이라는 작가의 개인적인 추측과 상상력으로 이 글을 조심스럽게 써보았습니다.

 
운명의 고리
작성일 : 22-02-20 12:21     조회 : 186     추천 : 1     분량 : 5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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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해가 지났다. 소마와 구슬붕이는 더 친한 사이가 되었다.

 “네가 떠난다면 난 무척 슬플 것 같아.”

 소마공주가 슬픈 얼굴로 말했다.

 “떠나려면 아직 멀었어. 왜 벌써부터 그런 생각을 해?”

 구슬붕이가 소마공주를 달래주었다.

 여왕은 그런 그들의 모습을 멀리서 바라보았다. 여왕은 야철소에서 일하고 있는 비름을 찾아가서 말했다.

 “큰아들 구슬붕이와 소마공주가 서로 좋아하니 혼인을 시키는 것이 어떨까요?”

 “글쎄요. 아직 어려서.......”

 비름이 말을 얼버무리자 여왕은 활짝 웃으면서 말했다.

 “난 그보다 더 어린 나이에 혼인했답니다. 앞으로 우리 왕국과 뱀무상단이 교류를 하려면 혼맥을 하나 만드는 것이 좋을 것 같소.”

 “아직은 어리니 저희 상단이 반로국으로 돌아갔다가 두어 해 후에 돌아와서 그때도 두 사람의 마음이 일치하면 혼인을 하는 것이 어떨까요?”

 “그럼 떠나기 전에 약혼이라도 해두는 것이 좋겠군요.”

 “구슬붕이는 처조카이니 아내와 상의해보겠습니다.”

 비름은 집으로 돌아와서 은방울에게 여왕의 말을 전했다.

 하지만 은방울은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말했다.

 “구슬붕이가 소마공주와 혼인을 하면 반로국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것이 아닙니까? 구슬붕이는 제 오라비의 하나밖에 없는 피붙이인데.....”

 “하지만 소마공주는 부남왕국의 공주요. 설사 구슬붕이가 나중에 이곳에 돌아와서 살아야 한다고 해도 배가 있으니 왕래하는 것이 불가능한 건 아니오. 또 소마가 나중에 여왕이라도 되면 구슬붕이에게 더없이 좋은 일이 아닐까. 둘이 서로 좋아하고 있고. 그리고 아직 어려서 약혼을 한다고 해도 몇 년 후의 일을 어떻게 알겠소. 정 혼인을 못할 사정이 생기면 그건 그때 가서 걱정하면 될 것이고. 지금 우리 입장에서는 부남여왕의 제안을 거역할 수도 없고.”

 은방울은 마지못해 고개를 끄덕였다.

 며칠 후, 구슬붕이와 소마공주는 약혼식을 치렀다.

 

 뜰 한구석에서는 이진아시와 썸낭공주가 흙을 파내어서 구멍을 만들어 구슬치기를 하며 함께 놀고 있었다.

 “자! 이거 봐라. 이렇게 구슬을 손가락 끝으로 튕겨서 이렇게 구멍에 딱 집어넣는 거야.”

 “잘 안되네.”

 이진아시는 썸낭공주에게 짜증을 벌컥 내면서 소리쳤다.

 “야! 너, 무슨 병 있어? 왜 그렇게 손을 벌벌 떨면서 그래? 이렇게 쉬운 것도 하나 못해?”

 그러자 썸낭공주는 화를 벌컥 내면서 소리쳤다.

 “야! 이게 누구한테 지금 짜증이야? 난 공주야! 공주! 이게 같이 놀아주니까 아주 막 기어오르네.”

 이진아시는 썸낭공주를 째려보았다.

 “웃기고 있네. 네가 공주면 공주지. 나하고 무슨 상관인데. 난 여기 사람 아니라니까. 나도 우리나라 가면 왕의 손자야. 우리 할배가 옛날에 반로국 왕이었다니까. 지금은 아니지만.”

 “여자들은 구슬로 목걸이나 팔찌 만드는 거 좋아하지. 너처럼 구슬치기 안 좋아해. 나 안 해!”

 썸낭공주는 몸을 홱 돌려서 돌아섰다.

 “쟤 때문에 내 성질 다 버리겠다. 어서 자기 나라로 갔으면 좋겠다!”

 “아~~ 더워죽겠는데 자꾸 사람 열 받게 하네. 나도 빨리 우리나라 갔으면 좋겠다.”

 두 사람은 서로 경쟁하듯 몸을 홱 돌리고 돌아서더니 사라졌다.

 

 몇 달 후, 비름상단은 부남에서 사들인 향신료, 상아, 유리구슬 목걸이 같은 값비싼 물건을 배에 가득 싣고 떠날 준비를 했다.

 “섬나라(일본열도)로 간다구요?”

 “네, 여왕님. 이곳 물건들이 섬나라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무사히 가셨다가 머지않아 다시 돌아오길 바라오. 좋은 무기가 있으면 많이 가져오시오.”

 “그렇게 하겠습니다. 자. 출발하라!”

 모두들 옥에오항구를 향해 출발했다. 구슬붕이는 자꾸만 주위를 두리번거렸다.

 “소마는 왜 아까부터 보이지 않는 거지? 작별인사도 못하고 섭섭하다.”

 이진아시는 썸낭공주와 쏘반공주를 향해 활짝 웃으면서 손을 흔들었다.

 “헤어지니까 너무 기뻐! 잘 살아. 정말 지겨웠는데 이젠 끝이야.”

 공주들은 이진아시를 향해 눈을 흘겼다.

 작별인사를 마치고 모두 배에 올랐다. 배는 옥에오 항구에서 점점 멀어져 망망대해를 달렸다.

 배 위에 서 있던 이진아시의 옆으로 쥐 한 마리가 튀어나왔다.

 “곡식 창고에 누군가 숨어있어.”

 이진아시가 소리쳤다.

 “아니? 네가 그걸 어찌 아느냐?”

 비름이 이진아시에게 물었다.

 “아버지, 저 생쥐가 찍찍거리는 소리를 듣고 알았어요. 곡식 창고 문을 열어보세요.”

 비름이 곡식 창고 가까이 가서 문을 벌컥 열었다.

 그때 갑자기 누군가 문밖으로 툭 튀어나오면서 말했다.

 “나도 같이 가.”

 사람들의 눈이 모두 한곳으로 몰렸다.

 구슬붕이가 놀란 목소리로 외쳤다.

 “소마! 어떻게 된 거야? 너 언제 배에 탔니?”

 “오늘 새벽부터 왕궁에서 몰래 빠져나와서 미리 배에 숨어있었어. 난 너와 헤어지고 싶지 않아. 나도 데리고 가줘.”

 구슬붕이와 소마는 손을 마주 잡았다.

 “고모부, 소마도 우리랑 함께 가게 해주세요.”

 그러자 비름이 소마를 걱정스런 눈으로 바라보면서 물었다.

 “소마공주님, 지금 왕국에서는 공주님을 찾으려고 난리가 났을 겁니다. 다시 배를 돌려서 되돌아가야합니다.”

 “괜찮아요. 쏘반공주에게 말하고 왔거든요. 쏘반이 어머니께 잘 말했을거에요. 상단에 해가 되는 일은 절대 하지 않겠어요. 제발 저도 따라가게 해주세요.”

 소마공주는 두 손을 모아잡고 간절하게 말했다.

 비름일행이 탄 배는 중국의 남쪽바다를 지나 섬나라(일본열도)로 갔다.

 비름상단은 왜나라의 소국들에게 후추와 정향같은 향신료와 유리구슬을 비싼 값에 팔아서 많은 이익을 남겼다.

 왜나라에서 소마공주의 외모는 항상 많은 집중을 받았다.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들어서 까만 피부와 곱슬곱슬한 머리카락을 가진 소마공주를 구경했다.

 “무서워. 구슬붕이야.”

 “그래, 내 뒤에 꼭 붙어서 따라와.”

 소마공주는 늘 구슬붕이의 옷자락을 잡고 다녔고, 그 뒤를 이진아시가 따라다녔다.

 “그러게 왜 따라와 가지고. 사람을 귀찮게 하네. 쯧.”

 이진아시는 소마공주에게 눈을 흘겼다.

 왜나라의 작은 소국에 들어갔을 때, 한 부족장이 비름에게 물었다.

 “저 까만 여자애는 노예로 데리고 온 것이오?”

 “아닙니다. 제가 아주 잘 아는 분의 따님으로 다른 나라를 여행 중이십니다.”

 비름이 웃으면서 대답하자 부족장은 아쉬운 표정을 지었다.

 “아주 희한하게 생겨서 내가 사려고 했는데......”

 

 뱀무상단은 왜나라를 떠나 뭍으로 올라와 진국들을 방문하여 향신료와 유리구슬을 팔았다.

 유리구슬은 인기가 아주 많은 상품이었다.

 비름상단이 반로국에 도착했다. 반로국의 군장 장대가 일행을 반갑게 맞아주었다.

 “어서 오너라. 이게 몇 해 만이냐? 그동안 고생이 많았지?”

 장대의 뒤로 아가씨처럼 자란 구름송이와 나이에 비해 키가 큰 벌노랑이가 튀어나왔다.

 “아닙니다. 곤륜에서 철을 만드는 기술을 전수해주고 유리구슬제조법을 익히느라 좀 늦었습니다. 이곳은 그동안 무탈하였는지요?”

 “여기야 별일 없었다네. 이게 그 곤륜에서 많이 나는 유리구슬인가?”

 장대가 유리구슬 목걸이를 들고 바라보자 구름송이와 벌노랑이가 가까이 다가와 바라보았다.

 “정말 예쁘다.”

 구름송이가 감탄하자 비름은 구름송이와 벌노랑이에게 유리구슬 목걸이를 걸어주었다.

 “우리 구름송이는 이제 아가씨가 다 되었구나! 그런데 이건?”

 비름은 구름송이가 자신의 것과 똑같은 푸른 비취곡옥 목걸이를 갖고있는 것을 보았다.

 “아주 오래전에 절 키워주신 하늘말나리 어머니가 주셨어요.”

 구름송이가 해맑게 웃어보였다. 비름은 얼른 다른 곳으로 시선을 돌렸다.

 “누나, 진짜 예뻐.”

 이진아시가 구름송이의 손을 잡으면서 말했다. 모두 구름송이를 바라보았다.

 구름송이는 자신을 바라보는 구슬붕이의 시선을 의식하자 얼굴이 빨개지면서 부끄러워했다. 그때 덩치 큰 벌노랑이가 소마공주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면서 외쳤다.

 “근데 작은아버지. 저 새까만 여자애는 누구에요?”

 모두들 소마공주를 바라보았다.

 “응. 내가 갔던 곤륜에 있는 부남왕국 공주님이야. 소마공주라고 부른단다. 너희들이 소마공주님이 여기서 잘 지낼 수 있게 잘 좀 도와주렴.”

 소마공주는 사람들이 모두 쳐다보자 수줍어서 얼굴을 붉혔다. 그러자 벌노랑이는 소마공주에게 다가가더니 긴 팔을 쭉 뻗어서 소마의 곱슬곱슬한 머리카락을 만졌다.

 “머리카락도 꼬불꼬불해. 희한하게 생겼다.”

 그러자 구슬붕이가 벌노랑이를 만류하면서 말했다.

 “벌노랑이, 남의 몸을 함부로 만지면 안돼. 그리고 소마는 다른 나라 공주님이야.”

 벌노랑이는 무안해서 중얼거렸다.

 “아! 그래? 하지만 희한하게 생긴 건 사실이잖아.”

 그러자 이진아시가 심술궂게 웃으면서 대꾸했다.

 “벌노랑이, 넌 소마보다 더 희한하게 생겼다. 히히히. 그 목걸이도 안 어울린다. 돼지목에 진주라고. 구름송이누나는 예쁜데. 으하하하하.”

 벌노랑이의 눈 아래 애교살이 살벌하게 부르르 떨렸다. 벌노랑이는 이진아시의 멱살을 잡았다.

 “너, 죽고 싶어? 내가 너보다 한참 나이가 많다는 사실을 잊지 마!”

 이진아시는 금방 기가 꺾여서 작은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응, 다시는 안 그럴게.”

 벌노랑이는 이진아시를 놓아주었다.

 그때 구름송이의 눈앞에 구슬붕이와 소마공주가 푸른 야자나무 아래를 뛰어다니는 모습이 나타났다. 구슬붕이와 소마공주가 연못에서 함께 카누를 타는 모습도 나타났다.

 ‘저 두 사람은 서로 좋아하는 사이군.’

 소마공주는 밝은 갈색얼굴에 천진난만한 웃음을 띠고 구슬붕이를 바라보았다. 구슬붕이도 소마공주를 향해 웃어주었다. 그런 두 사람을 구름송이가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구름송이의 얼굴은 자기도 모르게 실망스러운 표정이 되었다.

 “휴!”

 구름송이는 나지막하게 한숨을 지었다. 그런 구름송이의 미묘한 변화를 여동생 벌노랑이가 알아차렸다.

 ‘언니가 구슬붕이를 좋아하나?’

 구름송이는 아이들의 틈에서 멀찍이 물러나 앉았다. 그런데 그다음 순간 구름송이의 눈에 반로국 병사들이 적화국의 성안으로 들어가는 장면이 나타났다. 사람들의 비명소리가 들리고 커다란 집 안에서 여러 명의 반로국 병사들이 한 사내를 공격하고 있었다. 그 사내는 혼자서 여러 병사의 공격을 막아내다가 어깨와 다리에 화살을 맞고 쓰러졌다. 그러자 그녀의 아버지 야고가 나타나서 그 사내의 가슴을 강철검으로 찔렀다. 쓰러진 사내는 야고의 강철검을 손으로 잡고 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었다. 그 사내의 손에서 붉은 피가 비 오듯 흘러내렸다.

 아버지 야고의 뒤에 있던 젊은 남자가 그 사내의 목에 화살을 쏘았고, 그녀의 아버지 야고는 사내의 심장을 뚫어버렸다. 그다음 순간 반로국 병사들이 달려들어 피투성이의 사내를 난도질했다. 그 사내의 몸에서 피가 분수처럼 쏟아졌고, 그 사내는 차마 눈을 감지 못하고 그 자리에서 절명했다. 구름송이는 죽어가는 사내의 눈빛이 누군가와 닮은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구름송이는 자꾸만 소마와 마주보고 웃고 있는 구슬붕이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앗!’

 구름송이는 어느 순간부터 이마에서 땀을 비 오듯이 흘렸다. 벌노랑이가 구름송이를 바라보면서 물었다.

 “언니, 왜 그렇게 땀을 흘려? 어디 아파?”

 “아...아니.”

 ‘오늘은 왜 이렇게 피곤한 거지?’

 “벌노랑이야, 오늘은 내가 좀 피곤하니까 네가 소마공주에게 이곳 구경을 시켜주어라. 난 좀 눕고 싶구나.”

 구름송이는 쉬기 위해 방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밖으로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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