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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안드로메다에서 온 왕자
작가 : 창작불
작품등록일 : 2022.1.12

안드로메다 행성에서 돌을 찾으러 온 아이를 둘러싼이야기

 
18-오도리10호
작성일 : 22-02-19 23:50     조회 : 174     추천 : 0     분량 : 3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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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탁탁탁…

 떨어진 곳에서는 아무도 없는 사막과 같았다.

 블랙홀을 지났을때 하메르종족들은 모두 먼지가 되어 어디로 사라졌는지 알수가 없었다.

 시간이 얼마나 흐른것일까”

 지구의 시간으로 17시간인데..

 하메르의 시간은 또 어떻게 흘러가게 되었는지 알수가 없었다.

 도대체 여기가 어디인가”?

 영재는 주위를 둘러보았다.

 가도 가도 끝이 없을 모래 언덕이었으며 모래바람이 사정없이 불어오고 있었다.

 그제서야 왜 하메르여왕이그토록 안드로메다성을 공략할려고 했는지 알게 되었다.

 땅은 점점 사막화가 가속화되었고,인근주위에는 사람한명을 볼수가 없었다.

 영재도 어디로 가야할지 막막했다.

 “휴’

 “데구르ㅡㅡㅡ”

 저멀리서 화랑과 오도리가 보였다.

 “왕자님”

 왕자라니”

 “말조심하시게”

 이름을 무엇이라고 하오리까”?

 그냥 영”이라고 부르던지”

 영재는 묵묵하게 대답을 하였다.

 “지금 도저히 걸어서 갈수가 없는 지경인데..”

 “지하통로가 아니면 갈수가 없을 것 같은데.”

 영재는 지하토굴을 발견해야 했다.

 조금만 있으면 뜨거운태양이 내리쬐면 온몸이 다 타버릴수도 있었다.

 도대체 어떻게되었는지 끝없는 사막앞에서 영재와 오도리,화랑도 당황했다.

 “음”

 오도리는 무슨신호를 받았는지 말했다.

 “제 10호 오도리가 여기에 갇혀있어요”

 “뭣이라”

 “음”

 “묶여있다고 해요”

 “움직일수가 없는데요”?

 “음,,지하에 있다고 하는데,옆에 물이 흘러서 자신이 자꾸만 녹슬어간다고 해요.”

 “물속에 바로 담구면 물이 더러워지니까”?

 “음,하수구같은 곳에 놓여져 있다고”

 “버려졌구나”

 “자신은 이제 살수가 더 없을 것 같다고 해요.”

 “움직일수도 없는데.”

 “간절히 누구랑 이야기하고 싶었는데 자신과 대화할사람을 만나서 너무 반갑다고 하는군요.’’

 오도리가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나도 너야.”

 그러자 상대방도 눈물을 흘리고 있다고 했다.

 흐느끼고 있다고 했다.

 “어디이지”?

 “이곳에는 오면 안돼.”

 “나를 울려서 미끼로 삼아서 가둘려고 거대한 캡슐이 폭포뒤에 있어.”

 “발만 밟으면 그냥 영원히 갇혀져.”

 “음”

 영재는 아버지를 생각했다.

 아버지도 영원한캡슐에 갇혀있지 않은가”?

 그러나 그 캡슐을 봉인한 것도 봉인을 풀사람도 없다는 것이 문제였다.

 장치는 할수 있어도 들어가면 영원히 풀 방법이 없었다.

 “오히려 하메르여왕을 가둔다면 영원히 헤어날수도 없을터인데..

 “춥고 너무 괴로워.”

 “날마다 몸이 녹슬어가는데 그 것을 보고 있는 것이 고통이야.”

 “우리는 아름다움을 지향하게 만들어놓은 로봇이라 못나게 밉게 되어지는 것이 너무나 지독한 고문인지 알지”?

 오도리10호의 대화를 들으면서 오도리는 고민에 빠졌다.

 자신들도 지하로 내려가야 하고 또 지하로 간다고 해도 오도리를 구할방법이 없었다.

 “음”

 “하지만 신호를 보내줘”

 “여기는 사막이야.”

 “나와도 살아갈수가 없어.”

 오도리3호가 오도리10호에게 염파로 말을 걸었다.

 ‘뭐”

 “사막.”

 “음.”

 “아무것도 보이지도 않아.”

 “그럼 위에는 파란하늘이 있는 나무가 있는 안드로메다의 성이 아니라 버려진 감옥인 누구도 탈출할수 없다는 하메르의 버려진 큐티섬이구나”

 “여기는 미로야”

 “뭐”

 “환상이 보이고 착시현상때문에 길을 절대로 찾을수가 없는 곳이야.”

 “프로그램이 돌아가고 있어.”

 “그럼 너도 그 프로그램에 하나구나”

 “그렇게 이용된것이지”?

 ‘누가 널 데려왔니”?

 “왕이 데려왔어.”

 “처음에 왕궁을 구경시켜주겠다고 하고서는,비행접시를 타자말자,갑자기 비행접시가 빙글빙글돌더니,이곳에 내려놓은거야.”

 “지금 안드로메다 성에서는 날마다 납치가 일어나고 있어.”

 “고위공직자들이 죽어나가거나 자살로 위장하거나 타살로 죽거나 ,살아있는자들도 벌벌떨고 죽은자들은 말이 없잖아.”

 “너는 어떻게 그많은 것을 알고 있니”?

 시스템메니저인 자타르가 오도리가 계속사라지거나 부품이 없어진채 오니 오도리10호한테 만약 문제가 생기거나 죽을 처지가 되면 그때서야 프로그램이 돌아가도록 설계를 바꾸어놓았거던.”

 그럼 평상시에는 아무런 생각이 없구나”

 “음”

 “그냥 미소만 지어.”

 “누가 말만하면 그렇군요”를 하면서 말이야.”

 “어,,어..”

 “왜그래”

 “내가 생각을 일으켰더니 거대한 로봇이 망치를 들고 나타났어.”

 오도리10호는 오도리가 보내는 신호가 어디인지 화랑이 살피고 있었는데,손가락으로 우리가 서있는 발밑이라는 것이었다.

 “어떻게들어가지”?

 ‘이것도 함정일까”?

 “그럴수도 있지”

 “생각만 일으키면 환상과 착시로 이루어진다고 했잖아.”

 오도리는 부채를 부쳤다.

 거대한 모래바람이 일어나고 있었다.

 모래가 파헤쳐서 돌기둥을 일으키면서 회오리가 되어 저멀리 날아가고 있었다.

 이곳은 사면이 바다라,바다로 바다로 향해 날아가게 하였다.

 화랑은 컴퓨터 칩프로그램이 어디에 있을까 생각하고 있었다.

 “음”

 저구름속에 있었어.”

 “뭐”

 이하늘에 구름이 왜 있었을까”?

 “우리가 하는 것을 보고 있는거야.”

 “음”

 오도리의 바람은 점점 거세어지고 모래언덕이 바다로 향해 끝없이 날라가고 있었다.

 “그런데 지금 작동이 멈추었어.”

 화랑이 말했다.

 “블랙홀시간이잖아.”

 영재는 오도리가 불어내는 모래바람을 바다에 다리처럼 만들어내고 있었다.

 그 넓은 사구들은 쑤욱파헤쳐져서 바다로 바다로 메꾸어지고 있었다.

 “와…”

 그때서야 보았다.

 옛하메르의 도시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었다.

 건물이 파괴되고 도시전체가 엉망이었다.

 ‘아버지가 한것일까”

 영재는 생각했다.

 아버지는 평생전쟁을 하고 있었다.

 어릴때 잠시 얼굴을 본적이 있어도 늘 전쟁을 하였기에 주위나라에 원망과 불만이 많았으리라 여겨졌다.

 “와…”

 바다가 메워지고 있었고 드러나는 도시건물이 비추어지자 어딘가 숨어있었던 사람들이 건물사이로 들어가는 것이 보였다.

 햇살이 그렇게 뜨겁지 않았는지 들어갔다가 다시 나오는 자도 몇몇있었다.

 오도리가 걷어낸 모래언덕사이로 거대한 감옥이 성곽이되어 빙빙둘러쳐서 있었다.

 더 부채를 불었다.

 성곽의 벽돌들이 날아가자 사람들은 모두들 다시 숨기 시작했다.

 “오도리10호”

 “어디있지”?

 “신호가 끊어졌습니다.”

 “음..”

 오도리는 쉬지않고 부채를 부치다가 거대한 캡슐에 걸렸다.

 탕”

 오도리자신이 힘에 겨워 내동댕이 쳐졌다.

 “흐으으ㅡ”

 더이상 힘을 쓸수가 없었다.

 오도리10호의 고통이 자신에게로 전달되어 더 아픈고통을 느끼고 있었다.

 화랑과 영재는 캡슐이 거대한 보이지 않는 철근덩어리에 걸려진 것을 알게되었다.

 캡슐근처에만 가면 탁열리면서 그대로 진공포장처럼되어 갇혀버리는 기계였다.

 영재는 구름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저 시스템을 파괴하지 않는한.”

 영재는 구름을 향해 뛰어올랐다.

 거대한 보이지 않는 구름같은 하얀 비행접시시스템이 무인으로 작동되고 있었다.

 “위윙위..”

 빨간경고음이 울리고 있었다.

 “윙윙윙”

 예전에 메니저인 자타르가 말한것이 생각났다.

 “절대로 끄지말라고 했던 부분”

 “앞으로 3분”

 ‘이 비행기는 폭파되니 빨리 작동스위치를 끄십시요.”

 영재는 비행접시주위를 맴돌았다.

 영재가 비행접시를 만질때마다 사이렌소리가 수없이 울리고 있었다.

 지금은비행접시시스템을 도와줄자가 없었다.

 영재가 구름을 걷혀버렸다.

 “하..하’’

 비행접시를 받치고 있는 구름이 걷혀지자 비행접시는 굉음을 내면서 바다속으로 떨어지고 있을때 화랑은 가방속에 영혼들은 끄집어 내었다.

 수천명의 무사들이 나오더니,그 비행접시를 공격하기 시작했다.

 모두들 가지고 있는 폭발과 미사일총들이 일제히 난사를 가하지 폭발하며 바다로 떨어지고 있었다.

 바다는 보이지 않았지만,철벅하는소리가 들리고 있었다.

 캡슐을 찾아야 한다.

 수천명의 무사들이 캡슐주위로 몰려들었다.

 그때였다

 다 녹슬어가는 오도리가 캡슐근처에 다가가자,캡슐이 열리다가 오도리의 로봇이 끼어졌다.

 이미 녹슬어져 움직일수도 없는 철벅거리는 로봇이 문틈에 끼이자 그 속에 갇힌자들이 하나둘씩 뛰쳐나오기 시작했다.

 오도리의 희생으로 그 수많은 사람들이 달려나오고 있었다.

 영재는 보았다.

 힘이 없어서 잘 걷을수도 없는 자,

 아버지였다.

 영재는 달려가서 아버지를 부축하였다.

 문입구에서 오도리10호가 말을 했다.

 “나중에 안드로메다성으로 돌아가시면 오도리10호를 아름다운옷으로 입혀주세요.”

 “여신으로 만들어주세요.”

 영재가 고개를 끄덕였다.

 영재가 아버지를 껴안고 캡슐밖으로 뛰어내리자 오도리는 캡슐안으로 자신을 끼어넣고는 다시 수천미터 지하로 떨어지고 있었다.

 영원히 살게 해달라는오도리10호의 소원을 들으면서 오도리3호는 계속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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