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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아이돌스토리
불사조
작가 : 창작불
작품등록일 : 2022.2.10

옛하왕국의 왕족이 환생하여 가수가 되어 활동하는 이야기

 
15-질투
작성일 : 22-02-19 11:29     조회 : 136     추천 : 0     분량 : 4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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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영은 방에서 나오지 않고 컴퓨터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방문을 두드리며 할머니가 이야기를 좀 하자고 해서 할머니방으로 내려갔다.

 좀처럼 현영의 방까지 올라오신적이 거의 없는 것 같았다.

 다리도 불편해하고 현영이가 간섭하는 것을 너무 싫어하는 것을 알고,가급적 이층으로 올라가지 않으려고 하다보니,할머니는 이층에 올라오면서도 이게 우리집이 맞나?할 정도였다.

 방안에도 할머니는 예전에 할아버지와 함꼐 사용했던 의자가 있었다.

 예전에 밝아보이던 노란색깔의 의자는 세월에 따라 바래졌는데,할머니는 그것이 좋은지 그냥 그대로 내버려두고 사용하고 있었다.

 “차 한잔 마셔”

 “레몬차야”

 “설탕에 절여놓아서 가끔 마시는데,한 번 마셔봐”

 현영은 할머니가 만들어서 내놓은 레몬차를 마시면서 밑도 끝도없이 말했다.

 “할머니”

 “나 대학에 안가요.”

 ‘선생님들이 전화를 하였겠지만,대충 거절하세요.”

 대학에 가지 않겠다고 말을 하자,할머니는 너무 놀래서 말을 잃었다.

 하지만 대학에는 가야 무슨일이던 해도 알아주지 않겠냐는 말을 해도,현영에게는 의미가 없었다.

 이미 온라인수업으로 어학을 배우고 있고,전통가옥에 관심이 많아서 목수공부를 하고 싶어하고,회사도 경영하느라 바쁜 현영에게 무슨말을 하랴?

 “할머니는 네가 집에 있어서 좋다지만,너 미래를 생각해서,,,”

 “머리도 식힐겸”

 “미국에 있는 개인보호훈련프로그램에 갔다올지도 몰라요.”

 “6개월코스가 있는데요?아직 사인은 안했지만”?

 “으응”

 “너 참 홍길동이구나”

 “그런데 이게뭐냐”?

 “왜,할머니”?

 “이 세금고지서 좀 봐라”

 “멀쩡한 집에 또 부동산보유세를 내라고 하니”?

 “옜날에 탐관오리들이 나라세금을 걷는다고 국민들이 허덕거리며 산다고 하는 말이 옛말이 아니고 지금도 똑 같애.”

 “집에 들이닥쳐서 소가 쌀이고 가져가는거나,앉아서 세금만 걷어가는 정책을 쓰는거나,뭐가 다를게있나”?

 “서민들만 죽어나는거지’?

 “동네 식당들 다 문닫고,경기도 없어”

 “저 아래에 한식당집도 문 닫았어.”

 “세금도 세금이고,월세올리지,사람은 없지?”

 “나처럼 연금받아먹고 사는 사람한테는 이런 낼 돈이 어디 있나”?

 “한두 푼도 아니고”

 ‘그ㅡㅡ그리고,너가 예전에 수능제폐지해야한다고 했다가 할아버지와 내가 얼굴이 노래진적이 있었잖아.”?

 ‘당연한것이라 생각하고 말했는데요”/

 “부동산 보유세도 폐지해야 해요.”

 “그러게 말이다.”

 “지금정치하고 있는 사람들중에서 보유세페지해야한다고 말을 하는 사람이 한사람도 없다.”

 “요즘 티비에 시끌법적하더구나”

 “형준이는 성폭행범으로 잡혔갔다고 했지”?

 현영은 고개를 돌리며,방문을 열고 계단으로 올라가려고 했다.

 할머니는 서둘러 뛰쳐나가며 말을 했다.

 “이리와봐”

 “너한테 정말 중요한거야.”

 ‘할머니가 너한테 간섭은 안하는데,이번만은 한번 들어봐.”

 현영은 계단으로 성큼 올라가려다가,화가난 얼굴로 다시 내려와 앉았다.

 ‘차 한잔마시고 마음을 가라앉히고 말을 들어봐”

 현영은 약간 퉁퉁부어오른 얼굴로 따근한 레몬차를 마셨다.

 “기분이 조금 나아지지”?

 현영은 고개를 끄덕거렸다.

 “현성이가 서울에서 이사를 하여 내려와서 자주 여기로 와.”

 “할아버지 서재방에 야외침대가방을놓고 가더라구.”

 “그래요”?

 “지금현성이 때문에 난리이다”

 “뭐가요”?

 “현성이 친구들이 현성이 따라 가겠다고,부모들을 들들 볶는다고 나한테 전화까지 왔더라구”

 “현성이가 프로그램을 만든다나?어쩌나?같이 해야한다고”?

 “오죽하면 현성이 친구부모가 요즘 그곳집시세가 어떠하냐며 물어보더라고”

 “자식때문에 사는데,애가 앱개발한다고 그러더는데,맹모삼천지교를 생각하면서 자신들도 이사를 할까 ?한다고 하더군.”

 할머니는 계속 딴이야기를 꺼내면서 현영의 분위기를 살피는 것이었다.

 “엄마도 너 한테 고맙다고 하더라”

 ‘너한테 직접적으로 이야기를 한것은 아닌데 나한테 하더군”

 “너가 회사정리할때 그냥 나오라고 했다며”?

 “자료갖고 오지 말고.”

 “현성이 엄마말로는”

 “회사가 이렇게 어려운데,직급을 가진자는 모두 일반사원과 월급이 같게하고,회사를 살리자고 했더니,말도 안됀다며 자기를 쫒아냈었고,그 와중에 신입생까지 뽑았다는 거야.”

 “국민학생도 아니고 이 시점에 신입사원선출과,회사사무실을 더 크게 이전해야한다며”

 “나라가 어지러우니,회사를 살릴사람보다는 분열시킬사람밖에 없다는 의견에 찬성을 보내는 자들과 이때까지 일해온 자신이 한심스럽다,싶었고,두번다시 이사람들과 일을 안하리라 마음을 먹었다는 거야.”‘

 “귀찮아서 회사문을 열고 싶지 않아서 자료를 안챙겼는데,어떤 회사직원은 자료를 다운로드받았다고?소송을 걸어서 그 사람의 돈을 홀랑빼앗아갔다는 거야.”

 “다지인에 승부를 거는 것이 아니라,개인이 자료가져갈 것을 대비해서 소송할 준비만 했다는 거야.”

 “회사분위기도 너무 살벌하다고 말하더군”

 ‘자신이 만든회사인데도 자신이 쫒겨나가야 하는 것이 정말 억울했는데,딱 나오고 보니,그렇게 자유로울수 없었고,너가 또 일거리를 많이 줬다고 하더라.”

 현영은 애써 미소를 지었다.

 “이것봐라”

 할머니는 다운로드받은 칩과 여러장의 사진을 내밀었다.

 ‘이게 뭐예요”?

 “어떤 아줌마가 나한테 전해줬어”

 “단,방송국이나 법원에 증거로 채택하는 일은 하지말라며,단지 너 마음을 돌릴수 있게 전해달래는거야”?

 “그게 무슨소리예요”.?

 “형준이가 무슨보이지 바이지?춤추는 대회,,나갔다고 “

 “할미는 모르는데,어디가서 상도 받았다며”.

 현영은 레몬차를 한모금 더 마셨다.

  머그잔에 그득하게 담아서내놓은 레몬차는 아직도 많이 남아있는 것이 보였다.

 “형준이가 인기가 있어서,그 골목길에 애들이 형준이 들어오는 시간을 알려고 스트림,카메라인지 몰래 달았다나?어쨌다나?

 “우리는 몰라도 애들은 다 안다고 하더만.”

 “경찰에 끌려가기전에 이 여자가 골목길을 서너번 찾아왔다는 거야.”

 ‘이봐’

 “차에 앉아있었고”

 ‘이 날짜는 다른날인데,창문을 열어서 밖을 보다가 얼굴을 내밀어서 보인거야.”

 “어”

 “누구죠”?

 “너 알지”/

 “애는 음악한다고 하던데.”

 “아,예?”

 ‘아빠가 국회의원이라고 대한민국사람이 그 사람모르면 간첩이라고.”

 “이 사진이 지금 인터넷에서 수없이 떠돌아다닌다고 하더라.”

 ‘올리면삭제되고”

 ‘올리면 삭제되고”

 “다운로드 받고 난리란다.”

 “이 것은 자기아들이 찍은 사진이래.”

 “어?”

 ‘자기아들은 밤에 잠을 안자고 악보연습하고 가사를 적어서 노래를 만든다고 하더군.”

 “늘 그러하듯 밤에 창가를 쳐다보는데,낯선 승용차와 예쁜여자가 앉아있는 것이 보여서 동영상으로 촬영했다고 하더라구”

 ‘인형같이 생겼다고 하더라.”?

 ‘자기아들이 위험하다고 사진을 빼앗아서 나한테 갖다준거야.”

 ‘아들이 죄책감에 빠져서 형한테 진 빚도 많은데,어려울때 도와주지 못해서 너무 힘들어 하고 자살까지 생각하고,문도 걸어잠그고,집안을 들썩거려서,엄마가 꼭 이사진이랑 칩을 현영에게 전해주겠다고 말을 해서 겨우 진정시켜놓고 왔다는 거야.”

 “이쯤이면 형준이도 잘못은 있었겠지만,고의로 한 것이야.”

 “애가 몇번왔느냐 하면”?

 ‘다섯번쯤이고”

 “사건당일날에 자신의 방에서 음악악보를 고치고 연습을 했다는 거야.”

 “부모님들은 그날,30년결혼기념일이라고,처음으로 비행기타고 제주도 여행갔다고 하더군”.

 “아들이 형준이 만나서 작곡하고 노래를 하면서부터 너무행복해하고 걱정하지 말라고 해서 갔는데,말이죠.’

 ‘우리가 집에 오니,이게 웬일입니까”?

 “조금만 늦었으면,우리아들죽었어요.”

 ‘방에 줄이 걸려있는데,우리는 억장이 무너지는 줄 알았어요.”

 형준이가 악보와 노래연습을 하고나서,형준이가 집에 갔는데,자기아들이 다시 문자를 보냈다고 하는거예요”

 “형,가사를 좀 바꾸어야 겠어“

 “왜”?

 “호소력이 약해서 말야.”

 “형도 생각해봐요”

 “내일봐요”

 “아냐 내일시간없어”

 ‘현영이랑 자전거타야돼”

 ‘지금 “

 “아들이 시간을 보니 새벽2시쯤이래”

 “걱정스러워서 창밖을 보고 있었는데,주차한 차들이 형준을 끌고 갔다는 거야.”

 “세대정도 있었던 것 같다고 하더라구”

 “그 여자가 놀래서 창문을 내려서 확인한다고 얼굴을 내민것이 이 사진이야,”

 “예”?

 “그리고 그 다음날 성폭행범으로 뉴스에 난리가 나고,온 세상을 뒤집혀 놓았잖아.”

 “아주머니 말이,형준이가 자신의 아들을 많이 도와주었대”?

 “너도 알겠지”?

 “이 사진속의 여자는 몰라도 ,음악을 만드는 자는 누군지 알아요”/

 “형준이 앨범에 자기아들노래가 세곡이나 있다고 하더라”

 현영은 누구인지 알겠다며 고개를 끄덕거렸다.

 “애는 아니”

 현영은 고개를 흔들었다.

 “이 여자는 000국회의원딸이야.”

 “와”

 “그러니 형준이정도 감옥에 넣는것은 식은죽먹기이지”

 ‘왜 그랬을까요”?

 ‘형준이가 안 만나주니 그렇지.”

 “아주머니가 자기아들이 전하는 말로는 삼십분마다 메시지 전하고 안받으면 받을때 까지 메시지를 연속으로 보내서 다른메시지 못받게 하고,보통 집착이 아니래”?

 “너 말안들으면,우리아빠한테 이른다고 협박도 다한다고 하더라.”

 “음악도 괜찮게 하고,노래도 잘하고,하는데,그룹 멤버 까지 했는데도 인기가 없대”?

 “골방에서 할머니랑 지낸다면 쳐다나 봐겠나”며,투덜거리며 할머니는 아주머니 이야기를 거들었다.

 “너가 마음을 돌려보라고,지쳐떨어나가지 말라며,아주머니가 신신당부하더라.”

 “형준이는 덫에 걸린거야.”

 “지 아버지 힘믿고 형준이를 납치한것이지”

 ‘형준이는 맞아서 지금 병원에 입원하고 있다고 해.”

 “성폭행할려고 해서 때렸다고 하는데,여자애가 남자를 실신하게끔 때릴수 있나며”?

 “깜찍하게 생긴애가 어떻게 눈깜짝하지 않고 거짓말을 하는지”?

 “말도 안돼는 소리를 방송으로 하는 것도 기가 차다더는 거야.”

 “아주머니는 흐느끼며 말을 하더군”

 “자신의 아들이 겨우 희망을 갖고 살고 있는데,이게 웬날벼락이냐”? 우는 거야.”

 “자기아들이 곡 하나 만들려고 몇개월,어떤 곡은 일년내내 고민하고 잠도 안자고 애쓰는 것을 보면,음악한다고 하는 사람들 다 존경하고 인사부터 한다고 하더라.”

 현영은 할머니 말을 들으면서 눈물이 줄줄흐르기 시작했다.

 “할머니”

 “어떻게요”?

 “형준이는 맞아가면서도 당당하게 인생의 폭풍우를 헤쳐나가고 있지 않니”?

 “너가 흔들리면 안돼”?

 현영의 울음소리와 아픔이 어둠속에 별이 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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