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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드래곤 거세하기
작가 : 라떼밀르
작품등록일 : 2022.2.18

돼지 불알 까던 거세사. 공화국 최강의 드래곤 불알까기 마스터가 되다.

 
4.거세 테스트
작성일 : 22-02-19 09:25     조회 : 288     추천 : 1     분량 : 57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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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거세 테스트

 

 드넓은 사탕무밭에서 오십여 마리의 거대한 녹각룡들이 사탕무순을 모조리 먹어 치우고 있었다. 슈타이너가 말고삐를 쥐고 나란히 걷는 궁드르디에게 말했다.

 

 「녹각룡의 학명은 아르마투스. 이십 년에 한 번 발정하고 알은 약 천 개에서 천오백 개 정도를 낳지. 우리 볼 브레이커스는 드래곤들의 개체수를 조절하고 생태를 조사하는 역할을 수행하네.」

 「그래요? 그거 들고양이 거세 같네요.」

 

 슈타이너가 크게 웃었다.

 

 「적절한 비유군. 하지만 조금 달라. 들고양이 중성화는 도시위생에 해당한다면 이건 경제적인 이유지. 수요와 공급 법칙이 적용된다는 말일세.」

 

 슈타이너는 금에 빗대어 설명했다.

 

 「금이 바다의 모래처럼 많다면 그걸 금이라 할 수 있나?」

 「모래 같이 많으면 금이라도 금이 아니죠.」

 「바로 그거야. 드래곤이 값진 이유는 희소성 때문이야.」

 

 공화국의 [드래곤 자원청]은 볼 브레이커스들을 각 지방에 파견한다. 그들을 통해 드래곤의 종류별 개체수, 산란하는 알의 개수, 생태 환경 등을 철저히 조사한 뒤 통제, 관리한다.

 

 「드래곤은 공화국의 가장 큰 수출상품이자 독점상품. 때문에 건강상태와 번식, 생태환경의 변화를 주기적으로 관찰하고 관리해야해. 번식기 수컷의 안전한 거세는 가장 중요한 임무지. 특정 개체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 가격이 폭락하거나 생태계의 균형이 깨지니 말일세.」

 

 설마 했는데 정말 드래곤 불알까기가 슈타이너와 볼 브레이커스들의 주업무였군. 그런데 돼지 불까기와 뭐가 다르다고 이런 일이 존경을 받는 거지?

 

 궁드르디의 속마음을 읽은 듯 슈타이너가 피식 웃으며 말했다.

 

 「거세사라고 하니 듣기 따라 천해 보일수도 있네. 하지만 목숨을 걸 만큼 위험하고 어려운 일이지. 공화국에 정식 등록된 드래곤 거세사라고 해봐야 오백 명이 채 되지 않아. 양성학교가 따로 있지만 견습 거세사가 될 확률도 3% 미만이라네. 한 명 양성하는데 드는 비용이 일 달란트가 넘지.」

 

 일 달란트는 환율로 일만 데나리온. 일반 농민 삽십 년 수입에 해당하는 어마어마한 액수다. 국가가 드래곤 거세사 양성에 엄청난 투자를 하는 것이다.

 

 「볼 브레이커스는 부와 명예를 모두 거머쥘 수 있는 직업이야. 물론 그만큼 위험부담도 커. 내 팔을 보게. 하지만 수라를 뚫고 십년 이상 거세사로 국가에 봉직하면 마흔이 넘었을 때 종신 원로원회원 가입자격이 주어진다네.」

 

 원로원은 공화국의 입법과 행정 수장들로 구성된 100인 회의체였다. 혁명으로 왕족과 귀족이 몰락한 이후 권력을 장악한 상인길드 조합장이나 장인길드 수장, 전공을 세운 장군 등 방귀 깨나 뀌는 사람들만 입회신청을 할 수 있었다.

 

 승인도 무척 까다롭다. 즉, 볼 브레이커스로 십년 이상 일하면 권력의 중심으로 들어갈 자격이 주어진다는 것이다.그만큼 공화국에서 막강한 직업인 셈이다.

 

 혼란스럽다. 왜 나에게? 벽촌에서 돼지 불알이나 까던 나에게 이런 행운이! 하지만 이게 과연 기회인가?

 

 「그런 국가의 중차대한 일을 제게 맡기셔도 됩니까?」

 

 슈타이너는 단호했다.

 

 「그대는 존재 자체가 재능이야. 내 안목을 의심 말게. 이제부터 내 잃어버린 왼팔이 되어주게.」

 「스승님, 이곳 사탕무밭에 있는 녹각룡은 총 쉰다섯 마리입니다.」

 

 두 시간 전 말을 타고 앞서 나간 베로니카가 가쁜 숨을 몰아쉬며 보고했다. 수천 에이커에 달하는 사탕무밭은 쉬지 않고 달리며 개수한 모양이었다.

 

 「좋아. 건장한 놈 열 마리만 남기고 모두 거세한다. 곧 만월이니 시간이 없다. 이틀내로 끝내자. 에피메테우스 사냥은 그 다음이다.」

 

 잠깐. 이틀 안에 녹각룡 마흔 다섯 마리를 고자로 만들어야 한다고? 이번에도 궁드르디의 속마음을 읽었는지 슈타이너가 웃으며 말했다.

 

 「긴장했나? 걱정 말게. 녹각룡은 온순해서 중성화가가 어렵지 않아. 자네 수술 솜씨를 보고 싶은 것 뿐이지. 놈들이 잘 때를 노려 진행하세.」

 

 슈타이너가 말하는 일반적인 녹각룡 거세법은 다음과 같았다.

 

 먼저, 농부들은 공화국 토지법에 따라 녹각룡이 밭으로 내려오는 해가 되면 사탕무밭 사이사이에 맨드레이크를 심는다.

 

 「일종의 최음성분을 가진 뿌리식물이야. 먹고 나면 생식기가 커지고 발정하지.」

 

 사탕무와 함께 맨드레이크를 먹은 수컷 녹각룡들은 낮에 오줌 줄기처럼 사정을 한 뒤 극심한 피로감으로 곯아떨어진다. 이때 잠든 녹각룡들을 지렛대로 뒤집어 거세하는 것이다.

 

 「자네는 경험이 부족해서 거세할 녹각룡과 씨종자로 남길 녹각룡을 구분하지 못하지만 걱정 말게. 이론은 학교에서 배우니까. 오늘은 내가 지목하는 녀석들만 거세하면 돼.」

 

 슈타이너는 수도에 가면 궁드르디를 볼 브레이커스를 양성한다는 학교에 보내려는 모양이었다.

 

 「베로니카가 수술법과 생식기에 대한 정보를 담은 도감을 갖고 있네. 베로니카, 궁드르디 경에게 책을 줘라.」

 「42페이지에 화보가 있어. 참고해.」

 「‘참고해’는 반말이야. 후계자인 내게 예의를 갖춰.」

 

 베로니카가 이를 가는 소리가 들렸지만 스승 면전에서 역정을 낼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참, 참고하시오.」

 「그러지.」

 

 마지못해 존대를 하는 베로니카를 보며 통쾌함을 느끼던 궁드르디는 책을 받자마자 안색이 변했다. 아주 자세히 녹각룡의 거기(!)를 해부한 삽화에 빽빽하게 제국언어로 주석이 적혀 있었다.

 

 제국언어는 지금은 사어(死語)가 된 천년 전 로마누스 제국의 언어로 학술용 혹은 외교사절의 공용어로만 쓰지 평민들은 읽지도 쓰지도 못했다. 쉬운 표음문자인 카릴 문자도 간신히 깨우친 벽촌마을 돼지 거세사가 이런 고급언어를 이해할 리 없었다.

 

 「거세 후 봉합법은 후술된 주석을 참고하면 됩니다. 왜요? 설마 아직 젊은데 글씨가 작아서 잘 안 보입니까?」

 

 궁드르디의 안색을 읽고 베로니카가 비웃었다. 한 방 먹었군. 이거 어떡하지?

 

  *****************************************************************************************************

 

 「저기, 프레데릭슨?」

 「그냥 프릭이라 부르십시오.」

 

 저녁 식사가 끝나고 모닥불 사이에서 일행은 녹각룡이 잠들 새벽을 기다리며 잠시 잠을 청했다. 소변보러 가는 프레데릭슨을 따라간 궁드르디가 조심스레 그를 불렀다. 자존심 세우는 것보다 나을테니까.

 

 「자네, 로마누스어 읽을 줄 아나?」

 「어깨 너머로 조금 배웠습니다.」

 

 믿음은 가면서도 불편한 사람이라 말 놓기가 거북하다. 그래도 귀족행세를 하고 있으니 확실히 기선을 제압하는 게 좋겠지.

 

 「그렇군. 귀족이라도 나처럼 로마누스어를 배우지 못한 사람이 있다네. 무슨 말인지 알겠나?」

 

 프레데릭슨은 과묵할 뿐 눈치 없는 사람은 아니었다.

 

 「궁금하신 부분이라도?」

 「42페이지에 뭐라고 적혀있는지 설명해봐.」

 「여긴 어두워서 안 보입니다. 잠깐 기다리십시오.」

 

 무뚝뚝하게 모닥불로 향한 프레데릭슨이 불타는 장작을 하나 꺼내 들고 오더니 42페이지를 읽기 시작했다.

 

 「음. 단어 자체가 뜻이 좀 어렵습니다만.」

 「그렇겠지. 뜻은 내가 파악할 테니 문자 그대로 읽어.」

 

 프레데릭슨이 야릇한 내용을 참으로 건조하게 읽어나갔다.

 

 「아르마투스 암컷의 생식기관은 여타의 드래곤들과 달리 배설강 뒤쪽에 달려있다. 삽입을 위해 발기한 수컷 아르마투스의 성기는 순록뿔처럼 휘어져 하늘로 솟은 형태가 되며 크기는 약 ... 으흠, 여기는 해석이 잘 안 됩니다. 삽입시에는 강한 산성의 애액이 흘러나와 교성을 지르며 성관계 시간은...」

 

 으음, 혈기왕성한 십대 소년과 노련한 사십대 기사가 동토 평야에서 이런 글을 읽으니 뭔가 야리꾸리했다.

 

 「저기 그 부분은 좀 불필요한 거 같군 프릭. 내가 드래곤을 거세할 때 주의할 부분이 나와 있는 건 없나?」

 「그렇군요.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좀 찾아 봐야 합니다.」

 

 프레데릭슨은 그러고 한참을 책을 뚫어져라 읽었다. 부탁한 사람이 민망할 정도로 정독을 하고 있어 말을 걸기가 어려웠다.

 

 「찾았습니다. 여기, ‘고환 및 부고환 절제 시 주의점’, 이 부분 아니겠습니까?」

 「그렇겠지?」

 「녹각룡의 고환은 강산성인 암컷의 애액을 중화시키기 위해 강한 알칼리 성분으로 둘러싸여 있다. 절개 시 손에 화상을 입을 수 있으니 주의할 것. 계속 읽을까요?」

 「고맙네. 계속 읽어.」

 

 화상이라니. 이거 생각보다 엄청 위험한 작업이잖아. 확실히 주의해야겠어.

 

 「맨드레이크를 먹고 의식을 잃은 녹각룡 수컷을 지렛대로 뒤집는다. 배설강에서 생식기로 향하는 방향 삼분의 일 지점에 고환 주머니가 숨겨져 있다. 두꺼운 가죽에 덮여 있어 다메섹 강철로 만든 무기나 미스릴을 사용해 가죽을 찢고 봉합한다. 고환주머니에서 고환과 부고환을 동시에 절개해 적출하고 요도를 절개해 잔여 정액이 남지 않게 식염수로 씻어낸 뒤 봉합한다. 봉합은 녹각룡의 털로 만든 실만을 사용한다. 이물질을 사용할 경우 거부반응이 일어나 봉합부분에 고름이 차고 수일 내로 폐사할 수 있다...]

 

 뭔가 엄청나게 복잡한 거 같지만 삽화들이 떠오르자 대번에 과정을 이해하는 게 어렵진 않았다. 결국 드래곤이나 돼지나 기본적으로 거세의 원칙은 같다. 아프지 않게, 상처 없이, 신속하게.

 

 아마 슈타이너는 궁드르디의 그 점을 높게 평가한 거겠지.

 

 「좋아, 이걸로 충분해. 언제부터 시작하면 되지?」

 「궁드르디 경, 당신 정말 귀족이 맞습니까?」

 

 뜬금없는 질문에 궁드르디는 적잖이 당황했다.

 

 「뭐? 몰락 귀족이라고 무시하나?」

 「아무래도 상관은 없습니다만.」

 

 이 자식, 눈치 챈 건가? 궁드르디는 프레데릭슨의 안색을 살폈다. 표정이 지금까지 본 중 가장 어두웠다. 원래도 우울하기 짝이 없는 인상이지만.

 

 「베로니카님을 잘 부탁드립니다.」

 「당신 무서워서라도 그렇게 해야 할 것 같군.」

 

 궁드르디는 대충 우물거린 뒤 모닥불로 돌아가 침낭을 펼치고 눈을 붙였다.

 

  ***************************************************************************

 

 「궁드르디경, 일어나십시오.」

 

 프릭이 궁드르디를 흔들어 깨웠다. 모닥불은 식었고 달이 지평선 아래로 바짝 내려가 있었다.

 

 「좀 잤나? 보다시피 녹각룡들이 곯아떨어졌네.」

 

 슈타이너 뒤로 베로니카, 프레데릭슨 그리고 횃불과 지렛대로 쓸 막대기를 든 마을 장정 수십 명이 모여 있었다.

 

 퍽. 슈타이너가 낟가리 옆에 잠든 녹각룡에게 다가가 막대기로 등을 후려쳤다. 순간 사람들이 놀라 어어! 했지만 놈은 미동도 하지 않고 계속 잤다. 사람 엉덩이를 때렸다면 피멍이 들었을 텐데. 어지간히 깊이 잠든 모양이었다.

 

 「해 뜨기 전까지 절대 안 일어날 거요. 빨리 뒤집읍시다.」

 

 슈타이너의 명령에 마을 청년들이 너나없이 막대기를 녹각룡 배 아래에 끼워 뒤집기 시작했다. 목축과 나무 베기 등 거친 일들을 업으로 삼은 이들이라 힘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았다.

 

 야야야!

 

 열댓 명의 청년들이 힘을 다해 잠든 녹각룡을 뒤집자 옆으로 넘어가면서 허연 배가 드러났다. 뱃살이 참외 속처럼 희었다. 아랫배는 해를 볼 일이 없어서 그런 모양이었다.

 

 「이제 거세할 테니 모두 물러나시오!」

 

 - 아니, 슈타이너님이 거세하는 게 아니었나?

 - 궁드르디 도련님이잖아? 이제 돼지 불까기가 아니라 드래곤도 잡아?

 

 사람들이 주위에 몰래 수군대자 궁드르디가 소릴 질렀다.

 

 「모두 구경났어? 빨리 가서 다른 드래곤들도 뒤집어!」

 「뭐야, 원래 돼지 거세사였어? 멋진데? 쿡쿡.」

 

 베로니카가 옆에서 간신히 웃음을 참았다. 빌어먹을! 내 실력을 보여주겠어!

 

 「궁드르디 경. 이 칼을 쓰십시오.」

 

 프레데릭슨이 허리춤에 차고 있던 일촌(寸) 짜리 단검을 던졌다. 은색 광택을 내는 것이 말로만 듣던 미스릴인 모양이다.

 

 「미스릴 입니다. 일반 철로는 드래곤 가죽을 벗길 수 없습니다.」

 「고마워.」

 

 궁드르디는 곰가죽 장갑과 고글, 돼지가죽 마스크를 뒤집어썼다. 드래곤의 알칼리성 체액이 튀면 살이 타들어갈 테니.

 

  ‘배설강에서 생식기까지 거리 삼분의 일 위치라고 했지.’

 

 궁드르디는 녹각룡의 배를 살짝 눌러보았다. 돌처럼 단단한 뱃가죽 사이에 유독 물렁하고 차가운 부분이 있었다.

 

 「여기군.」

 

 수천마리 짐승을 거세한 직감이라는 것이 있다. 궁드르디는 주저 않고 자신이 찍은 부위에 단검을 찔러 넣었다.

 
작가의 말
 

 잘 부탁드립니다

 
 
자신만의 이미지를 등록해보세요
싸블이 22-02-19 19:17
 
와우,,이런스토리는 어디서 찾는건지,    내일또 놀러올게요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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