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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드래곤 거세하기
작가 : 라떼밀르
작품등록일 : 2022.2.18

돼지 불알 까던 거세사. 공화국 최강의 드래곤 불알까기 마스터가 되다.

 
2.영웅의 몰락
작성일 : 22-02-18 15:28     조회 : 307     추천 : 1     분량 : 5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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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영웅의 몰락

 

 땅에 귀를 대고 있다 일어나며 프롬이 말했다.

 

 「녹각룡들이 몰려 오는구나. 오십 마리 정도 될 거 같다.」

 「황소보단 크겠죠?」

 

 아들의 질문에 프롬이 크게 웃었다.

 

 「너 드래곤을 한 번도 못 봤구나?」

 

 운무가 대지를 적셨다. 그 사이로 드래곤의 실루엣이 어스름하게 보이기 시작했다.

 

 「크다.」

 

 궁드르디는 살아 움직이는 것 중 그보다 큰 걸 본 적이 없었다. 버섯 따러 숲에 들어갔다 만난 그리즐리 베어도 놈들에 비할 바는 못 되었다.

 

 「계곡 깊은 곳 동굴에 사는 드래곤들은 저것보다도 훨씬 더 크다더구나.」

 「길들일 수만 있다면 농사가 열 배는 쉬워지겠는데요.」

 「글쎄, 사료값이 더 들지 않겠니?」

 

 녹각룡의 턱 아래는 넓적한 주걱 같은 뿔이 달려있었다. 녀석들은 그 뿔로 쟁기처럼 땅을 훑었다. 그러자 고랑을 따라 심은 사탕무순이 흙덩어리와 함께 녀석들 입으로 들어갔다. 어찌나 먹성이 좋은지 수천 에이커 사탕무밭이 하루면 거덜날 것 같았다.

 

 「축제 기간에는 합법적으로 녹각룡을 사냥 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잡기도 쉬운 드래곤이지. 그래서 성 패트릭 축일이 있는 해는 평년보다 드래곤 슬레이어들이 마을에 열 배 이상 많이 찾아온다.」

 

 「[마지막 알코올]이 북적거리겠네요.」

 

 [마지막 알코올]은 고트하브에서 가장 큰 술집 겸 숙박업소다. 주인인 폴커 씨는 사탕무 찌꺼기와 감자로 만든 싸구려 럼을 뜨내기들에게 바가지로 판다. 일확천금을 노리는 드래곤 슬레이어들에게 [마지막 알코올]은 사랑방 역할을 했다. 가게의 이름은 중의적이었다.

 

 「그 바보들은 도착 첫날 사냥 성공을 기원하며 폭음을 하지. 그리고 대부분 며칠이 지나면 숲에서 불구가 돼. 그럼 현실부정으로 또 다시 폭음을 하고 결국 폐인이 돼 마을을 떠나지.」

 「말 그대로 마지막 알코올이네요.」

 

 - 저게 말로만 듣던 그 녹각룡인가?

 - 생각보다 굼뜨잖아? 이번 사냥은 날로 먹겠는걸.

 - 이 질풍의 로데릭님이 실력 발휘하기엔 시시하군. 꼬리는 내 차지다.

 

 술집 방향에서 쉰 냄새를 풍기는 남자 셋이 궁드르디 쪽으로 걸어왔다. 유목민 사냥꾼, 납철퇴를 짊어진 야만용사 그리고 유일하게 말을 타고 갑옷을 갖춰 입은 ‘질풍의’ 어쩌고 하는 사내. 셋은 거드름을 피우며 작전을 세웠다.

 

 「캄포, 드래곤 눈알을 맞출 수 있겠나?」

 「애꾸로 만들어 줄까 아님 장님을 만들어 줄까?」

 

 캄포라는 이름의 사냥꾼이 날카롭게 벼린 흑운모 화살촉을 꺼내며 여유를 부렸다. 그러자 질풍의 어쩌구 하는 남자가 야만용사에게 말했다.

 

 「샘슨은 꼬리를 맡아. 납철퇴로 꼬리뼈를 부러뜨려. 그럼 중심을 잃고 쓰러질 거다. 그 때 내가 검으로 녀석의 목을 내려치겠다. 몫은 4대 3대 3으로 나누지. 어때?」

 

 녀석들은 벌써 녹각룡을 끝장 낸 것처럼 떠들고 있었다. 그 꼴을 보던 프롬이 나지막이 말했다.

 

 「투르니에, 농장 가기 전에 마지막 알코올에 들려야겠다.」

 「알프레드슨을 찾으시려고요?」

 

 알프레드슨은 목발과 의료보조기구를 만드는 장인이다.

 

 「아니. 내 경험상 이번에는 알렉산더를 불러야 할 거 같다.」

 

 알렉산더는 장의사다. 성 패트릭 축일이 있는 해는 장의사들도 한 밑천 단단히 잡았다.

 

 「봐라, 독수리들도 벌써 머리 위를 날고 있잖니.」

 

 고트하브는 건조한 동토라 시체가 안 썩는다. 그래서 새에게 시체를 쪼아 먹이는 장례인 조장풍습이 남아 있었다.

 

 「그냥 독수리가 뜯어먹게 둬요.」

 「그럴까? 우리 집 양떼 물어가는 거보다 낫겠지.」

 

 먹을 게 부족한 겨울과 봄 들판의 사체는 독수리 앞에 모두 평등한 단백질공급원일 뿐이다.

 

 - 비켜라! 중환자다!

 

 갑자기 말울음 소리와 함께 여성의 호통소리가 들렸다. 돌아보니 백색 튜닉을 입은 소녀가 말안장 뒤에 피투성이가 된 남자를 매고 달려왔다.

 

 「너, 원주민인가?」

 

 프롬 앞에 말을 멈춘 소녀가 대뜸 반말로 물었다. 프롬이 속으로 중얼거렸다.

 

 ‘이 년, 돈깨나 있어 보이는구만.’

 

 소녀는 시골에서 키우는 짐말이나 노새 따위가 아닌 값비싼 파발마를 타고 있었다. 이런 말을 능숙하게 다룰 줄 알면 대개 귀족이나 부유한 상인가문 출신이다. 부상자를 스윽 보더니 프롬이 입을 열었다.

 

 「작은 마을이라 의사는 없소만 단순 외상이라면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가가 있소이다」

 

 프롬은이 엄지손가락으로 자기 뒤에 서 있는 아들을 가리켰다.

 

 「이런 애송이가?」

 

 소녀가 고갤 갸웃하자 프롬이 정색했다.

 

 「얕보지 마시오. 오전에도 오십 마리, 아니 오십 인의 절단부위를 봉합했소. 그렇지 않소, 투르니에경?」

 「에, 그게...」

 

 소녀가 미심쩍은 눈빛으로 부자를 번갈아 노려보았다.

 

 ‘어린 놈이 의사 같아 보이진 않는데. 아닌가? 수술도구를 갖고 있잖아.’

 

 궁드르디가 어깨에 맨 보자기 뒤에 날선 나이프와 소독용으로 보이는 싸구려 위스키가 비져나와 있었다. 그리고 목에 걸고 있는 봉합용 바늘은 벽촌에 어울리지 않을만큼 고급스러웠다.

 

 「정식으로 소개하겠소. 나는 비록 몰락 귀족이나 당당한 투르니에 가문의 혈통인 프롬 반 투르니에. 이쪽은 내 아들 궁드르디 반 투르니에 2세요.」

 「투르니에 가문?」

 

 순간 소녀가 정색하더니 칼을 뽑았다.

 

 「반역죄로 멸문 당한 역적 아닌가? 그 참람한 이름을 자랑이라고!」

 

 궁드리디가 속으로 혀를 찼다. 그랬구먼. 그래서 아버지에게 족보를 팔았던 그 몰락귀족이 이 벽촌 중의 벽촌 일루리샤트까지 숨어들어온 거였어. 하지만 모처럼인데 돈벌이를 포기할 순 없지.

 

 「어이, 역도의 피가 흐르니 실력을 못 믿겠다는 건가? 그리고 둠 브링거가 공화국이 된 지가 언제인데 역적 타령이야? 당신 말이야, 그 부상자는 우리 동네에서 관 짜실 생각인가 보지?」

 「무, 물...」

 「스승님!」

 

 스승이라 불리는 사내가 의식이 흐릿한 상태에서 물을 찾았다. 과다출혈과 쇼크로 서두르지 않으면 목숨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궁드르디가 어깨를 으쓱하며 물었다.

 

 「거 보라고, 이러는 동안에도 당신 스승 죽어가고 있어. 봉합은 자신 있는데 어쩔 거요?」

 

 순간 소녀가 허벅지에 차고 있던 검을 뽑아 궁드르디의 목을 겨눴다.

 

 「실수하면 네 놈 혀를 뽑는다.」

 「삼백 데나리온.」

 「뭐라고?!」

 「선불로. 없으면 보험증서라도 맡겨.」

 

 삼백 데나리온이라니! 가난한 시골노동자 일 년 품삯에 해당하는 거금이다. 아무라 사람목숨이라지만 어처구니없는 바가지였다.

 

 「개 같은 놈. 그런 터무니없는 가격을!」

 「싫음 관둬. 사흘 밤낮 달려 알펜호겐까지 가면 빈대가 득실거리는 빈민 구호 병원이 있으니 거기서 치료 받든가.」

 

 어차피 아쉬운 건 저 여자다. 혹시 수술하다 죽기라도 하면? 그땐 돈을 돌려주면 그만이지. 궁드르디의 싸가지 없는 똥배짱을 바라보며 프롬이 미소를 지었다. 녀석, 외지인에게 바가지 씌우는 꼬락서니가 이제 고트하브의 어엿한 일원이 됐구나.

 

 「피는 못 속인다더니. 투르니에 가문의 개들은 어쩔 수 없군.」

 

 경멸의 눈빛으로 쏘아보던 소녀가 주머니에서 금화를 하나 꺼내 던졌다.

 

 「이건!」

 

 동전을 건네받은 프롬의 입에서 감탄사가 터져 나왔다.

 

 「브리금화?」

 

 브리금화는 대륙 전체에서 통용되는 금화로 한 닢에 시골 일군 오백 일치 품삯에 해당하는 거금이었다.

 

 「진짜요?」

 

 아버지의 손에서 궁드르디가 잽싸게 금화를 낚아챘다. 그리고 천박하게 이로 깨물어 보고 야비하게 웃었다.

 

 「이런. 어쩌지? 우린 잔돈이 없는데.」

 「이 개자식아, 숙식비 포함이야! 알아서 뫼시라고!」

 

 드.드.드.드. 그 때 멀리서 먼지를 흩날리며 장모종 말을 타고 한 기사가 달려왔다.

 

 「아가씨! 베로니카 아가씨!」

 

 기사는 농민 일년 품삯으로도 살 수 없는 판금갑옷을 입고 있었다. 그 역시 상당한 신분임에 틀림 없었다.

 

 「무사하셨습니까? 슈타이너님은?!」

 「중태시다.」

 

 베로니카라는 이름의 소녀가 고갤 떨궜다. 사내는 왼팔이 절단된 채 의식을 잃어가는 중이었다.

 

 「슈타이너? 슈타이너라고?」

 

 환자의 이름을 들은 프롬의 안색이 변했다.

 

 「이보시오, 정말 이 분이 그 위대한 드래곤 [볼 브레이커스]들의 단장인 슈타이너 경이란 말이오?!」

 

 *****************************************************************************************************

 

 궁드르디 부자는 슈타이너를 폴커의 농장 헛간으로 옮겨 급한 대로 돼지 거세용 선반에 눕혔다.

 

 「출혈이 너무 심한데.」

 

 절단 상태가 좋지 않았다. 특이한 건 상처 모양이었다. 곰이나 늑대에게 물려 죽은 사체와 달리 예리한 물건에 반듯하게 잘려나간 것처럼 단면이 평평했다.

 

 「이거 베인 거야, 물린 거야?」

 「드래곤 발톱에 부상당하셨다.」

 

 ‘이건 괴물이야.’

 

 척추를 타고 짜릿하게 몸의 털이 곤두섰다. 상처만 봐도 드래곤의 포악함을 짐작할 수 있었다. 얼마나 크고 예리한 발톱이기에 판금갑옷으로 무장한 사람의 팔이 이 지경이 된단 말인가. 무는 힘과 스피드가 엄청났을 것이다.

 

 「녹각룡 솜씨인가?」

 「스승님을 모욕하지 마. 그런 잡것들보다 일곱 배는 큰 괴물이었어.」

 

 베로니카가 칼집을 움켜쥐며 으득거렸다.

 

 오금이 저린다. 고틀란트 산맥에 이런 괴물이 살다니. 놈이 사탕무를 좋아하지 않길 간절히 바랄 뿐이었다.

 

 「녹각룡은 온순해서 먼저 사람을 공격하지 않소.」

 

 베로니카의 시종 기사가 중얼거리는데 헛간으로 한 사내가 들어왔다. 궁드르디 부자에게 돼지거세를 의뢰한 폴커였다.

 

 「프롬! 거기 알렉산더 있나?」

 「아니. [마지막 알코올]에 없던가?」

 「못 봤어.」

 「벌써 사망자 나왔나?」

 「사망자가 아니야. 사망자‘들’이지.」

 

 궁드르디는 수술장비를 소독하며 고갤 저었다. 짐작한 대로군.

 

 「니므롯 출신 사냥꾼이랑 납철퇴 든 놈, 그리고 그 ‘중풍의’ 어쩌구 말 타고 다니던 촌놈?」

 

 폴커가 고갤 끄덕였다.

 

 「셋 다 즉사했어. 한 놈은 녹각룡 꼬리 쪽에 다가갔다가 얼굴이 부셔졌고 그 중풍인지 질풍인지 가짜기사는 머리를 벤답시고 드래곤 앞에서 알짱거리다 턱뼈에 간이 뚫렸어. 제일 불쌍한 놈이 멀리서 활 쏘던 사냥꾼인데 소릴 지르며 달아나던 통에 겁먹은 반대편 녹각룡들이 우르르 달려오면서 형체도 없이 짓밟혀버렸지.」

 

 드래곤은 정말 생각 이상의 존재로군. 그나저나 대체 이 남자는 무슨 꼴사나운 짓을 하다 이렇게 된 걸까? 병신이 된 남자의 팔을 어찌 처리할까 고민하다 궁드르디가 입술을 지그시 깨물었다.

 

 「어쩔 수 없군. 출혈을 멈추려면 지지는 수밖에. 쇼크로 죽을 수 있지만 내 잘못은 아냐. 그 정도는 각오한 거지?」

 「잊지 마라. 스승님이 돌아가시면 약속대로 네 혀를 뽑는다.」

 

 베로니카가 차갑게 쏘아붙였다.

 

 ‘성질머리 더러운 계집이군. 난들 사람 죽이고 싶겠냐.’

 

 궁드르디가 숨을 한 번 고른 뒤 불에 달군 인두로 절단면을 지지려는데 베로니카가 막아섰다.

 

 「기다려.」

 

 베로니카가가 가죽 주머니에서 작은 유리병에 담긴 시약을 두 개 꺼냈다. 하나는 환부에 적시고 하나는 신음하는 슈타이너에게 억지로 먹였다.

 

 「스승님, 좀만 견뎌 주세요.」

 「마취제야? 정량 투여 안 하면 위험해.」

 「난 공화국 공인 일급 드래곤 마취사다. 넌 네 일이나 마무리해.」

 「거기 아저씨는 넋 놓고 있지 말고 입구 막아. 인두로 지지면 냄새 맡고 고양이 몰려오니까.」

 

 궁드르디는 괜스레 판금갑옷을 입고 있는 시종 기사에게 짜증을 냈다.

 

 치이이이익. 소름 돋게 만드는 인두 소리와 함께 그을음이 올라왔다. 지혈은 잘 끝났다.

 

 「이제 이 남자 체력과 정신력에 달렸어. 잘 참으슈.」

 

 혼잣말을 하며 슈타이너를 돌려 눕히다 궁드르디가 놀라 외쳤다.

 

 「뭐야 이 남자 어깨도 찢어졌잖아?」

 「많이 다치셨나?」

 

 놀란 베로니카가 다가왔다. 슈타이너라는 남자의 왼쪽어깨가 한 뼘 길이로 길게 찢겨 있었다.

 

 「말에서 떨어질 때 생겼겠지. 서비스야. 봉합은 나한테 일도 아니니.」

 

 백 바늘 정도 꿰매야 할 것 같지만 상관없다. 꿰매는 건 세상에서 제일 자신 있으니까. 아프지 않게, 상처 없이, 신속하게. 돼지 불까기처럼 빠르게 처리해 주지. 궁드르디는 검은 광택이 번쩍이는 어머니에게 물려받은 왕실 재봉용 바늘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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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블이 22-02-18 22:59
 
정말 재미있겠네요,,, 다녀가신 답례로 들렀는데,,재미있어서 또올게요,,
건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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