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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안드로메다에서 온 왕자
작가 : 창작불
작품등록일 : 2022.1.12

안드로메다 행성에서 돌을 찾으러 온 아이를 둘러싼이야기

 
17-블랙홀의 시간
작성일 : 22-02-18 12:40     조회 : 183     추천 : 0     분량 : 3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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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재가 돌 침대로 발걸음을 옮겼다.

 "아…"

 돌속에서 비명이 울리고 있었다.

 수많은 병사들과 호위무사들이 놀랬다.

 살려달라는 소리가 아니었다.

 지독한고문에흐르는 소리에 모두들 멈칫했다.

 으윽으윽….

 영재는 들었다.

 아버지의목소리였다

 "안드로메다 시민들이여.깨어나라."

 영재는 밧줄과쇠사슬에 발걸음을 옮기다가 뒤로 고개를 돌렸다.

 고개를 숙이고 흐느끼는 재상을 바라보았다.

 호위무사와 하르메여왕이 당홯했다

 "하메르 여왕만세.."

 호위병사들과병사들에게 외쳐라고 신호를 보냈다

 영재는 그 신호를 보내는 것을보고외쳤다.

 , ,"배신자"

  재상은 통곡하기시작했다.

 신호가 대답하지 않자 하메르여왕은 명령을 내렸다.

 ,"저 배신자를 끌어가서 영원히 돌에 갇히게 하라."

 늙은 재상이 부르르 떨고 있었다.

 배신을 한자는 언젠가는 또 배신을 하게 되는 이유이지”?

 “하하ㅏㅏㅏㅏㅏ”

 그때 바위너머에 또 하나의 티비처럼 거대한 열병식이 열리며 하메르여왕의 승전축하진행식이 열리고 있었다.

 “어,,,어”

 “저속에 보이는 하메르여왕과 자신의 눈앞에 보이는 하메르여왕은 누구인가?

 땅이 흔들리고 있었다.

 병사들은 누가 진실인지 혼란스러웠다.

 “우리는 어디에 있는 거지”?

 하메르지역이 아닌가”?

 “여기는 지옥이야”

 영재가 큰소리로 외쳤다.

 언제따라왔는지 오드리가 부채를 부치자 엄청난스피커소리처럼 확성이 되어 울려퍼지고 있었다.

 “뭣이라”

 하메르여왕이 배신자들을 모두 이곳으로 보내었지”

 “그럼 저 하메르여왕은”?

 “가짜야”

 “뭣이라”?

 “대역일뿐이지”

 “거짓말이야”

 하메르여왕이 소리를 질렀다.

 그러나 화면속에서는 하메르여왕이 군대행렬식을 향해 거수경레를 하고 있었고 멀리서 하메르여왕과 장군들,무엇보다도 하메르나라를 나타내는 독수리상이 저멀리서 보이고 있었다.

 그들은 좋은 제복과 좋은 전차를 몰고 행진하고 있었는데 반해 이곳에 온 호위무사들과 병사들은 제대로된 옷조차 없었다.

 “찌직….’

 흔들흔들 행진하는 하늘위로 거대한 푸른기둥이 보이고 있었다.

 “어..”

 행진하다가 쳐바보는 광경은 오로라의 불빛처럼 거대하였다.

 거대한 먼지기둥사이로 푸른불빛기둥이 광선처럼 길게 쪼이고 있었다.

 하메르여왕도 행진하는군인들의 거수경레를 받다가 높은 제단에서 바라보는 거대한 불기둥으로 눈을 돌리고 있었다.

 “어”””

 비행기묘기가 돌다가 추락하고 있었고,행진하는 무리들이 땅이 흔들려서 걷다가 주저앉고 있었다.

 영재는 천천히 뒤돌아보며 말했다.

 “여러분이 살수 있는 시간은 최소한 17시간이다.”

 영재가 외쳤다.

 블랙홀의 시간이다.

 시간이 멈추었다.

 지구인들도 모른다.

 이것을 아는자는 여러분밖에 없다.

 “아..”

 나와함꼐 안드로메다로 돌아가던지 아니면,이곳에서 영원히 돌속에 갇히던지 둘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갑자기 하메르여왕을 분신한 여자가 말했다.

 “아냐,너를 돌속에 가두면 나를 거대한 땅을 다스릴 시장으로 승진시켜준다고 했어.”

 “흐ㅡ흐흐”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군”

 “어떻게 하메르성으로 돌아갈것인지 길은 알고 있나”?

 “여왕이 신호를 보내준다고 했어.”

 “저 곳을 봐”

 “어,,어,,”

 모두들 멈추고 있었다.

 하늘의 푸른기둥이 지구의 지축처럼 빙글빙글돌아가고 있었고,사람들은 혼란스러운상태에서 그냥 주저앉아있거나 여왕이 놀라는 표정그대로 서 있었다.

 모든것이 멈추었다.

 “우리아버지처럼 영원히 이 돌속에 모두 갇혀야 할 운명이야.”

 그러자 병사들이 영재를 에워쌌다.

 “잠깐만…”

 재상이 천천히 걸어오면서 말했다.

 “이분말씀이 맞아.”

 “지금은 블랙홀의 시간이야.”

 “주어진 17시간동안 우리는 탈출해야돼.”

 “그보다도 짧을수도 있어.”

 “안드로메다왕이 갇힌 것도 블랙홀때문에 가능한것였어.”

 사람들은 우왕좌왕하기시작했다.

 화랑이 멘가방에는 안드로매다로 가져갈 영혼들이 가득가득들어있었고,오도리도 진땀이 나고 있었다.

 갑자기 여왕이 칼을 빼어들었다.

 “죽어도 여기서 죽고 돌에서 천년을 갇히어도 난 너를 죽여야 겠어.”

 “으으ㅡㅡㅡㅡㅡㅡㅡㅡ”

 돌속에 비명소리가 또 들려오고 있었다.

 극한의 고통소리가 들려오자,사람들은 하메르여왕뒤에서 발걸음을 떼고 있었다.

 영재는 이 강한 쇠사슬을 끊어야 했다.

 그리고 탈출할시간이 별로 없었다.

 지금 시작한다면 이 돌속으로 들어가야하는데,,어떻게 들어갈지 아무것도 몰랐다.

 “아버지……”

 영재가 오열로 거대한 돌침대앞에서 울부짖었다.

 “아버지….”

 영재의 눈물이 떨어지자 거대한 돌이 스르르 열리는 것이 아닌가”?

 갑자기 하메르여왕이 칼로 칠려고 돌침대가까이 발을 디디었더니,그대로 빨려들어가고 있었다.

 “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병사들과 호위무사들은 갑자기 여왕을 잊어버려 당황했다.

 거대한 자석이 당기는 듯빨려들어가자 사람들은 그속으로 들어가지 않으려고 몸부림치고 있었다.

 거대한 돌벽들도 부서져서 빨려들어가고 있었고,이 절벽자체도 흔들흔들거리고 있었다.

 모두들 빨려들어가지 않으려고 애쓰는데 끌려들어가고 있었다.

 “아ㅏㅏㅏㅏㅏㅏㅏ.”

 하메르족속들은 전부 끌려들어가는데 거대한 자석처럼 인간을 잡아당기고 있었다.

 영재도 끌려들어갈려고 할때,재상이 외쳤다.

 “저도 데려가주십시요.”

 영재는 재상의 손을 잡았다.

 그러자 재상의 손은 손이 아니라 칼날으로 변해 영재의 손가락을 베어서 손바닥에 피가 뚝뚝떨어지고 있었다.

 피가 뚝뚝떨어지는 것을 보고 오도리랑 화랑이 달려왔다.

 “자 이제 가십시요.”

 “뭣이라”

 “왕족의 피는 돌속에 갇히지 않을 것입니다.”

 “안전하게 하메르왕국으로 갈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 저들이 잠들어 있을때,군대가 일어서기전에 불바다로 만들어야 합니다.”

 하메르여왕이 끼고 있는 거대한 반지가 핵버턴입니다.

 그것을 눌러야만 안드로메다성이 살아날수가 있을 것입니다.

 단추를 누르고 하메르성을 탈출하셔야 합니다.”

 “왜 배신을 하였나”?

 영재가 되물었다.

 재상은 눈물을딲다가 제 하나밖에 없는 딸이 지금 어디에 있는지 모르지만 감금되어 있습니다.”

 “한번도 본적이 없습니다.”

 “제가 정보를 안주면 제딸을 고문한사진만 보내줍니다.”

 “음..음””

 영재는 화랑과 오도리에게 그 여자가 어디에 있는지 나중에 찾아보자며 눈짓으로 주고 받았다.

 그때 뒤에서 있던 하명이 망치로 재상의 등을 내리찍고 있었다.

 “윽…”

 “로봇이었다.”

 “어떻게 알았는가”?

 “지금 모두들 빨려들어가는데 이상하게 안빨려들어가서 보니 ,염파가 달라서 로봇이라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이자가 말한것이 진실일까”?

 “함정일수가 있습니다.”

 “그 버턴을 누르면 당신이 독약에 묻혀서 죽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오도리가 말했다.

 전에 6번째 오도리가 갔을떄 어떤장군이 여왕의 반지에 키스를 하고 나서 걸어가다가 쓰러져 죽는 것을 보았거던요.”

 “음”

 영재는 로봇재상의 손을 잘라서 들었다.

 “아마 이 로봇손이 필요할것 같군.”

 우리도 이제 이 블랙홀로 들어가야 할 시간이 별로 남지 않았어요.

 “하명 고마웠습니다.”

 지금 엉망인 이곳을 어떻게 할것입니까”?

 지구인들은 아무것도 모릅니다.

 제가 거대한 암벽으로 닫아버리겠습니다.

 찌지직,,,,

 블랙홀의 시간앞에서 영재와 오도리,화랑은 그 돌사이로 푸른기둥이 보이는 곳으로 뛰어들어갔다.

 영재는 외쳤다.

 “아버지 ,어디계세요………”

 “아버지……..

 블랙홀로 뛰어들어간 거대한 돌이 빛을 내고있었다.

 하명은 너무 눈이 부셔서 눈을 감아버렸다.

 영재가 돌을 찾은 줄알고 감사의 눈물이 흘려내리는 데 자신이 돌속에 갇히고 있었다.

 그토록 찾아헤매었던 진정한 돌부처의 새로운세상이 열리고 있었다.

 저멀리서 행각스님이 반갑다고 미소를 짓고 있었고,수십억년동안 시간을 잊은채 살고 있는 스승들이 하명을 맞이하고 있었다.

 그뒤로 속세에서는 하명의 존재에 대해서 아는자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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