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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게임판타지
좀비왕국 서바이벌
작가 : 선인장사이다
작품등록일 : 2022.2.8

눈을 뜨니 갑자기 게임 속의 세상?
그것도 좀비들에게 점령당한 중세 판타지?
내 손에 들린 건 만인에게 평등한 돌격소총
너도 한 방 나도 한 방! 좀비들에게 평등을 가르쳐 주리라.

 
1권 10화
작성일 : 22-02-17 22:40     조회 : 214     추천 : 0     분량 : 6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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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0화

 

 ───────────────────────────────────────────

 

 

 “자아. 그럼 어디 한 번 훔쳐볼까.”

 주환은 차가운 시냇물에 몸을 담그고는 피부에 와 닿는 으슬으슬한 느낌에 몸을 떨었다.

 시냇물은 생각보다 깊이가 있어서 적당한 수준으로 들어가면 몸 전체를 물에 적시는 것이 가능했다.

 속옷 한 장만을 걸친 채로 물속에 들어온 주환이지만 그의 손에는 고배율 스코프가 들려있었다.

 데스티나가 물에 들어가자 곧장 총에 달려있던 것을 떼어서 들고 온 것이었다.

 

 “어두운 데서도 잘 보이나 몰라.”

 

 주환은 스코프를 눈에다가 대고 데스티나가 씻고 있는 지점을 찾아보았다.

 물이 첨벙대는 소리, 두 사람이 대화하는 목소리가 주환의 귀에도 들렸다.

 

 “찾았다.”

 루카는 어린아이에 불과했으니 주환이 노리는 것은 데스티나 뿐.

 스코프의 조준선이 데스티나가 있는 쪽으로 향하고 동시에 그의 눈에 움직임이 포착되었다.

 그렇지만 사방이 어두워서 그런지 그의 눈에는 물 위에 두 개의 실루엣만이 이리저리 떠다니고 있는 것처럼 보일 뿐이었다.

 

 “좀 더 가까이서 못 보나.”

 

 스코프를 이리저리 조율을 해보던 주환은 뭔가 이상한 조짐을 느꼈다.

 분명히 아까까지 움직이고 있던 그림자는 두 개였지만 지금은 단 한 개밖에 보이질 않았던 것이다.

 

 “뭐지? 한 사람은 잠수라도 한 건가?”

 

 스윽

 그때 주환은 목에 와 닿는 차가운 감촉을 느꼈다.

 주환은 그 감촉이 무엇인지를 알 수가 없었지만, 온몸을 뒤덮는 한기에 몸이 뻣뻣하게 마비가 되는 기분에 휩싸였다.

 

 “뭘 보고 있는 거야?”

 

 주환의 귓가에 들려오는 오싹한 목소리.

 그 목소리는 루카의 목소리였다.

 

 “히익.”

 

 주환은 놀라움에 숨을 삼켰다.

 

 ‘어느새 내 뒤로 온 거지?’

 

 지금 루카는 주환의 뒤에 서 있었다.

 주환의 목에 닿고 있는 물건은 그녀가 들고 있는 짧은 나뭇가지였다.

 

 “돌아봤다가는 목에 바람구멍 나는 거 알지?”

 

 주환은 필사적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재미있는 물건을 가지고 우리를 보려고 했던 것 같은데. 이리 줘봐.”

 

 주환이 들고 있는 스코프를 건네자 루카는 그것을 들고 눈에 대보더니 휘파람을 불었다.

 

 “와. 이거 엄청나게 좋네. 이걸로 훔쳐보려고 했단 말이야?”

 

 “아니. 먼지가 많이 껴서 물에 씻으려고 한 거지. 딱히 그런 생각은 없었는데 말이야......”

 

 “아무튼 이건 압수야. 목욕이 끝나고 돌려주도록 할게.”

 

 “그렇게 할 것까진 없지 않아?”

 

 “저 여기사한테 다 말할까?”

 

 “아닙니다. 얼마든지 가져가세요. 저는 정말 지금을 필요가 없는 물건이라서요.”

 

 루카가 후훗하고 웃는다.

 

 “말 잘 듣네.”

 

 첨벙하는 소리와 함께 루카가 물속에 잠수해서 스르륵 이동했다.

 그것을 보던 주환이 작게 소리쳤다.

 

 “야. 잠깐.”

 

 그러자 수면 밖으로 루카의 얼굴이 솟아올랐다.

 

 “너 대체 정체가 뭐야? 닌자냐?”

 

 “닌자? 그런 게 뭔지는 모르겠고. 내 정체라고 해봐야 별거 없어.”

 

 루카는 배시시 웃으면서 말을 이었다.

 

 “난 그냥 평범한 농부야.”

 

 

 

 

 

 

 

 “하아.”

 

 주환은 한숨을 내쉬면서 오두막의 밖을 서성이고 있었다.

 그가 입고 있는 옷은 그가 걸을 때마다 조금씩 흘러내렸기 때문에 그는 때때로 바지춤을 올리고는 끈으로 잘 여며야 하였다.

 지금 그가 입고 있는 옷은 루카가 준 것으로 그녀의 아버지가 입던 옷이라고 했었다.

 

 “옷이 꽤 크네. 조금 불편한걸.”

 

 주환은 오두막에 옆에 쭈그리고 앉은 채로 시계의 UI 을 이리저리 클릭을 해보았다.

 처음에는 주환의 능력치와 경험치 화면이 뜨더니 한 번 더 클릭하자 스킬트리를 찍을 수 있는 화면으로 넘어갔다.

 

 “어? 스킬을 찍을 수도 있어? 난 뭔 스킬을 쓸 수 있는 거지?”

 

 스킬 트리는 보통의 온라인RPG게임들처럼 간단한 스킬들에서 시작해서 좀 더 강하고 심오한 스킬들로 가지를 쳐가듯이 뻗어 나갈 수 있는 방식이었다.

 스킬들은 그 효과에 따라서 카테고리가 나누어져 있어서 자신이 원하는 스킬을 골라서 찍을 수 있는 장점이 있었다.

 

 “지금 찍을 수 있는 스킬 포인트가 아 1점 있네. 아까 레벨업을 하면서 하나 줬나 보구나. 아직 능력치 포인트로 분배 안 했는데......”

 

 현재 주환이 찍을 수 있는 스킬 카테고리 부분은 ‘서바이벌’부분 외에는 없었으며 나머지 카테고리는 잠겨있는 자물쇠 모양의 아이콘이 떠 있었다.

 주환이 손가락으로 아이콘을 눌렀지만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그 아이콘이 떠있는 스킬 카테고리는 더욱더 레벨업을 해야만 찍을 수 모양이었다.

 

 “서바이벌이라. 지금 내 설정 상 직업이 이세계 군인이니까. 서바이벌이면 나름 괜찮은 스킬들이 많겠는데.”

 

 주환이 서바이벌 카테고리를 누르자 그가 배울 수 있는 스킬트리가 아래로 쭉 펼쳐졌다.

 물론 지금 그가 찍을 수 있는 기술은 스킬트리의 뿌리가 되는 기술 단 한 가지밖에 없었다.

 

 “이게 내가 찍을 수 있는 스킬인가.”

 

 [서바이벌 스킬 ?결초보은-

  이 스킬은 풀을 묶어서 상대를 쓰러뜨릴 수 있는 함정을 만들 수 있는 스킬입니다. 숙련도가 올라갈수록 함정을 만드는 속도가 빨라지며 상대방이 함정을 알아채지 못할 확률이 늘어납니다.]

 

 “..........”

 

 스킬을 읽어보던 주환은 고개를 갸웃거렸다.

 

 “좋은 스킬이긴 한 건가 이거.......”

 

 주환으로서는 찍고 싶은 마음이 전혀 들지 않는 스킬이었지만 그것이 스킬트리에 가장 최초스킬이고 다음을 스킬을 찍기 위한 필수조건이기에 익히지 않을 수는 없었다.

 

 “할 수 없다. 익혀보는 수밖에.”

 

 주환이 결초보은 스킬의 위쪽을 누르자 스킬이 황금색으로 빛나기 시작하더니 그 빛이 UI에서 도깨비불처럼 빠져나와 주환의 몸으로 스며들어 갔다.

 

 “우와.”

 

 온 몸이 따뜻해지는 것 같은 기분에 휩싸였던 주환은 빛이 사라지자 자신의 몸 이곳저곳을 둘러보았다.

 

 “뭔가 바뀐 건가? 그런데 스킬을 어떻게 쓰는 거지?”

 

 그의 궁금증을 캐치하기라도 한 듯 화면에서 스킬 사용법이 타이핑되었다.

 

 [스킬을 사용하실 때는 머릿속으로 그 스킬의 이름을 강렬하게 떠올리면서 입으로 외치시면 됩니다.]

 

 “으아. 쪽 팔려.”

 

 하지만 기왕 얻는 스킬 써먹지 않을 수는 없었기에 그는 방금 얻은 스킬을 시험해보고자 마음 먹었다.

 

 “그러니까......”

 

 ‘결초보은! 결초보은! 결초보은’

 

 주환은 스킬의 이름을 강하게 떠올린 뒤에 입으로 그 생각을 내뱉었다.

 

 “결초보은!”

 

 그러자 순간 주환의 양손이 저절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움직이려는 것은 주환의 뜻이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꼭두각시처럼 조종당하는 느낌도 아니었다.

 마치 숙련된 장인이 자신도 모르게 몸을 움직이는 것 같은 감각이라고 부르는 게 더 정확했다.

 휙휙!

 주환은 오두막 근처에 있는 풀들을 잡더니 마치 뜨개질을 하듯이 빠른 속도로 풀을 엮어나갔다.

 주환은 뜨개질이라고는 살면서 단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는 사람이었다.

 몇 초가 지나자 그의 눈앞에 아주 깔끔한 풀 함정이 완성되었다.

 

 “와. 이거 느낌이 엄청 이상한데.”

 

 스킬을 쓰자 좀 만족감이 생긴 주환은 다시 화면을 넘겨서 다른 기능을 찾아보았다.

 미션을 표시해주는 화면에는 루카를 만나야 하는 미션 옆에 클리어 표시가 새겨져 있었다.

 

 “맞다. 이거 미션이었지. 튜토리얼 전에는 알아서 알려주니까 신경 쓰지 않았는데 이것도 알아서 챙겨줘야겠네.”

 

 클리어 버튼을 누르자 경험치 들이 총 경험치에 합산되었다.

 미션이 클리어 되었지만 새로운 미션은 떠오르지 않았다.

 

 “아직 내가 처한 상황이 미션을 얻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는 뜻인가.”

 

 화면을 넘기자 마지막으로 뜬 화면은 바로 고객센터였다.

 

 “고객센터!”

 

 주환은 아주 기뻐서 크게 소리를 질렀다가 놀라서 주위를 두리번거렸다.

 주변은 고요했다.

 주환은 황급히 고객센터 버튼을 눌렀다.

 그러자 마이크 모양의 아이콘이 뜨면서 깜빡거렸다.

 

 ‘여기다가 말을 하면 되는 건가?’

 

 “저기요? 저기요?”

 

 하지만 대답은 없었다.

 초조해진 주환은 다시 한 번 소리를 질렀다.

 

 “저기요!”

 

 그러자 오두막의 문이 확 열리면서 루카가 모습을 드러냈다.

 

 “이 근처에 있는 모든 좀비를 다 끌어모을 셈이야?”

 

 “아, 아니.”

 

 “볼일 볼 거면 좀 더 멀리 가서 봐줄래?”

 

 “그런 거 아니거든!”

 

 “아무튼 계속 떠들면 죽는다.”

 

 루카가 다시 오두막 안으로 사라지자 한숨을 내쉰 주환은 다시 한 번 화면에다가 대고 속삭였다.

 

 “저기요. 지금 내가 불러도 대답을 안 하시니까 그냥 묻고 싶은 거 물어볼게요.”

 

 묻고 싶은 것들은 산더미처럼 많았지만 주환은 머릿속을 최대한 정리한 다음 질문을 던졌다.

 

 “저 여기 언제쯤 나갈 수가 있는 거죠? 그러니까 게임이니까. 플레이어가 로그아웃할 수 있는 권한 정도는 있는 거 아니에요? 근데 이 화면에서 아무리 찾아봐도 로그아웃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요.”

 

 역시나 대답이 돌아오지 않는다.

 대답을 기다리던 주환이 실망을 하면서 자리에서 일어서려고 했을 때 시계의 스피커에서 음성이 흘러나오기 시작하였다.

 

 [플레이어님의 요청이 접수되었습니다.]

 

 “오옷. 진짜? 지금 바로 답변해줄 수 있어?”

 

 [플레이어님이 요청하신 사항에 대해서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플레이어님이 이 게임에서 로그아웃하시는 방법은 오로지 한 가지입니다.]

 

 “뭔데?”

 

 [해피엔딩을 보셔야 합니다.]

 

 “해피엔딩? 내가 계속해서 느끼던 건데 왜 이 게임은 그렇게 엔딩이라는 것에 목숨을 거는 거야?”

 

 [플레이어님께서 지금 플레이하고 계신 게임 ‘킹덤 오브 좀비’는 총 666가지의 엔딩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잠깐! 엔딩이 너무 많은 것 아니야?”

 

 주환은 당황했지만, 상대방은 그에 반응에 아랑곳하지 않고 말을 이었다.

 

 [그 666개의 엔딩 중 어떤 엔딩을 보실지는 플레이어님의 행동에 달려 있습니다.]

 

 “그 카르마 시스템인지 뭔지 하는 것?”

 

 [네. 많이 죽으실수록 카르마가 쌓이고 좋지 않은 엔딩을 보실 가능성이 커집니다. 그러니 부디 죽는 일은 피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그 666개의 엔딩 중에 배드엔딩이나 노멀 엔딩, 그리고 해피엔딩의 수는 어떻게 되는 거야?”

 

 [그것은 알 수 없습니다.]

 

 “뭐?”

 

 [해피엔딩은 단 하나이지만 플레이어님의 행동에 따라서 그 모든 엔딩이 배드엔딩으로 처리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제대로 이해할 수가 없는데. 어떻게 그렇게 되는 거지?”

 

 주환의 물음에도 고객센터는 기다리지 않았다.

 주환이 답을 기다리고 있을 때 비로소 시계에서 대답이 흘러나왔다.

 

 [다음 질문하실 것은 없으십니까?]

 

 “야. 방금 질문에는 대답해주지 않을 거야? 제대로 대답도 안 해 줄 거면서 질문은 무슨 놈의 질문!”

 

 [다음 질문하실 것은 없으십니까?]

 

 “그러면 이 게임은 대체 왜 만든 거야? 무슨 목적으로 만들었어?”

 

 이번에는 대답이 돌아오지 않는다. 대답이 돌아온 것은 10여 초 정도 지나서였다.

 

 [고객 센터를 마감하도록 하겠습니다. 평안한 여행 되십시오]

 

 “아악! 너 진짜 죽는다!”

 

 “너 진짜 죽는다.”

 

 방금 두 번째의 말은 주환의 목소리가 메아리가 되어서 돌아온 것이 아니었다.

 주환은 갑작스러운 목소리에 뒤를 돌아보았다가 무서운 눈으로 그를 내려다보고 있는 루카를 보았다.

 

 “조용히 하라고 했지.”

 

 “명심하겠습니다.”

 

 “대체 언제 들어오려는 거야? 지하실 문 잠가야 한다고.”

 

 “알았어. 지금 들어갈게.”

 

 주환이 화면을 다시 확인해보니 고객센터는 마감한 듯 마이크 아이콘이 이미 사라져 있었다.

 루카의 뒤를 따라서 오두막으로 들어가던 주환은 문득 화면을 좀 더 키워서 그 너머로 루카를 조준했다.

 그러자 화면이 루카를 스캔하더니 그녀의 정보를 띄워 주었다.

 

 [이름: 루카

 직업: 농부

 소속: 없음

 레벨: ?

 근력? 체력? 지력? 마력? 회복력? 방어력? 회피력? 행운력?]

 

 화면에 뜬 정보들을 읽던 주환은 자신의 눈을 의심할 수밖에 없었다.

 

 “뭐야? 이게 말에 돼?”

 

 갑작스러운 주환의 호들갑에 루카가 뒤를 돌아보았다.

 

 “뭐가?”

 

 “아니야. 아무것도 아니야.”

 

 “혼자서 떠드는 거 굉장히 좋아하는구나. 이해해. 우리 동네에도 그런 애들 있었거든. 나는 그런 거 차별하는 사람 아니니까 안심해.”

 

 “나 미친 사람 아니거든.”

 

 ‘그나저나 정말로 저 꼬맹이 정체가 뭐야?’

 

 주환은 혀를 내두르면서 루카를 따라서 다시 지하실의 안으로 들어갔다.

 

 

 

 

 

 

 

 주환까지 지하로 내려오자 루카는 자물쇠로 문을 잠갔다.

 주환은 그 자물쇠가 루카가 지금까지 살아남을 수 있게 만들어준 비결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데스티나는 루카의 침대 위에 앉아있었다.

 주환이 입고 있는 옷은 루카의 아버지가 입던 옷이지만 지금 데스티나가 입고 있는 옷은 루카의 어머니가 입던 옷이었다.

 주환에게는 옷이 좀 컸지만 데스티나가 입은 곳은 보기 좋게 딱 맞았다.

 

 “기분이 꽤 좋아진 것 같네?”

 

 “씻으니까 기분이 한결 낫군.”

 

 냇가에서 몸을 씻은 것이 기분전환에 꽤 도움이 된 듯 데스티나의 얼굴은 꽤나 밝아져 있었다.

 

 “그나저나 주환 네 표정은 편치 않아 보이는군. 변비인가? 변비라면 소금물을 많이 마시는 게 좋다. 내가 살던 동네에선 변비라고는 찾아볼 수가 없었지.”

 

 “나 볼일 보러 다녀온 거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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