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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현대물
이 구역의 왕은 나다
작가 : gonnagetya
작품등록일 : 202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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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실패자였다.
남들이 영웅이라 떠받들어주니 호구처럼 살다가 결국엔 믿었던 자들에게 뒷통수를 맞아 죽었다.
이제는 그렇게 살지 않을 것이다.
남들을 위해 이 좋은 능력을 쓰지 않고 나를 위해 쓸 것이다.

 
010. 월드 퀘스트(5)
작성일 : 22-02-17 17:33     조회 : 196     추천 : 0     분량 : 5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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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직, 쿠지직

 

 기한이 앉을 곳을 찾아 엉덩이를 붙이자 그 아래 있던 나무들이 쿠지직 소리를 내면서 사정없이 무너져 내렸다.

 

 어쩔 수 없는 피해였지만 쥘하르트는 그런 기한을 보면서 입을 쩍 벌렸다.

 

 ‘자연재해군. 자연재해야.’

 

 저렇게 큰 거인이 있을 줄이야. 기록된 신화에 의하면 당시 주신과의 전쟁에 등장한 거인들은 말 그대로 거인이었으나 저 정도로 크다고 묘사된 적은 없었다.

 

 발 하나가 가히 도시 하나만큼 컸고 방금 엉덩이 두 짝으로 십만 명이 육 개월 동안 쓸 수 있는 나무가 한꺼번에 부서져 나갔다.

 

 저 거인은 움직이는 자연재해였다.

 

 “그러니까.”

 

 그때 기한이 쥘하르트를 내려다보면서 말했다.

 

 “여기가 대륙이다? 그런데 왕국은 딸랑 도시 하나고, 거기에 십만 명이 살고 있다. 그게 끝이다?”

 

 [무엇이 더 필요하다는 거지?]

 

 기한의 질문에 드래곤은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듯 되물었다.

 

 “아니. 대륙이라면 오대양 육대주에, 인간도 한 70억 명쯤 살고 나라는 200개도 넘고 이래야 정상 아니야?”

 

 [이 세상에 그런 곳은 없다!]

 

 쥘하르트는 단호하게 기한의 지구를 부정했다. 기한은 어이가 없다는 표정으로 드래곤을 쳐다봤다. 그러자 쥘하르트의 눈이 바르르 떨렸다.

 

 [그런 곳에서 왔나?]

 

 “그래.”

 

 [신이시여!!!!]

 

 마법의 조종이라 불리는 드래곤 로드지만 그 순간만큼은 신을 찾지 않을 수가 없었다. 눈앞의 거대한 인간이 하나가 아니라 70억 명이나 있다니. 그 거인들이 전부 다 이 대륙으로 몰려오게 된다면 대륙 멸망은 확정이다.

 

 “일단 내가 한번 봐야겠다.”

 

 [뭘 말인가?]

 

 “너희가 부르는 왕국이란 곳. 이 대륙의 유일한 지적 생명체인 인간이 있는 곳을 말이야.”

 

 [아. 안 된다!]

 

 “안 되긴. 돼. 너, 나 막을 수 있어?”

 

 도리도리

 

 쥘하르트는 고개를 가로저었다. 아까 거인의 손에 한 방 맞으면서 쥘하르트는 깨달았다. 자신은 죽었다 깨어나도 저 거인을 이길 수 없다는 것을 말이다.

 

 마법?

 

 단일 마법으로는 최강의 화력을 자랑하는 브레스를 손부채질 한 번으로 꺼버린 거인이다. 9서클, 10 서클의 마법이라고 해도 어느 정도 사이즈가 맞아야지 저 정도로 질량과 크기에서 차이가 나면 고서클의 마법도 무용지물이다.

 

 정말 신이란 존재가 아니면 저 거인을 물리칠 방법은 전무해보였다.

 

 “그러니까 가자고. 내가 가서 부수겠다는 것도 아니고. 일단 보겠다는 건데.”

 

 [대체 뭐, 뭘 보겠다고!]

 

 기한은 눈을 돌려 허공을 쳐다봤다. 적어도 쥘하르트의 눈에는 그렇게 보였다. 하지만 기한의 눈에는 알림창이 떠올라 있었다.

 

 [퀘스트 : 불청객

  제한 시간 : 없음

  내용 : 영역을 무단 점거한 존재를 처리하십시오.

  보상 : 스켈레톤 게이트 영역화, 지배력 사용설명서

  실패 : 스켈레톤 게이트 브레이크 발생]

 

 ‘이게 퀘스트.’

 

 지구에서 받은 퀘스트다. 하지만 쥘하르트의 이 세상에 대한 설명을 듣자마자 또 다른 퀘스트가 튀어나왔다.

 

 [퀘스트 : 압도적인 지배자

  제한 시간 : 하루

  내용 : 새로운 대륙에 영역 선포하고 지배하십시오.

  보상 : 지구와 타차원 간 거래권 획득, 각성 등급 업

  실패 : 지구 게이트 소멸, 스켈레톤 게이트 브레이크 발생]

 

 ‘압도적인 지배자.’

 

 기한은 퀘스트가 자신으로 하여금 이 게이트 너머의 인류를 지배하라고 부추긴다는 것을 깨달았다.

 

 ‘어차피 이전에 튀어나온 퀘스트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단 점거한 존재를 처리하라고 했다.’

 

 퀘스트 내용이 중복이었다. 하지만 기한은 그 퀘스트 사이에서 아주 미묘한 뉘앙스의 차이를 발견할 수 있었다.

 

 ‘게이트를 무단 점거한 존재라는 게 쥘하르트가 말한 왕국의 인간이 아니라면?’

 

 이곳에 스켈레톤을 만들어내어 지구로 향하는 게이트로 보내는 원흉이 따로 있다면? 그럼 두 개의 퀘스트 중 전자는 그 원흉을 처리하라는 소리고 후자는 왕국을 지키라는 뜻이다.

 

 압도적으로 지배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그 모습을 보고 경배할 사람이 필요한 법이니까.

 

 “무슨 내가 걸리버도 아니고.”

 

 [걸리버?]

 

 “알아?”

 

 [신과 싸운 거인의 이름이다.]

 

 “아. 그게 실제로 있던 이야기였어?”

 

 기한은 어깨를 으쓱했다. 걸리버 여행기 중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걸리버가 소인국을 방문한 이야기지만 사실 그 소설 속에서 걸리버는 소인국만 방문하는 것이 아니었다.

 

 대인국, 말이 사람을 지배하는 세상 등등.

 

 걸리버 여행기는 최초의 차원이동물이나 마찬가지였다. 그 때문에 기한은 어깨를 으쓱했다.

 

 “이러다가 나도 다 가는 거 아닌지 몰라?”

 

 그렇게 중얼거린 기한은 쥘하르트를 내려다보며 두 눈을 치켜떴다.

 

 “어떻게 해. 선택해.”

 

 [.......]

 

 쥘하르트의 9000년 용생 사상 이런 일은 처음이었다. 협박을 당하는 레드 드래곤이라니. 하지만 쥘하르트에게 다른 선택지는 없었다.

 

 [용언! 용언으로 약속을 해다오!]

 

 “용언?”

 

 기한이 흥미를 보였다. 용언은 말 그대로 용의 언어, 즉 언어 자체가 힘을 가지는 언령의 힘을 가진 언어다.

 

 드물게 각성자 중에도 비슷한 쪽으로 각성을 개방하는 자들이 있었다. 하지만 용언처럼 전능하진 않았다. 제약이 많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말의 모든 어미를 –쥐, 로 끝냈던 랫마우스나 한 호흡에 108음절을 내뱉어야 말에 힘이 실리는 퀵텅까지.

 

 “어떻게 하면 되지?”

 

 기한이 흥미를 보이자 쥘하르트가 눈을 번쩍였다. 그와 동시에 쥘하르트의 목소리가 기한의 머릿속에서 메아리치듯 울려 퍼졌다.

 

 [나, 유구한 드래곤의 역사의 산증인인 레드 드래곤 쥘하르트의 영혼을 걸고 약조한다, 타차원의 거인….]

 

 “한기한.”

 

 [한기한은 탄피르 왕국에 그 어떠한 위해도 가하지 않을 것이며 이를 어길 시 이 세계가 굽어보는 이 계약에 따라 영혼의 소멸을 각오할 것임을 맹세한다.]

 

 파아앗!!

 

 쥘하르트의 작은 몸에서 눈 부신 빛이 쏟아져 나오더니 기한에게로 빨려 들어왔다. 혹시라도 모를 상황에 대비하고 있던 기한은 울려 퍼지는 알림창에 눈을 살짝 치켜떴다.

 

 [믿을 수 없는 장대한 역사의 힘을 발견하였습니다. 역사의 발견자 특전을 부여합니다.]

 [레드 드래곤 쥘하르트가 한기한에게 용언의 언약을 제안합니다. 세부 사항을 설정하실 수 있습니다.]

 

 특전과 함께 새로운 알림창이 떠올랐다. 바로 언약의 세부 사항을 정할 수 있다는 점. 그와 동시에 기한의 눈앞에 커다란 종이 같은 것이 떠올랐다.

 

 [계약 : 탄피르 왕국의 보호

  갑 : 한기한

  을 : 쥘하르트

  수단 : 용언

  갑의 조건 :

  을의 조건 : 탄피르 왕국에 해를 끼칠 시 영혼의 소멸]

 

 “계약?”

 

 [갑의 조건에 거인이 원하는 것을 적으면 된다.]

 

 “그렇단 말이지?”

 

 기한은 입꼬리를 끌어올렸다. 두 개나 받은 퀘스트를 하나도 실패하지 않고 완료하기 위해서는 탄피르 왕국이 반드시 필요한 상태다.

 

 그러니 저 계약은 사실 기한이 할 필요도 없는 것이다. 계약이 없이도 기한은 퀘스트 성공에 조건이 부합했다면 탄피르 왕국을 지켰을 테니 말이다.

 

 기한은 거침없이 써 내려갔다.

 

 [갑의 조건 : 탄피르 왕국에 해를 끼치지 않을 시 레드 드래곤 쥘하르트는 향후 100년 동안 한기한의 종이 된다.]

 

 [뭣?]

 

 쥘하르트의 눈이 커졌다. 기한이 작성한 갑의 조건을 확인한 것이다. 기한은 나지막이 웃음을 흘리며 쥘하르트를 도발했다.

 

 “쫄?”

 

 이 한 마디면 충분했다. 쥘하르트의 표정이 싹 굳더니 여성체의 형태를 한 쥘하르트가 외쳤다.

 

 [계약은 성립됐다!]

 

 화아악!!!

 

 용언을 기반으로 한 계약이 완성됐다. 그런데 그때 기한만이 볼 수 있는 또 다른 알림창이 스윽 떠올랐다.

 

 [언령(F)를 이용해 체결된 계약을 수정하거나 취소할 수 있습니다. 수정이나 취소에는 지배력이 필요합니다.]

 

 “언령?”

 

 기한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쥘하르트는 그런 기한을 보고 고개를 갸웃했다가 이내 눈이 찢어질 것처럼 커졌다.

 

 [뭐, 뭐냐 너는!! 거인이, 거인이 어째서 언령의 힘을!]

 

 쥘하르트는 기한에게서 뻗어져 나오는 언령의 파동을 느끼고는 놀랐다. 방금까지만 해도 느껴지지 않던 파동이다. 그렇다는 건 방금 언령의 힘을 깨우쳤다는 소리다.

 

 [설마 용언 때문에?]

 

 언령이란 것을 모르던 거인이 자신의 용언 때문에 언령을 각성했다는 소리가 된다. 안 그래도 만약 적으로 돌아서면 상대하기가 막막한 거인인데 거기에 언령까지!

 

 [신이시여!]

 

 한 번 더 신을 찾은 쥘하르트였지만 기한은 씨익 웃었다.

 

 아무래도 저 드래곤은 아낌없이 베푸는 드래곤인 모양이었다. 그런 쥘하르트를 보며 기한이 말했다.

 

 “그래서 탄피르 왕국이 어디라고?”

 

 *****

 

 [최초로 타차원의 생명체와 조우한 자] : 레벨 + 5

 [타차원의 최강자] : 힘/민/체 + 5

 [호풍환우를 일으킨 자] : F급 아이템 랜덤 지급

 [소인국에 최초로 방문한 자] : 자유스텟 + 5

 [역사의 발견자] : 언령(F) 습득

 

 “아니….”

 

 기한은 자신이 이곳에 와서 얻은 특전을 보고는 할 말을 잃었다. 하지만 잠시 후 입이 귀까지 찢어질 기세로 벌어지며 기한은 자신도 모르게 덩실거리며 어깨춤을 추었다.

 

 게이트 너머의 세상.

 

 기한은 가장 먼저 게이트 너머로 넘어가 미친 듯이 특전을 독식했다.

 

 [이름/종족 : 한기한/인간

  레벨 : 20

  각성 : 영역 선포(E)/언령(F)

  - 내부 공격

  지배력 : 118

  힘/민/체: 15/15/15]

 [자유 스텟 : 15]

 

 거기에 상태창을 확인한 기한의 양 볼이 푸들거리며 떨렸다. 말도 안 되는 속도로 기한은 스스로가 성장하고 있음을 체감했기 때문이다.

 

 레벨 20에 힘민체 15, 거기에 자유스텟 15까지.

 

 수천 마리의 미니미 스켈레톤을 눌러 죽인 대가로 폭렙을 했고 특전으로 힘민체와 스텟이 대폭 늘어났다.

 

 여기서 자유스텟을 지배력에 투자하면?

 

 [지배력 : 148]

 

 더블 스텟 팔찌로 인해 두 배의 지배력으로 치환되어 지배력이 30이 늘었다. 무려 148시간이나 영역을 유지할 수 있다는 뜻이다.

 

 “각성이 하나 더 생긴다고?”

 

 거기에 각성이 하나가 더 생겼다. 두 개의 각성을 보유한 각성자는 기한이 알기로는 20년 뒤에도 나오지 않았다.

 

 두 번째 각성을 보유할 수 있는 전제 조건이 용언 같은 유구한 역사의 힘을 직접 경험해야 한다는 뜻이니 나오지 않을 법도 했다.

 

 거기에 무려 언령이다.

 

 “말의 힘이라.”

 

 F급이지만 언령이란 이름에서부터 범상치 않은 것이 느껴졌다. 기한은 스킬을 발동시켰다.

 

 “언령.”

 

 그러자 눈앞에 알림창이 떠올랐다.

 

 [현재 언령의 효과는 단일 개체의 강화입니다. 지배력으로 언령을 발동시킬 수 있습니다. 발동하시겠습니까?]

 

 강화.

 

 언령의 등급이 올라가면 다른 효과가 추가되는 모양이었다. 기한은 F급의 효과가 무려 강화라는 것에 두 눈을 부릅떴다.

 

 “미쳤네.”

 

 강화란 각성을 가진 각성자는 없었다. 버프의 형태로 노래를 부르거나 음식으로 일시적으로 스텟을 증폭시켜주는 각성을 가진 각성자는 있어도 말이다.

 

 거기에 개체다.

 

 “사람이 아닌 것도 강화할 수 있다는 뜻이네.”

 

 기한은 고개를 돌려 크래클을 쳐다봤다. 안 그래도 속성 스켈레톤이라는 희귀한 크래클이 강화까지 된다면?

 

 “거기에 만약.”

 

 기한은 머릿속으로 그림을 그려보고는 순간 자신도 모르게 전율했다.

 

 “영역을 강화하면 어떻게 되는 건데?”

 

 기한의 영역 선포. 그렇게 선포된 영역을 언령으로 강화한다면?

 

 쿵, 쿵

 

 기한은 그렇게 행복한 상상을 하며 대수림을 가로질렀다. 그런 기한의 어깨에 올라탄 쥘하르트는 드래곤폼으로 돌아가 발톱으로 있는 힘껏 기한의 어깨 옷자락을 붙잡으며 매달렸다.

 

 기한은 10분 걷는 것만으로 대수림을 가로질렀다. 쥘하르트는 마치 세상을 뛰어넘는 듯한 기한의 속도에 혀를 내둘렀다.

 

 그런데 그때 기한이 쥘하르트에게 물었다.

 

 “도마뱀.”

 

 [쥘하르트다 거인.]

 

 “나도 한기한이라고 했다.”

 

 [...그런데 왜.]

 

 “탄피르 왕국이란 곳 말이야. 혹시 무슨 축제라도 벌어졌나?”

 

 [축제? 그럴 리가. 국왕 탄신일이나 왕국건국일은 아직 한참 남았는데?]

 

 “그럼 왜 지금 저기 불꽃놀이를 하고 있는거지?”

 

 기한은 고개를 갸웃하며 탄피르 왕국을 가리켰다. 왕국의 허공에 펑펑거리면서 불꽃이 피어오르고 있었다. 그것을 본 쥘하르트가 날개를 펄럭거리면서 날아올랐다.

 

 [베른! 이 빌어먹을 악의 종자! 기어코 내가 없는 틈을 타 사고를 쳤구나!!!!]

 

 쥘하르트가 분노를 토해내며 그 자리에서 번쩍하고 사라지더니 탄피르 왕국의 상공에서 나타났다.

 

 크롸라라락!!!!

 

 쥘하르트가 기세 좋게 울부짖는 것을 보면서 기한은 휘파람을 휘익하고 불었다.

 

 “어디 한 번 실력이나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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