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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현대물
이 구역의 왕은 나다
작가 : gonnagetya
작품등록일 : 202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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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실패자였다.
남들이 영웅이라 떠받들어주니 호구처럼 살다가 결국엔 믿었던 자들에게 뒷통수를 맞아 죽었다.
이제는 그렇게 살지 않을 것이다.
남들을 위해 이 좋은 능력을 쓰지 않고 나를 위해 쓸 것이다.

 
009. 월드 퀘스트(4)
작성일 : 22-02-17 17:32     조회 : 202     추천 : 0     분량 : 60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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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게이트는 쌍방향이다.

 

 나오는 곳으로 들어갈 수 있는 건 당연한 이야기인 것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기한이 살았던 그 시대에 인류는 게이트를 입구로 여겨 안으로 들어가는 것보다는 부수는 것을 선택했다.

 

 게이트에 접근하기 위해서 필요하기 위해 큰 희생을 감수해야 한다는 건 그렇다고 치자.

 

 하지만 인류가 게이트 정복보다는 게이트 파괴에 초점을 맞춘 이유는 게이트 안이 인간이 살 수 없는 환경이기 때문이다.

 

 어떤 이유에서인지는 모르지만 게이트 안에 머물러 있던 괴물들이 게이트가 열린 순간 꽉 차 있던 가스가 일제히 새어 나오는 것처럼 지구로 넘어온다.

 

 즉, 괴물들이 거주하던 공간이 게이트 내부라는 뜻이다.

 

 그러니 당연히 인간과는 식생부터 시작해 모든 것이 다를 수밖에 없다. 심지어 어떤 괴물 종은 인간에게 해로운 독성이 있는 먹이를 먹고 공기 중에 독성을 띤 포자가 떠다니는 곳에서 사는 놈들도 있었다.

 

 그런 곳에 인간이 들어간다?

 

 인간은 놀랍게도 매우 나약한 종족이었다.

 

 체온을 보호할만한 털도 없었을뿐더러 내부 장기는 약하기 그지없어 까딱하면 잘못 주워 먹고 죽는다.

 

 그런 인류가 게이트 내부의 혹독한 환경에서 살아남을 확률은 지극히 낮았다.

 

 물론 개중에는 드물게 인간이 생존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춘 곳도 있었다. 하지만 게이트 내부의 주인은 인류가 아닌 괴물이다.

 

 끊임없이 몰려오는 괴물 앞에서 인간은 힘없이 패퇴했고 수많은 희생을 얻은 끝에 내린 결론은 하나였다.

 

 게이트 너머에는 인류가 살만한 환경이 되지 못한다는 것.

 

 그것 때문에 게이트를 파괴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런데 크래클.”

 

 기한은 옆에서 딱딱거리고 있는 크래클에게 말했다. 말을 해봤자 들을 사람이 크래클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소문에는 미국이나 유럽의 어딘가에서는 게이트 너머에 노아의 방주처럼 최후의 보루를 확보해 놨다는 소문이 돌았거든. 실제로 갑자기 증발하듯이 실종된 사람들도 있었고.”

 

 그런 소문이 각성자들 사이에서 돌았다.

 

 어느 국가에서 게이트를 정복하는 데 성공했고 그런 곳에 최후의 보루를 지어 인류의 멸망을 대비했다는 그런 뜬소문.

 

 실제로 확인된 적이 없기에 괴담처럼 떠돌았다. 하지만 기한은 지금 자신의 두 눈으로 그 괴담의 진실을 확인했다.

 

 짹짹짹

 

 “새가 지저귀네.”

 

 스켈레톤들이 뛰쳐나온 곳은 어떤 한 동굴이었다. 자연적으로 생성된 것 같은 거대한 동굴. 그 동굴의 출구를 찾아 나온 기한의 눈에 띈 것은 울창한 수림지역이었다.

 

 새가 날아다니고 하늘에는 해가 떠 있으며 푸르른 녹음이 사방을 뒤엎은 듯한 대수림.

 

 “후읍. 하아.”

 

 숨을 크게 들이마시고 내쉬었지만 이상한 느낌이 들지는 않았다. 그렇다는 건 이곳이 인류가 살 수 있는 최소한의 조건은 일단 갖추고 있다고 보는 것이 옳았다.

 

 그다음은 식생.

 

 “이상하네.”

 

 그런데 그 식생이 무언가 이상했다. 기한은 고개를 갸웃하며 크래클을 쳐다봤다.

 

 “내 눈이 이상한 거 아니지? 네 눈에도 그렇지?”

 

 따닥?

 

 크래클은 무슨 소리 하는지 모르겠다는 듯 고개를 갸웃했다. 기한은 손가락을 들어 대수림을 가리켰다.

 

 “작아 보이지 않아?”

 

 작아 보인다.

 

 대수림의 영역이 작아 보인다는 뜻이 아니었다. 말 그대로 대수림을 이루고 있는 울창한 나무들, 그 나무들이 작아 보였다.

 

 “이쑤시개만 하지 않아?”

 

 눈에 보이는 것보다 훨씬 더 멀리 보이는 것이 아닌 다음에야 저렇게 보일 리 없었다. 기한은 자신이 걸어 나온 동굴을 고개를 돌려 쳐다봤다.

 

 “에?”

 

 그런데 동굴이 보이지 않았다. 아니, 보이지 않는 것이 아니었다. 기한이 눈을 찡그리고 고개를 숙이자 기한의 무릎 높이까지 올라올 법한 작은 언덕 같은 것이 보이고 그곳에 작은 구멍이 뽕하고 뚫려있었다.

 

 “여기로 나왔다고 내가?”

 

 기한은 눈을 비볐다. 자신이 착각하는 것이 아니라면 기한이 게이트를 통과한 순간 주변의 모든 것들이 작아진 것이다.

 

 그게 아니라면 기한이 갑자기 커졌거나.

 

 따닥, 딱

 

 그때 크래클이 턱을 딱딱거렸다. 기한이 크래클이 딱딱거린 쪽을 쳐다보고는 눈을 동그랗게 떴다.

 

 퍼덕, 퍼덕

 

 저 멀리서 손바닥만 한 무언가가 날갯짓을 하면서 날아오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게 가까워질수록 기한은 고개를 갸웃했다.

 

 “저거. 용처럼 생겼는데?”

 

 동양의 용이 아니라 서양의 드래곤을 손바닥만 하게 축소해놓으면 딱 저만한 크기였다. 그리고 그 드래곤이 점점 가까이 날아오다가 일정한 거리를 두고는 멈춰서서는 날개를 펄떡거렸다.

 

 쿠어어어어어!

 

 “뭐?”

 

 그 순간 커다란 포효가 울려 퍼졌다. 기한이 화들짝 놀라서 그런 드래곤을 쳐다보자 드래곤이 크래클을 딱 보고는 심상치 않은 표정을 지었다.

 

 드래곤에게 무슨 표정이 있을까만, 기한은 분명 그렇게 느꼈다. 그리고 그 순간 드래곤이 입을 쩍 벌리더니 무언가를 팍하고 쏘아냈다.

 

 “어뜨!”

 

 드래곤의 입에서 레이저 같은 것이 쭉 뻗어 나오더니 기한의 무릎이 살짝 닿은 것이다. 기한은 뜨끈한 느낌에 자신도 모르게 화들짝 놀랐다.

 

 “뭔 불장난이야 이게!”

 

 기한이 손부채를 펼치자 바람이 휙하고 일면서 레이저처럼 뻗어 나오던 불길이 픽하고 꺼졌다.

 

 쿠어어어어어!!!

 

 그러자 놀란 드래곤이 뭐라 뭐라 소리쳤다. 여전히 알아듣지 못할 울음소리에 기한은 인상을 살짝 쓰고는 냅다 손바닥을 휘둘렀다.

 

 “손바닥만 한 도마뱀 새끼가 다짜고짜 불길을 뿜어?”

 

 짜악!

 

 브레스 비슷한 것을 뿜어낸 드래곤이 기한의 손바닥에 맞아 수림을 밀어버리며 바닥에 쿠당탕탕 떨어졌다.

 

 그런데 그때.

 

 파아아앗!!!

 파앗, 파앗, 파아아아앗!!!!!

 

 기한의 몸에서 눈 부신 빛이 쏟아져 나왔다. 레벨업을 알리는 빛이었다. 기현상에 기한이 눈을 부릅떴다.

 

 “뭐, 뭔데?”

 

 [최초로 타차원의 생명체와 조우하였습니다. 최초로 타차원의 생명체와 조우한 자 특전을 부여합니다.]

 [타차원의 최강자를 물리쳤습니다. 타차원의 최강자 특전을 부여합니다.]

 [손짓으로 호풍환우를 일으켰습니다. 호풍환우를 일으킨 자 특전을 부여합니다.]

 

 “뭐, 뭐?”

 

 기한은 알림창을 보고는 기겁했다. 그러니까, 저 미니 드래곤이 이 차원의 생명체고, 최강자다?

 

 “그, 그럼, 나 설마.”

 

 기한은 이 모든 것을 종합해 하나의 결론을 도출해냈다.

 

 “소인국에 온 거야 나?”

 

 [타차원의 이름을 소인국으로 명명합니다. 소인국에 최초로 방문한 자 특전을 부여합니다.]

 

 기다렸다는 듯 알림창이 기한을 반겼다. 기한은 두 눈을 끔벅거린 채 바닥에 쓰러져 꿈틀거리는 드래곤을 쳐다봤다.

 

 *****

 

 칼라타 대륙의 레드드래곤인 쥘하르트는 대륙 최강의 생명체였다.

 

 에인션트 드래곤이자 가장 현명한 드래곤이며, 드래곤의 정점인 드래곤 로드로 군림하는 쥘하르트는 세상의 조율자이자 인간에게 지식을 전달해 준 최초의 존재이기도 했다.

 

 그런 쥘하르트는 9,000년이란 오랜 세월을 살아왔지만 여전히 활동적이었고 대륙에 무슨 일이 벌어지면 가장 먼저 달려가서 간섭하는 오지랖이 넓은 드래곤이기도 했다.

 

 그런 쥘하르트가 차원의 흔들림을 느끼지 못할 리 없었다.

 

 유구한 존재이자 그 존재만으로도 대륙의 모든 생명체들의 경외를 받는 쥘하르트는 자신에게 주어진 소임을 다하기 위해 대륙 서쪽에 위치한 대수림과 대산악지대를 향해 날았다.

 

 그곳은 지난 천 년 동안 몬스터를 제외하면 그 어떠한 지적 생명체도 살지 않는 곳이었는데 그렇게 하루를 꼬박 날아간 쥘하르트는 믿을 수 없는 광경을 목도하게 된다.

 

 거인.

 

 신화 속에서나 등장했던, 에인션트 드래곤조차도 이 세계의 패권을 놓고 신과 격돌했다는 거인이 대수림 너머에 우두커니 서 있었기 때문이다.

 

 거기에 비단 거인만이 아니었다.

 

 거골.

 

 거인보다도 더 큰 우람한 덩치를 자랑하는 스켈레톤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서 있는 모습을 보고 쥘하르트는 처음으로 절체절명의 위기를 느꼈다.

 

 대륙 멸망.

 

 저만한 크기의 스켈레톤을 부리는 거인이라면 틀림없이 흑마법을 다루는 사악한 네크로맨서일 것이다.

 

 신과 자웅을 겨뤘던 거인 네크로맨서를 막을 수 있는 건 세상의 조율자인 자신뿐이라고 생각한 쥘하르트는 자신보다 몇백 배는 더 큰 거인에게 용감하게 달려들어 브레스를 내뿜었다.

 

 ‘제아무리 크다고 해도 내 브레스가 녹이지 못하는 것은 없다!’

 

 쥘하르트는 브레스로 동서에 산맥으로 막혀있던 인간을 위해 산맥에 터널을 뚫어준 적이 있었다.

 

 [!@!!!!]

 

 팍!

 

 하지만 그런 쥘하르트의 브레스는 거인의 손짓 한 번에 꺼졌다. 거인의 손짓 한 번이었지만 그 순간 쥘하르트는 몸체가 휘날려 날아가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써야만 했다.

 

 말 그대로 경천동지.

 

 손짓 한 번으로 바람을 일으키는 저 거인은 신화 속에 신과 패권을 다투었던 그 거인이 맞았다. 그 사실에, 자신의 브레스가 통하지 않는 거인의 앞에서 쥘하르트가 절망한 순간 거대한 손바닥이 날아들었다.

 

 퍼억-!

 

 쥘하르트는 그 순간 주변 풍경이 바뀌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손바닥에 맞아 자신이 땅에 처박혔다는 것을 깨달은 것이다.

 

 한 방.

 

 단 한 방에 쥘하르트는 정신이 희미해지는 것을 느끼면서 자신에게 다가오는 거인을 절망적으로 쳐다봤다.

 

 대륙의 끝이다.

 

 쥘하르트는 마지막 모습으로 거인이 자신에게 손바닥을 들이미는 것을 보면서 정신을 잃었다.

 

 *****

 

 “어후 이게….”

 

 기한은 땅에 처박힌 쥘하르트는 살펴보기 위해 대수림을 가로지르다가 자신이 왜 레벨업을 했는지 그 이유를 깨달았다.

 

 “스켈레톤들이잖아?”

 

 스켈레톤 수천 마리가 거대한 드래곤의 동체에 깔려 가루가 된 것을 발견한 것이다. 아마 저게 지구의 게이트를 통해 나오면 커지는 모양이었다.

 

 그 말인즉슨 게이트를 통해 나왔을 수천 마리의 스켈레톤을 드래곤으로 죽인 셈이다.

 

 “그러니까 레벨업을 하지.”

 

 이곳에서 레벨업이 가능하다는 소리에 기한의 입에 군침이 돌았다.

 

 “몇 번 구르면 폭렙하겠는데?”

 

 손톱보다도 더 작아 보이는 스켈레톤들인데 경험치를 얻었다. 그러니 만약 자신이 여기서 그냥 굴러다니면 그것만으로도 걸려 죽는 놈들에게서 경험치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내 기한은 고개를 가로저었다.

 

 ‘일단 여기가 어딘지 좀 보고.’

 

 그러기 위해서는 드래곤이 필요했다. 드래곤은 기한의 손바닥에 맞고도 죽지 않았다. 만약 저게 기한이 아는 그 드래곤이라면 기한이 궁금해하는 것을 대답해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니까 왜 다짜고짜 브레스를 쏴서는.”

 

 스윽

 

 기한은 기절한 드래곤의 꼬리를 검지와 엄지로 붙잡아서는 들어 올렸다. 축 늘어진 드래곤이 불쌍해 보일 지경이었다.

 

 “말이 통하려나?”

 

 말이 통할지 그게 문제였다. 그런데 그 때 드래곤의 전신에서 빛이 뿜어져 나오더니 드래곤의 동체가 작아졌다.

 

 그러더니 손톱만 한 크기의 인간이 됐다.

 

 “여, 여자였어?”

 

 하필이면 그 모습이 여자였기 때문에 기한은 찝찝한 표정을 지었다. 자신의 무지막지한 손바닥에 맞고 날아간 것이 여체였다니.

 

 볼을 긁적거린 기한은 주변을 휘휘 둘러봤다. 드래곤을 깨울 방법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그 때 기한의 눈에 저 멀리 작은 옹달샘 같은 것이 보였다.

 

 “저기면 되겠다.”

 

 기한은 손끝을 옹달샘 안에 담갔다. 그리고는 손가락을 꺼내 그 손가락 끝에 묻힌 물방울을 손바닥 위의 드래곤에게 떨어뜨렸다.

 

 톡.

 

 말이 톡이지 손톱만 한 크기의 인간이 된 드래곤이 잠기기에는 충분한 정도다. 그러자 기절했던 드래곤이 두 눈을 번쩍 뜨면서 손바닥 위의 물방울 안에서 허우적거렸다.

 

 “오. 정신 차렸네?”

 

 그때 기한의 머릿속에서 음성이 울려 퍼졌다.

 

 [이 사악한 거인!!! 나를 희롱하려 드는 것이냐! 그냥 죽여라!!!]

 

 “어?”

 

 처음 듣는 언어였는데 무슨 말을 하는지 알아들을 수 있었다. 기한은 그것이 자신이 이곳에 들어오기 직전 특전 보상으로 습득한 언어라는 것을 깨달았다.

 

 “칼라타어라는게 여기 말이었어?”

 

 [모른 척하다니!!! 신에게 패배해 도망친 거인 족속이 왜 다시 나타난 것이냐! 나는 어쩔 생각이고!!!]

 

 드래곤이 기한을 향해 도끼눈을 뜨고 쳐다봤다. 비록 패배하기는 했지만 굴복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선연했다. 하지만 기한은 자신을 왜 저런 눈으로 쳐다보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기한은 인상을 팍 썼다.

 

 “보자마자 브레스 쓴 놈이 할 말은 아닌데?”

 

 [그….]

 

 드래곤, 쥘하르트는 순간적으로 할 말을 잃었다. 말이 통할 줄 몰랐고 사악한 네크로맨서라 생각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게 아니었다.

 

 쥘하르트가 아는 사악한 네크로맨서에게서 느껴지는 섬찟한 마기가 느껴지지 않았다. 그렇다면 대체 저 붉은 스켈레톤은 무엇이란 말인가?

 

 그런데 그때 쥘하르트는 느낄 수 있었다.

 

 붉은 스켈레톤, 크래클에게서 느껴지는 강력한 화정의 기운을.

 

 레드드래곤인 쥘하르트의 눈이 순간적으로 풀렸다. 화정은 레드드래곤에게 있어 최고의 보물이다. 그런데 가까이서 보니 저 거대한 크기의 스켈레톤은 화정을 몇백만 개나 모아놓은 것 같은 그런 화기를 품고 있었다.

 

 [정신 차리자!]

 

 “그건 알아서 하시고. 뭐 좀 묻자.”

 

 기한이 드래곤을 얹어놓은 손바닥을 눈높이까지 들어 올리며 말했다.

 

 “여긴 뭐 하는 곳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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