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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현대물
이 구역의 왕은 나다
작가 : gonnagetya
작품등록일 : 202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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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실패자였다.
남들이 영웅이라 떠받들어주니 호구처럼 살다가 결국엔 믿었던 자들에게 뒷통수를 맞아 죽었다.
이제는 그렇게 살지 않을 것이다.
남들을 위해 이 좋은 능력을 쓰지 않고 나를 위해 쓸 것이다.

 
007. 월드 퀘스트(2)
작성일 : 22-02-17 17:32     조회 : 189     추천 : 0     분량 : 5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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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끄아아아!!!”

 

 쾅쾅쾅!!!!

 

 한준수의 두 눈이 붉게 물들었다. 그의 눈에 피가 몰린 이유는 간단했다.

 

 [퀘스트 진행 상황

  남은 시간 : 14시간

  기여도 순위

  1. 한기한 : 99.01%

  2. 한준수 : 0.43%

  3. 최정환 : 0.13%]

 

 아무리 노력해도 저 퀘스트 진행 상황에 적힌 이름이 바뀌지 않았다. 한준수는 어떻게든 기를 쓰고 1위가 되려고 했지만 격차는 좁혀지는 것이 아니라 더욱더 커지기만 했다.

 

 “대체 어떤 새끼길래!!!”

 

 한준수는 당장 눈앞에 한기한이란 놈이 있으면 씹어먹을 기세로 으르렁거렸다. 그의 난폭함은 더욱 배가 되어있었는데 그런 한준수의 앞에 팔다리가 끊어진 시체가 다섯 구나 놓여있었다.

 

 한준수와 그 패거리에 맞서던 생존자 집단의 우두머리를 방금 잡아서 잔혹하게 살해한 것이다. 한준수는 자신이 1등이 되지 못한 한을 다른 사람들에게 풀었다.

 

 그럴수록 한준수와 그 패거리를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그 결과 한준수는 인근 동네의 생존자들을 전부 규합해 자신의 노예로 부리고 있었다.

 

 쓸만한 놈들은 가족 등을 약점으로 잡아 폭주족에 넣었고 그렇지 못한 이들은 빠르게 하위 계층이 되었다.

 

 초기 아포칼립스가 발발한 지 고작 열 시간이 지났다.

 

 하지만 사회는 빠르게 문명을 잃고 원시로 퇴보하고 있었다. 그에 적응하지 못해 문명시대를 떠올리는 이들을 한준수가 직접 다 죽여버렸기 때문이다.

 

 한준수는 거침없는 폭주 기관차처럼 폭주했다.

 

 어차피 경찰 등의 공권력은 사방에서 터져 나온 괴물들에 의해 무너졌고 그 무너진 공백을 한준수와 폭주족들이 채웠다.

 

 “한기한. 한기하아안!!!!”

 

 무슨 수를 써도 한기한 이름을 넘을 수 없었다. 한준수는 이를 으득 깨물었지만 지금 상황에서 한기한이란 놈을 찾을 방법도 없었다.

 

 그저 자신의 살생부에 적어놓는 것이 고작이다.

 

 “대장!”

 

 “왜!”

 

 한준수가 핏발이 선 눈으로 자신을 부른 동생을 쳐다보자 부하가 흠칫했다. 동생은 자신도 모르게 말을 더듬거리면서 자신이 끌고 온 여자를 내밀었다.

 

 “대장을 위해 선물을 준비했수.”

 

 “뭐야. 사람?”

 

 한준수의 두 눈에 선 핏발이 번들거렸다. 여자는 비명도 내지르지 못하고 벌벌 떨었다. 마치 맹수 앞에 선 사냥감 같은 기분이 들었기 때문이다.

 

 한준수가 차지하고 앉은 한 상가의 사무실 안에는 피와 혈향이 진동했지만 끌려온 여자는 비명도 지르지 못했다.

 

 “젊은 여자요. 진상하는 거지.”

 

 “진상.”

 

 한준수의 두 눈이 새파랗게 빛을 발했다. 그는 들끓는 살심을 풀 곳이 필요했다. 같이 폭주를 뛴 동생은 그런 한준수를 보며 여자를 밀어 넣고는 문을 닫았다.

 

 “그럼 좋은 시간 보내쇼.”

 

 꺄아아악!!!

 

 여자가 비명을 지르는 소리가 울려 퍼졌다. 하지만 이미 어딘가 한 군데 고장 나버린 한준수가 동생이라 부르는 폭주족은 아무것도 느끼지 못했다.

 

 그거 낄낄거리며 웃을 뿐.

 

 그렇게 자신의 패거리로 돌아온 그에게 다른 이가 물었다.

 

 “대장은?”

 

 “내 진상품을 아주 좋아하셨다지.”

 

 “크으. 간사한 놈.”

 

 “간사하다니.”

 

 그들이 낄낄거리는 모습에 주변에 있는 사람들은 함부로 고개도 들지 못했다. 그들의 횡포에 맞서려고 했던 이들이 어떻게 잔혹하게 죽었는지 모두가 지켜보았기 때문이다.

 

 열 시간 만에 갑자기 원시로 돌아온 사태에 인간은 빠르게 적응해나갔다.

 

 폭주족 중 하나는 눈물을 흘리는 여자의 머리채를 휘어잡은 채 다른 폭주족에게 말했다.

 

 “어째 대장이 점점 더 과격해지는 것 같지 않아?”

 

 “무슨. 원래 대장은 저랬어.”

 

 한준수는 점점 더 폭주하고 있었다. 그를 옭아맸던 사회의 규율이나 공권력이 사라지자 그의 잔혹성은 더욱더 빛을 발했다.

 

 그러나 폭주족들은 그런 한준수를 신처럼 떠받들었다.

 

 실제로 한준수 때문에 괴물들의 습격에도 살아남은 이들이기 때문이다. 인생 바닥에 배달이나 전전하던 그들은 한준수를 따른 덕분에 평소라면 감히 큰 소리도 못 낼 사람들의 머리를 짓밟을 수 있었다.

 

 삐뚤어진 사회의 반항아들.

 

 그들은 승냥이처럼 강자의 옆에 붙어 원시로 회귀한 사회 분위기에 편승해 이득을 편취하는 자들이었다.

 

 “그리고 더 과격해지는 게 뭐가 어때서. 우린 대장을 따르기만 하면 되는 일이야. 그럼 이렇게 좋은 일들이 연달아 벌어질 테니까. 안 그래?”

 

 화장이 다 번진 여자는 계속해서 눈물을 흘렸다. 배달 오토바이를 타면서부터는 그냥 쳐다보기만 했던 그런 여자들을 손에 넣을 수 있었다.

 

 그것만 해도 그들에게는 천국 같은 세상이 열린 것이었다.

 

 “우린 대장만 따르면 돼. 그러면 대장이 다 알아서 해줄 거야. 여자에 권력에. 이것만큼 좋은 세상이 어디 있어?”

 

 “그런가?”

 

 크하하핫!

 

 벌벌 떠는 사람들과 자신의 손에 머리채가 붙잡혀도 비명 하나 내지르지 못하는 이들을 보면서 폭주족들이 고개를 꺾으며 대소를 터뜨렸다.

 

 *****

 

 뽀각

 

 기한은 자신이 뼛조각을 밟아서 낸 소리에 자신도 모르게 흠칫하고 놀랬다. 그러다가 머쓱한 듯 뒷머리를 긁적이면서 괜히 옆에 있는 크래클을 한 번 쳐다봤다.

 

 따닥, 딱

 

 기한이 쳐다보자 크래클이 마주 보면서 턱관절을 따닥거렸다. 왜 그러냐고 묻는 우직한 안광에 기한은 어깨를 으쓱했다.

 

 저벅, 저벅

 

 어쨌거나 영역에서 벗어난 기한은 조심스럽게 게이트를 향해 걸어갔다.

 

 게이트.

 

 마치 우주에 있는 블랙홀을 실제로 보면 이러지 않을까 싶은 모습을 한 이런 균열을 사람들은 게이트라고 불렀다.

 

 문.

 

 말 그대로 이 균열은 괴물들이 이 세상으로 넘어오는 문의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나중에 가면 측량의 특성을 각성 개방한 이들에 의해 게이트의 급도 정해지지만 아직은 먼 훗날의 이야기다.

 

 그러나 기한도 기본적인 것은 알고 있었다.

 

 “계속해서 내버려 두면 게이트에서 나오는 괴물들의 급이 달라진다는 것. 그렇게 쏟아져 나온 괴물들은 구역을 점령해 그 안에서 활동하며, 그들을 이끄는 괴물들이 있다는 것.”

 

 사흉 같은 그런 괴물들.

 

 “그리고 게이트를 없애는 방법은 세 가지.”

 

 그런 게이트를 없애는 건 세 가지 방법이 있었다. 게이트를 방치해 점점 더 상대하기 힘든 괴물들이 나오게 두는 것보다 없애는 것이 백 배는 더 나았기 때문에 인류는 게이트를 없앨 방법을 수많은 희생 끝에 찾았던 것이다.

 

 “게이트가 사라질 정도의 강력한 충격을 주는 것.”

 

 그러나 게이트마다 필요한 충격량이 명확하지 않아 정말 무식하게 때려 박는 방법이었다. 그게 아니라면 또 한 가지 방법이 더 있었다.

 

 “아니면 게이트 브레이커, 게이트 관련 특성을 개방했던가.”

 

 게이트를 부수고 다녀 게이트 브레이커로 유명했던 각성자처럼 관련 각성을 개방했던가.

 

 물론 후자는 그 적합성이 맞아떨어지는 자들이 극소수였다.

 

 그렇다면 마지막 방법.

 

 “게이트에서 나온 괴물들을 모두 처치한다.”

 

 그렇게 되면 게이트는 힘을 잃고 알아서 사라지곤 했다. 문제는 게이트 안에 얼마나 많은 괴물들이 있는지, 얼마나 강한 괴물들이 더 나올지 모른다는 점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 첫 번째 방법을 택하곤 했다. 하지만 이 방법은 필수적으로 희생과 피해를 강요했다.

 

 “멈춰.”

 

 따닥

 

 기한은 블랙홀으로부터 일정 거리에 딱 멈추고 섰다. 크래클이 옆에서 따닥거리는 소리에 기한은 침을 꿀꺽 삼켰다.

 

 “여기다.”

 

 게이트는 마치 살아있는 생물체처럼 자신이 쏟아낸 괴물이 아닌 다른 생명체가 접근하면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괴물들을 쏟아냈다.

 

 그것을 20년 뒤의 각성자들은 몬스터 웨이브라고 불렀다.

 

 게이트가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괴물들을 미친 듯이 쏟아내는 현상.

 

 그것을 넘어서야만 게이트를 부술 수 있었기 때문에 게이트를 폐쇄하는 데는 막대한 인력과 희생이 뒤따랐다.

 

 하지만 내버려 뒀다가는 더욱더 강한 괴물들이 쏟아져 나오니 각성자들은 끊임없이 그런 게이트를 폐쇄하기 위해 전장에 내몰렸다.

 

 “여기서 더는 넘어가면 안 돼.”

 

 기한은 블랙홀을 보면서 침을 꿀꺽 삼켰다. 통상적으로 게이트로부터 20m 간격 안으로 들어가면 게이트가 괴물을 쏟아낸다고 알려져 있었다.

 

 20m.

 

 각성자에게는 한 번의 도약으로 뛰어넘을 수 있는 거리고, 원거리 각성자들 중에는 20m 거리에서 미사일에 달하는 위력을 낼 수 있는 사람들도 있었다.

 

 그런 식으로 게이트를 폐쇄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게이트를 폐쇄할 정도의 충격량을 낼 수 있는 원거리 각성자들의 수는 극히 저물었다.

 

 기한이 서 있는 지점이 바로 그 20m 지점이다.

 

 그리고 기한은 지금 20년 뒤의 각성자들도 한 번도 해보지 못 한 일을 해볼 생각이었다.

 

 “영역 취소.”

 

 기한은 고개를 돌려 자신이 선포한 영역을 취소했다. 그러자 녹색 방벽이 사라졌다. 기한은 침을 꿀꺽 삼키고는 다시금 불길하게 일렁이는 게이트를 쳐다봤다.

 

 그리고는 손가락을 들어 게이트를 가리켰다.

 

 “영역 선포.”

 

 그러자 기한의 눈앞에 청색으로 된 청사진이 불쑥 솟아오르면서 영역이 선포될 지점을 표시하기 시작했다. 기한은 그 안에 게이트를 포함했다.

 

 [영역을 선포하실 수 있습니다. 선포하시겠습니까?]

 

 기한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자 지배력 26의 크기만큼 영역이 지정됐다. 동시에 게이트가 기한이 생성해낸 영역을 뜻하는 녹색 장벽 안에 정확하게 갇혔다.

 

 그 순간 알림창이 기한의 눈앞에 떠올랐다.

 

 [최초로 게이트를 파괴하셨습니다. 최초의 게이트 파괴자 특전을 부여합니다.]

 [최초로 게이트 공략에 성공하였습니다. 최초의 게이트 공략자 특전을 부여합니다.]

 [최초의 게이트가 사라졌습니다. 최초의 최초가 된 자 특전을 부여합니다.]

 [최초의 게이트가 사라짐에 따라 퀘스트가 완료되었습니다.]

 

 [퀘스트 진행 상황

  남은 시간 : 13시간 55분

  기여도 순위

  1. 한기한 : 99.99%

  2. 한준수 : 0.043%

  3. 최정환 : 0.013%]

 

 [보금자리를 사수하는 데 성공하였습니다. 기여도가 가장 높은 순위대로 보상이 지급됩니다.]

 [더블 스텟 팔찌를 획득하였습니다.]

 [보금자리 사수를 넘어 게이트 파괴에 성공하였습니다. 추가 보상을 지급합니다.]

 [자유 스텟 + 20]

 [전 지구에 게이트가 주기적으로 활성화됩니다.]

 [괴물에 맞서 살아남으십시오.]

 

 “.....어.”

 

 기한은 맥이 빠지는 느낌을 받았다. 잔뜩 긴장한 것이 무색해질 지경이었다. 게이트를 어떻게 공략하느냐로 만반의 각오를 하고 비장해진 것이 다 창피해질 지경이었다.

 

 “아니지. 좋은 일이지.”

 

 기한은 아무도 보지 않는데 무안해졌다가 고개를 흔들었다. 이건 좋은 일이다. 어쩌면 게이트 공략에 있어 획기적인 전환점을 맞이한 것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영역 선포.

 

 기한의 각성인 영역 선포는 어쩌면 기한이 상상한 것보다 더 뛰어난 각성일지도 모른다. 아무도 모르고 있던 게이트 폐쇄의 네 번째 수단이었기 때문이다.

 

 그것도 다른 것처럼 복잡할 필요가 하등 없었다.

 

 누군가의 희생을 강요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알림창은 그게 끝이 아니었다.

 

 [게이트를 지배하실 수 있습니다. 필요 지배력 : 10]

 [게이트를 지배하시겠습니까?]

 

 게이트가 파괴되었다며 알림창이 떴지만 기한의 눈앞에는 버젓이 게이트가 열려있었다. 비록 녹색 방벽 안이었지만 게이트는 분명 멀쩡했던 것이다.

 

 투둑

 

 멀쩡하진 않았다. 게이트가 파괴되었다는 것이 알려진 순간 게이트 안에서 아이템으로 보이는 것이 툭하고 떨어졌으니까.

 

 ‘게이트 브레이커가 말한 특전인가?’

 

 그 전에 기한은 마하배송으로 하늘에서 툭하고 떨어진 택배 박스를 뜯었다. 그러자 그 안에서 오색빛깔로 빛을 내는 보석이 박힌 팔찌가 굴러 나왔다.

 

 [이름 : 더블 스텟 팔찌

  등급 : S

  종류 : 액세서리

  방어력 : 10

  옵션 : 원하는 스텟 하나를 두 배로 늘려준다.]

 

 “드디어!!”

 

 기한의 눈이 반짝하고 빛났다. 그것을 착용한 기한은 망설일 것 없이 지배력에 더블 스텟 팔찌 효과를 적용했다.

 

 그리고는 자신의 상태창을 확인한 기한의 입이 쩍 벌어졌다.

 

 “와우….”

 

 기한은 마치 머리 위에 [과연 더블 스텟 팔찌의 효과는 대단했다!] 같은 알림창이 뜬 듯한 기분을 느끼며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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