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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현대물
이 구역의 왕은 나다
작가 : gonnagetya
작품등록일 : 202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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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실패자였다.
남들이 영웅이라 떠받들어주니 호구처럼 살다가 결국엔 믿었던 자들에게 뒷통수를 맞아 죽었다.
이제는 그렇게 살지 않을 것이다.
남들을 위해 이 좋은 능력을 쓰지 않고 나를 위해 쓸 것이다.

 
004. 영역 선포(4)
작성일 : 22-02-17 16:40     조회 : 194     추천 : 0     분량 : 5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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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그락 달그락

 

 기한의 주변에 보이는 것이라고는 이제 스켈레톤뿐이었다. 스켈레톤은 블랙홀처럼 이글거리는 구멍 안에서 계속해서 쏟아져 나왔다.

 

 하지만 그 스켈레톤은 단 한 마리도 기한의 주변에 펼쳐진 녹색 방벽을 넘지 못했다.

 

 따닥, 따다닥!

 

 이를 따닥 부딪치면서 스켈레톤들은 몸으로 방벽에 부딪쳐왔다. 하지만 스켈레톤은 1mm도 방벽을 넘지 못했다.

 

 폭발적으로 늘어난 스켈레톤의 중심에 위치한 6평짜리 안전지대.

 

 그곳이 바로 기한의 구역이었다.

 

 우적우적

 

 기한은 스켈레톤들이 사방에서 덜그럭거리고 딱딱거리는 와중에도 바닥에 주저앉아 초코바 하나를 뜯어 우적거리며 씹었다.

 

 그런 기한의 주변으로는 스켈레톤의 뼈다귀 조각들이 수북했는데 기한은 그걸 발로 대충 밀어내 방벽 바깥으로 내보냈다.

 

 뼈다귀 조각들이 많이 쌓이면 나중에 움직일 공간도 없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기한은 초코바를 씹는 와중에도 눈을 번뜩이며 주변을 훑었다.

 

 “체력 안배를 잘해야지.”

 

 주변에 괴물들이 쌓인다고 해서 기한은 무리할 생각이 조금도 없었다. 어차피 저 블랙홀 안에서 쏟아져 나오는 스켈레톤들은 끝도 없이 무한대로 쏟아져 나올 것이다.

 

 그러니 착실히 체력을 안배해가면서 스켈레톤들을 잡아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기한은 딱 마릿수를 정했다.

 

 열 마리에 한 번 휴식.

 

 그래서 기한은 지금 열 마리를 잡고 휴식 중이었다. 초코바를 다 먹고 난 뒤 생수를 따서 거침없이 마신 기한은 물이 묻은 입가를 슥 닦았다.

 

 “스켈레톤들이 깔끔해서 좋다니까.”

 

 기한이 괜히 스켈레톤이 나오는 잠실의 타워 안 대형 마트를 첫 번째 영역으로 선포한 것이 아니다. 스켈레톤은 개체 수가 많고 적당히 약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깔끔했다.

 

 “시체가 널려있는 곳이 아니라서 다행이지.”

 

 만일 1호선 신도림역이나 홍대 사거리, 삼성역 코덱스 같은 곳에 갔다면 기한은 피와 살점에 뒤덮여 있었을 것이다.

 

 반면 스켈레톤들은 이미 죽은 뼈다귀들이니 피나 살점이 난무할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됐다. 물론 여기저기 스켈레톤에 의해 학살당한 사람들로 인해 시체가 널브러져 있기는 했지만 이 정도면 아주 양호한 편이었다.

 

 “살 사람들은 살았겠지.”

 

 기한이 스켈레톤이 쏟아져 나오는 곳에 영역을 선포하고 버틴 덕분에 스켈레톤들이 뛰쳐나가는 속도가 약간 늦었다.

 

 또한 스켈레톤들이 방벽을 뚫기 위해 병목 현상을 일으키면서 아마 입구에서 도망간 사람들은 살았을 것이다.

 

 만약 기한이 없었더라면 이미 초반에 수백 명의 사람이 목숨을 잃었을 것이다. 그러나 기한으로 인해 그 수가 절반, 아니 반의반 정도로 줄었다.

 

 “읏차.”

 

 기한은 자리에서 일어났다. 초코바 껍데기를 옆에 휙 내다 버린 후 손도끼를 한 손에 쥐고는 다시 뛰쳐나갈 자세를 취했다.

 

 “아직 경험치 2배 시간이.”

 

 20분 정도 남아있었다. 기한은 입술을 살짝 혀로 핥았다. 이 20분이 지나가기 전에 무조건 1레벨을 업하는 것이 기한의 목표였다.

 

 게임에서야 초반에 몬스터를 다섯 마리, 많아야 열 마리를 죽이면 레벨업을 한다고 하지만 현실에서는 아니었다.

 

 스켈레톤 200마리.

 

 그나마 기한이 퍼스트 킬 특전으로 경험치 두 배가 선언이 됐기 때문에 100마리만 잡고 레벨업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기한은 초반에 치고 나간 이 격차를 더욱더 벌릴 생각이었다.

 

 쑤욱

 

 따닥!!

 

 기한은 방벽 밖으로 나가지 않았다. 아마 방벽 밖으로 나가는 즉시 스켈레톤들이 벌떼처럼 몰려들 것이 뻔했기 때문이다.

 

 대신 기한은 방벽 밖으로 팔만 꺼내 스켈레톤 한 마리를 움켜쥐고는 방벽 안으로 팔을 다시 당겼다.

 

 와작!!!

 

 기한의 팔은 방벽을 넘을 수 있었다. 하지만 스켈레톤은 방벽을 넘지 못한다. 그러니 기한의 손아귀에 붙잡힌 스켈레톤이 와작 소리를 내면서 방벽에 부딪쳐 갈비와 모가지가 분리됐다.

 

 와작

 

 그리고는 손도끼로 머리통만 마무리.

 

 “슬슬 손에 익네.”

 

 이렇게 하면 손쉽게 스켈레톤들을 사냥할 수 있었다. 물론 이건 스켈레톤이 초급 아포칼립스에 걸맞는 괴물이기 때문에 가능한 사냥법이었다.

 

 나중에 가면 피부 자체가 산성이 흐른다거나 온몸이 불로 된 놈들에게는 사용할 수 없는 방법이었다.

 

 하지만 이 방법이라면 영역의 주인인 기한은 아주 손쉽게 스켈레톤들을 처리할 수 있었다.

 

 “간다.”

 

 와작, 와작, 와작, 와작!

 

 기한의 주변으로 또다시 뼛조각이 수북하게 쌓이기 시작했다.

 

 *****

 

 [퍼스트 킬의 특전이 종료됩니다.]

 

 그리고 20분 뒤.

 

 기한은 특전이 종료된다는 소리와 함께 마지막으로 버저비터처럼 스켈레톤의 두개골을 손도끼로 쪼갰다.

 

 파아앗!!

 

 그와 동시에 하얀 빛줄기가 날아들어 기한의 정수리를 관통했다. 기한은 소모된 체력이 즉시 차오르는 것을 느끼며 두 눈을 크게 떴다.

 

 레벨업을 한 것이다.

 

 [이름/종족 : 한기한/인간

  레벨 : 2

  각성 : 영역 선포(F)

  지배력 : 20

  힘/민/체: 5/5/5]

 

 [자유 스텟 : 1]

 

 자유 스텟이 1 생겼다. 그리고 기한은 아낄 것 없이 곧바로 스텟을 지배력이 투자했다. 힘/민/체를 제외한 지배력처럼 모든 각성자에게는 개인 각성에 따른 스텟이 생기는데 이걸 프라임 스텟이라 부른다.

 

 각성을 사용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시되는 스텟이란 뜻이다.

 

 물론 이 프라임 스텟에 자유 스텟을 몰빵하느냐, 아니면 힘/민/체에 투자하느냐는 각성의 성격에 따라 달라진다.

 

 그러나 기한에게는 오직 한 가지 길뿐이었다.

 

 “몰빵.”

 

 지배력이 21이 됐다. 이미 스켈레톤을 잡아 족침으로써 소모되는 지배력보다 훨씬 더 많은 지배력이 쌓이고 있었다.

 

 이제 영역을 21시간 동안 유지할 수 있었다.

 

 ‘길어 보이지만 길지 않단 말이지.’

 

 21시간이 길어 보이지만 사실은 길지 않았다. 나중에 아포칼립스 상태가 고착화가 되면 괴물들이 영역을 차지하게 되면서 조우가 뜸해지게 되는데 그런 경우에는 길게는 한 달까지도 괴물을 만나지 않을 수도 있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식량이 떨어졌거나 물자가 필요한 경우, 외부에 나가서 수색 활동을 펼치는 동안에 지배력이 떨어져 영역이 사라지는 경우도 있었다.

 

 또한 지금이야 영역 선포가 F 등급이라서 할 수 있는 것이 거의 없었지만 등급이 오르면 영역 자체에 새로운 능력이 추가되기도 하는데, 그 능력을 사용하는데도 지배력이 들어간다.

 

 “지배력을 최소한 50까지는 높여놔야지.”

 

 최소한 이틀 정도는 버틸 지배력을 만들어놓는 것이 최우선이다. 그런데 그때 기한의 눈이 커졌다. 또 다른 알림창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최초의 100킬! 최초의 100킬 특전을 부여합니다.]

 [최초의 레벨업! 최초의 레벨업 특전을 부여합니다.]

 

 기다렸다는 듯 특전들이 쏟아진 것이다. 바깥은 이제 막 아포칼립스가 본격적으로 퍼져나가면서 아주 극소수의 사람들이 각성 개방을 시작할 때였다.

 

 본격적으로 각성자들이 드러나기 시작하는 건 최소한 사흘은 지나야 한다.

 

 그전까지는 아포칼립스에 의해 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희생당할 것이다. 그 한 축에 스켈레톤들이 있어야 하지만 기한으로 인해 스켈레톤의 세력이 주춤하면서 기한이 아는 미래가 조금 달라질지도 모른다.

 

 ‘이게 최선이다.’

 

 기한은 자신의 행동이 최선이라고 생각했다. 하여간 기한은 최초 타이틀을 단 특전을 자신이 독식했다는 것에 기뻐하면서 특전을 확인했다.

 

 [최초의 100킬] : 스텟 + 5

 [최초의 레벨업] : F급 아이템 랜덤 지급

 

 “왓 더….”

 

 파격적인 특전 보상이 아닐 수 없었다. 스텟 5는 레벨 5개나 마찬가지다. 거기에 최초 각성을 하면서 스텟 10을 받고, 그것을 뻥튀기한 기한의 지배력은 사실상 레벨이 20이 넘어야만 달성할 수 있는 수치였다.

 

 기한은 망설이지 않고 스텟을 지배력에 투자했다.

 

 지배력 26.

 

 그렇다면 선포할 수 있는 영역은 26㎡, 7.8평이다.

 

 거의 2평 가까이 영역이 늘어난 셈.

 

 그 전에 기한의 머리 위에서 상자가 뿅하고 튀어나오더니 발아래 툭하고 떨어졌다.

 

 “마하배송?”

 

 유명한 택배 회사의 마하 배송 로고가 그려진 상자를 기한은 어이가 없다는 표정으로 쳐다봤다. 하지만 마하배송이 대수겠는가. 이 시기에 무려 아이템이 지급된 것 자체가 기적에 가까운 일이었다.

 

 “최초의 아이템이 언제 나왔지?”

 

 이 등급이 붙은 아이템은 사람이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지금처럼 특전 보상으로 지급이 되거나 희귀 확률로 괴물을 죽이면 떨어지는 소위 드랍템이었다.

 

 대체 누가 아포칼립스를 시작했고 각성이 왜 생겨났는지는 모르지만 인류의 생존을 위해 지급된 물건은 분명했다.

 

 그리고 이런 아이템들은 강력한 효과를 발휘했다.

 

 “707의 그레이트 레일건, 소꿈의 노래하는 죽음 같은 아이템들이 유명했지.”

 

 때로 어떤 아이템은 각성자의 각성과 궁합이 잘 맞아 몇 단계 위의 괴물들을 사냥하는 것이 가능할 정도의 위력을 발휘하는 것들도 있었다.

 

 어쨌거나 모든 아이템은 도움이 된다.

 

 기한은 그 격언을 떠올리며 상자를 부욱하고 뜯었다.

 

 “엉?”

 

 소포 상자를 뜯은 기한은 팔뚝만 한 길이의 얇은 나무 막대기 하나가 나오자 고개를 갸웃했다. 흡사 마법사 완드 같기도 한 그것을 손에 쥔 기한은 아이템 정보창을 확인한 뒤에도 고개를 갸웃했다.

 

 “이게 뭐야?”

 

 [이름 : 지휘자의 지휘봉

  등급 : F(성장형)

  종류 : 기타

  공격력 : 1

  옵션 : 개체 하나의 체력이 10% 미만일 시 제압 후 지휘 가능]

 

 “지휘봉?”

 

 이런 아이템은 들어본 적이 없었다. 하지만 무려 성장형 아이템이었다. 그렇다는 건 등급이 F 등급이어도 성장에 따라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는 뜻이었다.

 

 “공격력도 1이면 없다시피 한 수준이고.”

 

 거기에 옵션은 또 뭐란 말인가.

 

 “조종? 테이머야? 아니면 네크로맨서?”

 

 기한은 난감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기한의 전투 스타일은 영역을 이용해 안전지대를 확보한 뒤 그 안에서 야금야금 괴물들을 잡아 죽이는 방법이었다.

 

 스켈레톤들을 상대로는 힘/민/체 5의 위력으로 무쌍을 찍고 있지만 조금만 강한 괴물이 나와도 지금처럼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건 불가능에 가까웠다.

 

 그런데 지휘라니.

 

 그것도 빈사 상태로 만든 개체에만 사용이 가능하다는 소리에 기한은 고개를 갸웃했다.

 

 “해보면 되겠지.”

 

 궁금하면 해보면 된다. 기한은 지휘봉을 허리춤에 꽂아둔 뒤 한 손에 도끼를 들고는 방벽에 달라붙어 따닥거리는 스켈레톤 중 만만해 보이는 놈 하나를 골랐다.

 

 그리고는 손을 뻗어 똑같이 목을 움켜쥔 뒤 방벽에 있는 힘껏 부딪치게 만들어 목과 몸통을 분리한 뒤 손도끼를 머리에 내려쳤다.

 

 와그작!

 

 일격이 아니라 살짝, 힘 조절을 해서 휘두른 탓에 스켈레톤은 머리에 금이 가고도 여전히 이를 딱딱거렸다.

 

 “그럼.”

 

 그런 스켈레톤의 머리에 기훈은 지휘봉을 가져다 댔다. 그러자 지휘봉에서 기이한 푸른 빛이 쏟아져 나오더니 스켈레톤의 머리로 스며들었다.

 

 딱, 따닥

 

 그러자 스켈레톤의 텅 빈 동공에서 지휘봉에서 뿜어져 나온 푸른 빛이 치솟았다. 그러더니 바깥에 널브러져 있던 스켈레톤의 뼛조각이 날아와 목 아래로 스켈레톤의 몸을 재조립하기 시작했다.

 

 “음.”

 

 스켈레톤이 상대하기 어려운 이유는 두개골을 박살 내지 않으면 저렇게 끊임없이 재생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스켈레톤이 완전히 재조립된 순간 기한의 눈이 커졌다.

 

 [스켈레톤이 충성을 맹세합니다.]

 [지배력 행사 가능한 상대를 찾았습니다. 대상 : 스켈레톤]

 [지배력으로 대상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여유 지배력 : 5]

 [지배하시겠습니까?]

 

 지배력의 새로운 용도가 발견된 셈이다.

 

 기한은 지배력에 이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는 꿈에도 상상하지 못했다. 기한이 지배력을 사용하는 용도는 영역 선포가 고작이었으니까.

 

 지배력.

 

 말 그대로 그건 지배하는 힘이었다.

 

 “....강화.”

 

 기한은 지배력 5를 사용하기로 결심했다. 원래라면 영역을 늘렸을 테지만 지배력의 새로운 사용처가 발견된 순간 그것이 패러다임을 전환할 수도 있는 발견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스켈레톤을 지배합니다.]

 [지배된 스켈레톤으로 이름이 변화합니다.]

 [지배력이 적용됩니다.]

 

 그리고 스켈레톤이 환한 빛으로 뒤덮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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