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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현대물
이 구역의 왕은 나다
작가 : gonnagetya
작품등록일 : 202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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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실패자였다.
남들이 영웅이라 떠받들어주니 호구처럼 살다가 결국엔 믿었던 자들에게 뒷통수를 맞아 죽었다.
이제는 그렇게 살지 않을 것이다.
남들을 위해 이 좋은 능력을 쓰지 않고 나를 위해 쓸 것이다.

 
003. 영역 선포(3)
작성일 : 22-02-17 16:40     조회 : 187     추천 : 0     분량 : 6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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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한은 잠실에 도착했다.

 

 여의나루에서 잠실까지 오는 데만 걸린 시간이 한 시간이 넘었다. 그리고 그 시간 동안에도 아포칼립스의 시작을 알리는 시간은 착실하게 줄어들었다.

 

 “일단 필요한 것들을 좀 사놔야지.”

 

 기한은 아포칼립스의 시작에 대비해 갖춰야 할 기본적인 물품들을 머릿속으로 점검하기 시작했다. 지금 이 세상에서 기한만큼 아포칼립스에 대한 전문가는 없을 것이기 때문에 기한은 핸드폰 메모장에 필요한 물품들을 쭈욱 적어 내려갔다.

 

 “지배력이 부족해서 평수 계산을 철저히 해야 했던 게 다시 도움이 될 줄은 몰랐네.”

 

 기한은 자조적으로 웃으며 잠실역 안에 있는 벤치 위에 엉덩이를 붙이고 앉았다. 기껏 회귀했는데 또다시 아포칼립스를 준비해야만 한다는 것이 서글프기도 했지만 그 서글픔을 이겨낼 동기가 확실했기 때문에 금세 서글픔을 떨쳐냈다.

 

 안태양과 김현우.

 

 그 두 놈이 지금 대한민국 어디에 있는지는 알 방법이 없었다. 하지만 아포칼립스에서 살아남는다면 다시 만나게 될 것이다.

 

 그리고 복수하리라.

 

 그 둘만 기한의 복수의 대상이 아니었다. 정부군이면서 자신을 배신한 놈들, 그리고 헬스컬까지.

 

 기한은 복수의 일념으로 기억력을 최대한 총동원해 자신이 확보할 수 있는 공간 평수와 그에 딱 맞아떨어지는 물자 계산을 해냈다.

 

 “됐다.”

 

 기한은 그렇게 계산한 뒤 거침없이 발걸음을 옮겼다. 그가 영역 선포를 할 공간은 초기 아포칼립스에서도 가장 위험한 지역 중 하나였다.

 

 만약 그가 회귀하지 않았더라면 절대로 선택하지 않을 장소였지만 기한은 겁을 먹거나 주저하지 않았다.

 

 “고작해야 초기 아포칼립스인데. 나오는 괴물들도 저급한 놈들 뿐이고.”

 

 20년이 지나면서 산전수전을 다 겪은 기한은 아포칼립스도 시간에 따라 괴물들의 등급과 위험도가 달라진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러나 초기에 인류가 그토록 피해가 컸던 이유는 전혀 예상치 못한 일격을 당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한은 아니다.

 

 아포칼립스의 괴물이라면 이골이 나도록 겪어온 베테랑 중에 베테랑인 기한은 영역 선포만 잘 사용한다면 가장 위험한 곳이 오히려 가장 안전한 곳이 될 수 있다고 확신했다.

 

 “가장 위험한 건 사람이니까.”

 

 아포칼립스에서 제일 위험한 건 괴물이 아니라 바로 사람이다. 기한은 사람에 대한 신뢰를 잃었다. 그 때문에 이제는 사람을 신뢰하지 않을 것이다.

 

 재난 상황에서 기한이 온전히 믿을 수 있는 건 기한이 20년 동안 아포칼립스를 살아오면서 채 열 명도 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는 다를 것이다.

 

 “내가 이용해주마.”

 

 안태양이건 김현우건, 혹은 자신을 배신했던 자들이건.

 

 기한은 자신이 그들을 이용하기로 마음먹었다. 다른 사람에게 이용만 당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그게 더 나았다. 기한은 전의를 다지며 잠실에 우뚝 솟은 타워의 지하에 위치한 대형 마트로 향했다.

 

 “초기 아포칼립스는 인구 밀집도가 가장 높은 곳에서 집중적으로 나타나지. 그리고.”

 

 기한은 고개를 돌려 마트의 벽면에 빼곡하게 붙은 광고지를 쳐다봤다. 내일 이 마트에서는 대규모 세일 행사가 열리면서 평소보다도 거의 두 배에 달하는 방문객들로 인해 몸살을 치른다.

 

 그리고 이 마트에서 서울 지역에 최초의 아포칼립스가 도래한다.

 

 “뼈다귀들이 나타나지.”

 

 기한은 여기서, 무엇이 나타나는지까지도 알고 있었다.

 

 뼈다귀, 통칭 스켈레톤.

 

 살점이 모두 사라진 백골 상태의 뼈다귀들이 살아서 움직이는 것으로 살아있는 모든 인간들을 주살하는 것이 탄생 목적인 것처럼 움직이는 놈들이었다.

 

 그 뼈다귀의 진원지가 바로 이곳이다. 그리고 기한이 자리 잡으려는 곳은 바로 이 진원지의 중심이었다.

 

 “퍼스트 킬은 내가 가져간다.”

 

 또 다른 특전을 노리기 위해서였다. 최초 각성자처럼 처음 나오는 스켈레톤을 죽이면 퍼스트 킬이란 특전이 주어진다. 그것부터 시작해 기한은 아포칼립스를 군림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할 것이다.

 

 기한은 마트의 중심에 들어갔다. 그리고는 보존 식품이 집중적으로 모여있는 곳으로 향했다. 라면이나 캔, 통조림 같은 것들이 있는 곳. 그리고 아슬아슬하게 그 끝이 생수가 있는 코너에 걸쳐진 곳이었다.

 

 20㎡.

 

 기한은 그 자리에서 주머니에 손을 꽂은 채 나지막하게 중얼거렸다.

 

 “영역 선포.”

 

 [영역을 선포하실 수 있습니다. 선포하시겠습니까?]

 

 그러자 눈앞에 알림창이 떠오르면서 눈부신 녹색으로 된 청사진이 눈앞에 떠올랐다. 그걸로 간단히 영역을 선포하고 싶은 부분의 크기를 조절할 수 있었다.

 

 그리고 기한은 망설임 없이 최대 크기로 영역을 선포했다.

 

 “선포.”

 

 쿠웅!!!

 

 그러자 녹색 반투명한 사각형이 기한이 지정한 곳에 스며들면서 기한의 귀에만 들리는 진동음이 울려 퍼졌다. 그와 동시에 기한의 지정한 곳으로 희미한 녹색의 방벽이 생겨났다.

 

 그것을 확인한 기한은 가만히 알림창이 떠오르기를 기다렸다.

 

 [최초로 각성을 발현하셨습니다. 최초의 각성 발현 특전을 부여합니다.]

 

 기한의 두 눈이 번뜩였다. 기한은 곧바로 특전을 확인했다.

 

 [최초의 각성 발현] : 힘/민/체 + 2

 

 우득!

 

 기한의 몸에서 뼈와 근육이 엇갈리는 듯한 소리가 살짝 울려 퍼졌다가 잦아들었다. 그와 동시에 기한은 온몸에서 활력이 차오르는 것을 느꼈다.

 

 “미친.”

 

 기한은 헤벌쭉 웃었다. 최초의 각성자가 있었던 것처럼 최초로 각성을 사용하는 것에 대한 특전도 있지 않을까 예상했던 것이 맞았다.

 

 그게 미래에 알려지지 않은 이유는 이 특전을 받은 자가 죽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그 특전은 기한이 생각한 것보다 훨씬 더 대박이었다.

 

 “힘민체가 벌써 5라고?”

 

 특전으로 인해 기한의 힘민체가 벌써 5에 도달했기 때문이다. 영역 선포가 각성인 기한에게는 지배력이 가장 중요했지만 그렇다고 힘민체가 중요하지 않은 것은 아니었다.

 

 아무리 영역 선포가 있더라도 괴물을 죽이는 데에는 힘민체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이 정도면 계획을 다시 세워야지.”

 

 따악

 

 기한은 숨 쉬듯 자연스럽게 지배력을 다시 회수했다. 그러자 주변에 선포되었던 영역이 취소되면서 녹색 방벽이 사라졌다.

 

 한 번 선포한 영역은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지배력을 소모한다. 그 지배력을 충당하는 방법은 간단했다.

 

 “괴물을 죽여야지.”

 

 영역을 유지하는 데에는 그 크기가 얼마든지 간에 무조건 한 시간에 1의 지배력이 필요했다. 그리고 몬스터를 죽이면 1의 지배력이 회복된다.

 

 그래서 기한은 정부군의 영웅이던 시절 알아서 정부군 소속의 각성자들이 빈사까지 몰아간 괴물들을 대신 죽이고 지배력을 회복하곤 했다.

 

 그러나 문제는 몬스터를 죽여서 회복하는 지배력이 최대 지배력 이상을 넘길 수 없다는 것인데, 그건 온전히 특전이나 레벨에 의존해야만 했다.

 

 그러니 지금 기한의 지배력으로는 영역을 20시간 유지할 수 있다는 뜻이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낭비할 필요는 없었다.

 

 이곳까지 온 것은 영역의 크기와 영역이 선포될 위치를 미리 가늠하기 위해서 온 것이었으니까. 하지만 특전으로 인해 기존의 계획을 살짝 수정할 수 있게 됐다.

 

 “오케이.”

 

 머릿속으로 내일의 계획을 살짝 바꾼 기한은 미련 없이 몸을 돌렸다.

 

 *****

 

 띠리릭, 띠리릭

 

 알람이 울렸다. 그리고 기한은 정확히 알람이 울림과 동시에 모텔방에서 몸을 일으켰다. 어젯밤 자신의 자취방에서 짐을 챙기고 나와 잠실에 있는 모텔방에서 방을 잡고 하루 잔 기한이다.

 

 [아포칼립스 도래까지 남은 시간 : 4시간 00분 00초]

 [경고, 경고, 멸망에 대비하세요.]

 

 아침 8시. 아포칼립스 도래 4시간 전.

 

 그때 눈을 뜬 기한은 눈앞에 번지는 알림창을 보면서도 차분하게 일어나 옷을 갈아입은 후 캐리어 안에 옷을 잘 개어 넣은 뒤 캐리어를 끌고 모텔 앞 국밥집으로 들어갔다.

 

 보글보글

 

 작은 뚝배기 안에 보글거리는 순댓국을 시원하게 해치워버린 기한은 자리에서 일어나 값을 치르고 나온 뒤 곧바로 잠실로 향했다.

 

 우뚝 솟은 타워.

 

 저 타워는 20년 뒤에도 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던 타워였다. 물론 그 타워에 사는 건 사람이 아니라 리치왕의 보금자리가 되었지만 말이다.

 

 그러건 말건 기한은 캐리어를 끌며 마트로 향했다. 리노베이션을 단행하기 전 파격 세일이란 전단지에 서울 전역에서 몰려든 사람들로 인해 마트 안은 홍역을 앓고 있었다.

 

 드륵

 

 그 안에서 기한은 카트 하나를 차지했다. 그리고는 천천히, 몰려드는 인파 속에서 꾸준히 앞으로 나아가며 카트 안에 물건들을 쏟아부었다.

 

 식량, 건전지, 손전등, 생활용품 등등.

 

 그렇게 쌓인 물건이 거의 사람 키만큼 쌓여 그렇게 몰려든 인파 속에서 기한의 카트는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하지만 정상적으로 쇼핑을 하는 기한은 사람의 눈에 띄기는 했지만 그걸 가지고 뭐라고 하는 사람은 없었다.

 

 그렇게 천천히, 기한은 어제 봐놨던 포인트에 도착했다.

 

 [아포칼립스 도래까지 남은 시간 : 0시간 50분 48초]

 [경고, 경고, 멸망에 대비하세요.]

 

 알림창은 여전히 멸망에 대해 경고하고 있었다. 하지만 지금 저 경고창을 볼 수 있는 사람은 기한이 유일했다.

 

 기한은 지금 이 안에 있는 수많은 사람들이 무참하게 도륙당할 것이란 것을 알고 있었다. 그러나 그는 저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움직이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저 사람들을 죽게 놔두지도 않을 것이다.

 

 “내가 하는 일로 인해 사는 사람이 있으면 그걸로 족하다.”

 

 자신은 영웅이 아니다. 영웅인 척 행세도 하지 않을 것이다. 가장 최우선은 나, 기한의 생존이다. 기한은 그렇게 마음을 다지며 두 눈을 부릅떴다.

 

 “영역 선포.”

 

 [영역을 선포하실 수 있습니다. 선포하시겠습니까?]

 

 “선포.”

 

 파아앗!!

 

 또다시 녹색 방벽이 주변으로 치솟아 올랐다.

 

 이제 기한의 남은 지배력은 0.

 

 한 시간이 지나기 전에 괴물을 잡아 죽여야 한다. 그래야 한 시간을 버틸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아포칼립스까지는 채 한 시간도 남지 않았고 한 시간 뒷면 이 안은 지옥이 될 것이다.

 

 기한은 물품으로 가득 찬 카트를 자신의 곁에 세워놓았다. 그리고는 쇼핑 카트 안을 뒤져 그 안에서 가위와 식칼들 더미를 맨 위에 올려놓았다.

 

 그리고 그 안에서 캠핑용 장비로 진열되어 있던 손도끼 두 개를 허리춤에 찬 뒤 남은 손도끼들을 잘 보관해 두었다.

 

 “캠핑이 인기가 많아져서 다행이야.”

 

 그러지 않았더라면 이런 마트 안에서 이런 손도끼를 구할 수는 없을 것이다. 물론 캠핑용 입문자용으로 파는 것이라 내구도가 그리 좋지는 않을 테지만 식칼보다는 훨씬 더 나았다.

 

 [아포칼립스 도래까지 남은 시간 : 0시간 1분 00초]

 [경고, 경고, 멸망에 대비하세요.]

 

 그리고 시간은 빠르게 흘렀다. 그렇게 1분이 남은 순간 기한은 눈을 지그시 남은 채 심호흡했다. 앞으로의 지옥에서 버티기 위해, 그리고 살아남아 모든 특전을 독차지하여 아포칼립스 시대에 군림하기 위해.

 

 “계획대로만 하자.”

 

 가장 먼저 그가 할 것은 이곳의 진원지를 없애는 일이다. 물론 쉽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이곳의 진원지를 없애고 자신의 영역으로 만든다면 초기 아포칼립스는 무사히 버텨낼 수 있을 것이다.

 

 [아포칼립스 도래까지 남은 시간 : 0시간 00분 00초]

 [아포칼립스가 도래합니다.]

 [행운을 빕니다. 살아남으십시오.]

 

 알림창이 바뀌었다. 그와 동시에 기한은 눈을 번쩍 떴다. 그리고 마치 약속이 되어있었던 것처럼 대형 마트 안에서 끔찍한 비명소리가 터져 나오기 시작했다.

 

 쿠우우우!!!

 

 허공이 쭉 찢어지더니 커다란 블랙홀 같은 것이 나타났고, 그 안에서 새하얀 뼈로만 된 스켈레톤들이 뼈로 된 뾰족한 검을 든 채 튀어나왔다.

 

 그리고 스켈레톤들은 주변을 난자하기 시작했다.

 

 야채를 살피던 주부의 목에 뼈검을 꽂아 넣었고 도망가는 직원의 다리를 잘라 넘어뜨린 뒤 목을 뜯어냈다. 스켈레톤들은 도망치는 이들의 다리만을 잘라 도망치지 못하게 만든 뒤 비명을 즐기듯 천천히 사람을 죽였고 금세 깨끗하던 대형 마트는 사람의 피와 비명으로 뒤덮이기 시작했다.

 

 꺄아아아악!!!!

 

 사방에서 대혼란이 벌어졌다. 안 그대로 잔뜩 몰려 포화상태이던 대형 마트 안은 도망가려는 사람들과 그들이 내던진 카트로 인해 난장판이 되었다.

 

 그리고 그 위를 스켈레톤들은 펄쩍펄쩍 뒤며 사람들을 학살했다.

 

 달그락달그락

 

 뼈가 부딪치는 소리. 저 소리는 스켈레톤들이 서로 의사소통하는 소리다. 동시에 기한은 저것이 스켈레톤들이 웃는 소리란 것을 알고 있었다.

 

 이미 기한의 주변은 사람들이 내팽개치고 간 카트와 가방들로 인해 엉망이었다. 그러나 녹색 방벽은 굳건했다. 그런 기한에게로 스켈레톤들이 달려드는 건 당연한 일이었다.

 

 하지만 그 스켈레톤들 중 방벽을 넘을 수 있었던 건 딱 한 기 뿐이었다.

 

 다그닥!

 

 나머지 스켈레톤들은 방벽을 넘지 못했다. 기한은 한 놈만 넘어온 것을 보며 사납게 웃었다. 그리고는 손도끼를 꺼내 스켈레톤의 머리를 단박에 부쉈다.

 

 와그작!!!!

 

 원래 3밖에 안 되는 힘이었다면 도끼로 스켈레톤의 머리뼈를 부수는 것은 불가능했다. 하지만 특전으로 인해 힘이 2가 추가되면서 스켈레톤을 원킬 내는 것이 가능해졌다.

 

 그와 동시에 알림창이 떠올랐다.

 

 [퍼스트 킬! 퍼스트 킬 특전을 부여합니다!]

 

 [퍼스트 킬] : 1시간 동안 경험치 2배

 

 번뜩!

 

 특전을 확인한 기한의 두 눈에 불꽃이 일었다. 이제 시작이었다. 그와 동시에 기한의 손도끼가 불을 뿜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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