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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무협물
몽유강호기
작가 : 송진용
작품등록일 : 2016.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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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생겼고, 무식하고, 엉뚱한 주인공 구소자.
무력을 소지 한 것도 아니고 돈이 많은 것도 아닌 구소자지만,
무공을 한 번 보면 따라하는 재능을 갖고 있으며
한 번 한 약속은 절대로 어기지 않는다.
돈을 왕창 벌기 위해 산을 내려와 강호로 들어온 구소자의 좌충우돌 강호기.

 
제 13 화
작성일 : 16-07-14 13:37     조회 : 661     추천 : 0     분량 : 6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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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먹과 장, 손목과 팔꿈치가 정신없이 쏟아졌다. 구소자가 그걸 고스란히 맞는다. 몸으로 받아내는 것이다.

 사람들의 눈에는 구소자가 발작을 하는 것처럼 보였다. 온몸을 사시나무 떨듯 떨었고, 한 대를 맞을 때마다 움찔움찔 경련을 일으켰던 것이다.

 “잘한다!”

 문비룡의 그 현란한 타격술에 사람들이 일제히 함성을 질렀다.

 ‘이상하다!’

 하지만 정작 당사자인 문비룡은 기겁을 했다.

 분명히 정통으로 가격했고 주먹에 반응도 제대로 왔건만 타격감이 뭔가 미진했기 때문이다. 역시 이 푼이 부족하다.

 이를테면, 손목을 통해서 어깨와 허리에 와 닿기 마련인 충격감이 극적이지 못하다는 말이다.

 말이 어렵다. 다시 한다.

 때린 느낌이 영 시원치 않았다.

 게다가 구소자의 몸에 주먹이 닿을 때마다 급속히 기력이 빠져나갔다.

 강호에는 흡성대법(吸星大法)이라는 사악한 공부가 있다. 상대의 진기를 빨아들이는 사술이다. 하지만 그건 때리는 쪽에서 내력을 끌어올렸을 때나 통하는 수법이다.

 지금 문비룡은 순수한 자신의 힘으로만 때리고 있는 중이었다. 그런데도 기력이 빠져나가는 게 느껴진다는 건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정신을 번쩍 차리고 구소자의 움직임에 집중했다. 그리고 이제는 확실히 알았다.

 구소자는 강문량이 펼쳐 보였던 여덟 수를 정확히 기억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니 문비룡의 수법이 통할 리가 없다.

 위력에는 차이가 있겠지만 투로(套路)는 같다. 그것을 미리 알고 교묘하게 대처하는 그 솜씨가 문비룡을 경악하게 했다.

 팔초를 지나 구초에 접어들자 더욱 확실해졌다.

 구소자가 더는 미꾸라지처럼 빠져나가지 못하고 제대로 얻어터지기 시작했던 것이다.

 퍽, 퍽, 퍽!

 철푸덕―!

 세 번의 격타음 뒤에 쌀자루가 내던져진 것 같은 소리가 났다.

 처박힌 구소자의 몸이 꿈틀거렸다. 고통스런 신음이 흘러나온다.

 문비룡이 이마에 흐르는 땀을 닦았다. 고작 아홉 초식을 펼쳤다고 이처럼 지친다는 게 어이없었다.

 “음…….”

 가까스로 일어난 구소자가 머리를 설레설레 흔들었다.

 “어, 지독하다.”

 온통 일그러진 얼굴이지만 목소리는 여전히 쨍쨍하다. 큰 충격을 받았을 텐데도 몇 번 숨을 쉬는 동안에 회복된 게 틀림없었다.

 “좋아, 비로소 제대로 된 자룡신장을 맛본다. 아주 좋아!”

 이제는 흡족하다는 웃음마저 띤 채 이죽거렸다. 문비룡의 눈이 돌아갔다.

 어쩌구저쩌구 떠들 필요가 없다.

 “이얍!”

 한소리 날카로운 기합성과 함께 문비룡이 비조처럼 날아들었다. 그리고 구소자의 몸이 조금 전까지와는 또 다른 민첩함으로 어지럽게 흔들렸다.

 여전히 몸통에 꽂히는 주먹이고 발끝이다. 경쾌한 격타음도 다를 것 없이 터져 나온다. 하지만 구소자는 이제 쓰러지지 않았다.

 문비룡의 주먹과 발길질에 실린 힘이 구소자의 몸에 닿기 무섭게 미끄러지며 흘러나갔던 것이다.

 그러니 겉으로 보기에만 실컷 두드려 맞고 있을 뿐, 구소자는 사실 별 충격을 받지 않았다.

 “미리섭령십팔보(迷離攝靈十八步)?”

 고 대인 곁에서 눈 한 번 깜빡이지 않고 지켜보던 마전이 잔뜩 눈살을 찌푸리고 중얼거렸다.

 구소자의 몸놀림이 오래전에 존재했다는 그 신묘한 보법과 유사한 데가 있었기 때문이다.

 미리섭령십팔보가 뭔지는 마전도 정확히 모른다. 본 적도 없다. 하지만 선배 고인들로부터 여러 차례 들어서 그 특징만큼은 똑똑히 기억하고 있었다.

 미리섭령십팔보는 어떤 상황, 어떤 위기 속에서도 완벽하게 시전자의 몸을 지켜주는 신기라고 했다.

 지금은 강호의 전설이 되었고, 고금십대절기(古今十大絶技) 중에 한자리를 차지하게 된 신통한 수법이다.

 마전이 본 건 구소자가 문비룡의 무지막지한 주먹에 그렇게 두들겨 맞아도 왜 끄떡없는가 하는 이유였다.

 미끄러뜨리고 해소시킴. 그 원리를 본 것이다.

 어떻게 해서 그럴 수 있는지는 모른다. 그것이 정말 미리섭령십팔보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마전이 알고 있는 한, 강호 제 문파의 독보적인 보법, 신법에도 그와 같은 원리를 담고 있는 것은 없었다.

 있다면 오직 귀로만 들었을 뿐인 미리섭령십팔보가 있을 뿐이다.

 그래서 단정했다. 그건 문비룡도 마찬가지였다.

 “이놈! 너는 호열파천괴(狐悅破天怪)와 어떤 사이냐!”

 쉬지 않고 때리는 중에 불쑥 소리쳤다.

 “왕사복!”

 한 이름을 떠올린 마전도 어깨를 떨며 소리치고 말았다.

 왕사복(王司福).

 삼십년 전 강호를 종횡무진했다는 한 기인의 이름이다.

 오 년 남짓 활동하는 동안 크고 작은 사건마다 연루되지 않은 적이 없었고, 십 초를 나눌 적수가 없었다던 괴인.

 그가 홀연히 사라진 지 삼십 년이 지났다.

 이제는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도 희미해져 가는 그 이름이 불쑥 떠오른 순간 마전은 온몸이 굳어지는 긴장에 떨어야 했다.

 일광이기삼괴칠도(一狂二奇三怪七道).

 당시 무림의 최강자로 군림하던 열세 명의 절대고수들을 그렇게 불렀다.

 무치광자(武痴狂子) 하후담(夏候潭)과 도승이기(道僧二奇)에 이어서 사, 오, 육위의 절대자로 꼽히던 삼괴.

 그 삼괴 중에서도 수위를 차지했던 괴인이 바로 호열파천괴 왕사복이었다.

 삼괴의 뒤를 승도속(僧道俗)과 사마정중(邪魔正中)이 고루 섞여 있는 칠도의 절정고수들이 따랐다.

 사람들이 그렇게 구분했지만 과연 서열대로 우위가 가려진 건지에 대해서는 누구도 알 수가 없다.

 그들끼리 서로 겨루어서 정해진 게 아니기 때문이다.

 그저 세상 사람들이 짐작대로, 편한 대로 갈라 부른 것뿐이다.

 그럼에도 부정할 수 없는 한 가지는 그들 열세 사람이 당대 무림을 좌우했던 절대자들이었고, 지금도 그들과 견줄 만한 절정의 고수는 무림 중에 나타나지 않았다는 거다.

 그러던 그들이 한순간 약속이라도 한 듯 강호에서 사라졌다.

 그건 지금까지도 풀리지 않는 의문이고, 강호제일의 기사(奇事)로 전해지고 있었다.

 문비룡은 더 이상 의혹을 품지 않았다. 오직 확인하고 또 확인해 보는 일이 있을 뿐이다.

 ‘내 짐작이 맞았다면 이건 이만 사천 냥과는 비교할 수도 없이 큰 성과다!’

 문비룡의 눈이 정기를 띠고 번쩍거렸다. 그러는 중에도 더욱 힘차고 재빠르게 자룡신장을 때려댔다.

 퍽, 퍽, 퍽, 퍽―!

 구소자의 몸에서는 여전히 가죽 북 터지는 소리가 요란하게 났다.

 문비룡의 손과 발이 빠르고 강렬해질수록 그의 몸도 더 위태롭고 아슬아슬하게 흔들렸으며 손발을 더 어지럽게 내휘둘렀다.

 기묘하다.

 정중동(靜中動)의 현기(玄氣)를 품은 듯도 하고, 부동보(不動步)의 묘법이 있는 것도 같다.

 환술(幻術)을 보듯 헷갈리게 하는 현란함도 있는 것 같고, 간질병을 앓는 놈이 발작하는 것 같은 광기도 있는 성싶다.

 그럴 것 같다는 말이지 꼭 그렇다는 게 아니다.

 그러니 이제 문비룡은 답답하고 애간장이 타서 미칠 지경이 되었다.

 “이놈아! 호열파천괴와 어떤 사이냐니까?”

 마지막인 스물네번째 초식, 굉천붕멸(宏天崩滅)을 힘차게 쳐내며 다시 소리쳐 물었다.

 그러나 구소자의 눈은 오직 문비룡의 동작에 멎어 있고 온 정신이 거기에 집중되어 있을 뿐이다.

 뻑!

 문비룡의 장이 구소자의 가슴에 힘껏 부딪쳤다. 그 순간 구소자가 흡! 하고 숨을 들이켰다.

 휘청거린다.

 문비룡이다.

 믿을 수 없게도 힘껏 때린 그가 휘청거렸다. 벌러덩 나가 떨어졌어야 할 구소자는 오히려 멀쩡했다.

 아직도 문비룡의 마지막 장은 구소자의 가슴에 닿아 있었다. 달라붙어 버린 거다.

 구소자가 한 걸음 물러서면 문비룡이 한 걸음 나섰고, 구소자가 한 걸음 나서면 문비룡이 그만큼 물러섰다.

 누가 보면 서로 기력을 다해서 밀어내고 있는 것 같았다.

 하지만 그건 문비룡이 구소자의 가슴에 달라붙어 버린 장을 떼어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왜 그런지는 자신도 알 수 없었다.

 굳이 설명해야 한다면 한 가닥 시원한 기운 때문이라고 말해 줄 수밖에 없다.

 장심을 통해서 청량한 기운이 물밀듯이 쏟아져 들어왔다. 구소자의 생기다.

 문비룡의 눈이 커졌다. 매번 그의 몸에 주먹과 장이 부딪칠 때마다 원기가 빨려 나가는 것 같더니 이번에는 거꾸로 흘러 들어왔기 때문이다.

 “아직 승부가 나지 않았다. 어떻게든 결판을 내야 돈을 벌지 않겠어?”

 그거다.

 나직이 속삭이는 구소자의 말이 문비룡의 정신을 확 일깨웠다. 놈이 빼앗아갔던 원기를 되돌려 주고 있었던 것이다.

 ‘고수다!’

 문비룡은 눈앞의 구소자가 자기보다 훨씬 고수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마음대로 진기를 뽑아내기도, 되돌려 주기도 하는 이런 기이한 공부는 생전 처음 겪어보기 때문이다.

 그러자 여태까지 구소자를 잘못 보고 있었다는 후회가 불쑥 밀려들었다. 눕고 싶었다. 무서워진 것이다.

 “나를 때려.”

 이번에는 문비룡이 구소자의 귀에 대고 속삭였다.

 “괜찮겠어?”

 “걱정 말고 때리라니까.”

 눈앞에 구소자의 주먹이 불쑥 솟아올랐다.

 빡!

 문비룡의 턱이 홱, 돌아갔다.

 엄청난 힘이 느껴졌다.

 자신의 몸에서 빠져나갔던 힘에 구소자의 힘까지 보태져서 한꺼번에 되돌아온 것이다.

 쿠당탕―!

 이번에는 문비룡이 볼썽사나운 꼴로 나뒹굴었다.

 “저런, 저런!”

 한쪽에 몰려 서 있던 자들이 놀란 소리를 질러댔다. 구소자가 이겨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짜식이 연기도 그럴듯하게 하는군. 광대가 되었더라도 명성을 날렸겠어.’

 고 대인의 입가에 흐뭇한 웃음이 떠올랐다. 문비룡이 드디어 연기 실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마전이 저도 모르게 칼자루를 불끈 쥐고 한 걸음 나섰다.

 그만은 문비룡이 결코 연기하는 게 아니라는 것을 한눈에 알아보았던 것이다. 긴장과 흥분이 피를 들끓게 했다.

 그때 굳게 닫혀 있던 절 문이 부서질 듯 열렸다. 질러놓았던 굵은 빗장이 우두둑 꺾여 떨어졌으니 부서지긴 부서진 거다.

 두 사람이 기세등등하게 들어섰다.

 사람들의 시선이 일제히 그리로 향했다. 맨땅에 얼굴을 처박고 있던 문비룡도 마찬가지다.

 “헉!”

 경악의 외마디 소리가 흘러나왔다. 막 들어선 두 사람 중 한 명을 알아보았기 때문이다.

 비각철권(飛脚鐵拳) 이자경(李姿勁)이다.

 보기 좋은 때를 맞추어 우르르 달려들어 온 사람은 낙성무관의 대제자이자 비각철권으로 사천무림에 혁혁한 명성을 날리고 있는 이자경과 저소아와 뭔가 음모를 꾸몄던 팔문정이었다.

 “사, 사형!”

 문비룡이 뼈를 부수는 듯한 고통을 애써 억누르며 힘겹게 상체를 일으켰다.

 두 손으로 땅을 짚고 개처럼 엎드린 꼴이다.

 “너, 지금 그게 뭐하고 있는 짓이냐!”

 이자경이 서릿발 같은 얼굴이 되어서 분통을 터뜨렸다.

 이 많은 사람들 앞에서 땅바닥을 설설 기고 있는 문비룡의 한심한 꼴을 보자 부끄럽다 못해 화가 났던 것이다.

 사천제일로 꼽히는 낙성무관의 명성이 지금 문비룡처럼 개 같은 꼴을 하고 있었다. 이건 용서할 수 없는 일이다.

 “일어나지 못해!”

 그 한마디에 문비룡이 벌떡 일어섰다.

 이자경의 눈이 구소자에게 향했다.

 사문에서 재능이 제일 뛰어나다는 문비룡을 저렇게 만든 놈이 누군가 싶었는데, 구소자를 보고는 기가 막혀서 한숨밖에 나오지 않았다.

 “하―!”

 그 한숨의 뜻이 무언지는 누구보다 문비룡이 잘 안다.

 “사형, 그게 아닙니다!”

 밑도 끝도 없는 말을 버럭 소리친 문비룡이 땅을 박찼다.

 그림자가 어른거린 것 같았는데 벌써 코앞이다.

 구소자는 얼이 빠지고 말았다. 태어나서 이처럼 날랜 움직임을 처음 본 탓이다.

 나무를 타고 나는 원숭이도 이보다 빠르지는 않으리라. 다람쥐를 쫓는 족제비도 비교할 게 못 된다.

 그런 움직임이 문비룡에게서 터져 나올 줄은 꿈에도 모르고 있던 구소자의 머리 속에서 번갯불이 번쩍, 했다.

 꽝―!

 한 주먹이다.

 사력을 다한 그 일격이 구소자의 턱에 작렬했다.

 “이십삼초 중 제칠변.”

 까마득히 꺼져 가는 의식 속에서도 문득 그 생각을 떠올리고 중얼거렸다.

 그렇다. 지금 문비룡이 가한 최후의 일격은 구소자가 알아본 바로 그것이다.

 이십삼초 낙우생운(落雨生雲)중 일곱 번째 변초(變招)가 틀림없다.

 “억!”

 고 대인이 벌떡 몸을 일으켰다. 낯빛이 새파랗게 질렸다. 반대로 서쪽에 있던 무리들에게서는 와―! 하는 함성이 터져 나왔다.

 문비룡이 이겼다. 그 질긴 구소자가 뒤통수를 맨땅에 찧으며 길게 뻗어버린 것이다. 죽어버린 것처럼 꼼짝도 하지 않았다.

 얼떨떨해하던 청의노인이 구소자의 눈을 까뒤집어 보고 맥을 쥐어보더니 머리를 설레설레 저었다.

 문비룡 승! 이라는 말은 할 필요도 없다. 승부와 약속에는 이미 관심을 잃어버린 그가 달려가 이자경 앞에 털썩 무릎을 꿇었던 것이다.

 “대사형, 사형이 어찌 이곳에…….”

 이자경이 힐끔 팔문정을 돌아보았다. 팔문정의 얼굴에 웃음이 가득했다. 그가 보일 듯 말 듯 턱을 끄덕여 주고는 재빨리 전주에게 달려갔다.

 “네 꼴이 이게 뭐냐? 어째서 이런 곳에서 광대놀음을 하고 있었던 거지?”

 “사형, 제발 사부님께만은…….”

 “음…….”

 이자경이 침울하고 엄숙한 안색으로 턱을 쓰다듬었다. 그가 대답을 하지 않자 문비룡은 사색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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