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
 1  2  3  4  5  6  >>
 
자유연재 > 게임판타지
좀비왕국 서바이벌
작가 : 선인장사이다
작품등록일 : 2022.2.8

눈을 뜨니 갑자기 게임 속의 세상?
그것도 좀비들에게 점령당한 중세 판타지?
내 손에 들린 건 만인에게 평등한 돌격소총
너도 한 방 나도 한 방! 좀비들에게 평등을 가르쳐 주리라.

 
1권 9화
작성일 : 22-02-16 21:52     조회 : 215     추천 : 0     분량 : 6084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제9화

 

 ───────────────────────────────────────────

 

 

 주환과 데스티나, 두 사람은 루카의 뒤를 따라가고 있었다.

 앞장서서 성큼성큼 걷던 루카는 휙 돌아서면서 괭이로 주환의 발밑을 가리켰다.

 

 “그것들 밟지 마!”

 

 루카의 화난 목소리에 놀란 주환은 슬그머니 옆으로 비켜섰다.

 그러자 군화에 밟혀서 으깨진 풀이 드러났다.

 

 “이것들은 다 내가 키우고 있는 것들이야. 이 밭은 전부 내 것이고. 그러니까 함부로 밟았다가는 죽을 줄 알아.”

 

 “예예. 여부가 있겠습니까.”

 

 “아무튼 그러니까 당신들은 대장장이 아저씨라고 생각되는 좀비를 쫓아서 이곳까지 왔다는 이야기지?”

 

 소녀가 자신의 이름을 루카라고 밝히고 난 뒤, 주환과 데스티나는 지금까지 있었던 일들을 루카에게 설명을 해주었다.

 설명을 다 들은 루카는 곧바로 두 사람을 이끌었다.

 아직도 밭을 거닐고 있을 대장장이 좀비를 찾기 위해서였다.

 

 “어차피 좀비이기 때문에 멀리 가지는 못했을 거다.”

 

 “당신들이 말한 대로 정말로 그가 우리 집을 찾고 있는 거라면 찾는 건 어렵지 않겠지. 그냥 우리 집 쪽으로 돌아가면 되니까.”

 

 어느 정도 걷던 주환 일행은 이윽고 여전히 괭이를 든 채로 걷고 있는 좀비를 발견할 수 있었다.

 

 “네가 봤을 때 그 대장장이 아저씨가 맞는 것 같아?”

 

 주환이 그렇게 묻자 좀비를 바라보고 있던 루카는 입을 삐죽이면서 쓰고 있던 밀짚모자를 매만졌다.

 

 “틀림없어. 입고 있던 옷이 똑같아.”

 

 루카는 한숨을 내쉬었다.

 

 “바보 같은 아저씨. 그냥 우리 집에 같이 있을 것이지. 굳이 왜 나한테 선물을 해주겠다고 해서 저 모양 저 꼴이 된 거야.”

 

 루카는 손을 뻗어서 주환과 데스티나가 더는 다가오지 못하게 했다.

 

 “더 이상 오지 마. 좀비가 되어서까지 나를 찾아오려고 하였던 저 아저씨의 염원. 결국을 내가 풀어주어야 할 테니까.”

 

 “야. 잠깐.”

 

 주환이 말릴 새도 없이 루카는 달려나갔다.

 달려간 루카는 좀비의 앞을 막아섰다.

 루카가 막아서자 좀비는 발걸음을 멈추었다.

 주환이나 데스티나를 보던 것과는 확연히 다른 반응이었다.

 

 “아저씨. 그거 나 전해주려고 여기까지 가지고 온 거야?”

 

 루카를 이리저리 살펴보던 좀비는 천천히 떨리는 손으로 들고 있던 괭이를 루카에게 건네주었다.

 루카는 좀비가 건네는 괭이를 받아들고는 활짝 미소를 지었다.

 

 “이거 정말로 좋은 괭이네. 아저씨. 고마워. 잘 쓰도록 할게.”

 

 퍽!

 루카가 괭이를 휘두르자 좀비는 정확히 공중에서 두 바퀴 반을 돌더니 바닥에 철퍼덕 떨어져 내렸다. 넘어진 채로 몸을 부르르 떨던 좀비는 다시는 일어나지 않았다.

 

 “어.......엉?”

 

 “왜?”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묻는 루카의 모습을 보면서 주환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아니. 그러니까. 아무리 그래도 너를 위해서 선물까지 가져온 사람인데.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어차피 좀비잖아?”

 

 “그건 그렇지만......”

 

 “좀비가 되어버렸다면 편하게 해주는 게 아저씨를 위한 길이겠지. 아무튼, 우리 집으로 데려다 줄 테니까 따라와.”

 

 죽어버린 좀비를 뒤로하고 루카는 두 개의 괭이를 양손에든 채 다시 앞장서서 걷기 시작하였다.

 

 

 

 

 

 

 “여기가 우리 집이야.”

 

 루카가 안내한 곳은 그들이 떠나왔던 로덴 마을에서도 거리가 꽤 떨어져 있는 곳이었다.

 한적한 곳에 홀로 서 있는 나무 오두막.

 주변에 집이라고는 아무것도 없었으며 오두막 옆에 큰 나무가 서 있어 또 하나의 지붕처럼 오두막의 위를 가려주고 있었다.

 철컥.

 잠긴 문을 열쇠로 연 루카는 문을 당기면서 주환과 데스티나에게 손짓을 했다.

 

 “빨리 들어와. 놈들이 보면 안 되니까.”

 

 그들이 집안에 들어가자 문은 조용히 닫혔다.

 루카는 안에서 문을 잠갔다.

 그리고는 성냥을 꺼내서 한쪽에 놓여 있는 초에 불을 붙였다.

 

 “뭐. 누추하지만 밖에서 밤을 보내는 것보단 낫지 않아?”

 

 초의 불빛이 오두막 안을 가득 채운다.

 오두막의 안은 상당히 썰렁했다.

 보이는 거라고는 식탁과 불을 피울 수 있는 화덕, 그리고 바닥에 깔린 작은 카펫이 전부였다.

 

 “솔직히 네가 인사치레로 누추하다고 한 줄 알았는데.”

 

 주환은 오두막의 안을 둘러보면서 솔직한 감상을 내뱉었다.

 

 “진짜로 누추한데?”

 

 “이런 곳에서 계속 살았다는 게 이해가 안 가는군.”

 

 데스티나는 그렇게 말했다.

 그도 그럴 것이 오두막의 안에는 생필품으로 쓸 수 있는 물건들이 전혀 존재하질 않았기 때문이었다.

 

 “그야 당연하지. 진짜 문은 여기에 있으니까.”

 

 루카는 바닥에 깔린 카펫을 한쪽으로 치웠다.

 그러자 지하실로 통하는 정사각형의 나무문이 드러났다.

 

 “진짜 집은 이곳이지.”

 

 루카는 나무문을 열고는 아래로 내려갔다.

 아래쪽으로 쉽게 내려갈 수 있도록 사다리가 있는 모양이었다.

 루카가 내려가자 주환과 데스티나가 차례대로 아래로 내려갔다.

 루카는 들고 있는 초를 이용해서 지하실 안에 있는 등불들에 불을 붙였다.

 확.

 지하실의 안은 놀랍도록 잘 꾸며져 있었다. 지하실과 위층의 모습이 서로 바뀌었다고 해도 믿을 수가 있을 정도였다.

 가구들은 잘 배치되어있었고 사용할 수 있는 생필품들도 한쪽에 잘 정리되어 있었다.

 벽에는 말린 약초들이 걸려 있다.

 

 “아유. 힘들다. 자다가 갑자기 뛰어나갔으니 힘들만도 하지.”

 

 루카는 침대에 몸을 던지면서 그렇게 말했다.

 그리고는 두리번거리면서 지하실을 구경하던 두 사람에게 손짓했다.

 

 “편한 곳에 앉아.”

 

 그 말에 주환은 곧장 메고 있던 짐을 내려놓으면서 옆에 있는 의자 위에 털썩 주저앉았다.

 온종일 걷고 움직였으며 싸움을 했기에 그의 몸은 물먹은 솜처럼 너무나도 무거웠다.

 

 “진짜 피곤하다. 죽을 것 같아.”

 

 주환은 시체처럼 아주 축 늘어져 버렸다.

 주환은 완전히 마음을 놓고 있었지만 데스티나는 주환처럼 앉지 않고 여전히 서 있는 상태였다.

 그녀의 몸에는 아직도 풀리지 않는 긴장감이 감돌고 있었다.

 

 “그 불편해 보이는 신발도 벗지그래?”

 

 루카의 말에 주환은 자신의 군화를 내려다보았다.

 그렇지만 주환은 쉽사리 그 제안을 받아들일 수가 없었는데 온종일 신고 걸은 군화에서 어떤 냄새가 날지 잘 알고 있기 때문이었다.

 

 “엄청나게 솔깃한 제안이긴 한데 말이야. 확 받아들이기가 힘든걸.”

 

 “어째서?”

 

 “냄새가 엄청날 테니까.”

 

 주환의 말에 루카는 어깨를 으쓱했다.

 

 “어차피 좀비들 썩은 냄새에 익숙해져서 괜찮아.”

 

 “내 발이 그 정도까지 썩지는 않았거든?”

 

 주환은 옆에 서 있는 데스티나를 향해 입을 열었다.

 

 “왜 그렇게 불편하게 서 있는 거야? 이젠 좀 쉬어도 되잖아?”

 

 “나는 괜찮다. 무릇 기사라는 자는 쉬이 지치지 않는 법. 마음을 놓을 수 있는 순간은 오로지 관에 누웠을 때뿐이다.”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기사라는 게 그렇게까지 꽉 막힌 직업이라는 건 들어보질 못했다고.”

 

 루카는 데스티나의 모습을 보고는 쿡쿡 웃는다.

 

 “내가 당신을 잡아먹기라도 할 거로 생각하는 거야? 괜찮으니까 그 무거운 갑옷이라도 벗어버리지그래? 신고 있는 그 가죽 장화도 벗어 버리고.”

 

 “그, 그럴 수는 없다.”

 

 데스티나의 얼굴은 당황한 표정이 역력했다.

 

 “왜? 벗기 힘들어서 그래? 내가 잡아줄까?”

 

 주환이 데스티나의 가죽 부츠 위쪽을 잡자 깜짝 놀란 그녀는 자신도 모르게 검의 손잡이 부분으로 그의 뒤통수를 내리쳤다.

 

 “멈추어라!”

 

 퍽!

 

 “끄악!”

 

 뒤통수에 엄청난 고통을 느끼면서 바닥에 쓰러졌던 주환은 벌떡 일어나서 항의했다.

 

 “이게 무슨 짓이야!”

 

 “아. 미, 미안하다. 위험을 느끼고 반사적으로 때리고 말았다.”

 

 “장화 만지는 게 생명의 위협이라도 된다는 거야 뭐야?”

 

 “오호라. 알겠다. 알겠어.”

 

 두 사람의 상황을 가만히 지켜보고 있던 루카는 침대에서 휙하고 나오면서 빠르게 데스티나에게 다가갔다.

 

 “뭐, 뭘 하려는 건가?”

 

 데스티나에게 가까이 간 루카는 데스티나에게서 이리저리 냄새를 맡아보더니 사악하게 웃음 지었다.

 

 “이제 알겠어. 너도 냄새가 날까 봐 그러는 거지?”

 

 화끈!

 루카의 말에 데스티나의 얼굴이 엄청난 속도로 달아올랐다.

 

 “그, 그럴 리가 있는가! 기사는 절대로 냄새가 나지 않는다. 아니. 땀을 흘려도 우유와 같은 순수한 냄새가 난다. 아니. 아니 기사는 땀 자체를 흘리지 않는다.”

 

 “아니. 기사는 무슨 인간을 넘어선 존잰 거야?”

 

 “아무튼 그런 거다! 기사에게서 냄새가 날 거로 생각하는데 정말로 우스운 일이 아닐 수가 없다.”

 

 평정심을 가장하고 있지만, 전혀 안정되지가 않은 얼굴로 그렇게 자신을 변호하는 데스티나를 보면서 루카는 손가락을 들어서 데스티나의 가슴 부분을 툭툭 쳤다.

 

 “그렇지만 냄새가 나는걸.”

 

 “뭐, 뭐라고!”

 

 데스티나는 세상을 다 잃어버린 것 같은 표정을 짓더니 비틀거리면서 뒤로 물러섰다.

 

 “내 몸에서 냄새가 난단 말인가......”

 

 데스티나를 털썩 바닥에 주저앉았다.

 그리고는 흐느끼면서 자신의 얼굴을 감싸 쥐었다.

 

 “으윽. 이건 기사의 수치다.”

 

 그 모습을 보고 있던 주환은 어이가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몸에서 냄새나는 것 정도 가지고 수치라고 하는 건 좀 오바 아냐?”

 

 “너는 모른다. 기사로서의 이 치욕을.”

 

 “엥? 치욕까지야.”

 

 “이런 치욕을 겪었으니 기사로서 얼굴을 들 수가 없다. 너에게 결투를 신청해서 이 치욕을 씻겠다.”

 

 데스티나는 그렇게 말하고는 건틀릿을 벗어서 루카에게 던졌다.

 끼고 있던 장갑을 벗어서 던진다는 것은 상대에게 결투를 신청하는 행위였다.

 그렇지만 그런 거에는 전혀 관심이 없는 듯 루카는 무심하게 자신의 얼굴로 날아오는 건틀릿을 손으로 쳐 떨구었다.

 

 “정 그렇다면 다 같이 씻으러 다녀오는 건 어때?”

 

 “어?”

 

 루카의 말에 주환의 눈이 반짝인다.

 

 “여기 씻을 수 있는 곳이 있는 거야?”

 

 “물론이지. 이곳 오두막에서는 씻을 수가 없지만 그리 멀지 않은 곳에 냇가가 있어. 거기서 씻기도 하고 마실 물을 길어오기도 하거든.”

 

 

 

 

 

 

 

 주환과 데스티나는 루카의 안내를 받아 오두막 근처의 시냇가에 도착했다.

 시냇물은 넓이가 그리 넓지는 않았지만, 끝에서 끝으로 쭈욱 길게 이어져 있었으며 하얀 보름달이 검은빛의 수면에 둥실 떠 있었다.

 

 “여기야. 이 시냇물은 깨끗하니까 얼마든지 마셔도 상관없어.”

 

 “진짜?”

 

 “내가 거짓말을 할 이유는 없잖아?”

 

 “하긴 그렇지.”

 

 루카의 말에 주환은 곧장 시냇가로 달려가서 손으로 물을 떠 목을 축였다.

 시원하고 맑은 물이 메말라 있던 주환의 입과 목구멍을 적셔주었다.

 데스티나도 가까이 와서 물을 떠 마시기 시작하였다.

 

 “매우 시원하군. 전혀 오염되지 않은 맑은 물이야.”

 

 데스티나는 감탄한 목소리로 그렇게 말했다.

 

 “확실히 그러네. 여기서 물 좀 떠가야겠어.”

 

 “씻을 때는 좀 춥긴 하겠지만 그런 걸로 불만을 느낄 수는 없겠지.”

 

 풍덩!

 그때 옆에서 무언가 물에 빠지는 소리가 들려왔다.

 주환과 데스티나는 반사적으로 물소리가 난 쪽을 바라보았다.

 어느새 루카가 옷을 입은 채로 시냇가에 들어가 헤엄을 치고 있는 것이 그들의 눈에 들어왔다.

 이리저리 자유롭게 헤엄을 치던 루카는 두 사람을 향해서 손을 흔들었다.

 

 “빨리 들어와! 꽤 기분 좋으니까!”

 

 그 모습을 보고 있던 데스티나는 미소를 지었다.

 

 “저렇게 보니까 영락없는 어린애군.”

 

 “그래. 그리고 너는 아까 그 어린애한테 결투를 신청하려고 했지.”

 

 주환은 군용수통에 물을 채우면서 그렇게 말했다.

 

 “우리에게 명예는 목숨보다도 더 소중하다.”

 

 “그렇게 민감하게 구는 게 더 명예를 손상하는 거거든?”

 

 “내가 민감하다고?”

 

 “그런 면이 없지 않아 있지.”

 

 “인정할 수가 없군.”

 

 데스티나를 자리에서 일어선 후 천천히 갑옷을 벗기 시작했다.

 갑옷을 벗던 데스티나는 문뜩 자신을 바라보고 있던 주환의 시선을 느꼈다.

 

 “뭘 보고 있는 건가! 이 파렴치한 녀석!”

 

 데스티나가 던진 건틀릿이 이번에는 주환의 얼굴에 정확히 명중하였다.

 퍽!

 

 “아야! 야. 이게 내 잘못이냐? 네가 갑자기 옆에서 벗은 거잖아!”

 

 “이제 봤더니 명예를 모르는 늑대 같은 친구로군. 조금 방심을 하고 있었더니 벌써 본색을 드러내는 건가?”

 

 “아까부터 뭐야. 자기 혼자서 북 치고 장구 치고. 나는 너한테 하나도 관심 없어!”

 

 그러자 데스티나가 갑자기 검을 뽑아들었다.

 그러자 주환은 당황하면서 뒤로 물러섰다.

 

 “야. 방금 네 건틀릿 던진 게 진짜 결투하자는 뜻이었어? 난 너랑 싸울 생각 따위는 없다고!”

 

 데스티나는 들고 있던 검을 빙글 돌리더니 바닥에 꽂았다.

 그러자 그녀의 롱소드는 마치 전설 속의 엑스칼리버처럼 바닥에 박혀버렸다.

 

 “목욕하고 있을 때 절대 이 검 이상으로 넘어오지 말 것. 알겠나?”

 

 달빛을 받아서 서늘하게 빛나는 롱소드를 보면서 주환을 침을 꿀꺽 삼켰다.

 그렇지만 그도 자존심이 있는지라 호기롭게 소리를 쳤다.

 

 “됐네요. 넘어오라고 해도 안 갈 거다. 여자들은 이런 상황에서 무조건 남자들이 훔쳐 볼 거라고 생각하는데 절대로 그런 일 없을 거거든! 절대로 그런 일 없다고!”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20 1권 20화 2022 / 2 / 27 55 0 5974   
19 1권 19화 2022 / 2 / 26 52 0 6287   
18 1권 18화 2022 / 2 / 25 56 0 6034   
17 1권 17화 2022 / 2 / 24 58 0 6127   
16 1권 16화 2022 / 2 / 23 50 0 6022   
15 1권 15화 2022 / 2 / 22 49 0 5980   
14 1권 14화 2022 / 2 / 21 51 0 6004   
13 1권 13화 2022 / 2 / 20 50 0 6027   
12 1권 12화 2022 / 2 / 19 45 0 6039   
11 1권 11화 2022 / 2 / 18 52 0 6069   
10 1권 10화 2022 / 2 / 17 215 0 6153   
9 1권 9화 2022 / 2 / 16 216 0 6084   
8 1권 8화 2022 / 2 / 15 223 0 6097   
7 1권 7화 2022 / 2 / 14 220 0 6176   
6 1권 6화 2022 / 2 / 13 212 0 6015   
5 1권 5화 2022 / 2 / 12 231 0 6016   
4 1권 4화 2022 / 2 / 11 242 0 6012   
3 1권 3화 2022 / 2 / 10 212 0 5991   
2 1권 2화 2022 / 2 / 9 449 0 6017   
1 1권 1화 2022 / 2 / 8 372 0 5890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등록된 다른 작품이 없습니다.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