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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아이돌스토리
불사조
작가 : 창작불
작품등록일 : 2022.2.10

옛하왕국의 왕족이 환생하여 가수가 되어 활동하는 이야기

 
11-도망자
작성일 : 22-02-16 16:35     조회 : 141     추천 : 0     분량 : 6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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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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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탄소리와 함께 궁궐안에는 금지령이 내린 것 같았다.

 섣불리 나섰다가 반란죄로 몰린 것이 뻔하니,모두들 대문을 걸어 잠그고 있었으며,매화가 거주하는 궁녀들의 커다란 대문도 병사들이 철커덕 잠구고 있었다.

 지붕으로 올라간 뒤로 보이는 광경에 두 병사들도 아연실색하고 있었다.

 모든 문들이 닫히고 있는 상황에,오히려 자신들이 반란혐으로 다 뒤집어 씌울 것 같은 불안감으로 인해 매화를 보고도 바로 잡지 못하고,약간 뒤에서 따라오는 듯한 모습이었다.

 방으로 가야할까?

 방으로 들어가면 차가운 우물안으로 들어갈 신세밖에 기다리고 있지 않을 것 같았다.

 누가 폭탄이 터지는 시간에 나갔는지,누가 아침일찍 외출하였는지, 고문하면 바로 나올터이니 말이다.

 아니면 이대로 궁궐밖으로 나가야 할까?

 시간의 선택이 없었다.

 우르르 북쪽 뒷궁궐밖으로 서둘러 나가는 물품을 대납하는 관청의 서기관들이 바삐움직이는 것이 보였지만,모두들 궁궐밖으로 나가기는 어려울듯하였는데, 그 중에서 두말이 이끄는 거대한 돼지우리가 보였다.

 말이 여덟마리쯤되었으며,각각 두 수레에 돼지들이 가득가득실려있었다.

 “모두들 길을 비켜라”

 “독이 든 돼지이다.”

 “전염병에 옮기는 돼지 이니,가까이 오지 마라”

 소리를 지르는 경비대의 소리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길을 내어 주었으며,말은 웬지 비실비실거렸다.

 사람들때문에 주춤하는 것을 본 매화는 벽에 바짝 붙여 있던 커다란 가마위로 뛰어내렸다.

 

 “쾍,,쾍,쾍”

 돼지들이 요동치기 시작했다.

 옆주위는 천막으로 둘러쌓여있었지만,위부분에는 아무것도 없는 상태라 매화는 뛰어내리기는 좋았다.

 주위는 검정색으로 휘장을 둘러싸여 있어서 섬찟한 분위기를 내고 있었지만,그런것을 생각할 여유가 없었던 것이다,

 먼저 매화가 뛰어내리자 다른 두 병사들은 다른 수레에 뛰어 내리고 있었다

 돼지는 위로 솟구치는 행동을 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을까?

 돼지들이 미친듯이 소리를 지르고 마치 제어하지 못하는 듯 춤추는 듯 흔들거렸다.

 웽,,쿠쿠..,,,

 말을 몰던 한사람이 놀라서 뒤로 쳐다보는 듯했다.

 “앞만봐”

 한 노인이 말의 수레를 바짝들더니,늙은 마차몰이꾼에게 말을 하고 있었는데,

 그소리가 매화귀에 속삭이듯 들렸다.

 

 “모두들 길을 비켜라.”

 아주 큰소리로 외치자 병사와 일반사람들이 모두 길을비켜주고 있었다.

 그 때 매화는 바짝 엎드렸는데,돼지우리사이로 걸쳐진틈이 있는 나무사이로 신발이 눈에 들어왔다.

 보라색색깔의 문양이 있는 가죽신발,한번도 본적이 없었던 그 신발

 억,,,,

 맞아 맞아.

 안으로 나오는 울분과 노여움이 함께 했다.

 감옥에서 장수의 발을 묶어놓았던 곳에 명령을 내리던 사람,저 배신자가 궁궐경호대장이라니…

 “와우,,와우”

 마차를 멈추기가 역부족이어서 뒤에 따라오는 마차때문에 좀 더 앞으로 나가는 것을 보자,경호대장은 뒤로 뛰어가고 있었다.

 

 “나리님”

 “앞만보세요.”

 “제 목소리를 들었다고 뒤로 쳐다 보지마세요.”

 ‘궁궐문을 나서면 누루에서 화살을 쏠 것입니다.”

 “지금 누루에서는 많은 군사들이 화살을 겨누고 있습니다.”

 “죽은 돼지를 죽인다는 명목인데,사실은 말몰이꾼을 모두 죽일 계획도 있습니다.”

 “큰길로 나서면 모두 죽습니다.”

 “바로왼쪽으로 길을 나서서 풀숲으로 달리셔야 합니다.”

 

 그러자 마부는 다른 말을 모는 사람한테도 그들만의 신호를 보내는 듯했다.

 게다가 그 아수라장에 경비대는 화살을 한 두번 쏘아대고 있었기에 마부들도 긴장하고 있었다.

 커다란 철문을 반만 여는데도 제법 시간이 걸렸다.

 만약 문을여는데 적군이라도 들이닥친다면?

 매화는 하나둘,,숫자를 세고 있었다.

 마차와 마차수레가 엉금엉금기어가서 불에 잘타기위해 묶은 볏집단끈을 칼로 잘랐다.

 우와……

 돼지들이 튀겨나가기 시작했다.

 와 ,,,경비대는 갑자기 마차를 겨냥하다가 쏟아져나오는 돼지때문에 겨냥할수가 없었다.

 돼지수십마리가 궁궐안으로 들이닥친 것이었다.

 경호원대장의 얼굴이 파래질 것에 대해 고소하다는 생각을 하면서 힘껏 궁궐문을 나섰다.

 “돼지를 잡아라”

 “돼지”

 수십대의 화살이 달려가는 돼지를 향해 날라오고 마차를 향해 몇발 쏘는 경비대도 있었지만,궁궐안이 난리 법석이라,새파랗게 질려질 경호대장의 얼굴을 생각하며 꿀꿀거리는 돼지냄새에도 아랑곳않고 입가에는 미소가 번지고 있었다.`

 

 “이럇

 마부는 열심히 큰길대신에 옆길로 말을 몰았다.

 궁궐문이 열릴때에서야 매화자신이 얼마나 우물안 개구리였는지 알게 되었다.

 궁궐밖에는 먹을 것도 없거니와 가뭄그대로 였다.

 매마른 갈대와 풀들이 비가내리지 않아서 바짝 마른상태로 널려져 있었다.

 경비대장은 독을 먹은 돼지를 잡느다는 핑계로 이 곳을 불바다로 만들 심상이었다.

 저 멀리 산이 있는데도 산에는 계곡물이 흐르지 않았으며,금방이라도 흙더미가 쏟아질 지경까지 만들고 있었다.

 경비대가 문을 열자,멀리서 화살을 쏘는 사람을 보았다.

 매화는 돼지사이로 바짝 엎드렸다.

 피웅,,피웅,

 돼지들이 화살에 맞아서 쓰러지고 있었다.

 돼지들은 궁궐안으로 튀어들어가는 놈들도 있어서 궁궐안쪽은 아수라장인 것 같았다.

 검정색휘장이 찢어지고 있었다.

 탁탁탁,,타탁,,타탁…

 수루에서 화살을 쏠 준비를 하던 경비대들도 돼지들 때문에 혼란스러워 , 쫓아 오지는 않았다.

  말을 몰던 마부도 날라오는 화살에,스쳐갔는지,으윽하는 비명소리도 들렸다.

 풀숲길로 들어서자,오랫동안 달린 말이 비실비실거렸다.

 “우리죽은 목숨이구려.”

 “이미 궁궐에서 나올때 부터 죽은 거나 다름없어.”

 마차가 멈추었다.

 ‘대체 누구시요”?

 마부는 말이 더 이상 달릴수 없다는 지경에 이르자,잠시 꼬삐를 잡으며,물었다.

 책사모자는 돼지무리속에 있을때 덮었지만,고개를 들자 여자라는 사실을 알자,두사람은 너무 놀랐다.

 “안녕하십니까?

 아씨님”?

 수염이 제법 덥수룩한 영감이 매화를 향해 고개를 짤막하게 숙였다.

 “목숨을 살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파란 젊은 마부는 고개를 양쪽으로 오가며,서로 아는 사이였는지 몰랐다는 듯,도대체 어떻게 된 것인지 이리보고 저리보는 것이었다.

 매화도 마차에 있는 돼지우리에서 나왔을때 보이는 산자락은 그저 나무한그루보이지 않는

 풀숲에 바람이 일렁거렸다.

 돼지무리에서 다시 두 병사가 온몸에 털과 오물로 범벅이 된 옷을 입으채 기어나오고 있었다.

 그들은 체면이 말이 아니라는 듯,온 몸에 묻은 것을 딱아내고 옷을 정비하려고 애썼는데,

 남은 자존심하나가 옷이라는 듯,주위에 아랑곳않고 칼과 장비들을 챙길려고 다시 돼지우리에 들어가는 것이 보였다.

 조금만 더 불면 이 전체가 불바다가 될 것 같은 마른 풀들이 우거져있었다.

 “휴”

 “어디로 숨어야 할터인데.”

 마부는 내려서 말도 쉬어야 하고,남은 돼지들을 숨겨서 먹이로 해야한다며,천천히 말을 걷게 해야한다고 말해서 매화도 마차에서 내렸다.

 아무도 없어보이는 그냥 넓은 들판에 곡식은 하나도 열리지 않은채 바람에 흔들리고 있었다.

 “도와주세요.”

 한 겨울에 이토록 바람이 심한데 옷을 제대로 입지 못한 남자아이가 풀숲에서 뛰쳐나왔다.

 “누,누구냐”

 “제 부모가 지금 먹을 것이 없어서 굶어죽었는데요?

 “너무 무서워요.’

 ‘제 주위에는 아무도 없어요.”

 추워서 우는 것이 아니라,두려움과 배고픔에 벌벌 떨고 있었다.

 “저도 데려가주세요.”

 “제발요.”

 “관리들이 잡으러 오니,아버지가 너만이라도 살아남아야 한다며 도망가게 했어요.

 “대신 아버지랑 엄마는 다 잡혀갔어요.”

 ‘왜”/

 “소문에 의하면 옆나라에 사람을 노예로 판다고 합니다.”

 ‘뭣이”

 “모두들 다 끌려갔어요.”

 “참”

 “처음에는 음식이랑 집을 준다고 데려갔는데,동네사람한명이 탈출해서 사실을 말해주었다가 참형에 당해 죽었어요.”

 매화는 도대체 나라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빙빙돌아가는 팽이처럼 어지러웠다.

 “이름이 무엇이냐”?

 매화가 물었다.

 “예전에 아버님이 제 원래 이름은 윤보라고 했는데,지금은 삽골마을에서 산다고 삽골이라고 합니다.”

 아이는 추워서 오돌오돌 떨고 있었다.

 매화는 마차위로 올라가 책사모자를 찾아서 옆에다 끼워둘려다가 책사겉옷을 두개나 입었는데,그 중에 하나를 벗어서 아이한테 주었다.

 “고맙습니다.”

 “그런데 민가는 왜 하나도 없느냐”?

 “다 잡아다가서 사람들은 지하에다 집을 지어요.”

 “소문에 의하면 저 산이 무너지는 날,천년을 이어가는 상왕국이 망한다는 말했어요.”

 “불사조가 나타나지 않으면 모두다 죽을 것이라고 했어요.”

 “불사조..”

 두병사는 서로 놀라서 쳐다보며 하늘을 다시 쳐다보는 것이었다.

 그들도 장군을 꿈꾼것일까?

 체력이 상당히 좋아보였다.

 

 마차가 멈춘것도 마차소리에 흙과 돌덩이가 떨어졌기 때문이었다.

 푸시럭 푸시락…

 높은 갈대숲에서 뭔가 소리가 들렸다.

 매화는 화살을 꺼내어 들었다.

 어,,어어,,

 “우메”

 “아,,아저씨.”

 윤보가 놀래서 풀숲으로 앉았다.

 매화는 여전히 화살을 쏠 준비를 하고 있었다.

 돌무덩이가 또 떨어지는 것을 보니,어딘가 말발굽소리때문이 아닐까?

 바람이 휘이잉 세차게 또 불어오고 있었다.

 매화는 윤보가 땅으로 바짝 엎드려서 아저씨라는 사람을 보았을때 매화는 눈을 의심했다.

 다리가 없었다.게다가 한쪽 팔도 없었다.

 “응”

 “어떻게 된 것이냐”?

 “적군의 나라에 노예로 갔다가 도망치다 잡혀서 매를 맞아서 다리가 없다는 것이었다.

 두 마부들도 너무 놀래서 쳐다보느라고 할 말을 잃었다.

 돼지무리에서 나온 두 병사들도 매화를 잡으러 왔다가 했지만,그들도 이미 궁안으로 들어가면 이미 죽은 목숨이기에 매화를 따라 나선것인지도 몰랐다.

 그들도 이모습을 보노라니,오히려 매화의 의견을 따를듯한 자세로 서 있었다.

 허이허이..

 ‘저 나무밑으로는 죽은 시체가 산처럼 깔려있습니다요.”

 “저 풀숲아래는 긴칼들이 있어서 풀숲에 들어갔다가는 다 피흘리며 죽습니다요.”

 이 동굴에서 도망나온사람들이 기어갔다가 다 시체로 변했다는 말을 들었다.

 

 젊은 마부가 다리가 없는 남자를 껴안으며,어디로 가야할지 막막한 채 서로의 설움에 눈물이 흐르고 있었다.

 “어디로 피해야 할까요”?

 그러자 다리가 없는 남자가 말했다.

 ‘저는 쇠름이라고 하오며,적군들의 지하통로를 알고 있습니다.”

 매화는 주위를 둘러보았다.

 더가면 산 절벽인데,그 가운데 거대한 바위문이 있다고 하였다.

 숲이 우거졌다면 몰랐을터인데 너무 가물어서 나무하나 없는 곳으로 변해다 보니 바위문이 거대하게 보인다고 하였다.

 귀량이가 이쪽으로 오고 싶어도 올 수가 없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왜 일까”?

 산모퉁이 돌아가는 마지막지점이라 더 이상 갈수도 없는 곳이라 여겨졌으며,이 곳은 마지막 보루였다.

 분명히 풀숲이 우거진 산이었는데,이 길로 들어서자 말자,더 이상 갈수 없는 절벽과 보루처럼 막혀져 있었다.

 만약 경호대가 쫒아온다면,어디로 가야할까?

 문제는 갈 곳이 없었다.

 우선 이 자리를 피해야만했다.

 궁궐안으로 들어간 돼지를 다 잡아서 수습한다면,경호대가 쫒아올 지도 몰랐다.

 윤보는 지하동굴에 있는 은신처를 안다고 말을 하여,매화는 윤보가 안내한 길을 따라가자보니,나무로 막은 판자하나 땅바닥에 걸쳐진 것이 있었는데,나무판자를 치우니,낡은 마굿간같은 모습이 있었다.

 

 허이.허이”

 마부는 조심스레 말을 안으로 잡아당기고,꿀꿀거리는 돼지들을 하나둘씩 지하동굴로 밀어넣었다.

 쾍쾍,히이잉 소리가 겨울바람소리와 어울려 우는 듯 슬퍼하는 통곡소리처럼 들리고 있었다.

 

 먼저 물이었다.

 나무가 없는 산에 시냇물이 흐르지 않는데,어디서 물을 구할 것인가?

 매화는 짐승과 돼지들이 지하동굴로 들어가는 동안에 두 병사들에게 유난히 들풀사이에 보이는 파란 독초를 베게 했으며,자신도 들풀을 가득베었다.

 동굴안에는 우물이 있으리라는 생각으로 가득한 들풀을 한아름벤 것을 윤보한테도 주고,매화도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가득베어서 내려왔다.

 말도 자신도 목이 너무 말랐는데,예상대로 우물이 하나 있는데,독을 탔다는 소문때문에 아무도 먹지 않고 있었다.

 차가운땅바닥에 들풀이라도 베어서 앉으면 낫겠지만,그 낫조차 하나 없는,그야말로 하늘을 바라보며 멍하니 죽음을 기다리거나,말소리가 나면 숨어서 지내고 있을 뿐이었다.

 아무것도하지 않았다.

 옷하나,약하나 없는 아픈사람들이 내쉬는 신음소리가 가득했으며,겨우 죽음과 추위에 비껴난 이 곳만이 절대적인 장소인 동시에,아무런 행동도 할 수 없는 곳이었다.

 매화는 할아버지 한테 배운 기억이 나고 있었다.

 

 매화는 손에 가득한 짚을 한가닫을 베고 들어와서,한가닥 한가닥 풀을 태워서,우물에서 떠온 물위에다 짚풀을 태워서 둥둥떠오르는 지꺼기를 걸러서,사람과 동물들에게 마시기를 권했다.

 그러나 동굴에 있는 사람들은 죽기를 작정한 사람처럼 ,마실려고 하지 않았다.

 옆나라에서 이 우물로 통하는 길에 독초를 뿌렸다고 했었다.

 매화는 천천히 지꺼기를 갈대와 갈대를 엮어서 망처럼 만들어서 그 위에다 물을 부어 손바닥에 흐르는 물을 마셨다.

 한시간후에 내가 죽는지 안죽는지 보고 마시라며,매화는 한 사발 한사발 물을 정성스레 풀을 태워서 걸러내고 있었다.

 이래도 죽을 목숨이요?저래도 죽을 목숨이라며, 두 병사는 조심스레 물을 마셨고,마부는 말들에게 물을 먹이자,동굴안에 숨죽여 죽음을 기다리던 아이들이 하나둘씩 기어나오고 있었다.

 윤보가 말한대로 지하동굴에는 다친사람과 아픈사람,그리고 부모없는 아이들과 노인들,젊은이들은 거의 보이지 않았다.

 윤보처럼 죽음을 기다리지 않고,몰래 동굴위로 올라가 망을 보거나 ,무언가를 할려는 의지조차 꺽어버린 노인이었으며,그도 다리를 절고 있었다.

 세월의 풍파에 꺽여져 힘들게 겨우 목숨만 이어가는 노인한테,매화는 고개만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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