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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안드로메다에서 온 왕자
작가 : 창작불
작품등록일 : 2022.1.12

안드로메다 행성에서 돌을 찾으러 온 아이를 둘러싼이야기

 
16-세번째 돌을 찾으러 가다
작성일 : 22-02-16 12:28     조회 : 179     추천 : 0     분량 : 5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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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명은 너무 눈이 부셔서 얼굴을 가렸다.

 화랑과 오도리는 볼수있을지 몰라도 하늘의 고속도로빛은 하명에게는 볼수 없는 세계였다.

 인간이 가진 가시광선으로는 도저히 본다고 하면 실명할수도 있는 상태였다.

 오로라빛처럼 휙휙 훌렁거리는 빛줄기가 절벽위아래로 흔들고 있는 것을 화랑과 오도리는 황홀하게 보고 있었다.

 척,척,척

 하명은 듣고 있었다.

 이 순간을 위하여 수십억,수천년간을 간직해온 이 절벽속에 사는 도인들이 침묵속에서 고이간직해온 덕분이라는 것을 하명은 너무 그 도인들의 경건한 자세에 눈물이 흐르고 있었다.

 지구를 깨어나기위해 세상의 혼탁을 꺠치기위해 선지자를 기다리기위해 돌로 수천년을 지내온 도인들에게 뭐라고 할 것인가?

 행각스승도 수억년동안 지내온 도인들중에 한사람일뿐이었다.

 자신의 신세와 자신의 인생만 가꾸어오기에는 너무나 세상은 넓고 우주는 광대하였다.

 “하명님”

 화랑이 외쳤다.

 ‘어서 움직여야 합니다.”

 “영재가 돌을 가진빛이 하메르국왕에게 전달되었나봅니다.”

 “앞으로 사람들인 숨쉬기가 어려워질것입니다.”

 “녜.’

 “바이러스말입니까”?

 “그것말고도 더 참혹한 찰나바이러스가 올수가 있어요.”

 

 “지구인들은 바이러스장사를 하는 것이지 절대적인 치료제는 없어요.”

 “녜”

 

 하명은 격암유록에 기재된 거대한 병난이 찰나바이러스임을 알게 되었다.

 “곳곳에 지진과 해일이 닥칠터인데…

 “지축이 바로서면 지구인들은 과연 누가 살아남을 것인가”?

 하명은 혼자서 생각하였다.

 “지구인들은 자신의 욕망과 욕심으로 외계인의 꼬임에 넘어갈수밖에 없는 존재입니다.”

 “비행접시들이 수천대가 하늘에 몰려있어요”

 하명의 눈에는 보이지 않았다.

 “어떡하죠”?

 “기석리로 가야하나요”?

 “소식에 의하면 모두 불바다로 만들어 산천이 없어졌다고 합니다.”

 “녜”

 그러나 바이러스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죠”

 “불에 태우면 태울수록 그 먼지가 더더욱 하늘에 올라갔다가 비가 내리면 ,모든사람들에게 바이러스가 다시 닿을것입니다.”

 ‘음”

 “하명은 하늘을 올라보았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데 구름이 휙휙 재빨리 지나가는 것이 보였다.

 그것도 자신의 머리에서 윙윙거리는 것이 아닌가?

 갑자기 화랑이 하명을 데리고 절벽아래로 떨어지고 있었다.

 “아………..

 화랑은 하명을 다시 잡더니 영재가 부른 비행접시에 올라타게 하였다.

 우리는 지금 하늘위로 수천대의 비행접시가 뺶빽이 있어서 올라갈수조차 없어서 지하로 가야할수도 있습니다.

 “어디로 가죠”

 ‘우리는 원효대사가 공부한 도량을 찾아야 합니다.”

 “소요산 자제암”이라고 있는데요”?

 하명은 문득 이 절이름이 생각났다.

 “제가 출가하기위해 3년동안 기거한 절입니다.”

 “절에 갈려면 그 꼬불거리는 절벽길이 무시무시합니다.”

 “음..”

 

 ‘도닦는다고 어린나이에 머리를 깍고 시주한 쌀을 이고 가는데 ,다리가 휘청거렸습니다.

 저랑같이 짐을 지고 가는 자도 있었는데…”

 “지금 그 도반들은 다 어디로 갔는지 알수는 없지만..”

 “휴”

 “제가 그때 쌀을 이고 가다가 발을 헛디뎌서 절벽아래로 떨어져서,...말이죠.”

 갑자기 영재가 눈을 반짝거렸다.

 그지점을 기억하시나요”?

 “예”?

 “헉”

 하명은 한번도 생각하지 못했다.

 절벽에 쌀한가마가 절벽으로 내동이치고 자신은 나뭇가지에 걸려서 죽다가 살아났는데, 그지점을 기억하라고 하니…”

 “쌀한가마니를 잃어버린죄때문에 더이상 절에도 못들어갔죠.”

 “음”

 “지금도 자제암에 가는 길이 절벽인가요”?

 지금은 계단으로 다 바뀌어져버렸습니다.”

 “음”

 그 지점에 일터인데….

 “하”

 하명은 그때서야 꺠달았다.

 나뭇가지에 걸려서 분명히 살수 없을 지경인데 살아나온것때문에 어떤 동자승은 쌀훔쳐서 팔아먹고는 몰래 죽은척하려고 하는거지”라고 했던 말도 기억이 나고 있었다.

 어찌나 억울해서 한참을 산에서 울었던 기억이 나오고 있었다.

 “영재님”

 지금 하메르족속들이 하늘에도 땅에도 가득가득 깔려있습니다.”

 ‘마지막 돌을 막기위해 인력동원을 한 것 같습니다.”

 “게다가 지금 공무원들이 대거 인력에 투입하여 길거리에서 무작위로 코로나테스트를 하고 있으며 사람들을 잡아가두고 있습니다.”

 “길에는 사람들이 막고 하늘에는 하메르족속들이 막고 있습니다.”

 “어디로 갈까요”?

 하명은 자신의 몸을 벗을수는 있으나 돌아올때 자신의 몸껍데기를 지켜줄누군가가 필요했다.

 “흠”

 소요산 자제암으로 가봅시다.

 오도리는 부채를 천천히 흔들면서 이야기를 했다.

 “소요산가는말을 했기에 저들도 전투태세를 하고 있을터인데 말이죠.”

 “저는 기석리로 가겠습니다.”

 적을 혼란시켜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하메르족속한테 죽은 안드로메다 병사들의 영혼을 담아오겠습니다.”

 “혼자서 이겨낼수 있겠습니까”?

 “오히려 눈에 띄지 않게 갔다올수 있습니다.”

 “어디서 만나죠”?

 “소요산에서 만납시다.”

 “화랑도 오도리와 합세하여 기석리로 출발하기로 했다.

 하늘에 모인 병사들을 분열하는 작전을 펼치기로 하면서,거대한 비행접시를 불러들여 오도리와 화랑은 순식간에 날아가자,구름속에 숨어보던 유격대는 재빠르게 공격을 하기시작했다.

 오도리가 부채를 부치자 비행접시는 거대한 드릴 모양으로 변신하여,회전하면서 날아가기 시작했다.

 다가오는 비행접시들은 순식간에 부서지고 있었지만,인간들의 눈에는 보이지 않았다.

 구름이 뭉게뭉게피어오르고 갑자기 휙날아가는 구름의 현상체로만 보일뿐이었다.

 하명은 영재의 손을 잡고 하메르족속들이 모르는 탈유체로 소요산에 도착하였다.

 인간의 방법으로 하메르족속들이 발견하기가 쉽지 않게 하는 것이라며 하명은 제안한 것이었다.

 너무나 많이 바뀌어서 도대체 20여년전의 모습을 구분할수가 없었고 자신이 어디에서 떨어졌는지 산천의 지도가 너무나 많이 바뀌었다.

 음…..

 하명의 한숨소리가 커질수록 하늘에서는 윙윙거리는 소리가 영재의 귀를 자극하기 시작했다.

 영재는 두손으로 귀를 막아야 했다.

 하명에게는 들리지 않는 전파였다.

 “저게무언가”?

 영재가 손으로 가르키자 나무아래에서 반짝거리는 빛과 요정같은 움직임이 보였다.

 하명은 단호하게 말했다.

 “환상일뿐입니다.”

 영재는 하명의 말에 귀를 귀울였다.

 돌하나만 더 찾으면 되는데,이것을 알고 지금 하메르족속들은 거대한 군사를 보내고 있었다.

 안드로메다의 반란은 고사하고 분열만 재촉하면 스스로 망해질 시간만 계산하고 있는 하메르족속들이었다.

 “예”?

 우리가 찾고자 하는 마음에 집착하니 ,외계인들이 장난을 치고 있는 것입니다.

 “아무리 뛰어가보아야 찾아가보야 문득 어느지점에서 가두어버리죠.”

 “저 나무와 나무사이에 거대한 망이 있어요.”

 “모든 나무사이에 지금 그물망을 쳐서 우리는 망에 가두어질수 있어요.”

 “망이 좁나요?

 “비단처럼 좁나요”?

 “약간 엉성지나요”?

 “음”

 하명은 가부좌로 잠시 눈을 감고는 말을 했다.

 “그물은 약간 엉성지게 했습니다.”

 “그런데 물체가 닿으면 녹아버리게 합니다.”

 “지금 나무도 서 있는 것 같지만 ,녹아버리고 있습니다.”

 “흐릿흐릿한 흐물거리는 물체가 계속우리에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착시현상처럼 인간들에게는 달라질것이 없어보이지만,겉만 남고 안으로는 모든것이 녹아내리고 있습니다.”

 “음”

 행각스승도 없고,이번에는 도와줄사람이 없었다.

 하명자신이 떨어진 그 지점을 기억해야 하는데…떨어진다고 한들 하메르족속들이 뿌려놓은 그물망에 걸려서 녹아버릴일만 기다리고 있었다.

 “하악하악…”

 하명이 너무 놀라서 뛰어 올랐다.

 “왜 그러시나요”?

 영재가 물었다.

 행각스님이 자신을 도와주고 있다는 말을 차마 영재에게 꺼낼수는 없었다.

 누군가 깊숙한 남극처럼 차거운 곳에 캡슐에 갇혀서 죽음의 공포를 느끼게 하는 고문을 당하는 장면에 용수처럼 튀어오른 것이었다.

 영재의 아버지가 아닐까?

 영재의 부모님이 아닐까?

 영재가 해결하지 못한다면 그 부모님들은 캡슐속에서 그냥 영원히 프로테메우스처럼 날마다 독소리에게 간을 쪼는 고통을 받는 형벌속에 살아야 하는 처지였다.

 그리고 안드로메다성이 위험했다.

 지금 찌그러지고 있었다.

 블랙홀속에 빨려들어갈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채 그속에 빨려들어가지 않을려는 사람들의 고통만이 가득한 세게에 놓여져있었다.

 “시간이 별로 남지 않았습니다.”

 “지구인들은 하메르족속이 보내는 착시물질에 녹아지고 있습니다.”

 영재는 하명이 녹아져서 한점의 액체로 변해버리자 그 물방울을 자신의 호주머니에 넣었다.

 영재는 조용히 염파로 말했다.

 “지점을 기억하시나요”?

 하명이 말했다.

 지금 기도하는 동굴에 불상을 놓아두었는데 실은 그 뒷편에 거대한 동굴이 있습니다.”

 “영재는 착시물질로 점점 액체로 변해가는 것들을 보면서,영재자신도 액체로 변신하여 불상뒤로 흘러들어갔다.

 “보이나요”

 “전혀”

 “막혀있습니다.”

 “무슨광물로 단단히 막아놓았습니다.”

 “음”

 “엣선조들이 이 물건에 손대지 말라고 깊이 깊이 묻어둔것 같습니다.”

 영재가 절벽에 붙어서 흐물거리면서 벽을 탄 순간에 깜짞 놀랐다.

 순간이동의 세계였다.

 수없는 병사들이 진을 치고 있었으며 왕비는 영재를 기다리고 있었다.

 하메르족속의 여왕이 이미 지구에 와 있었다.

 영재가 그 절벽에 미끄러지자 말자,사람의 모습으로 변신하는 것이었다.

 수없는 그물들이 사방에서 떨어지면서 영재는 일어설수조차 없었다.

 “헉헉헉”

 “호랑이굴에 가더라면 정신만 차리면 산다고 했습니다.”

 호주머니속에 있는 하명이 말을하였다.

 “힘을 아끼십시요.”

 “그물과 그물사이에는 독약이 묻어있어서 천천히 수면에 들게 되어 있습니다.”

 “영재님이 잠드는 시간에 아마 몸에 있는 돌을 꺼낼수도 있습니다.”

 “뭣이라”

 제가 그물들을 하나하나 끊어놓고 있을터이니 ,정신만 차립시요.”

 하메르 여왕이 흥분하고 있습니다.

 때를 기다려야 합니다.

 영재는 수없는 그물사이에 마치 질질끌려오는 자처럼 하메르여왕이 앉은 의자에 무릎을 꿇린채 앉게하였다.

 하메르여왕은 더더욱 흥분하였다.

 “저 자를 이 돌침대에 고이 눕혀라.”

 “하ㅏㅏㅏㅏㅏ”

 “여왕님 ,진정하십시요.”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합니다.”

 신하의 간곡한 부탁이 들리지 않은듯했다.

 세개의 돌을 가진다면,안드로메다행성뿐아니라,수많은 행성을 소유할 새로운 여왕제국이 탄생할 순간에 하메르여왕은 두손을 높이 들고 외쳤다.

 “하메르””

 모든 신하들이 소리를 높혔다.

 오로지 늙은 신하만이 고개를 숙이고 있었고,모두들 흥분하고 있었다.

 하메르,,하메르,,,,

 액체방울이 늙은신하의 손에 있었던 열쇠를 살짝 떨어뜨리고 있었는데,늙은신하는 절망에 빠진 심정으로 열쇠가 떨어지는 지 조차 모르고 있었다.

 “허허허,어이하면 좋단말인가”?

 영재는 그늙은신하를 가물가물하게 기억했다.

 할아버지를 보필하던 재상이었던 것 같았다.

 배반의 화살이 자신에게도 다가오는 것을 느끼는지 늙은 신하는 땅바닥에 엎드려서 울고 있었다.

 “흐,흐,흐…”

 영재가 돌침대로 끌려가는 동안에도 늙은 재상은 엎드려 있었다.

 휘리릭,,휘리릭 돌풍의 바람이 불어오는 것을 영재는 느끼며 숫자를 세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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