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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추리/스릴러
수리바위
작가 : 현도
작품등록일 : 2021.12.26

인간성은 개조가 가능한 것인가? 또 그런다고 세상이 달라질까? 혼탁하고 정의롭지 않은 세상을 바로잡겠다며 허황한 음모를 꾸미는 인간들. 이들의 처벌을 법에 호소하려는 형사와 직접 이들을 응징하려는 그의 처제. 정의와 불의의 경계는 과연 구분이 가능한가? 어느 여고생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부터 이 이 이야기는 시작된다.

 
18화. 국제 테러 조직 ‘아이다’
작성일 : 22-02-15 10:42     조회 : 268     추천 : 0     분량 : 56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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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화. 국제 테러 조직 ‘아이다’

 

  “회장님. 혹시 ‘인터내셔널 인베스먼트 그룹’이라는 데를 아세요? 보통 IIG로 줄여서 부른대요.”

 

  예숙진은 차준범의 불편한 기색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그저 인터내셔널 뭔가가 궁금하다는 표정이었다.

 

  “인터내셔널 인베스트먼트 그룹이라고? 들은 적 없는데?”

 

  “그 그룹의 아시아지역본부장이라는 사람이 전화했는데, 우리 그룹에 투자를 검토하고 있대요.”

 

  “우리? 어디?”

 

  “바이오래요.”

 

  “바이오? 왜?”

 

  “그건 말하지 않았어요.”

 

  “바이오에 투자하겠다고? 음. 예 과장. 조사부장에게 그 IIG가 어떤 덴지 좀 자세히 알아보라고 해. ASAP(가능한 한 빨리).”

 

  “예, 알겠습니다. 회장님.”

 

  예숙진은 재빨리 회장실을 나갔다.

 

 그녀는 차준범의 얼굴에 떠오른 석연찮은 낌새를 통해 사안이 단순치 않다는 걸 깨달았다.

 

  차준범은 누군가가 자신의 사업에 대해 눈치를 챈 건지도 모른다는 의혹이 들었다.

 

 아직 기밀이 새 나갈 계기가 없었던 걸로 아는 차준범은, 그게 사실이라면 이건 매우 큰 문제라는 생각이 들었다.

 

  위험 신호가 울린 것이다.

 

  그다음 날 조사부장 하경영이 두툼한 파일 폴더를 들고 들어왔다.

 

  “그래, 뭐 좀 나왔나?”

 

  “IIG는 캐나다 토론토에 본부가 있는 국제투자 회사입니다. 미주, 유럽, 중동, 아시아에 지역본부를 두고 있습니다.”

 

  “음. 그런데, IIG의 자금줄은 어딘가?”

 

  “그게, 확실치 않습니다. 토론토 정보원에 따르면 유대계 자금인 것 같다고 합니다. 홈페이지에 올라 있는 주주들은 얼굴마담인 듯합니다.”

 

  “음. 유대계 자금이라고? 유대계라면 만만치 않지. 그런데 그 자식들이 우리를 어떻게 알았을까?”

 

  차준범은 아직 IIG에 대한 그림이 그려지지 않아 혼란스러웠다.

 

  “회장님. 지금 그게 중요한 게 아닙니다.”

 

  “뭐라? 그게 아니라고? 그럼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게 있어?”

 

  “전화한 사람이 아시아지역본부장 자니 정이라고 했는데, 그게 좀 이상합니다.”

 

  “이상하다니? 뭐가?”

 

  “이 사람이 예 과장에게, ‘나는 IIG 아시아지역본부장 마이클 슐레진저인데, 내 본명은 자니 정이고, 나는 한국계 캐나다인이다’라고 했답니다.”

 

  “그래? 상당히 특이한 경우네. 아시아지역본부장이 마이클 슐레진저인 건 맞고?”

 

  “예, 그건 맞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이름이 뭐든 간에 IIG 내에 한국계 캐나다인은 없다고 합니다.”

 

  “허, 참. 그거 웃기는 놈이네.”

 

  “그래서 이 건을 다시 정리해보면, 전화한 사람은 IIG 아시아지역본부장 마이클 슐레진저가 아닌 것으로 결론이 납니다.”

 

  “확실한가?”

 

  “예, 마이클 슐레진저의 사진과 동영상을 확보해서 분석해봤는데, 확실히 그는 동양인이 아니었습니다. 전형적인 백인이었습니다.”

 

  “흠. 그렇다면 자네 말이 맞겠군. 그런데 그놈은 왜 그렇게 말했지?”

 

  “그러니까 자니 정은 IIG와는 관계없는 인물로 마이클 슐레진저를 사칭했을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IIG에 문의도 했지만, 아직 답이 없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이자는 뭣 때문에 IIG 지역본부장을 사칭했을까?”

 

  “현재로는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제 생각에는…….”

 

  “……?”

 

  “이자를 일단 만나보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그래야만 이자의 의도와 목적이 뭔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위험하지 않을까?”

 

  “그렇지는 않을 겁니다.”

 

  “왜 그런가?”

 

  “위험이라는 건 일의 배경이나 상대를 모를 때 닥치는 겁니다. 상대를 아는 상황에서는 위험할 수 없습니다. 실력 차가 엄청나다면 또 모를까.”

 

  “그렇군. 그렇다면 일단 이놈을 한 번 만나는 봐야겠군. 자네, 수고했네.”

 

  “별말씀을요. 제가 미팅 장소를 정해 사전 점검하겠습니다.”

 

  “그렇게 해주게. 아직은 어떤 함정이 깔려있을지를 알 수 없으니까.”

 

 

 

  며칠 후 차준범은 자니 정과 약속을 하고, 예숙진 과장과 함께 그곳으로 갔다.

 

 약속 장소는 하경영이 정한 곳으로 본사에서 가까운 ‘숲속의 산장’이라는 한식집이었다.

 

 이 식당은 선유산 북동쪽 자락 숲속에 있으며 조용한 분위기로 인해 정치인이나 기업가들이 은밀한 거래를 하거나 비밀 회동을 할 때 종종 이용하는 곳이기도 하다.

 

  자니 정은 또 한 사람과 함께 이미 예약한 방에 와 있었다.

 

 자니 정은 차준범과 비슷한 50대 초반으로 전형적인 동양인이었다.

 

 그는, 자기는 캐나다 국적이며, 아버지가 한국인이고 어머니는 중국인이라고 했다.

 

 자니 정이 동반한 사람은 키가 훤칠하고 덩치가 큰 백인이었다.

 

 뾰도르 루진스키라고 이름을 밝힌 그는 러시아가 국적이며 IIG 아시아지역본부의 재무 담당 이사라고 했다.

 

  서로 인사를 마치고 나자 잠시 침묵이 흘렀다.

 

 그건 아마 서로가 상대를 탐색하려다 보니 생긴 정적일 것이다.

 

  “정 본부장님은 어떻게 우리 회사를 알게 되었습니까?”

 

  차준범은 가장 궁금했던 걸 먼저 물었다.

 

  “아, 그거요. 회장님께서 아시다시피 우리 회사는 투자회사입니다. 그래서 세계 곳곳에 저희 정보망이 깔려있습니다. 회장님의 인본바이오에서 획기적인 기술과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한 것입니다.”

 

  자니 정은 확인하려는 듯한 눈빛으로 차준범을 쳐다봤다.

 

  “허허. 거참 이상하군요. 우리가 획기적인 기술을 개발한다는 건 금시초문인데, 어찌 우리도 모르는 그런 정보가…….”

 

  차준범은 꺼림칙한 표정으로 자니 정을 노려봤다.

 

  “하, 그렇습니까? 저희 정보는 틀릴 리가 없는데, 이상하네요. 게다가 우린 그 기술과 제품 개발에 투입할 자금이 부족하다는 정보까지 확보하고 있습니다만.”

 

  자니 정은 심중을 꿰뚫어 보는 듯한 눈으로 차준범을 응시했다.

 

  “허허. 정말로 이상하군요. 우린 전혀 그런 상태가 아닌데…….”

 

  차준범은 기가 막혔다.

 

 대체 우리 정보가 어떻게 저놈 귀에 들어간 거지?

 

  “아무튼 사실 여부를 떠나서 저희는 차 회장님의 인본바이오에 투자할 의향이 있습니다. 언제든 우리 도움이 필요하면 연락을 주십시오.”

 

  자니 정은 조금도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제안을 말했다.

 

  “허, 참. 아무튼 우리 회사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만약 투자한다면 얼마나 투자하실 겁니까?”

 

  “물론 협의해서 투자 금액을 정하겠지만, 저희는 두 가지 형태로 나누어 기준 금액을 산정합니다. 하나는 귀사가 개발한 기술의 소유권을 저희에게 이전하는 형태인데, 이때는 개발에 투입된 개발비와 개발 기간 동안 소요된 개발부서 운영자금 합계액의 두 배입니다. 두 번째는 완제품을 저희가 필요로 하는 만큼 공급해주는 형태인데, 물론 공급 물량 상한이 있지만, 이때는 개발비와 개발부서 운영자금 합계액이 됩니다. 양쪽 다 지분 투자입니다.”

 

  “지분 투자라 하시면, 자칫 우리 회사가 그쪽으로 넘어갈 수도 있겠네요?”

 

  “그건 염려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저희의 투자액은 절대로 회사 전체 지분의 50%를 넘지 않으니까요. 만약 그 한도를 넘는 금액이라면 그 초과액은 채권 매입으로 대체합니다.”

 

  “흠, 그렇군요. 그런데, 개발 기간이 길어지면 우리는 물론 투자자도 손해가 막심할 텐데, 그것도 감수할 의향이 있습니까?”

 

  차준범은 자신도 모르게 회사가 지금 어떤 기술을 개발하고 있음을 내비치고 말았다.

 

 하지만 당시 그는, 나중에 예숙진이 그 사실을 되짚어주기 전까지는, 이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

 

  “물론입니다. 만약 투자 성과가 단기간에 나오는 기술이라면, 그건 대체로 쓸모가 별로 없거나 제한적이라고 봐야겠지요. 저희는 대부분 투자가 5~10년 장기 투자입니다.”

 

  “아, 그러시군요. 그 말을 들으니 문득 새로운 프로젝트라도 기획하고 싶은 생각이 드는군요.”

 

  차준범은 이로써 또다시 그의 회사가 현재 어떤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는 사실을 드러낸 꼴이 되었다.

 

  “잘 생각하셨습니다. 생각이 정리되면 연락을 주십시오. 그럼 이만.”

 

  자니 정은 빙긋 웃으며 옆에 있는 뾰도르 루진스키에게 눈짓했다.

 

 그만 일어나자는 신호였다.

 

  차준범은 고개를 끄덕여 그를 배웅했다.

 

  예숙진은 자니 정과 뾰도르 루진스키가 나간 방문을 멀거니 바라보고 있었다.

 

  “예 과장. 우리도 이만 일어날까?”

 

  “그래요, 회장님.”

 

 *

 

  국가대테러센터 정지형 사무실.

 

  이정욱이 노크와 동시에 그의 사무실로 뛰어들었다.

 

  “뭐야? 들어오라고 허락도 하지 않았는데. 넌 예의도 몰라?”

 

  “과장님. 지금 그게 중요한 게 아닙니다. 큰일 났어요.”

 

  “왜, 또?”

 

  “자니 정과 뾰도르 루진스키가 인본그룹 차준범을 만났어요.”

 

  “뭐야? 그놈들이 차준범을 만났다고?”

 

  정지형의 눈꼬리가 올라갔다.

 

  “예. 약 한 시간 전 ‘숲속의 산장’에서 그들이 만나는 장면이 포착되었습니다.”

 

  이정욱이 숨 가쁘게 말을 쏟아냈다.

 

  “아니, 그놈들이 언제 입국했어? 그런데, 그건 왜 보고가 안 된 거야?”

 

  정지형의 눈꼬리가 올라갔다.

 

  “출입국관리소에 파견 나간 IO(정보관)로부터 아무런 보고가 없었습니다.”

 

  “뭐야, 이거. 이 자식들이 직무를 태만한 거야, 아니면 그놈들이 다른 경로로 입국했다는 거야?”

 

  “여권을 바꿨을 수도 있고, 배를 타고 밀입국했을 수도 있습니다.”

 

  “근데, 그 자식들이 왜? 차준범을 왜 만난 거야?”

 

  “아직 확인은 안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조금만 있으면 정보원으로부터 연락이 올 겁니다.”

 

  “대체 왜지? 차준범이라면 인본바이오 때문일 텐데……. 인본바이오에 뭐가 있지?”

 

  “글쎄요. 차준범이 뭔가 생물학 무기로 사용될 수도 있는 바이오 신제품을 개발하고 있는 건 아닐까요? 그렇지 않고서야 그놈들이 인본그룹에 접근할 리 없잖아요.”

 

  “맞아. 분명히 뭔가 있어. 넌 그게 뭔지 제대로 알아봐.”

 

  “예, 알겠습니다. 과장님.”

 

  이정욱을 보내고 난 정지형은 생각에 잠겼다.

 

 국제 테러 조직 ‘아이다’의 조직원들이 국내에 잠입했다는 건 분명 위험 신호다.

 

 그놈들이 관광하러 한국에 왔을 리 없다.

 

 정지형은 두 달 열흘 전 사망한 그 여고생과 이번에 죽은 문규호의 얼굴이 겹쳐 떠올랐다.

 

 ‘이놈들의 등장이 설마 그들의 사망과 관련된 것은 아니겠지.’

 

  정지형의 시름이 깊어졌다.

 

 

 *

 

 

  강욱은 딸 민지의 사망 원인 조사에 진척이 없어 책상 의자에 앉아 우거지상을 하고 앉아 있는데, 전화벨이 울렸다.

 

  “아, 민지 아버님이세요? 중앙경찰서로 전화했더니 이곳으로 옮기셨다고 해서요.”

 

  젊은 남자 목소리였다.

 

  “그렇습니다만, 누구시죠?”

 

  강욱은 그 남자 입에서 민지라는 말이 나오자 또다시 울컥해졌다.

 

  “전, 민지하고 친하게 지낸 학교 선배 최현우라고 하는데요. 드릴 말씀이 있어요.”

 

  “그래요? 그럼 우리 어디서 좀 만날까요?”

 

  “아, 지금은 수업 중이라 곤란하고, 이따 저녁에 제가 파출소로 찾아갈게요. 7시쯤 괜찮으세요?”

 

  “그럼요. 음. 그럼 그때 봐요.”

 

  강욱은 얼떨결에 대답했다.

 

  저녁에 오겠다는 그의 말에 강욱은 귀신에라도 홀린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그는 오후 내내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다.

 

 자꾸만 벽에 걸린 시계를 쳐다보게 되었다.

 

  현우라는 학생은 약속대로 7시가 되자 파출소에 나타났다.

 

  “고3인가 봐?”

 

  강욱은 책가방을 들고 온 현우를 보고 물었다.

 

  “예, 맞아요. 그래서 요즘은 시간이 잘 안나요.”

 

  “그래. 그렇담 내가 시간을 많이 뺏어서는 안 되겠네. 전할 말이란 게……. 아. 아니지. 그 전에 우리 민지와는 어떤 관계인가?”

 

  “민지와 전 ‘아이월드’라는 교내 컴퓨터 동아리 선후배 사이에요. 민지와는 같은 동네에 살기도 해서 가깝게 지냈어요.”

 

  “흠. 그렇군. 내게 전할 말이란 게 뭔가?”

 

  “이 문자를 한 번 보세요.”

 

  현우는 핸드폰을 꺼내 민지가 보낸 문자를 보여줬다.

 

 

  오빠. 내가 우려했던 일이 일어난 것 같아.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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