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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일반/역사
반로국왕자 비름
작가 : 코리아구삼공일
작품등록일 : 2022.2.11

대가야의 전신인 반로국에 관한 역사 판타지입니다. 조그만 반로국이 철을 이용하여 여러 나라와 해상무역으로 성장하여 가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오래전 백제가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여러 국가들과 교류한 흔적이 있다는 기사를 접한 후 그보다 훨씬 빨리 제철기술이 뛰어났던 가야국들도 그랬지 않았을까 하는 상상력을 가지고 이 글을 썼습니다. 가야의 여러나라들도 여러 다양한 국가들과 교류한 흔적은 있지만 역사적 자료가 극히 부족합니다. 하지만 금관가야의 왕비 허황후도 파사의 석탑을 가지고 바다를 건너왔다는 이야기가 있듯이 오래 전 가야의 여러 나라들은 우리가 생각했던 것 보다 훨신 멀리, 그리고 다양한 나라들과 교류를 했을 것이라는 작가의 개인적인 추측과 상상력으로 이 글을 조심스럽게 써보았습니다.

 
죽음
작성일 : 22-02-15 10:07     조회 : 212     추천 : 1     분량 : 5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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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음

 

 시녀 개별이의 비명소리를 듣고 고광과 은난부인을 비롯한 금마타리, 찔레, 하늘말나리가 뛰어왔다. 은난부인이 울면서 소리쳤다.

 “아이고! 저 천하의 불여우같은 것이 내 아들을 죽이는구나. 누구없느냐? 어서 의원을 불러와라!”

 고광이 야고의 근처에 나뒹구는 찻주전자 안에 있는 찻물의 냄새를 맡더니 하늘말나리에게 말했다.

 “비상이다! 어서 해독제를 쓰거라! 하늘말나리.”

 “불을 때는 아궁이로 가서 소나무숯을 꺼내와야 합니다.”

 시녀 개별이 아궁이로 가서 숯을 꺼내어 차가운 물에 식혀서 들고 왔다.

 하늘말나리와 시녀 개별이 소나무를 태운 숯을 빻아서 물에 섞은 다음 은방울과 야고의 입에 들이부었다, 은방울은 의식이 남아있어서 약초물을 조금씩 마시기 시작했다. 그러나 야고는 아무 반응이 없었다.

 “왜 이런 것이냐? 응?”

 은난부인이 안절부절하면서 묻자 하늘말나리가 말했다.

 “은방울보다 야고 오라버니가 비상이 든 찻물을 더 많이 마신 것 같습니다.”

 그 말을 들은 금마타리는 당혹스런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은난부인이 은방울을 노려보면서 소리쳤다.

 “원수같은 계집! 죽으려면 혼자 죽을 것이지. 죄 없는 내아들까지!”

 그때 시녀 개별이가 은난부인 앞에 나서면서 말했다.

 “아닙니다. 마님. 저희 아씨가 독을 탄 것이 아닙니다. 아까 제가 부엌에서 차를 갖다드렸는데, 은방울아씨가 냄새가 이상하다고 은수저를 넣어보니 색깔이 시커멓게 변했습니다. 누군가 은방울아씨를 해치려고 독을 넣은 것 같아요. 야고님이 은방울아씨를 괴롭히셔서 은방울아씨가 비상이 든 차를 마신거고요. 야고님은 스스로 독이 든 차를 드셨어요.”

 은난부인이 시녀 개별을 노려보면서 말했다.

 “그 말이 참말이냐?”

 “네, 두 분이 심하게 다투는 소리가 들려서 제가 엿보았는데 워낙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말릴 틈도 없었어요.”

 “누가 이런 짓을 벌인 것인지 내 반드시 밝혀낼 것이다.”

 은난부인과 개별이의 대화를 듣던 금마타리와 찔레는 슬그머니 사라졌다.

 금마타리의 얼굴은 새파랗게 질려있었다. 찔레가 눈치를 보면서 금마타리에게 물었다.

 “이제 어쩌죠?”

 “네가 한 짓을 왜 나한테 묻느냐?”

 찔레는 깜짝 놀라면서 금마타리에게 소리쳤다.

 “내가 혼자 그랬습니까? 금마타리님이 시켰잖아요! 지금 당장 시부모님께 이실직고 하겠어요. 금마타리님이 금붙이를 주면서 나에게 시켰다고 말입니다.”

 금마타리는 찔레의 뺨을 세차게 때렸다.

 “닥쳐라! 멍청한 계집! 시부모가 닦달을 해도 우리는 끝까지 모른다고 발뺌을 해야한다. 그래야 내 자식도 살고 너의 자식도 산다. 알겠느냐? 아직 누가 죽은 것도 아닌데, 벌써부터 소란떨거 없다!”

 같은 죄악을 저지른 두 여자는 순식간에 같은 마음이 되었다.

 

 누워있던 은방울의 손에 비취곡옥이 쥐어져있었다. 은난부인과 하늘말나리가 야고와 은방울을 간호하다가 쓰러져 잠이 들어있었다. 비취곡옥에서 푸른 연기가 피어오르더니 대지의 여신의 형상으로 바뀌었다. 대지의 여신이 손으로 누워있는 은방울의 몸을 쓸어주었다.

 은방울의 이마에 있던 타오르는 불꽃모양의 얼룩이 진해졌다.

 “불꽃무늬가 태양을 만나면 나라의 주인이 바뀔 것이다. 불꽃무늬가 태양을 만나면....”

 민감한 하늘말나리가 무언가의 소리를 듣고 눈을 떴다. 그 순간 대지의 여신은 한 줄기 빛이 되어 사라졌다. 잠에서 깬 하늘말나리는 야고와 은방울을 살폈다.

 은방울의 손이 까딱까닥 움직였다. 야고는 얼굴이 검게 변했고 몸은 차갑게 굳어있었다.

 “야고님께서 돌아가셨습니다.”

 하늘말나리가 힘없이 말했다.

 은난부인이 미친 듯이 울부짖었다. 금마타리와 찔레는 두려움에 벌벌 떨었다.

 “어제 낮에 부엌에 드나든 시녀들을 모조리 마당에 모이게 하라!”

 은난부인이 소리쳤다. 모든 시녀들이 마당에 무릎을 꿇고 앉아있었다.

 “내 반드시 내 아들을 죽게 한 범인을 잡아낼 것이다. 이것들의 방과 옷을 모두 뒤져라!”

 은난부인이 천남성에게 명령했다.

 “샅샅이 뒤져라.”

 천남성이 반로국 호위무사들과 함께 시녀들의 방과 옷을 모조리 뒤지기 시작했다.

 잠시 후, 천남성이 은난부인에게 주머니에 싸인 금붙이를 들고 나왔다.

 “이것을 발견했습니다. 찔레아씨의 시녀 처소에서...”

 은난부인은 찔레의 시녀에게 다가가서 머리채를 휘어잡았다.

 “네 이년, 바른대로 말하지 못할까? 너 따위가 이런 금붙이를 갖고 있을 리가 없다. 누구냐? 누가 너에게 시킨 것이냐? 죽고 싶지 않으면........”

 찔레의 시녀는 두려움에 떨면서 눈물을 뚝뚝 흘렸다.

 “살려주십시오. 마님. 전 그게 비상인지도 몰랐습니다. 찔레아씨께서 은방울아씨의 배만 조금 아프게 하려고 넣으라는 것인 줄 알고.....마님, 살려주십시오. 제발 목숨만은.”

 찔레의 시녀는 손이 발이 되도록 빌었다.

 잠시 후 찔레와 금마타리가 반로국 호위무사들의 손에 꽁꽁 묶여 마당에 무릎을 꿇고 있었다.

 “어머님, 제발 자식들을 봐서라도 한번만 살려주세요. 전 금마타리 형님이 시켜서 한 것 뿐입니다.”

 은난부인은 살려달라고 두 손을 모아 싹싹 비는 찔레의 뺨을 세게 때렸다.

 “네가 지아비를 죽게 해놓고, 지금 살려달라? 이년, 돌아도 단단히 돈 모양이구나. 너를 갈아죽여도 시원치않을 판에!”

 금마타리는 싸늘한 표정으로 아무 말 없이 꼿꼿이 앉아있었다.

 은난부인이 찔레와 금마타리에게 말했다.

 “내 아들이 죽었으니 너희들도 함께 죽어야겠다. 죄를 지었으니 깨끗하게 죽어라. 함께 가서 내 아들을 만나거든 용서를 빌어라.”

 금마타리는 코웃음을 쳤다.

 “용서를 빌라구요? 무슨 용서를 빌라는 겁니까? 은방울이 마시고 죽으라고 넣은 비상을 남편이 자발적으로 마시고 죽은 건데. 왜 제가 용서를 빌어야되나요? 야고가 제게 준 상처는요?”

 그러자 은난부인이 금마타리의 뺨을 연달아 세게 때렸다.

 “남편이 마음의 상처를 주었다고, 다른 여자를 들였다고 죽이려고 비상을 섞다니! 네가 제정신인거냐? 넌 가만히 있어도 반로국 군장의 아내 자리를 꿰찼을것이다! 멍청한 것 같으니라구. 뭣들 하느냐? 어서 약을 가져오너라.”

 시녀들이 비상이 든 약사발을 찔레와 금마타리 앞에 놓았다.

 “어차피 반로국에선 남편이 죽으면 아내나 노비가 함께 묻히는 것이 관습이니 네 죄를 씻는다고 생각하고 어서 마셔라. 어서!”

 찔레가 울부짖으면서 약사발을 쏟아버리자 은난부인이 무사들에게 말했다.

 “말로는 안되겠구나. 이것의 입에 약을 쏟아부어라!”

 무사들이 찔레의 손발을 잡자 시녀들이 찔레의 입을 숟가락으로 벌리고 비상이 든 물을 쏟아부었다. 찔레는 발악하다가 갑자기 축 늘어지더니 입에서 피를 토했다.

 금마타리는 냉정한 목소리로 쌀쌀하게 말했다.

 “내 몸에 손대지 말라. 내가 마시겠다.”

 금마타리는 비상이 든 약사발을 단숨에 마셨다. 그리고 잠시 후, 바닥에 쓰러졌다.

 그 모습을 은난부인이 냉정하게 바라보았다.

 야고의 장례가 치러지는 동안, 은방울은 하늘말나리와 시녀 개별의 간호를 받고 눈을 떴다.

 은방울은 희미하게 눈을 뜨더니 다시 잠에 빠졌다. 낮에 은방울이 다시 눈을 떴을 때, 하늘말나리가 나직하게 말했다.

 “깨어났군요. 아이는 유산되었어요. 야고 오라버니도 돌아가셨고요.”

 은방울의 눈에서 하염없이 눈물이 흘러내렸다. 하늘말나리가 옷보퉁이를 주면서 나직하게 말했다.

 “지금 야고 오라버니의 장례식을 치르느라 시부모님이 정신이 없으시니 몸을 추스르는 대로 도망쳐요. 멀리멀리. 시부모님이 정신을 차리면 은방울을 가만히 둘리가 없어요. 뒷수습은 내가 해줄테니. 여기를 떠나 멀리 가서 다시는 반로국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고 숨어 살아요. 비름이 돌아와서 은방울을 찾아다녀도 절대 만나지 말고. 내가 밤에 밖에 말을 준비해두겠어요.”

 밤이 되어 은방울이 남자의 옷으로 갈아입고 개별이와 함께 밖으로 나가자 하늘나리의 몸종들이 말 두 필을 끌고 왔다.

 “이 사람들은 내가 가시혜국에서 데려온 사람들이니 안심하고 따라가시오. 이 사람들이 적화국 근처까지 데려다줄 것이니 거기서는 은방울이 알아서 하도록 해요. 살길이 막막할 것 같아서 내가 준비한 것이니 받아요.”

 은방울이 말 위에 올라앉자 하늘말나리가 금붙이와 쇳덩이를 넣은 보퉁이를 주면서 마지막으로 당부했다.

 “은방울. 우리는 악연이오. 반드시 우리가 살아생전 다시는 만나는 일이 없도록 숨어 사시오.”

 은방울이 고개를 끄덕였다. 은방울과 시녀 개별이 탄 말이 어둠 속으로 사라졌다.

 

 다음날, 은난부인이 천남성과 함께 은방울이 누워있던 방 앞으로 왔다.

 “그년을 끌어내라!”

 시녀들이 방문을 열었다. 그러나 방 안에는 아무도 없었다.

 “마님, 아무도 없습니다.”

 은난부인이 달려와서 방문을 벌컥 열었다.

 “아니, 비상을 마시고 쓰러졌던 년이 어디로 도망을 쳤단 말이냐? 찾아라! 멀리 도망가지 못했을 것이다. 그년을 찾아서 죽여서라도 내 앞에 끌고 와야 한다.”

 시녀와 무사들이 은방울을 찾기 위해 사방으로 흩어졌다. 잠시 후, 천남성이 은난부인에게 달려와 귓속말을 했다.

 “어젯밤 하늘말나리아씨께서 은방울과 시녀를 말에 태워 어디론가로 보내는 것을 본 사람이 있습니다.”

 “아니, 뭐라? 하늘말나리가?”

 은난부인은 두 주먹 쥐고 벌벌 떨었다. 은난부인은 하늘말나리의 처소로 달려갔다.

 하늘말나리가 일어나 인사를 하려 하자 은난부인은 다짜고짜 하늘말나리의 뺨을 연거푸 때렸다.

 “네까짓 것이 감히. 내 아들을 죽인 그년을 어디로 빼돌렸느냐? 당장 말해라.”

 은난부인의 목소리는 분노로 가득 차 있었다.

 “어머니...죄송해요...”

 “어머니라고 부르지 마라! 남의 속에서 난 년들. 이제는 안믿는다. 네년들이 잘못 들어와서 내 자식을 잡아먹고 내 집안을 말아먹는구나. 천하의 못된 년들. 네가 네 아비의 힘을 믿고 이런 오만방자한 짓을 벌이다니. 내 너를 그냥 두고 보지 않을 것이다. 너의 죄는 네 아비가 져야할 것이다. 어떠냐? 너도 속이 쓰리지? 이년을 당장 곡식창고에 가두어라.”

 “어머니, 그냥 저만 죽여주십시오. 제 죄는 제가 받겠습니다. 제 아비는 아무 잘못이 없습니다.”

 하늘말나리는 은난부인에게 매달렸다.

 “네 아비의 죄는 딸을 잘못 키운 죄! 내 반드시 네 아비에게 몇 배로 돌려받을 것이다. 어서 끌어내라!”

 은난부인이 명령하자 천남성과 무사들이 하늘말나리를 지하창고로 질질 끌고 갔다.

 하늘말나리는 어두운 지하창고에서 울고 있었다.

 그때 반로국 수장 고광이 초췌한 모습으로 다가왔다.

 “너의 시어머니는 너를 내치자고 난리를 치고 있다. 일이 이렇게 된 데는 네 책임도 크다는 것을 알고 있겠지?”

 하늘말나리는 눈물을 흘리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내 너를 내치고 가시혜국의 네 아비에게 책임을 물으려고 했다만. 네가 금마타리를 선동하여 금마타리도 죽고 찔레도 죽고 없는 마당에 너까지 내치면 내 손녀들을 키울 사람이 없구나. 넌 너의 죄를 씻는다는 각오를 하고 야고의 다섯 딸을 네 손으로 거두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너는 기도를 하러 가는 것 이외에는 밖으로 나가지 못한다. 그리고 평생 반로국을 위해 뼈가 가루가 되도록 무녀의 역할에 충실하라!”

 하늘말나리는 지하창고에서 풀려나서 자신의 처소로 돌아왔다. 야고의 딸들이 하늘말나리에게 다가와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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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곱의축복 22-02-15 15:33
 
사극 대하드라마로도 못보던 시대 같아서 흥미로워요^^ 드라마화 됐을때를 상상해보면 참 기분 좋아요... 제가 좋아하던 작품이 영상화 된거니까... 그런 좋은 생각만 하면 반드시 믿는대로  이루워지리라 믿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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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곱의축복 22-02-15 15:40
 
* 비밀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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