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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안드로메다에서 온 왕자
작가 : 창작불
작품등록일 : 2022.1.12

안드로메다 행성에서 돌을 찾으러 온 아이를 둘러싼이야기

 
15-두번째 돌
작성일 : 22-02-14 10:43     조회 : 182     추천 : 0     분량 : 4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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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명은 저멀리서 누가 산을 향해 올라오고 있는 등산객이 보였다.

 지금 이시간에 산을 올라오고 있다면 저사람도 상당히 부지런한 사람이었다.

 영재가 돌을가지더니 데구르르 굴러고 있었다.

 돌을 가지고 나서 일어난 일이라 화랑은 영재를 부축하고 오도리는 부채를 흔들면서 ,화랑뒤를 서둘러 뒷따라 가고 있었다.

 우선자리를 피하고 사람을 피하자는 의미도 있었고 영재가 아파서 뒹구는 것인지 도대체 걷지를 못하는 듯 화랑이가 질질끌다시피 절뒤편으로 가는 것이 보였다.

 

 절벽앞에서 서있으니 저아래에서 걸어오는 자가 누구인지 다 보이는 전경이었다.

 등산복을 입고 있는 남자가 부지런히 걸어오고 있었다.

 이 새벽에 말이다.

 “안녕하십니까”?

 ‘아,,녜.

 “제가 지금 이곳을 매일 올라오고 있는데 사람은 처음입니다,”

 “그럽습니까”?

 “예”

 예전에 이곳에서 도를 닦던 스님이 저보고 열심히 등산하는 모습을 보더니,누구를 만나면 이쪽지를 전해주라고 했거던요.”

 “예”

 “어느 스님인지”

 “스님인지,법사인지 몰라도”

 “행각스님이라고”

 남자가 말을 하자 하명은 소스라치게 놀랐다.

 “아니 스승은 자신이 이곳을 방문할지 어떻게 알았단 말인가”?

 “허참”

 하명은 갈수록 기이한 행각스님의 행동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아니 늘 이렇게 산에 오시나요”?

 “예”

 “아침 해오르는 것을 볼려고 늘 등산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군요”

 “저는 이제 이직을 해서 대전으로 올라가야 합니다.”

 “시골에 좌천당해서 싫어했는데 요즘같은 세상에 참말로 복이지 않습니까”?

 “대전으로 이전하면 언제 이산에 또 오겠습니까”?

 ‘저는 마지막이라,행각스님이 말씀하신 분이 누구인지 곰곰히 고민하고 있었는데 만나뵈니 반갑군요.”

 “아,예”

 하명은 놀라서 인사를 했다.

 “저는 조금늦어서 서둘러 다시 내려가야 하는데 ,행각스님말씀으로는 원효대사님이 던진 장안사 척판암으로 가라고 하더군요.”

 “아,예”

 “그럼 전 서둘러 내려가야 겠습니다.”

 그는 정말 회사에 늦을까봐 정신없이 내려가고 있었다.

 “아뿔사”

 그는 스승의 화신인가”?

 축지법으로 내려가는 것이 아닌가?

 고개를 들었을때에는 등산복을 입은 남자는 절현관입구를 지나고 있었다.

 한무리의 사람들이 다시 올라오는 것이 보였는데,등산복을 입은 남자는 서둘러 현관앞에서 양손으로 모아 인사를 하고는 뒤로 돌아보지도 않고 서둘러 내려가고 있었다.

 주차장에는 차가 대기하고 있는 것 같았다.

 한무리의 남자들이 등산복남자를 다시 쳐다보고 뒤를 돌아보는 동안에 이미 차는 절입구를 빠져나가고 있었다.

 “음”

 하명은 그들이 오기전에 서둘러 떠나야 했다.

 “화랑님”

 “어…”

 믿을수가 없었다.

 영재는 마치 뱀이 허물을 벗듯이 번듯한 청년으로 바뀌어있지 않은가”?

 돌과 영재는 한몸이 된듯하였다.

 지금 숨어야 합니다.

 하명이 말을 했을떄 이미 한무리의 남자들이 절문을 활짝 제끼는 듯했다.

 “아무도 없는 것 같습니다.”

 ‘흠”

 “이상하다”

 “조금전에등산복을 입은 남자를 봤지”?

 “왜 왔지”?

 “수상하잖아.”

 “이 빈절에 왜 왔지”?

 하명은 변실술을 써야 했다.

 절벽에 붙은 소그림에 자신의 몸을 숨겼다.

 세명의 남자는 절뒤밖으로 빙빙돌다가 뒷편에 그려진 십우도 그림에서 멈추었다.

 아니”

 “이 소그림은”?

 “좀 이상하지 않습니까”?

 “자네 시비좀그만 걸고”

 “십우도 그림중에서 말이죠”

 “소가 없어진 자리에서 왜 소눈이 보이죠”?

 이 소그림이 이상하데 말이지”

 ‘먼지가 날라와서 그렇지”

 지금 그림이 온전한것이 없어”

 “어쩌다가 절도 이렇게 버려지고 있군”

 “삐리릭,,삐리릭…”

 “미사일발사”

 “음,미사일을 발사하였다고 하는군”

 “우리는 지금 언론에 미사일이야기를 꺼내는 대신에 대선후보부인의 이야기를 꺼내어서 언론을 마비시키게.”

 “예”

 “왜”?

 “녹취록사건으로 뒤덮혀버려”?

 “아,예>”

 “그런데 왜 여기에 가라고 했지”?

 “누가 온다고 했다고 하던데요”?

 “누가”

 “아까 본남자외에는 이곳에 올사람이 없잖아.”

 “그,,그남자이군”

 “서둘러가는 모습이 좀 이상했어.”

 “뭐 생각나는 것 없어”?

 “자동차번화가 34257라”

 “걸어다니는 천재라..”

 “조사해봐”

 열심히 통화하더니 나온내용이 렌트카이며,어느 신사분이 아침에 절에다 태워다 주면 일주일치를 주겠다고하여 절주차장에서 기다렸다고 합니다.

 ‘뭣이라”

 “남자의 성함은”?

 “모른다고 합니다.”

 “차를 빌려가더라도 렌트카직원이 운전해서 신원파악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어,,저게뭐야”??

 하늘을 봐”

 세남자는 소스라치게 놀라고 있었다.

 검은 흑점들이 온몸에 달라붙고 있었다.

 “바이러스이다”

 세남자는 갑자기 놀라서 산밑으로 산밑으로 달아나고 있었다.

 흑점무리들이 빙빙 산위를 돌다가 비행접시처럼 사라지고 있었다.

 하명은 십우도의 소그림으로 변신했다가 나왔으며 화랑과 영재,오도리도 함께 소그림속에서 나왔다.

 지구에서는 이것이 변신술이지만,안드로메다에서는 생각만하면 바로 바뀔수가 있습니다.

 “그렇군요”

 “지금 장안사 척판암으로 가야합니다.”

 원효스님이 던진 척판암자리근처에 뭔가가 있는 것 같습니다,

 “허허”

 “서둘러갑시다.”

 “어떻게 가죠”

 영재는 비행접시를 손으로 휙부르더니 비행접시가 거대한 구름속에서 내려왔다.

 비행접시를 타니 모래시계가 책상위에 있었다.

 시간이 별로 남지 않은 것을 보여주고 있었다.

 척판암에 있을까요?

 원효대사가 공부한자리를 찾아야 합니다.

 하명은 비행접시에 탔을때 일하는 사람들이 보이지 않았다.

 자신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야 했으며 단지 느껴야 할뿐이었다.

 “휙휙”

 비행접시가 움직이자 하메르종족이 보낸 다른 비행접시가 따라오고 있었다.

 하명은 비행접시대신에 차라리 자신의 도력으로 가겠다고 하였다.

 물질과 빛의 속도가 달라서 오히려 하메르부족이 알아채지 못할수도 있다는 사실을 이야기하자 영재도 고개를 끄덕거렸다.

 비행접시를 불시착하기로 했다.

 산꼭대기에 바람이 몹시 부는 지점에서 네사람은 뛰쳐내려왔다.

 신불산의 갈대숲이었다.

 “몸을 최대한 갈대숲에 낮추어야 합니다.”

 하명은 갈대숲에 앉아서 명상에 들어가 세사람을 이끌고 척판암에 도착하였다.

 절은 한가롭고 ,아무도 없는 듯 적막한 고요가 울리고 있었다.

 원효대사가 명상중인 장소였던 절벽이 어디에 있었는지 두리번거리며 그 자리를 찾고 있었다.

 산신각이 자리하고 있는 뒷편으로 보이는 절벽을 향해 뛰어날아갔다.

 오도리는 천천히 망을 보고 있었다.

 영재와 화랑도 그 절벽을 향해 뛰어 올랐다.

 하…한발만 잘못디디면 미끄러진다면 …..

 아,,,아ㅏㅏㅏㅏㅏㅏㅏ

 영재가 발을 잘못헛디녔나보다.

 하명과 화랑이 놀라서 쳐다보았으때 영재는 이미 비가 내린뒤라 미끄러운 절벽뒤로 떨어지고 있었다.

 화랑이 내려갈려고 하자 하명이 잡았다.

 “무슨에너지에 끌려서 간 것이니 잠시만 기다려보십시다.”

 오도리는 망을 보면서 혹시나 사람들이 지나갈까 산신각근처에서 배회하고 있었다.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영재는 흙더미속에 파묻힌 얼굴로 나타났다.

 “누가 저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뭣이라”

 ‘이 절벽뒤로는 아무도 올수 없는 금지구역이라고 하면서 저에게 돌을 내밀었어요.”

 “저를 50억년동안기다렸다고 했어요.”

 “뭣이라”

 궁금한 오도리가 산신각을 넘어 절벽으로 뛰어 날아왔다.

 오도리는 영재가 가진 돌을 보자 자신의 스카프를 벗어서 영재에게 내밀었다.

 천천히 딱아보아야 할터인데…

 “허허”

 “저 흑점무리들이 “

 어느세 도착한 흑점비행접시들이 절벽위에서 웽웽거리다가 모두 칼을 가진 무사들로 변신하여 점들이 수없는 병사가 되어 칼날로 내리치고 있었다.

 영재는 스카프로 돌을 돌돌말아서 다시금 절벽아래로 미끄러져내려가고,하명과 오도리는 흑점무리들과 절벽위헤서 싸우고 있었다.

 도대체 실력을 당하지 못하였다.

 화랑은 제아무리 바람을 불어도 끄덕도 하지 않았으며 몸체가 커졌다가 병사로 변하는 변신술을 요동치듯하고 있었다.

 영재가 불쑥 절벽사이로 튀쳐오르고 있었다.

 흑점의 비행접시를 향해 온몸으로 부딪치고 있었다.

 꽝,,쾅,,쾅,,,쾅

 모두들 망연자실하였다.

 영재의 자살특공대 전법은 하명,화랑,오도리의 목숨을 구할지 몰라도 안드로메다별로 가는 길은 영원히 갈수 없는 이야기였다.

 쾅,쾅,,쾅

 폭발음속에서 수십억년동안 묻어진 흑이 광채속에서 빛을 내고 있었다.

 영재는 비단백석이 빛속에서 씻어지고 있었다.

 저 흑점무리들은 이 돌을 씻기위해 준비한 액체덩어리였다.

 흑점들은 돌주위에 묻었던 시꺼먼재에 들어붙어서 땅에 떨어지고 있었으며 두번다시 사람들이 이 절벽위로 오르지 못하게 미끄미끌거리는 액체로 흘러내려 가고 있었다.

 

 빛나는 비단백석을 껴안자 죽음의 문턱에서 새로 탄생한 듯,영재는 점점 강해지고 있었다.

 

 영재는 어린아이의 모습을 벗어던져지고 있었고,꽃미남 모습으로 변해있었다.

 짙은 눈썹과 약간 검은 눈동자은 힘이 있어보였고,평생운동을 한남자처럼 강건한 팔뚝마저 힘차게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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