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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남주의 집착은 이미 시작되었습니다만?
작가 : 얀티스
작품등록일 : 2021.12.30

세 남자 주인공들이 여주에게 집착하고 소유욕을 보이는 19금 피폐소설에 들어왔다? 그것도 언니를 괴롭히다가 서브 남주에게 죽임을 당하는 악녀로 말이다. 다시 돌아갈 방법은 없고 방법은 하나다! '언니에게 잘해주고 서브 남주에게 나를 죽이지 않을 정도로만 잘해주자!'‘근데 이상하다... 왜 내가 주인공이 되어버린 것 같지?’ 지나칠 정도로 나를 사랑하는 언니와 나에게만 따뜻하면서도 집착하는 서브 남주. 게다가 남주까지 내게 집착하는데..."신이시여, 왜 제게 이런 시련을 주십니까?"
* 표지: 이온상님
* 문의: whdmsrud28@naver.com

 
26화. 그저 옆에만 있게 해 줘.
작성일 : 22-02-13 15:04     조회 : 205     추천 : 0     분량 : 4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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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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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저 둘이 왜 그런 표정을 짓는지 몰라 눈을 끔뻑였다.

 

 그때 이레스의 목소리가 내 귀를 타고 들려왔다.

 

 “너 말은...”

 “응?”

 “내가 싫지 않다는 거지?”

 “응! 그럼.”

 “친구로서 좋다는 말, 맞아?”

 “맞아! 맞아! 아까 개 같다는 말은 네 머릿결이 너무 부드러워서... 강아지 같다고 생각한 거야! 욕한 게 아니라.”

 

 그런 우리의 대화를 듣고 있던 엘은 거의 쓰러질 것처럼 몸을 휘청거렸고 루디아는 그런 엘을 부축해 주었다.

 

 그리고 동시에 둘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이레스는 그에게 상황 설명을 하는 나를 바라보며 짧게 웃음을 터트렸다.

 

 그의 웃음소리에 나는 설명을 멈추고는 해맑게 웃고 있는 그를 멍하니 바라봤고 이레스는 웃는 것을 멈추고는 다정한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숙였다.

 

 “고마워, 레이아.”

 “어....”

 

 '뭐지... 내가 고마운 행동을 하기는 했나?'

 

 나는 고개를 기울이며 그게 무슨 뜻이냐는 표정으로 그를 바라보았고 이레스는 그런 내 눈빛을 읽었지만, 입 밖으로 꺼내고 싶은 말을 속으로 삼켰다.

 

 “이레스...?”

 “이제 괜찮아, 내 머리가 강아지 같다는 거지?”

 “응! 맞아...”

 “앞으로 만지고 싶을 때 언제든지 만져.”

 “정말?”

 

 이레스의 말에 나는 그의 마음이 풀렸다는 사실에 속으로 안도했고 그때 뒤에서 엘과 루디아가 다가왔다.

 

 “아가씨! 잠깐만 저 좀 봐요.”

 “어...?”

 

 엘은 그 말을 하며 내 팔짱을 끼며 나를 방으로 끌고 갔고 루디아는 그런 내 뒷모습을 보다가 이레스를 노려봤다.

 

 “우리 레이아 너한테 못 넘겨!”

 

 '저게 또 무슨 소리야..'

 

 나는 엘에게 끌려가며 뒤에 루디아의 목소리를 듣고는 고개를 가로저었고 루디아는 그 말만 하고는 내 뒤를 따라 걸음을 옮겼다.

 

 복도에 서있던 이레스는 아까 레이아가 잡았던 손을 바라보고 있었다.

 

 방문을 닫자 엘은 나를 혼내기 시작했다.

 

 “아가씨! 아가씨께서 뭘 잘못하신 건지 아세요?”

 “음... 뭔데?”

 

 나는 도저히 모르겠다는 듯 그녀의 눈치를 살폈다.

 

 “아가씨, 저택 안에서는 그렇게 큰 소리로 말을 해서는 안됩니다. 방금 아가씨께서 저 소년에게 했던 발언은 충분히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행동이었습니다.”

 “그게... 왜?”

 “좋아한다는 말이, 여러 가지 뜻을 포함하고 있잖아요. 친구로서 좋아하는지 아니면 연인으로서 좋아하는지요. 만약 그 자리에 다른 누군가가 있었으면 어쩔 뻔했어요.”

 “...”

 “그러다가 공작님이나 마님 귀에 들어가면요? 그랬다가는 아가씨는 물론 아가씨께서 아끼시는 그 소년 또한 화를 면치 못할 거예요.”

 “...”

 “분명 고문을 한다든가... 저택 밖으로 내쫓을 거란 말이에요.”

 “뭐?”

 

 나는 엘의 말이 끝나자 몽둥이로 머리를 맞은 듯한 기분을 느꼈으며 방금 자신의 행동이 부주의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레스를 이대로 저택 밖으로 내보냈다가는 죽을지도 몰라...

 

 아직은 시기가 이르니까.

 

 게다가 고문이라니... 생각만 해도 끔찍했다.

 

 “알았어... 내가 그 부분까지는 미처 생각을 하지 못했어.”

 “네... 아가씨. 다행이에요.”

 “응... 앞으로 조심할게.”

 

 내 말에 엘은 대견하다는 듯 내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옅은 미소를 지어주었고 옆에 있던 루디아는 내 등을 토닥여주었다. 그리고 나는 속으로 분노를 느꼈다.

 

 현재 내 위치는 공녀이고 이레스는 노예라는 사실.

 

 내가 살던 곳과는 달리 신분제도가 명확한 곳.

 

 '이레스가 노예가 되고 싶어 된 줄 아냐고.'

 

 그리고 이레스는 나중에 아르첸스가와 비등할 만큼 클라우딘가를 부흥시킨다.

 

 하지만... 그전까지는 그에게 권력도 돈도 힘도 없었다.

 

 그 생각을 하던 나는 문득, 머릿속에서 이레스의 모습이 떠올랐다.

 

 아무것도 바라지 않은 채 나를 도와주고 나를 걱정해준 이레스.

 

 바라는 것이 고작 머리를 쓰다듬어 달라는 것 까지.

 

 나를 보며 환하게 웃는 그 모습.

 

 그의 모습을 떠오르던 나는 미소를 지었고 다짐했다.

 

 '지켜주자!'

 

 그가 무사히 공작이 될 때까지 다치지 않도록...

 

 그리고 잘해줄 것이다.

 

 후회 없을 만큼...

 

 과거에 받은 상처를 잊을 만큼 지금보다 더 그에게 잘해주고 싶었다.

 

 그가 떠나는 순간까지.

 

 ***

 

 레이아가 엘에게 끌려가고 루디아도 그녀의 뒤를 따라갔을 때 혼자 덩그러니 남은 이레스는 앞을 바라보며 입을 열었다.

 

 “알아.”

 

 그리고 아까 입 밖으로 꺼내지 못한 채 속으로 삼킨 말을 떠올렸다.

 

 레이아가 자신을 데려와서 고맙다고.

 

 만약 그녀를 만나지 못했다면 자신이 이렇게 다시 웃었을까하고는.

 

 미천하고 보잘것없는 자신에게 먼저 손을 내밀어 준 것도.

 

 이레스는 시선을 들어 올려 레이아가 걸어간 방향을 바라보며 생각했다.

 

 '그저 옆에만 있게 해 줘.'

 

 욕심내지 않을 테니 지켜만 보게 해달라고 말이다.

 

 같은 시각, 우리는 서로 다른 생각을 하며 무언가를 맘 속으로 다짐했다.

 

 그리고 시간은 생각보다 빠르게 흘러 어느새 4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

 

 해가 떠오른 상쾌한 아침.

 

 누군가가 방문을 열고 들어와, 현재 꿈나라에 빠져있는 나를 바라보았다.

 

 “아가씨! 일어나세요.”

 “...”

 “아가씨!”

 

 엘의 큰 외침 소리에 화들짝 놀란 나는 침대에서 벌떡 일어났다.

 

 그것도 잠시 눈이 다시 감기기 시작했고 엘의 고함이 귓가를 타고 들려왔다.

 

 “아. 가. 씨!”

 “아! 깜짝아... 엘 놀랐잖아.”

 

 나는 또다시 놀라며 심장을 부여잡았고 엘은 짧게 한숨을 내쉬고는 잔소리를 하기 시작했다.

 

 “아가씨! 오늘이 어떤 날인지 아세요?”

 “음...”

 

 막 잠에서 깬지라, 상황 파악이 되지 않았던 나는 두 눈을 끔뻑이다가 엘을 쳐다보며 모르겠다는 미소를 지었다.

 

 엘은 그럴 줄 알았다는 듯 고개를 젓다가 내게 또박또박 말했다.

 

 “오늘은 저택에서 영애들이 다과회에 초대되었잖아요. 마님께서는 나중을 위해 관계를 돈독하게 해야 한다고 했고요.”

 

 다과회라는 단어에 내 미간은 자연스레 찌푸려졌다.

 

 “아가씨, 싫으셔도 어쩔 수 없습니다.”

 “하...”

 

 엘의 강경한 말에 나는 한숨을 내쉬었고 무거운 발걸음을 옮겼다.

 

 ‘또 시작이구나.’

 

 라는 생각을 하면서 말이다.

 

 ***

 

 이른 아침부터 하녀들이 치장해주면서 나는 거울을 보며 옛 기억을 떠올렸다.

 

 처음 레이아로 빙의했을 때 거울을 보며 뺨을 때렸던 일.

 

 빙의한 사실을 잊고 거울을 보며 소스라치게 놀라며 ‘누구세요?’라고 한 일.

 

 '그때 엘이 놀라며 당장 의원을 불러야 하는 거 아니냐고 야단법석 떨었었지.'

 

 그 생각을 하며 나는 웃음이 나오려던 것을 참고 이제는 낯설지 않은, 익숙해진 내 얼굴을 바라봤다.

 

 그때 누군가 문을 두드리며 나를 부르는 소리가 들려왔고 친숙한 목소리에 나는 입가에 미소가 저절로 띠어졌다.

 

 “레이아.”

 “들어와! 언니.”

 

 나는 시선을 문으로 향했고 굳게 닫혀있던 문이 열리며 익숙한 인영이 서 있었다.

 

 허리까지 내려온 구불구불한 금발과 올곧은 하늘을 상기시키는 눈동자. 이제 아이의 모습은 전혀 보이지 않는 아름다운 소녀.

 

 루디아였다.

 

 나는 자리에 벌떡 일어나 루디아를 껴안아 주었다.

 

 항상 달려가 안으면 허리에 닿았던 나는 이제 그녀의 등을 양팔로 껴안았다.

 

 루디아는 그런 나를 토닥여 주며 따스한 음색으로 물어봤다.

 

 “오늘 다과회를 한다며?”

 “으...”

 

 나는 싫다는 듯 몸서리치며 고개를 들어 루디아를 바라봤고 내 생각을 읽은 그녀는 내게 물었다.

 

 “레이아, 이번 계기로 친구를 사귀어보는 것도 좋지 않아?”

 “언니, 그 모임은... 서로 이득만을 보는데 어떻게 친구가 되겠어?”

 “음... 그렇지만. 혹시 모르잖아? 진정으로 친구가 되고 싶어 하는 영애가 있을지도!”

 

 루디아는 환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고 나는 알겠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레이아.”

 “응?”

 “방금 내가 한 말 레이아 네가 해준 말이야.”

 “아...”

 

 ‘맞다 그랬었지...’

 

 처음 루디아가 다과회를 열었을 때 그녀는 많은 걱정과 두려움을 가지고 있었다.

 

 많이 긴장하는 거는 물론, 말을 많이 더듬거리던 그녀의 모습을 보며 나는 그녀에게 용기를 심어주었다.

 

 [언니, 잘 들어! 세상에는 여러 사람들이 있어. 그중에서 언니의 진짜 모습을 보고 있는 그대로 사랑해주는 사람이 있을 거야!]

 

 그때 내가 했던 말에 큰 깨달음을 얻은 루디아는 차츰 노력했고 지금은 원만한 교류를 하고 있으며 친해진 영애도 생겼다.

 

 ‘정말 다행이었지.’

 

 근데 내가 했던 말을 루디아가 내게 해주다니...

 

 뭔가 기분이 묘했다.

 

 “언니! 고마워.”

 

 나는 환하게 웃으며 언니와 눈을 마주했고 루디아는 그런 내 모습을 바라보더니 머리를 쓰다듬어주었다.

 

 이런 그녀의 손길에 왠지 내가 강아지가 된 것 같은 기분도 들었다.

 

 그러다가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루디아 품에 안겨있으면 편안하다는 생각을 말이다.

 

 어느순간부터 그녀의 품은 나에게 안식처가 되었다.

 

 ***

 

 루디아와 인사를 나눈 후 테라스로 걸음을 옮기니 안에서 약간의 소란이 느껴졌다.

 

 문을 열어보니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 세 명의 영애들이 나를 보더니 예를 표했다.

 

 “안녕하세요, 아르첸스 공녀님.”

 

 ‘뭐지... 분명 소란이 느껴졌었는데?‘

 

 고개를 숙이고 있는 소녀들을 찬찬히 바라보며 이상함을 감지하던 중 뒤에서 엘이 나를 부르는 소리에 정신을 차리며 인사했다.

 

 “안녕하세요. 로벨리아 후작영애, 휘르 백작영애, 디노아드 공녀. 초대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별말씀을요. 저희를 초대해 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할 따름입니다.”

 

 붉은 머리를 지니고 있는 프란시아 로벨리아는 입가에 미소를 띠며 눈웃음을 지었고 그녀의 감사 인사를 뒤로 다른 영애들도 입을 열기 시작했다.

 

 “아르첸스 공녀님, 공녀님을 이렇게 다시 뵙게 되어 영광입니다. 얼마나 보고 싶었는걸요?”

 “저... 저도 감사합...”

 “공녀님! 차가 식기 전에 어서 담소를 나눠요!”

 

 진갈색의 머리를 지닌 카리나 휘르는 두 손을 깍지 끼며 반가운 미소를 지었고 그녀의 말이 끝나자 옆에 있던 델리아 디노아드가 말을 더듬으며 감사 인사를 전달하려던 때, 프란시아 로벨리아가 그 앞을 가로막으며 내게 자리에 앉을 것을 권유했다.

 

 그 모습을 보던 나는 약간 미간을 움찔했지만, 겉으로는 미소를 지으며 화답해주었다.

 

 내 화답에 영애들은 자리에 앉았고 델리아 디노아드는 눈물을 글썽거리며 무언가를 참고 있는 듯했다.

 

 그런 그녀의 모습이 안쓰러운 나는 그녀의 어깨를 토닥여주며 말했다.

 

 “디노아드 공녀, 감사 인사 잘 받았어요.”

 

 이 한마디에 델리아 디노아드는 눈을 끔뻑이고는 옅은 미소를 지었고 프란시아 로벨리아는 델리아 디노아드를 노려보며 이를 악물었다.

 

 그리고 나는 자리에 앉으며 예감했다.

 

 왠지 이번 다과회는 순탄하지만은 않을 거라는 생각을 말이다.

 

 
작가의 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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