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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현대물
아카데미 最凶이 되었다
작가 : 환영받이
작품등록일 : 2022.2.4

흉수 혼돈의 화신으로 봉인당하는 비운의 주인공이 되었다.

 
2. 상태창 *2
작성일 : 22-02-12 22:22     조회 : 191     추천 : 0     분량 : 6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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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태창>>>

 

  <성명>: 박요한(朴要恨)

  <성별>: 남

  <연령>: 15(10)

  <학년>: 0

  <종족>: ???

 

  <체력>: 87

  <정신력>: 64

  <마력>: 29813

  <기력>: 95

 

  <<특성>>

  - [■■]: 흉수의 반쪽이 깃든 소년입니다. 이변이 없으면 흉수의 화신으로서 필히 각성할 운명입니다. (각성 중…… 9%)

  - [생사경生死經]: 생사의 경계를 경험하였으므로 사령술에 천부적인 자질을 지니고 있습니다. 사령술 관련 경험치가 배로 증가합니다.

 

  <<술법>>

 - 가용 술법 목록 -

  (능급 1에 해금됩니다.)

 

 

 *

 

 

  나이 옆 괄호나 종족 항목에 물음표는 낯설지 않았다. 게임을 할 때 수백 번도 더 넘게 봤었으니까. 나이는 알 때부터 센 나이와 그 뒤부터 센 나이를 구분한 거다. 마술사는 알에서 태어나기 때문이다. 종족은 얘가 흉수의 화신이라는 복선이고.

 

  근데, 체력 등을 수치로 표시하는 게 가능한가? 그러니까, 이 세계관 몬스터라 할 수 있는 요괴나 마수 같은 것한테 공격을 당하면 체력 수치가 줄고, 체력이 0이 되면 죽는 거냐고.

 

  이 ‘게임’을 하다보면 어떤 식으로 나오는지 알게 되려나.

 

  플레이어 캐릭터 평균이 100인데 비해 한참 낮은 체력과 정신력이 이해는 된다.

  주식이 삼각김밥과 컵라면인데 이 정도면 양호하지. 먹여주고 재워주는 게 육아의 전부라는 아저씨 집에서 자란 고아에 왕따라 그럴 만하다.

  마력은 흉수의 마력이겠고, 근데 기력은 왜 저 모양이지? 마력이 체내에 쌓여 만들어지는지라 원래 더 높은데.

 

  그런 그렇고. 특성란을 보니 헛웃음이 나왔다.

  ‘■■’는 얘가 흉수로 각성한다는 걸 특성으로 보여주는 것 같은데, 명칭이 왜 가려졌지? 그리고 흉수의 반쪽이라니…… 무슨 소리인지 전혀 감히 잡히지 않았다. 게임에서 봤던 그 모든 대화문과 시나리오를 떠올려봐도 전혀. 설마 원작이랑 다른 설정은 아니겠지?

  ‘생사경’은 또 뭐야? 생사의 경계?

 

  뭐, 하다보면 알게 되겠지. 술법은 해금을 해야 된다니 또 뭔가 하던 참이었다.

 

  현관문이 벌컥 열리더니 교복을 입은 놈이 들이닥쳤다.

 

  “야!”

 

  누군가 하고 보는데, 교복 명찰이 아니더라도 알 수 있었다. 한눈에 띄는 특징이 있었으니까. 머리를 완전히 은색으로 물들였으니 못 알아볼 수가 없다. 명찰에 적힌 ‘엄승혁’도 본명이 아니라 가명이다.

 

  난 ‘은 이소후’ 면상이 저렇게 생겼구나 하고 바라보았다.

 

  “야, 박요한!”

 

  들어오자마자 자연스럽게 가방 던지는 꼴 봐라. 요한이 얘 가방 셔틀이었지.

 

  요한이 다니는 중학교 짱이기도 하지만, 얘와의 악연은 초등학교때부터 시작된다. 반 애들이 다 보는 앞에서 요한의 반창고를 뜯어내 왕따로 만든 녀석이다. 얘 아니었어도 요한은 어차피 왕따였을 거다. 하지만 은근한 따돌림을 당하는 거랑 대놓고 왕따로 찍히는 거랑은 다르다.

 

  거기다, 학교에서 괴롭히는 걸로도 모자라 집까지 찾아와서 괴롭힌다고? 그것도 등교하기 전부터 찾아와서? 지금 꼬라지를 보건대 이런 짓을 한두 번 한 게 아니라 아주 일상인 것 같은데?

  소설에서조차 학교 가기 전은 현재 시점으로는 안 나왔었는데, 이건 뭐, 개 악질이잖아? 센 척하는 급식 수준이 아니다.

 

  “야, 친구 왔는데 인사 안 해줘?”

 

  그야말로 퍽퍽하기 짝이 없는 고구마 전개의 표본이라 결말을 바꾸기 위해서는 이 전개부터 시범 삼아 고쳐 나가야 하지 않을까. 어차피 곧 중학교를 떠나 마술학당으로 가더라도 말이다. 이 녀석도 같이 입학하거든.

 

  하지만 그쪽 이야기를 하기 전에, 어째서 얘가 이쪽으로 왔는지부터 생각해보자.

  대가문 자제들은 마력을 기르기 위해 일부러 이쪽 세상, 마력이 없다시피 한 평인들 세상으로 일종의 유학을 오는 게 유행이다. 마력이 전무한 환경에서 지내다보면 그 반작용으로 마력이 강해지는 효과가 있는 덕분이다.

 

  평인(平人)은 마술사가 아닌 인종을 가리키며, 이 평인과의 혼혈을 가리키는 말로 이본(異本)이 있다. 뿌리가, 핏줄이 다르다는 뜻이다.

  그러나 순혈이라는 말이나 비슷한 표현은 굳이 따로 쓰이지 않는다. 마술사의 세계와 평인의 세상이 애초에 분리되어 있는 까닭이다.

  그들 스스로를 마술사라고 부르지도 않는다. 그들 세계에서는 모두가 마술사이기에 그렇다. 물론, 게임에서는 마술사라는 말이 밑도 끝도 없이 쓰였지만 말이다.

 

  한두 살, 학년 사이는 존대를 하지 않을 만큼 연배를 따지지 않는 학당이라고 해도 신입생에게만 유난한 금기가 몇 가지 있는데, 그 가운데 하나가 염색이다.

  워낙 출신이 다양하고 일족의 고유 머리색을 타고 난 경우도 있으니, 신입생 누군가가 흑발이 아니라고 콕 찝어서 너 염색했냐고 캐묻지는 않더라도 언젠가는 염색했다는 걸 들키기 마련이다.

  그런데도 대놓고 염색을 하고 입학하는 놈이 있었으니, 바로 저 놈이다.

 

  저 녀석이 머리를 염색하는 이유는 은발이 새치처럼 나기 때문인데, 아무리 고급진 은발이라고는 해도 듬성듬성 난 탓에 촌스러워 아예 저리 물들인 거다. 충분히 이해해줄 만한 사정이라고는 해도, 결국 염색을 한 거다. 귀족 애라 봐주는 거다.

 

  은 이소후. 은 가, 귀족 중의 귀족이라는 십이귀족의 자제가 염색 좀 하겠다는데 따질 사람은 없었다. 만만한 천민 가지고 놀겠다는데 막아 줄 사람 또한 없었지.

 

  “야! 말 씹냐?”

 

  지금 저렇게 눈에서 빛이 나는 게 눈빛이라는 거다. 그리고 여기서 말하는 눈빛은 표정을 말하는 게 아니라 말 그대로 눈의 빛이다. 마음의 창이라 할 수 있는 눈에 비치는 마력의 광휘를 가리킨다.

 

  마력은 마음에서 나오는 힘이라 물리적 실체는 없으나, 같은 마술사라면 오감으로 느껴지듯이 감지할 수 있다.

 

  나, 이 몸, 박요한도 마술사니까.

 

  그러나 얘는 귀족은커녕 양민조차 되지 못하는 녀석이다.

  왜 얘가 천민이냐. 학당에 입학하는 천민 사이에 섞여 신분을 위장하기 위해서다.

 

  본래 천민은 대역죄인들이 떨어지는 신분 중 인간으로 대우받는 최하위 계급이라 할 수 있다. 그 이하는 애완동물 혹은 소유물이나 다름없는 노예이니까.

  그런데 부모가 천민이라도, 연을 끊고서 학당에 입학하여 무사히 졸업하면 양민 신분을 얻을 수 있으니, 입학을 희망하는 천민이 많을 수 밖에 없다.

  따라서 흉수의 화신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온 아사달의 적이 되기보다는 천민의 삶이라도 주고자 한 것이다. 애초에 부모도 모르는 고아니 나쁠 게 전혀 없다.

 

  그런데 문제는, 얘가 입학식을 마치기도 전에 x된다는 것이다.

 

  그 숨겨진 엔딩이라는 게 알고 보니, 입학식의 처음이자 마지막이라고 할 수 있는 림 선별식에서 이미 흉수의 화신이 되어버렸다는 것이었으니까.

 

  ‘아, 왜 하필 얘냐.’

 

  ‘천제의 환생’이라는 신화급 특성을 지닌 ‘이준수’, 세계관 최강자급이라는 ‘여신의 후계자’인 ‘마고 르희’라던가……

  그런 사기적인 캐릭터까지는 아니더라도, 초반 강자인 ‘철권의 달인’이라는 ‘황진구’나 ‘천제의 연인’으로 꿀빠는 ‘김소현’ 같은 무난한 애들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수식언만 거창한 ‘혼돈의 화신’, 그 자체로 디버프이자 시나리오상 무조건 봉인되고 마는 x망캐한테 빙의되고 말았다.

 

  x망한 현실을 겨우 뇌리에서 밀어내며 물었다.

 

  “능급이 1도 안 되면, 지금 내 능급이 0이라고……?”

 

  혼잣말로 중얼거린 거였는데 그 ‘도깨비몬’이 눈앞에 나타났다.

 

  - 예. 그렇습니다.

 

  자연스럽게 대답을 하길래 깜짝 놀랐다.

  이 녀석…… 단지 알림만 전하는 게 아니라 질문에 대답할 수도 있는 건가?

  사람 말을 알아들을 수 있는 것부터가 소환수의 급을 말해준다. 대답이 가능한 정도면 학당에서도 고학년이나 가능한 수준이다.

 

  그건 그렇고. 능급이 상태창에 표시되지 않은 게 0인 때문인가. 왜 없나 했다.

  능급이 뭐냐 하면, 레벨이란 뜻이다. 딴에 동양풍이라고 영어 단어를 쓸 수 없단 거였는가 본데 지금 보면 시나리오 작가의 동양풍에 대한 집착에 대한 존경심마저 든다. 광기마저 느껴지는 것이다.

 

  도깨비몬을 바라보며 물었다.

 

  “능급을 올리려면 어떻게 해야 돼?”

  - 곧 임무가 내려올 겁니다. 임무를 수행하시면 능급이 상승합니다.

 

  그렇구나.

  난 잠시 녀석을 어색하게 바라보았다. 녀석의 표정은 꽤나 생동감이 느껴졌다.

  이 녀석 혹시 단지 대답만 가능한 수준이 아니라 인간적인 대화도 가능한 걸까? 그렇다고 하면 거의 졸업반 수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상당한 고위 등급의 소환수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음. 잠깐만 꺼져줘…… 아니…….”

 

  상태창 좀 끄겠다는 뜻이었는데 꼭 빡쳐서 꺼지라는 말투로 들릴 법했다.

 

  - 예. 언제든지 불러주십시오.

 

  그러나 녀석은 정중하게 꾸벅 하고는 시야에서 사라졌다.

 

  “야! 점박이 새끼야! 말 씹냐……?”

 

  때마침 승혁이 씩씩거리며 다가오고 있었다. 그러나 내가 그쪽을 보는 까닭은 눈앞에 뜬 창 때문이었다.

 

 

 *

 

 

  <<<임무>>>

 

  <주 임무 #1 - 원작 비틀기(1): ‘찌질이 탈출’>

  분류: 주 임무

  난이도: 최하

  완수 조건: 왕따 가해자를 때리시오.

  보상: 능급 및 술법 해금/ 빙의자 전용 특성 활성화/ 도깨비 상점 개방

 

 

 *

 

 

  [수락하시겠습니까?]

  [예/아니오]

 

  ‘찌질이 탈출’이라니 장난하는가 싶기도 한데, 그 장난에 아주 열심히 장단을 맞추어야 하는 처지다. 손을 칼로 찌른 덕에,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인가 하는 의문은 곧장 집어치울 수 있었다.

  이게 게임이든 소설이든 간에 나에게는 눈앞에 닥친 현실이다.

  눈앞에 뜬 알림이 사라지기 전 대답했다.

 

  “예.”

 

  [수락되었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아무리 중학생 몸에 빙의되었더라도 중학생이랑 맞짱을 뜰 생각을 하니 좀 창피했다.

 

  ‘오글거리는 청소년 웹드라마 배우가 됐다고 생각하자.’

 

  딱히 선택지는 없으니, 더 이상 망설이지 않고자 바로 생각을 행동으로 옮겼다.

 

  “야! 엄승혁!”

 

  주먹을 꽉 쥐고서 달려들자 전혀 반응하지 못했다. 아마 당황한 거겠지.

 

  퍽!

 

  녀석의 턱을 후려갈기며 드는 생각이, 누군가를 때려 본 적이 얼마만인가 싶었다.

 

  [주 임무 #1 - 원작 비틀기(1): ‘찌질이 탈출’을 완수하였습니다.]

  [완수 보상을 수여합니다.]

  [능급 및 술법이 해금됩니다.] [능급 상승! 0 -> 1]

  [빙의자 전용 특성이 활성화됩니다.] [특성 ‘독안’ 활성화!]

 

  이게 끝이라고?

  튜토리얼인가 싶기도 했다. 게임 초보자에게 기본 조작법부터 익히도록, 무조건 통과를 목표로 하는 퀘스트. 딱 그 수준이었다.

 

  ‘결국 여긴 게임이라는 건가?’

 

  별별 생각이 다 드는 가운데 외쳤다.

 

  “상태창!”

 

 

 *

 

 

  <<기본정보>>

 

  <성명>: 박요한(朴要恨)

  <능급>: 1

  <경험치>: 1/10

  ……

  …

 

 

 *

 

 

  이제야 능급과 경험치 항목이 생겼다. 창을 아래로 내려 해금된 특성과 술법을 살펴보았다.

 

 

 *

 

 

  <<특성>>

 

  - 빙의자 전용 특성 -

  [독안(讀眼)]

  : 원작에서 생략된 서술을 일독합니다.

  (재사용 대기시간: 24시간)

 

 

 *

 

 

  반투명한 상태창 너머로 잔뜩 빡친 이소후와 눈이 마주치자 곧장 알림이 떴다.

 

  [특성 ‘독안’을 발휘합니다.]

 

  일순간 얼굴이 흐릿해지더니 글자들이 뜨는 것 같았다. 굳이 비유하자면, 만화에 나오는 말풍선 같은 형태였다.

 

  [엄승혁: 쪽팔리네. 애들 앞에서 저런 찌질이한테 얻어 맞다니…….]

 

  뭔지 알 것 같다. 속마음을 읽을 수 있는 건가? 그러면 그냥 독심술이라고 하면 되지 않을까. 눈으로 봐야 해서 눈 안 자가 들어간 건가?

 

  [엄승혁: 박요한, 너 오늘 뒤졌다.]

 

  녀석이 씩씩거리며 몸을 일으켰다. 턱이 부어 있어서 우스꽝스러웠지만 눈빛만은 사나워 보였다. 고작 중학교 1학년치고는 꽤 살벌한 분위기다.

  다시 한번 독안으로 녀석의 생각을 읽어보려고 했는데 알림이 떴다.

 

  [잔여 재사용 대기시간: 23시간 56분 44초]

 

  뭐, 상관 없다.

  튜토리얼 시나리오 대로라면, 홍길동이라는 마술사가 날 데리러 올 거다.

  원작에서 그는 얘한테 희망을 준다. 넌 아무 잘못이 없으며 못난이가 아니고 앞으로 친구들과 함께 마술을 배우며 멋진 어른이 될 수 있을 거라고, 앞으로는 행복할 거라고…….

 

  머릿속에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고구마가 한 가득 목에 걸린 듯 숨이 막힌다. 그러나 기다림은 그리 길지 않았다.

 

  현관문을 열고 들어선, 단소를 든 생활한복 차림의 사내.

  요한이 다니던 중학교에서는 단소를 사랑의 매라 부르며 불량학생 매타작을 하는 참교육의 대명사로 알려져 있으나, 실은 학당을 세운 대수호자의 수제자 중 대사형이며 수호단에서 파견된 마술사회 회장이다.

  그런 그가 애 때문에 교사로 위장한 건 흉수의 화신을 감시하는 일이 그만큼 큰 일이라는 소리다. 세계관 최흉이니 당연한 말이기는 하지만.

 

  이미 알고 있어도 막상 마주하니 희한한 기분이 든다. 집 앞에서 대기라도 하고 있었나? 등교하기 전부터 지켜보는 줄은 몰랐다.

 

  그가 뭐라고 말하는 데, 웬 주먹이 눈앞을 가로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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