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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흑백의 세계
작가 : 새벽빛
작품등록일 : 2022.1.2

이 세상에는 오로지 흑과 백만 존재한다.
흑과 백으로만 보이는 세계, 흑과 백으로만 이루어진 세계.
이 세계에서 악을 물리치기 위한 전쟁과 그 전쟁 가운데에서 선을 향해 나아가는 사람들의 사정.
이 전쟁의 끝은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까? 빛 혹은 어둠? 선 혹은 악?

 
39. 평범한 것의 가치(2)
작성일 : 22-02-12 22:16     조회 : 205     추천 : 0     분량 : 5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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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 저희는 이만 일어나보겠습니다. 더 있고 싶지만 저희도 식사를 하러 나가야 하니까요.”

 

 리한의 말에 원장은 그러시라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아이들한테 인사 한 번 하고 갈게요.”

 

 유리가 깨어서 조용히 할 일을 하고 있던 아이들을 향해 다가가 인사를 하려 하자 유독 유리를 따르는 아이가 꼭 껴안고는 꼭 다시 오라고 약속하자 했다.

 

 그리고는 손에 잘 접은 종이를 쥐어주었다.

 

 “이거 뭐야?”

 “편지에요.”

 “우와, 고마워~”

 “집에 가서 읽어야 해요.”

 “응. 꼭 꼭 읽을 게.”

 

 인사를 마치고 나오는 발걸음이 무거웠지만 ‘금방 또 올 수 있겠지.’ 하며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발걸음을 옮겼다.

 

 그리고는 먼저 나간 리한을 향해 걸어갈 때 보육원장이 조심스럽게 말했다.

 

 “그런데 혹시 리한 대장님…… 전에 그…….”

 

 망설이며 꺼내는 말에 유리는 ‘눈썰미가 좋으시네.’ 하며 놀랐지만 이내 ‘쉿!’ 하는 제스처를 취하고는 말했다.

 

 “네. 맞아요.”

 

 눈웃음을 보이는 유리의 표정을 보며 고개를 끄덕인 원장은 말했다.

 

 “두 분 모두 잘 자라셨네요.”

 “그렇죠?”

 

 유리가 보육원을 나오자마자 리한이 질문을 했다.

 

 “왜 라그라스야?”

 “음, 이유는 많죠.”

 “다 들을 테니 말 해봐.”

 “라그라스……, 귀엽기도 하고 촉감이 보들보들하고 간질간질하기도 하잖아요. 그런 느낌이 아이들한테도 있어서 잘 어울리고!”

 “또?”

 “그리고 라그라스가 품은 의미가 친절에 대한 감사거든요. 아이들이 받은 사랑에 대해 감사하고 또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고, 저도 아이들의 친절에 항상 감동을 받기에 서로에게 감사한 의미를 가졌다고 볼 수 있죠.”

 “잘 지었네.”

 “대장님께서 그렇게 인정해주시다니 다행이네요.”

 

 리한은 고개를 피식하고 웃었다.

 

 “아 그래. 대장님도 아기 좋아하세요?”“아기?”

 “아까 엄청 사랑스럽게 보시던데~”

 “원래 아기들은 다 예뻐.”

 “애들도 잘 보시고~ 금방 적응하시더라고요.”

 “됐어. 칭찬 그만해.”

 “알겠어요. 그럼 저희 이만 가볼까요?”

 “어디로?”

 “식사하러 가야죠!”

 

 유리는 리한을 끌고서 1대륙의 외곽이지만 꽤나 번성한 상가로 이동했다.

 

 “너무 번화가 아닌가?”

 “잘 못 알아볼걸요? 일부로 옷도 이렇게 입고 나왔잖아요.”

 “그런가.”

 

 주변을 둘러보았지만 저마다 동행한 사람들과 함께 이야기 나누고 할 일을 하느라 바빠 보였다.

 

 “그리고 이렇게 대낮에 여기까지 식사하러 나온 것을 누가 알겠어요?”

 “걸리면 네 책임이야.”

 “알겠어요!”

 

 유리는 자신만만하게 말했고 작은 식당으로 데려갔다.

 

 “여기가 숨은 명소에요.”

 

 유리를 따라 들어간 식당은 겉에서 보이는 것과 다르게 나름 잘 꾸며져 있었는데, 계속해서 들어가던 유리는 테라스 쪽의 자리로 안내했다.

 

 “짠!”

 

 테라스로 향하니 식당 바로 옆으로 시냇물이 흐르고 각종 꽃들이 피어 있었다.

 

 “예쁘죠!”

 “좋네.”

 

 리한도 마음에 들었는지 좋다고 표현했고 둘은 야외에 자리를 잡았다.

 잔잔한 음악과 들려오는 청량한 물소리가 어우러지고 따스한 햇살과 바람이 여유롭고 편안하게 만들었다.

 

 주문한 음식이 나오고 식사를 시작했다.

 

 “꼭 함께 오고 싶었어요.”

 “그래?”

 “네. 처음 오게 되었을 때부터 그랬었는데 드디어 왔네요.”

 “왜? 왜 오고 싶었는데?”

 “좋은 것, 예쁜 것을 내 사람들과 함께 공유하는 것은 행복한 일이니까요.”

 

 리한은 그 말에 들고 있던 식기를 잠시 내려두었고 유리도 고개를 들지 못한 채 애꿎은 당근만 콕콕 찔러댔다.

 

 “평범하지 않은 삶을 살고 계신다는 것은 존경과 감사를 받는 일이기도 하고 어떤 이는 부럽다고 할지 모르겠지만 옆에서 지켜봤을 때는 쉽지 않은 일이라는 걸 잘 알잖아요.”

 “…….”

 

 리한은 말이 없었고 유리는 조금은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그래서 오늘만큼은 평범한 삶을, 예전의 일상을 되찾아드리고 싶었어요.”

 

 생각에 잠긴 듯 보이는 리한은 굳게 닫힌 입을 떼었다.

 

 “고맙다.”

 “네?”

 “뭘 네야, 다 들었으면서.”

 “다시 듣고 싶은 거죠~ 뭐라고 하셨다고요?”

 “고맙다고.”

 

 유리는 그 말에 씨익 웃으며 말했다.

 

 “저도 감사해요. 늘, 항상. 그리고 오늘 제 말대로 따라오신 것에 도요.”

 “음식 다 식겠다. 얼른 먹어.”

 

 민망한 지 얼굴을 붉히며 말을 돌리는 모습이 재미있었던 유리는 환하게 웃으며 ‘네.’ 하고 식사를 마무리 했다.

 

 “산책도 할 겸 천천히 걸어서 궁으로 돌아갈까요?”

 “그러지.”

 

 별 이야기는 하지 않았지만 오랜만에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간 기분을 만끽했다.

 

 “하늘이 조금씩 흐려지네요.”

 

 궁까지 적어도 15분 20분은 걸릴 거리였을 때쯤 조금씩 구름이 끼던 하늘에 먹구름이 드리웠다.

 

 “곧 비가 올지도 모르겠구나.”

 “얼른 가야겠어요.”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하늘에서 빗방울이 톡 하고 떨어졌다.

 

 “어?”

 “소나기인가?”

 “날씨가 왜 이러지?”

 

 의문을 가지기가 무섭게 빗방울이 떨어지는 속도가 차츰 빨라졌고 발걸음도 그에 맞춰 빨라졌다.

 

 “안 되겠다. 뛰자.”

 

 리한이 걸치고 있던 겉옷을 벗어 자신과 유리의 머리 위로 들고는 뛰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서서히 빨라지던 빗방울이 급속도로 빨라져 시원한 소리를 내며 떨어졌다.

 

 “꺅!”

 

 굻은 빗방울에 머리와 옷이 젖어 들어갔고 크고 작게 생긴 웅덩이로 인해 튀는 물들이 옷을 젖게 만들었다.

 비를 맞으며 놀던 어린아이 때로 돌아간 것 같은 기분에 둘은 웃음이 나왔다.

 

 “아하하하! 우리 완전 다 젖었어요!”

 

 유리가 손끝에 맺혀있는 물방울들을 일부로 리한 쪽으로 튀기자 리한도 어이가 없다는 듯 웃었다.

 

 “하지 마.”

 “왜요~”

 “이미 충분히 튀었다고.”

 

 비는 그칠 생각을 하지 않고 꽤나 달렸지만 궁전은 나올 기미가 안 보였고 유리는 리한을 잡아 당겼다.

 

 “안 되겠어요. 일단 저희 집으로 가요.”

 “어?”

 

 갑작스러운 말에 리한이 당황했지만 어쩔 수 없었다.

 쏟아지는 폭우에 쫄딱 젖은 채로 더 가기도 힘들었고 안 되면 우산이라도 찾아볼 생각으로 들리자 했다.

 

 유리가 집 문 앞에 도착해서 웃자 리한이 어색해했고 그런 모습을 보고는 비 맞는다며 들어오라 당겼다.

 

 끼익-

 문이 열리는 소리에 집사는 반갑게 나왔다.

 

 “유리님~ 오셨습니까? 어이쿠!”

 

 물에 빠진 생쥐 꼴로 잔뜩 젖은 채 웃고 있는 유리를 보고 한 번, 그리고 뒤에 서 있는 리한을 보고 한 번 더 놀란 집사는 깜짝 놀라 잠시 기다리라고 말한 뒤 큰 수건을 챙기며 주방 담당자에게 따뜻한 차를, 그리고 다른 분에게는 목욕할 물을 덥혀 달라 부탁했다.

 

 “아니 어쩌다가 이렇게 비를…….”

 

 수건을 내밀며 동공 지진을 일으키는 집사를 보니 웃음이 나왔다.

 

 “갑자기 비가 오지 뭐예요. 처음에는 안 이랬는데 지금은 폭우가 쏟아져서 다 젖었어요! 궁으로 가려니까 너무 멀어서 제가 잠시 데려왔어요. 괜찮으시죠?”

 “그럼요! 당연하지요. 얼른 들어오세요!”

 “오랜만입니다. 그럼 잠시 신세 좀 지겠습니다.”

 

 어색해하는 리한의 얼굴을 보던 집사는 미소를 짓다가 잠시 생각에 잠긴 듯 보였지만 이내 바로 씻을 수 있도록 준비해두었으니 욕실로 이동하라고 안내 해주었다.

 

 “감사합니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 당황해서 욕실로 향하던 리한은 뭔가 잘 못되었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미 들어왔기에 다시 나가기에도 애매한 상황이 되었다.

 

 “옷은 걱정 마십시오.”

 

 집사가 말하자 민망한 듯 알겠다고 하고는 1층 욕실로 쏙 들어갔다.

 

 “하아. 내가 어쩌다가 지금…….”

 

 당황스러운 상황에 어쩌지 하고 깊은 한숨을 내쉬었지만 비를 하도 많이 맞아서 따뜻한 물이 반갑기는 하였다.

 

 처음 유리의 집에 들어왔을 때부터 느꼈던 것은 참 변함없이 한결같다는 생각이었다.

 

 “그대로네.”

 

 달라진 것은 오직 자신 뿐. 시간이 멈춘 듯 모든 것이 그대로인 것 같은 모습에 왠지 모를 감정이 느껴졌다.

 

 ***

 

 리한이 씻고 나오자 어디서 구했는지 자신의 몸에 잘 맞는 옷이 놓여 있었고 뽀송한 새 옷을 입고 나오자 유리도 2층에서 씻고 나왔는지 물기 어린 머리카락을 말리며 내려왔다.

 

 “진짜 개운한 것 같아요~”

 “그러네.”

 “왜 거기서 멀뚱멀뚱 서 계세요? 이쪽으로 오세요.”

 

 유리는 가만히 서 있는 리한을 거실 중앙에 놓인 소파에 앉혔다.

 소파 앞 테이블에는 따뜻한 차에서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고 있었다.

 

 창문을 통해 바라본 바깥에는 아직도 비가 거세게 내리고 있었고 시원한 소리가 집 안으로 들어왔다.

 

 “감기 기운 있으시거나 하면 이야기하세요. 제가 바로 치유해드릴게요~”

 “고맙지만 아주 멀쩡해.”

 “그럼 다행이네요.”

 

 적막이 흐르고 찻잔만 만지작거리던 두 사람은 각자의 생각에 잠겨들었다.

 

 적막을 깬 것은 다름이 아닌 리한이었다.

 

 “여전하네. 여기는.”

 “그런가요?”

 “응.”

 “다 우리 식구 분들이 잘 해주셔서 그렇죠.”

 

 아침 식사 때 음식을 먹으며 했던 말이 생각나서 피식 웃었다.

 

 “하하. 그렇지. 집사님도 여전하시더라.”

 “그래요?”

 “나이는 조금 드셨겠지만 거의 변함이 없으시네.”

 “집사님께서 들으시면 좋아하시겠는 걸요?”

 “그런가.”

 “그럼요.”

 

 “비가 언제 그치려나.”

 

 창문을 바라보며 중얼 거리는 모습에 유리는 ‘많이 불편한 가…….’ 라는 생각으로 리한을 바라보았다.

 

 “불편하세요?”

 

 속에 있던 말이 튀어나와 자신도 당황했지만 아무렇지 않은 척 미소를 짓자 리한은 잠시 망설이며 말했다.

 

 “불편하다기 보다는……, 지난 시간들이 떠올라서.”

 “그럼 괜찮다는 거죠?”

 “응?”

 “그럼 오랜만에 저희 식구들이랑 식사 같이 하고 가세요!”

 “뭐?”

 “오늘 제가 같이 저녁 먹자고 했거든요. 같이 드시고 가세요~”

 “내가 어떻게 그 자리에 끼겠어.”

 “뭐 어때. 다들 반가워할 걸요? 다 그대로 계시거든요.”

 “…….”

 

 머뭇거리는 모습이 눈에 훤히 보여서 유리는 더욱 괜찮다고 말했다.

 

 “그럼 이번 만이다.”

 “네 뭐. 아마 식사하고 나면 생각이 바뀌실 걸요?”

 

 ***

 

 저녁 식사는 예상보다 괜찮았다. 다들 놀라는 눈치이기는 했지만 오랜만에 보는 얼굴에 반가움이 더 컸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했다.

 

 그리고 그런 모든 것들이 너무나 익숙하고 편안한 기분까지 들었다.

 

 식사 시간이 끝날 때 쯤 비는 잦아들었고 하늘도 어두워졌다.

 

 “전 그럼 이만 가보겠습니다. 감사했습니다.”

 

 리한이 떠나려하자 모두 조금 아쉬운 표정을 지었고 이내 그는 웃으며 말했다.

 

 “또 올게요.”

 

 뒤돌아 나가는 리한의 손에 유리가 우산을 쥐어주자 그는 살짝 돌아보며 속삭이듯 말했다.

 

 “평범한 하루를 선물해줘서 고맙다.”

 

 ***

 

 리한이 궁으로 돌아가자 유리네 식구들은 차마 꺼내지 못했던 말을 하기도 했다.

 

 “어쩜 어렸을 때 그대로 크셨네.”

 “더 멋있어졌죠~”

 “오랜만에 뵈니까 좋네요.”

 “또 오신다고 했으니 자주 뵈었으면 좋겠어요~”

 

 유리는 그런 식구들을 보면 조용히 웃으며 살며시 방으로 올라갔다.

 

 방에 앉은 유리는 ‘아 맞다!’ 하며 책상 위에 올려둔 편지를 보았다.

 빗물에 젖어 급히 빼서 마르라고 잘 펴서 올려두었는데 내용을 제대로 보지 못했기에 편지를 들었다.

 

 “뭐라고 썼는지 볼까?”

 

 유리는 웃으며 종이를 들었고 종이의 아래쪽에는 왕자와 공주같은 남자와 여자가 아이들과 함께 있는 모습이 그려져 있었고 위쪽에는 글이 써져 있었다.

 

 열심히 쓰기 위해 노력한 티가 나는 글에 웃음이 났다.

 

 -유리언니, 오늘 너무 즐거웠어요. 그리고 오늘 공주님이랑 왕자님 같았어요. 다음에 또 같이 와요. 약속.

 

 “공주랑 왕자라니 너무 웃기잖아?”

 

 유리는 귀여운 편지에 미소를 지으며 생각했다.

 

 ‘꿈만 같은, 동화 같은 하루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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