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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일반/역사
통일
작가 : 솔거
작품등록일 : 2022.2.12

한반도의 휴전선은 남북이 아닌 미국, 구소련, 중국에 의해 정해진 선이다. 70년 전 힘없는 남과 북의 주민은 강대국들의 꼭두각시가 되어 내전을 치렀다. 남은 북 때문에 내전을 치렀다고 하고 북은 남한의 친일세력이 미국을 등에 업고 치른 내전이라고 선전했다. 이제70년이 지났고 우리의 국력도 세계 10위 경제 대국이 되었다. 우리의 힘으로 휴전선 철책을 걷어 낼 때가 된 것이다. 아니 닫혔던 문을 열어야 한다.

 
14화. 70년 만의 남북통일
작성일 : 22-02-12 14:00     조회 : 177     추천 : 0     분량 : 22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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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위총국 정성화 과장은 자정이 지나 밤 한시에 호위총국안의 자기 방에서 잠자리에 들었으나 뭔가가 불안하다. 왕건의 행동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본다. 아무리 심리분석을 해도 검은 그림자가 보이지를 않는다, 지난번 입수한 테이프를 검색해도 이건 도대체가 왕건이 이상한 게 아니라 미국이 이상한 것이다. 왕건 개인에게 의심해 정보 수집을 했는데, 오히려 거기서 미국의 비밀 정보를 알게 되었다. 그러니까 양키 놈들을 철저히 경계 할 수박에 없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리고 남조선 정보조직의 첩보활동에 대해 다시 생각했다.

  전자공업이 고도로 발달해 역으로 자기네 우방이라는 미국 정보기관을 도청 한다. 그것이 우리에게까지 흘러 들어온다. 이제 세상이 거꾸로 가는 것이다.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데 전화가 따르릉 걸려온다. 전화를 받으니 김삼락 호위총국장이다.

  “야! 이 썅 간나세끼, 최곤 담당이 너지? 너 지금 뭐하고 있어? 지금 최곤이 어데 있어?”“어디 있다니요? 사택에 있지 어데 있습니까.”

  “그럼 조권은 어데 있고?” “조권동무래 직할 군단 사령부에 잇갔디요,”“너 지금 제 정신이니? 이 간나세끼야! 최곤이 찾아 오라우!”정성화 과장이 최곤의 집으로 전화를 하니 아직 안 들어오셨다는 것이다. 그래서 관용차에 전화를 해도 안 받고 운전사에게 전화를 해도 안 받는다. 관용차에 비밀리 부착해 놓은 전자 장치를 켜 봐도 최곤의 집 차고에 그대로 있다. 이게 어떻게 된 것인가? 그것은 왕건이 미리 염려해 새 벤츠를 타게 해서 속을 수밖에 없었든 것이다. 밤 1시가 지났는데 뭔가가 이상하다. 그래서 우선 국무 위원장 직할부대로 전화를 걸었다. 직할부대 전화도 불통이다. 각 검문소에 전화를 해도 안 받는다. 그렇게 되니 뇌리에 이상한 전율이 흐른다. 그래서 주석궁 정문 경비실로 전화해 보니 거기도 안 받는다. 화들짝 놀란 정 과장은 재빨리 호위총국 비서실로 가려는데 그 때 최곤 정치보위부장이 나타났다.

  정 과장은 아-아니 부장님이 이 한밤중에 연락도 없이 왜 여기 계십니까? 그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최곤이 썅 이 간나 세끼들, 너희들 뭣 하는 놈들이야! 지금 조국이 풍전등화와에 처했는데 태연하게 잠이나 자빠져 자! 그러면서 뒤 딸아 온 요원들에게 이 썅 간나세끼 데려가라우 그러니 요원들이 잽싸게 급소를 가격해 컨테이너 박스에 처넣어져 결박당해 입이 봉해졌다.

  최곤은 호위총국 비서실로 들어가 야간 근무 조에게 야 너희들도 똑같은 놈들이야, 그러면서 뒤 딸아 간 요원들에게 이 간나세끼들도 체포하라우. 야간 근무 조는 어리둥절해서 우물쭈물 하다 다 체포돼 컨테이너 박스에 처넣어 졌다. 그런데 최곤이 아무리 봐도 김삼락 호위총국장이 안 보인다. 그래서 미주에게 미주동무 이게 어떻게 된 것입니까? 미주는 동무 김삼락 국장은 이곳 어느 방에서 자고 있을 것입니다. 그러니 이제부터는 방마다 뒤져야 합니다. 뒤지다가 혹시 국무 위원장만 제압하면 모든 것이 순조롭게 끝납니다.

  김삼락 호위총국장은 이즈막에 별일 없이 매일 매일이 평온하니 그날도 밤 12시 정성화 과장의 국방위원장님이 침소 드셨다는 연락을 받고 자기 방에서 자고 있었다. 얼마를 잦을까? 비상벨이 울려 부랴부랴 일어나 비서실로 가려고 복도를 나섰는데 예감이 이상하다. 그는 권총을 빼 들고 찬찬히 비서실 쪽으로 가다가 거기서 최곤 정치보위부 총국장과 마주치게 되었다.

  김삼락 호위 총국장은 아니 보위부장 동무, 동무가 이 야심한 밤에 왜 여기 있는 것이요? 최곤은 아무 말도 않고 호위총국장 앞으로 성큼성큼 다가서더니 권총으로 머리를 후려치며 네레 위원장 동지 호위 임무를 제대로 하는 거이야? 간나세끼. 그러면서 권총을 빼앗고 뒤따라온 요원들에게 썅 이 간나세끼도 데려 가라우! 그러니 그도 잠에 취해 있다 나와 한마디 말도 못하고 남한에서 간 요원들에게 이끌려 컨테이너 박스에 처넣어졌다.

  이제 국무 위원장만 남았다. 시간이 많이 지체 됐다. 빨리빨리 그를 찾아야 하니 재빠르게 방마다 뒤지는데 7호실이라고 써진 방에서 자고 있는 것 같다. 최곤은 7호실 문을 두드리며 위원장 동지 큰 일 났습니다.

  위원장은 자다 말고 일어나 뭐이야? 큰일이 났다고? 예, 양키아세끼 들이레 지금 동해상에 나타나 우리 인민공화국 요지를 폭격 할 것 갔습니다. 빨리 이곳을 피하셔야 합니다. 그러니 위원장이 7호 실에서 나온다. 그런데 그 때 미주가 뒤 따라 오다 위원장을 보고 야는 위원장이 아닙니다. 그러니 최곤이 요원들에게 이 아이도 빨리 감금시키라우 하고 명령하니 딸아 간 요원들이 잽싸게 포박해 그도 컨테이너 박스에 처넣었다.

  시간이 너무 지체되니 미주와 우식은 초조하다. 그러니 빨리빨리 방을 뒤지기 시작해 8호실을 지나 9호실까지 뒤져도 없다. 그 때 미주의 머리를 스친 곳이 있다. 김 위원장은 가끔 선친인 김정일 별실에 있었던 때를 떠 올렸다. 그래서 최곤과 미주가 미로를 지나 별실로 재빨리 가니 어떻게 알았는지 호위병이 권총을 들고 나오며 동무들 손들라우! 하고 악을 쓴다.

  최곤이 야 너 지금 누구보고 손들라고 하니? 나 보위부 총국장 최곤이야! 최곤이란 말에 그 호위병이 주춤한다. 최곤은 먼저와 똑 같이 태연하게 호위병 앞으로 가 권총으로 머리를 후려쳤다. 그리고 권총을 뺏고 너희들 지금 뭣 하는 놈들이야!

 그러면서 뒤 딸아 간 요원들에게 이 간나세끼도 잡아 가두라우! 그리고는 별실 문을 열어보니 잠겨있다.

  최곤은 위원장동지 문 여십시오, 지금 양키들이 쳐 들어오고 있습니다. 진짜 김 위원장은 그때 깊은 잠에 빠졌다가 아가씨가 문밖이 소란하니 흔들어 깨웠다. 위원장동지, 위원장동지 하고 깨우니 김 위원장이 왜 이 소란이야?

  그런데 밖에서는 위원장동지 문 여십시오, 지금 양키들이 쳐들어오고 있습니다. 김 위원장은 밖에서 들리는 말소리를 듣고 부스스 깼는데 얼핏 들은 목소리가 낫선 목소리다.

  “야 기런데 너 누구니?” “예, 저 보위부총국장 최곤입니다.”

  김 위원장은 최곤이 왜 이 한밤중에 나타났을까 이게 무슨 변이란 말인가? 저 목소리는 최곤이 목소리가 아닌데? 그래서 호위총국 김삼락 실장에게 전화를 하니 받지를 않는다. 김 위원장은 뭔가 머리에 스치는 것이 있어 얼른 비상벨을 누르고 인민무력부장을 호출 했다.

  인민무력부장은 국방위원장 전화를 받고 위원장 동지 부르셨습니까? 김 위원장은 야 이게 어떻게 된 거이야? 뭐가 어떻게 됩니까? 아니 우리 호위병이 하나도 없고 최곤이가 와서 문을 열라는데 최곤이 목소리가 아니야! “이거 어떻게 된 거이야? 하여간 전군에 비상을 걸라우.

  그러는 사이 최곤(우식)은 뭔가가 틀어지는 것 같으니 뒤에 있는 요원을 시켜 빨리 문을 열개 했다. 그러니 전자자물쇠 전문 통신 요원이 잠간동안에 문을 열었다. 문이 열림과 동시에 요원3명이 들어가니 김 위원장이 권총을 겨누고 있다가 간나세끼들 너희들 뭐 하는 놈들이야! 하며 방아쇠를 당겼다. 그 바람에 요원 한명이 가슴에 총을 맞고 쓰러졌다. 그 사이 두 요원이 김 위원장의 급소를 가격해 사로잡았다. 최곤은 그를 재빨리 포박해 주석궁 집무실로 데리고 가 국무 위원장 자리에 안 쳤다.

  그런데 밖에서는 총격전이 벌어져 근처가 요란하다. 그것은 김 위원장이 비상벨을 눌러 평양 방위사령부 인민군들이 주석궁으로 오다가 우식과 같이 간 직할부대 1연대와 교전이 벌어져 나는 총소리다. 우식과 미주가 작전을 잘못 짜서 일어난 실수였다.

  평양 방위사령부에 비상벨이 울려 방위사령관이 비상을 걸어 주석궁으로 잠입 하다가 가짜 최곤의 1연와 교전이 벌어지니 그 상황이 인민무력부장에게 까지 알려졌다. 무력부장은 급히 국무 위원장에게 전화를 해도 받지 않으니 이것은 틀림없이 남한의 특수부대가 침입 한 것이라고 생각해 내가 이제부터 전군을 지휘해야 되겠다고 생각하고 부관을 불렀다.

  “야, 부관!”

  부관이 잠에서 덜 깨 부스스 눈을 비비며 사령관실로 온다. 야! 너 정신 차리라우, 지금 남조선 아이들이래 이 피양에 와서 시가전을 벌이고 있어. 그러니 우리도 최전선 인민군에게 포격명령을 내려야 하지 않갔어. 그러더니 인민군 무력부장 명으로 하달한다며 최전방 부대에 지금부터 남조선 서울에 장사정포를 포탄이 떨어질 때까지 쏘라고 명령 했다.

  일선 인민군 부대에서는 어리둥절해 어느 사단은 장사정포를 쏘고 어느 사단은 쏘지를 않는다. 명령이 어딘가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해서다. 김 위원장 국무 위원장이 내릴 명령을 인민 무력부 부부장이 내린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아 몇 부대만 장사정포를 쏘았다.

  주석궁에 있던 우식은 뭔가가 이상하게 돌아가니 미주에게 귓속말로 일이 이상하게 돌아가지 않습니까? 그러니 미주는 우식씨 이제부터는 마음을 착 가라 안치고 김 위원장을 빨리 설득해야 합니다. 미주가 그렇게 귓속말로 이야기 하니 우식이 김 위원장 앞으로 다가가 말했다.

  “김 위원장 동지 지금부터 우리말을 잘 들으셔야 합니다. 촌각을 다투는 시각입니다. 지금 빨리 인민무력부장에게 전화를 해 무조건 일체 무력을 쓰지 말고 진정하라고 명령하십시오. 김 위원장 동지의 별도 명령이 있을 때 까지 명령에 복종하라고 하십시오, 빨리요, 그렇지 않으면 여기 평양이 곧 불바다가 됩니다. 전화를 막 하고 났는데 주석궁 근처 여기저기서 폭탄이 터진다. 그렇게 상황이 급박한데 한국과의 핫라인 전화가 울렸다.

  그러니 미주가 전화를 받았다. 여보세요, 여보세요, 전화 건 사람 누구십니까? “예, 나는 대한민국 대통령인데 김 국무 위원장을 빨리 바꿔 주시오.” 그러니 미주가 재빨리 김 위원장에게 수화기를 건넸다.

  “나 김 위원장이요,” “나 한국 대통령이오, 김 위원장 지금 정식으로 전면전을 하자는 것이요,”

  “아니요, 나는 모르는 일이요, 그러니 조급하게 대처하지 말고 잠간 기다리시오,” 그러더니 인민무력부장에게 비상전화로 동무 지금 뭐하고 있니? 예, 전군에 비상을 걸고 남조선에 장사정포 공격을 하고 있습니다.

  누가 그런 명령을 내렸어? 당장 멈추라우, 그러더니 재빨리 핫라인 전화를 들어 통화를 한다. 북조선에서는 포격을 중지시켰으니 남조선도 폭격을 중지시키시요, 한국 대통령도 알았어요. 그렇게 해서 일촉즉발 전면전을 면하게 되었다. 그리고 조금 있으니 거기 최곤 동무를 바꿔주십시오. 그러니 김 위원장이 최곤 보고 말했다.

  “자-아 가짜 최 동무 전화 받으시오,”

  우식은 고맙습니다. 그리고 전화를 받아 저 우식이입니다. 왕건은 너무 반가워 오-오 우식이 어떻게 된 거야? 예, 잘 되갑니다. 이제는 그쪽이 걱정됩니다. 그 쪽은 어떻게 됐습니까? 이쪽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니 안심하고 그쪽일이나 마무리 짖고 보고하게, 알겠습니다. 시간이 없습니다. 그런데 그때 또 포성이 울렸다.

  그러니 우식이 이쪽은 공격을 멈추었는데 왜 또 평양에 포탄이 떨어집니까? 아-아 그래? 조금만 기다려 곧 멈추게 할 게 그렇게 몇 분이 지나니 포성이 멈추었다.

 이제 전면전은 면한 것 같다. 우식과 미주는 한숨을 후우 쉬고 이제부터는 김 위원장을 어떻게든 설득시켜야 되는데 어떻게 설득을 시키나 난감하다. 그러나 설득시켜야 한다.

  그래서 우식이 한반도의 해방과 통일에 대해 이야기 했다. 국무 위원장 동지 별안간 이렇게 들이닥쳐 놀라셨을 것입니다. 미안합니다. 그러나 우리도 이렇게 하지 않으면 우리의 목적달성을 할 수가 없어 무례를 범했습니다. 이해 해주시기 바랍니다. 위원장 동지 우리는 남한군도 아니고 북한군도 아닙니다. 우리는 제3세력 해방통합군입니다.

  김 위원장 동지! 우리한반도는 어느 날 남이나 북의 의지와 상관없이 전쟁이 날 수 있다는 것을 1994년 알게 되었습니다. 즉 미국 대통령 클린턴이 북 폭 하려고 한 것을 그 때 남한대통령이 잘 처리해서 전쟁이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위원장 동지도 아실 것입니다. 그럼 지금의 대통령은 괜찮을 것이다. 하실지 모르나 그것은 너무 안이한 생각입니다. 저들은 국무 위원장 동지가 핵실험을 계속하시니 머지않아 북 폭을 할 것입니다.

  위원장 동지 그러면 위원장 동지께서도 가만히 계시지 않겠지요? 그렇게 되면 위원장동지도 남은 화력으로 남한을 초토화 시킬 것입니다. 안 그렇습니까? 우식이 그렇게 말하니, 김 위원장이 말을 받았다. “기거야 양키 아이들이래 폭격하면 왜 네레 가만히 있겠니?”

  그렀습니다. 그러면 전면전이 일어나 이 한반도는 없어지는 것입니다. 땅만 있으면 뭘 합니까? 모든 산업시설이 다 파괴되고 그렇게 되면 북한은 중국으로 편입되고 남한은 어쩔 수 없이 미국에 의존해 살아가며 그동안 친일 친미 한 인간들만 또 잘 먹고 잘 사는 나라, 나라도 아닌 나라가 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제3세력이 분연히 일어났습니다. 우리는 남한편도 북한편도 아닙니다. 우리는 우리 한민족을 위해 아-아니 우리 한반도 해방과 통일을 위해 일어난 해방 통합군입니다. 이 한반도는1910년 일본에 병합된 후 1945년 해방은 됐으나 반으로 갈라져 남과 북이 대치하게 되였고, 지금도 우리 의지와 상관없이 전쟁이 일어날 수 있는 땅입니다.

 우리가 지금 해방된 나라에서 사는 것입니까? 남이나 북은 지금도 주권이 없는 나라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일본에 병합 된지 1백년이 지난 지금에라도 해방을 시켜야 되겠다고 생각해 일어난 해방 통합군 즉 제3 세력입니다. 적은 힘으로 일으켰습니다만, 신의 가호로 현재 남, 북, 군권을 거의 다 장악했습니다. 우리는 해방의 장애물인 미군도 거의 다 제압해서 그들도 우리 통합군의 보호를 받고 있을 것입니다. 모든 군권을 장악했다고 우리가 권력을 남용해서 누구를 응징하려고 일어난 세력이 절대 아닙니다.

  이 한반도가 진정한 독립국가로 살아가기 위해 미국도 중국도 아닌 우리의 힘으로 떳떳이 살아야 되는 그런 나라를 세우자고 일어난 세력입니다. 국무 위원장 동지나 또 남한의 대통령도 우리의 이 숭고한 해방과 통일에 동참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통합군은 두 분이 같은 날 같은 시각에 평양중앙TV와 남한KBS 1TV로 동시에 한반도의 해방과 통일을 선포하고 지금의 한반도 주체인 통합군을 지지한다는 방송을 해 주셔야 합니다. 시간이 없습니다.

  김 위원장 위원장은 그러면 너희들은 반란을 일으킨 반란군인데 나 보고 반란군을 지지하라는 것이 말이 된다고 생각하는가?

  우식은 위원장 동지 지금 그런 것 따질 때가 아닙니다. 그것은 나중에 따지십시오. 나중에 보면 저절로 잘했다고 저희를 지지 하게 될 것입니다. 그렇다고 우리들이 누구에게 분풀이 하자고 일어난 세력이 절대 아니라는 것을 여기서 증명하라면 할 것입니다.

  “어떻게 증명을 한단 말이요.”지금 대한민국은 국민의 지지 없이는 정권유지 못합니다. 그러니까 우리도 국민의 지지를 받아야 위원장 동지께서 이야기 한 반란이 성공한 것이 됩니다. 즉 양측의 기득권층을 그대로 인정해서 남한 대통령도 자기 가진 것을 그대로 인정해 주고 국무 위원장께도 잠시 묘향산 별장에 편안히 계시게 배려 할 것입니다.

  그러니까 한반도 전체 인민에게 있는 그대로를 밑 게 하는 것이 우리들의 역할입니다. 그런데 남한 국민은 100% 믿을 것입니다. 요는 북이 문제인데 여기 북한은 국무 위원장 동지가 우리를 믿고 지지한다는 성명을 발표하면 한반도가 극적으로 통일 될 것입니다. 만에 하나 그렇게 하지 않으신다면 우리도 어쩔 수 없이 정말 반란군이 되어 국무 위원장을 이 자리에서 사살 하겠습니다. 어떤 것이 오른 것인지 빨리 판단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간이 없습니다.

  김 위원장은 잠간동안 말없이 천정을 쳐다보더니 알았소, 내레 남조선의 친미 정권이 아니고 제3세력이라니 믿어 보겠소. 동무들은 내가 믿는다니까 힘이 없어 믿는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오, 지금은 공상과학시대요. 동무들이 아무리 북한을 굴복시킨 것 같아도 동무들이 제3세력이 아니면 언제라도 남한, 일본, 괌 까지는 잿더미로 만들 수가 있소.

  그러니까 통일을 시킨 것이 아니면 내가 다시 정권을 잡을 수도 있다는 말이오. 당신들은 지금 내가 무슨 말 하는지 모를 것이오, 핵이란 그렇게 무서운 것이요. 당신들이 믿는 미국은 무슨 핵 가방을 인수인계 한다고 하는데 우리 조선민주주의 공화국의 핵 가방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내 몸 안에 있다는 뜻이오. 만약 미국이 ‘오사바 빈 라덴’ 죽이듯 나를 죽였다. 그러면 내가 숨 넘어 가기 전 내 몸의 어느 한곳을 누르면 전파가 핵 저장소에 전해져 저절로 핵이 한반도는 물론이고 일본까지 잿더미가 된다는 뜻이오. 그래서 미국이 나를 감히 못 건드리는 것이오. 하여간 진정한 통일만 시키시오. 그럼 나도 적극 지지할 것이오. 그러시면 우선 인민군 부부장과 삼군 참모장을 호출 하십시오.

  *

  왕건은 국방위원장 직할 부대에서 진짜 최곤과 조권을 감금하고 우식이 최곤이 되어 1연대를 미주와 한 팀으로 평양으로 보내고 나머지 2, 3, 연대와 중화기 연대를 이끌고 판문점으로 향했다.

  김 위원장이 조직해 놓은 특수군은 그동안 유사시 게릴라전을 하기 위해 모든 군장을 한국군과 똑같이 해 놓고 훈련했기 때문에 완전무장 시키니 국군과 똑 같다. 거기다가 왕건이 조권이 되어 국군 소장으로 변장 하고 김정일 직할 군 2연대 3연대 중화기 연대장들에게 너희들은 지금 부터 북조선군이 아니고 대한민국 국군이 되는 것이다. 내가 무슨 말 하는지 알겠나? 즉 지금부터 남한 정부와 미군을 제압해 통일을 시키기 위해 남조선으로 가 그들의 군권을 장악한다는 뜻이다. 알았나? 그러니 그들은 진짜 조권사령관으로 알고 명령복종 하겠습니다. 그래 알았으면 됐다. 그럼 앞으로 국무 위원장소속(남에서 간 요원) 특수보위부대원들과 남으로 간다. 처신에 조금도 흐트러짐이 없어야 한다.

  그렇게 명령하고 각 연대 병력을 군용 트럭에 태워 휴전선으로 접근하며 하느님께 빌었다. 전지전능하신 하느님이시어 미국은 양에 가죽을 쓴 늑대입니다. 지금에 휴전선 철책을 남북이 없애려 해도 미국이 북의 핵을 핑계로 철거를 못하게 하고 있습니다. 하느님께 빌겠습니다.

  하느님이시여 우리에게도 모세의 기적과 같은 힘을 넣어 주십시오. 우리 불쌍한 남북한 국민들을 위해 홍해가 갈라지듯 휴전선 철책이 무너지게 지혜를 주십시오. 그렇게 기도하고 판문점에 접근해 벼란 간 비상이 걸린 것 같이 행동 했다. 왕건은 일개 소대를 이끌고 흰 손수건을 소총 총검위에 꽂고 태연하게 북한군 초병 앞으로 가니 보초병이 당황한 나머지 암호 소리도 못하고 손들 엇, 손들 엇 한다. 왕건 일행은 손을 들고 우리는 인민군 직할 군이다.

  그리고 북한 초병 앞으로 다가가서 벼란 간 급소를 가격하니 힘없이 나가떨어진다. 특전대원들은 왕건이 마지막 한 훈화대로 전광석화와 같은 동작으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으로 진입해 북한군과 국군 또 공동경비로 와 있던 스웨덴, 스위스, 체코, 폴란드 병사들을 한곳에 모아놓고 앞으로 8시간만 꼼짝하지 말고 있으라고 명령조로 말했다.

  그리고 그곳의 모든 통신시설을 파괴시킴과 동시에 개인 통신 기기도 다 압수하고 국군 최전방 병력을 감쪽같이 무장해제 시켜 1대대가 그들을 보호하게 했다. 나머지 부대는 문산 쪽으로 오면서 대대본부 연대본부 사단까지 급습해서 제압해 앞으로 8시간만 우리들 통합군의 명령에 따라주어야 되겠다. 그렇게 알고 우리 통합군이 보호하는 대로 따라주기 바란다. 그리고 2개 대대로 지키게 했다. 나머지 직할군은 군용트럭을 타고 문산역으로 가 국군이 별안간 비상 훈련 하는 것 같이 문산역을 접수해 휴게실에서 자고 있던 전동차 기관사들을 깨워 전동차를 운전하게 하였다.

  그들에게 대한민국은 위기에 처해 전국이 비상사태다. 지금 서울에 인민군 1개 사단병력이 그레이더로 침입했다. 그래서 우리 서부전선 전 장병이 인민군 진압하러 가는 것이라 철도공사의 전동차를 군이 징발 한다. 알았나? 앞으로는 모든 수송수단을 군이 접수했으니 군의 명령에 복종하도록. 그리 알고 운전석에는 우리요원을 합승시킬 것이다. 너희 전동차 운전사들은 우리 군이 시키는 대로 해야 한다. 시키는 대로 하지 않으면 사살 할 것이다. 우선 스마트폰부터 압수한다. 그렇게 말하니 뭔가 이상한지 우물쭈물한다. 왕건은 왜 대답이 없어? 너희들 여기서 내 명령에 불복종하는 자는 즉결처분하겠다. 지금은 비상상태다. 알았나!? 그때야 예 알겠습니다. 자-아 그럼 빨리 차고로 간다.

  소장 계급장을 단 육군소장의 명령으로 전 장병들과 운전사들이 전동차로 간다. 전동차 운전사들은 차고로 가 객차1량에 통합군 2백 명씩 탄 전동차 10량을 운전한다. 그렇게 10량씩 편성된 전동차 네 편에 3개 연대가 나누어 타고 서울로 직행하는 것이다.

  지휘부 요원은 별도로 전동차 한량에 탔다. 그렇게 3개 연대가 걸림돌 없이 서울로 가면서 2연대 1대대병력 중에 문산역을 2개 소대로 장악시켜 놓고 나머지 소대는 역 마다 5명씩 배치했다. 배치된 5명은 내 명령이 떨어지기 전 까지는 역무원들을 방에 가두고 통신기기를 압수하고 별도 지시 있을 때 까지 움직이지 못하게 하라고 명령했다.

  왕건은 서울로 오는 모든 역을 장악해 역무원들이 이탈하지 못하게 만반의 준비를 하고 서울역 못 미쳐 충정로 다리 밑에 도착해 시계를 보니 밤 1시다. 왕건은 시간이 지체되면 안 된다고 생각하고 작전을 변경해 2연대를 충정로 다리 밑에 내리게 했다. 그중 2개 대대는 자기 인솔 하에 인범과 수철을 앞장세워 서대문으로 해서 광화문을 지나 청와로 가게하고 3연대 2개 대대는 석조 조를 필두로 2연대장에게 요원 5명을 부쳐 미 대사관으로 가게 했다.

  억금과 창식이 조는 3연대장에게 요원5명을 부쳐 서울역에 1개중대 병력을 하차시켜 장악하게 하고 나머지는 서울역을 통과해 평택역에 내려 미 8군을 접수하라고 명령했다. 그리고 중화기 연대는 범수친구 김태권을 임시 팀장으로 해 요원5명을 연대장에게 부쳐 전동차로 오산역 까지 가 거기서 지나가는 버스를 징발해 오산 공군기지를 접수하라고 명령했다. 그다음 어떤 연대든지 부대를 무사히 접수하면 자기에게 무전으로 보고 하되 암호는 ‘돈키호테’다. 모드들 알았나? 그러니 모드들 네 하고 대답했다.

  왕건은 각 연대장과 팀장들에게 그렇게 지시하고 자기는 억금 조 남측요원 5명과 2연대의 나머지 2개 대대를 이끌고 지나가던 10인용 검은색 ‘요인 호위용’ 차를 압수해 운전사를 포박해 뒤에 안치고 운전은 왕건이 데려간 요원이 하게 했다. 남은 병력은 데모진압용 버스가 줄지어 있어 전경들을 하차시키고 군 병력을 타게 해 청화대로 향했다.

  왕건은 불시에 훈련하는 것 같이 위장해 청와대로 향하는데 가는 중간 중간 수경사 경비병들이 검문을 한다. 왕건은 아-니 왜 여기는 전통을 받지 못했어? 상부에서는 오늘 우리가 불시에 청와대에 적이 나타난 것을 진압하는 가상훈련을 하게 되어 있는데, 정말 너희들 미리 통보 받지 못했나? 그들은 우리는 그런 통보 받은 적 없습니다. 확인해 보겠습니다. 왕건은 내가 확인한다. 너희 경비병들은 여기 가만히 있어. 그리고는 요원들을 시켜 그들을 제압해 전경버스에 태워 무장해제 시키고 통합군 5명과 요원1명씩 배치해 놓고 청와대 정문으로 갔다.

  정문에 가서는 경비병에게 너희들 수고가 많다. 나는 신임 보안대장 왕건이다, 그러니 정문 경비병이 네! 충성. 잠시만 기다리십시오, 그러면서 경비실 안으로 들어가 청와대 경호실로 연락을 하려한다. 왕건은 뒤에 있던 요원들에게 사인을 보냈다.

  요원들은 왕건의 신호로 경비실로 들어 가려든 경비병 4명을 전광석화 같은 동작으로 급소를 가격해 테이프로 결박하고 전경 차에 태우고 통신기기를 압수했다. 그리고 최신용 무반동총을 압수해 요원들에게 주고 청와대 중앙건물 안으로 들어가려하자 거기도 경비병이 제지하고 안에다가 경비전화를 하려고 한다. 그들도 정문 경비병들같이 포박해서 전경 차에 태웠다.

  그리고 경호원 차에 타고 있던 남은 요원들은 차에서 내려 왕건을 따라 청와대 경호 실장 방과 비서실로 가려는데 그 때 벼란 간 사방에서 붕붕 소리를 내며 부자가 울린다. 그것은 검문소의 사병이 이상하게 생각하고 재빨리 비상버튼을 눌러 자동경보가 울린 것이다.

  왕건은 우선 억금에게 야 너희들은 경호 실장을 맡아 반항하면 무조건 사살한다. 나는 비서실로 간다. 알았어? 네, 명령대로 하겠습니다. 그때 대통령 경호 실장은 비상벨 소리가 요란하니 자다 말고 뛰쳐나와 대통령 숙소 쪽으로 뛰어오는데 왼 국군이 거총을 하고 한걸음, 한걸음, 발소리를 죽여 가며 다가온다. 실장은 재빨리 권총을 꺼내들고 손들 엇 했다.

  그때 억금이 뒤에 따라가던 요원이 거총하고 가다가 어쩔 수 없이 방아쇠를 당기니 경호실장이 그 자리에 엎어졌다. 그와 동시에 비서실 당직이 나오고 대통령도 왼 일인가 해서 경호실에 전화를 하니 경호실에서는 각하 지금 빨리 집무실로 오십시오, 하는 것이다. 대통령은 무슨 안 좋은 일이 일어났나 하고 부랴부랴 아무 옷이나 걸치고 집무실로 나온다.

  그와 동시에 왕건은 비서실 당직을 앞세워 대통령 침실로 가려다 대통령과 마주쳤다. 왕건은 경례를 착 부치고 각하 제가 모시겠습니다. 집무실로 가시지요. 그러니 대통령은 영문도 모른 채 육군 소장에게 끌리어 대통령 집무실로 들어섰다. 집무실에 들어서니 자기와 같이 가던 소장이 각하 우선 이 책상 앞 의자에 앉으십시오, 그러니 대통령이 앉으며 말했다.

  “그래 당신들은 누구요?” “예, 우리들은 해방통합군입니다.”

  “해방통합군이라니? 그럼 반란군이요?” “아닙니다. 말 그대로 이 한반도를 1백년 만에 해방시키려고 일어난 해방통합군 입니다.”

  그러는 중에 광화문 쪽에서 폭탄이 쾅하고 터진다. 왕건은 당황해서 우선 북한과의 핫라인 전화를 찾으니 집무실 직원이 저기 있다고 알려준다. 왕건은 핫라인 전화를 들어 북한과 연결이 되니 아-아 여기는 돈키호테, 돈키호테, 그러니 상대방도 돈키호테, 돈키호테, 하며 아-니 사령관님 저 부 사령관입니다. 왕건이 들어보니 우식이 목소리다.

  “그래 그쪽 상황은?” “예, 이쪽은 상황종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쪽의 포 사격도 곳 멈추게 할 것입니다. 그러니 그쪽도 포격을 중지 시키십시오.

  왕건은 의아해 이쪽은 발포명령 내린 사실이 없는데, 아닙니다. 지금 여기 평양에 포탄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니 왕건이 대통령에게 양쪽 권력자 들이 이제부터 사심을 버리고 오직 한반도 통일을 위한다고 생각하고 한발씩 물러나야 합니다.

 먼저 일선 포 부대에 포격 중지 명령을 내리십시오. 아니 나는 포격 명령을 내린 적이 없는데 누구에게 명령을 받고 포격을 한다는 거야? 그래서 대통령이 포 부대에 전화해 포격 멈추게 하고 알아보니 미국이 먼저 알고 동두천 2사단에 포격명령을 내려 평양에 포 사격을 했다는 것이다.

  청와대와 상관없이 전쟁이 날 번한 것이다. 왕건은 오-오 그래 알았어, 남쪽에서도 포격을 중지시킬 테니 그리 알고 있어. 그리고 거기 최고 권력자 김 위원장과 여기 대통령과의 통화부터 하게해야 되니 10분 있다가 다시 통화하게 해! 모든 작전이 90%순조롭게 풀려가니 왕건 사령관은 대통령에게 대통령님 이제 실감이 나십니까?

  무슨 말을 하는 것이요? 예 제 말은 우리 대한민국이 주권이 있는 나라냐고 물은 것입니다. 우리 의지와 상관없이 전쟁이 날수 있는 나라 그러니까 나라도 아닌 나라지요, 아직도 미국이 우리의 주권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전쟁도 우리가 마음대로 못하고 미국이 마음대로 하는 나라, 나라도 아닌 대한민국, 안에서는 친일파와 친미파가 애국자인 나라, 주권을 빼앗겨도 자기들만 잘 살면 된다는 인간이 들끓는 나라?

  *

  평양 주석궁의 우식은 김 위원장에게 위원장 동지 지금부터 제가 하는 말을 잘 들으셔야 합니다. 지금 이 시간 현재 남과 북의 실질군권은 우리 해방통합군의 수중에 들어와 있습니다. 그렇다고 우리가 권력을 가지고 누구를 벌주려고 쟁취한 것이 절대 아닙니다. 오직 한반도 통일과 진정한 해방을 위해 분연히 일어난 세력입니다. 그래서 신의 가호로 통일이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실질권력 즉 군권을 가지고 해방과 통일을 저해하는 세력은 어떤 세력이던 용서치 않을 것입니다. 이제 우리 해방 통합군이 한반도의 군권을 쥔 것이 이해되셨다면 남한 대통령과 통화를 하셔야 합니다. 자 여기 전화 받으십시오. 그러니 김 위원장이 전화기를 들고 “여보시오, 나는 북조선 김 위원장이요,” 그러니 남한 청와대에서도 대통령이 말한다.

  “예, 나는 대한민국 대통령이요, 그러니 말씀하시오,”

  “나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국무 위원장은 여기 해방통합군 세력에게 군권을 넘겨주어 통일을 지지하기로 했소, 그래서 남쪽에 대한 포격도 중지 시켰소,” 남측 대통령도 알았습니다. 나도 바로 전군에게 포격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그리고 미 8군에게도 당장 포격을 중지하라고 통고했다.

  왕건은 한숨을 휴 쉬고 각하 다음은 삼군 참모총장과 1군사령관을 청와대로 호출 하셔야 합니다. 그런데 그때부터 청와대 비서실에 있는 전화통이 불이 나게 울린다. 그러니 비서실 당직이 여기 청와대는 아무 이상 없으니 모두들 안정하라고 일렀다. 그렇게 되니 우선 남북한의 포성이 멈추고 수습국면으로 들어섰다. 그 동안 대통령은 삼군 참모총장과 1군 사령관을 청와대로 부르니 장성들이 속속 도착했다.

  왕건이 청와대를 접수하는 동안 미 대사관을 접수하러 간 인범과 수철이조는 3연대장과 같이 행동했다. 이들이 대사관 정문으로 가니 한국 전경이 경비를 하고 있다가 육군 대령이 오니 전화로 안에다가 연락을 하려한다. 그러니 인범이 뒤따라간 직할 군에게 사인을 했다. 그렇게 되어 전경은 그 자리에서 포박 되어 차에 실렸다. 너희들은 잠간만 고생하면 된다. 그리고 안으로 들어가니 미군 경비병이 권총을 들이대며 모라고 지껄인다.

  인범이 조는 같이 간 통역을 시켜 너희 대사를 잠간 만나려고 온 코리아 아미라고 말하였다. 그래도 안 된단다. 그러니 오학진 3연대장이 별안간 권총 든 양키 손을 탁 쳤다. 권총이 위로 솟으며 바닥으로 떨어지고 미군 경비도 포박되어 징발된 전경 차에 실렸다.

  그런데 벼란 간 대사관 안 자동 비상벨이 울린다. 뿌뿌 소리가 사방에서 울리니 인범은 3연대장에게 직할군 1개 대대를 투입시켜 일단 대사관을 접수케 하였다. 그리고 대사관 당직에게 빨리 대사에게 연락해서 대사관으로 나오라고 겁을 줬다. 만약20분 안에 나오지 않으면 미8군과 오산의 공군이 모두 사살 될 것이니 빨리 나오게 하라고 명령조로 말했다.

  조금 있으니 미 대사가 나타났다. 인범이 통역을 대동하고 미 대사와 마주앉았다. 먼저 통역이 우리는 국군도 아니고 북한군도 아니다. 우리는 제3세력인 해방통합군이다. 우리는 남북을 통일 시키려고 일어난 세력이니 그렇게 알고 너희 미국이 협조하기 바란다. 절대로 북 폭이나 어떠한 도발도 하면 안 된다. 만약 도발하면 너희들 즉 주한 미군은 전멸할 것이다.

  지금 이 시각 평택의 8군과 오산 너희들 공군은 우리 해방통합군에 포로가 되어있을 것이다. 너희들 정보로는 벌써 상황파악을 했을 것이다. 그러니 대사가 이쪽 상황을 당신 정부에 보고하고 절대 경거망동 하지 말게 하고 평택의 미군과 동두천 2사단도 조용히 있으라고 지시 하여라, 미 대사는 알았다고 하면서 직통전화로 미 국무성으로 전화를 한다.

  조금 있으니 미 국무성에서 전화로 답신이 온다. 그렇다면 미국은 이번사태에 절대 중립을 지킬 것이니 미군에게는 위해를 가하지 않기를 바란다는 회신이 왔다. 해방통합군 측 통역도 다른 전화로 미국 측 통화를 도청하고 인범과 대대장에게 이제 안심해도 된다고 보고했다.

  인범은 일이 순조롭게 풀리니 우선 통합군 대장에게 전화로 보고 한다. 인범은 전화를 들어 돈키호테, 돈키호테, 하니 저쪽에서도 돈키호테, 돈키호테 하며 왕건이 그래 미국 대사관은 어떻게 됐나?

  예, 미 대사관을 무난히 접수해서 현재 미 대사와 같이 있으며 미 대사가 미국 국무성과 백악관에 통보해 미국에서도 이번 일에 절대 중립을 지키기로 했습니다.

  그래 수고했다. 이쪽 청와대도 수습이 잘 되어 현재 한국 대통령이 우리 통합군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북한의 김 위원장과도 통화가 돼서 그쪽도 우리 김우식 통합군 부 사령관에게 협조하기로 하였다. 그래서 포격도 양쪽에서 멈췄다. 그러니 별도 지시가 있을 때 까지 그들을 잠시 보호해야 한다. 그들에게도 그렇게 이해 시켜라, 예. 알겠습니다.

  평택역으로 간 억금과 남측요원 5명은 버스차고에서 버스를 징발해 직할 군 3연대를 태우고 8군 정문으로 가 경비병을 무조건 무장해제 시켜 포박 해 징발한 버스에 쳐 넣고 연대병력을 8군안으로 들어가게 해서 8군의 주요부를 접수 했다. 그 다음 억금과 3연대장이 안으로 들어가 8군 사령관 숙소에서 8군 사령관을 만났다. 8군사령관이 자기 집무실로 가자고 하여 억금과 3연대장이 같이 사령관 실로 나오니 사령관이 의자에 앉으며 억금이 보고도 의자에 앉으라고 한다. 억금은 8군 사령관 앞에 앉아 통역을 시켜 지금 너희들은 우리 통합군에 완전포위 되었다. 그리고 너희 대사관도 지금쯤 우리 통합군 수중에 들어갔을 것이다. 그러니 너희도 내 명령에 따르기 바란다.

  우선 8군 사령관은 한국에 있는 전 미군에게 우리 통합군이 미군부대내로 들어가도 적군으로 오인하여 사격 하거나 대항하는 일이 없도록 하라. 우리 통합군은 당신들 미군을 길어야 하루 보호하게 될 것이다. 왜 우리가 이렇게 하는지는 설명 안 해도 너희들이 더 잘 알 것이다. 그렇게 알고, 분명한 것은 우리는 당신들을 해치려고 온 군이 절대 아니라는 사실이다. 자-아 시간이 없다. 한국에 주둔중인 전 미군에게 명령해라. 통합군이 영내로 들어가더라도 절대로 시키는 대로 행동하라고 명령 하고 당신네 대사에게 확인해 보라! 아마 지금쯤은 당신네 대사가 미 국무성 백악관과 비밀직통전화로 연락해 지시를 받았을 것이다.

  그러니 8군 사령관은 어쩔 수 없다는 표정으로 주한 전 미군에게 명령했다. 가칭 한국 해방통합군이 영내로 들어가는 것을 저지하지 말고 앞으로 내 지시가 있을 때까지 그들이 시키는 대로 행동하라고 명령했다.

  억금이 통역은 옆에서 8군 사령관이 말하는 것을 지켜보고 억금에게 제대로 명령이 하달된 것 갔습니다. 억금은 알았다. 우리 연대는 지금에 위치에서 편한 자세로 미군을 보호하도록 한다. 그리고 억금은 왕건에게 무전으로 여기는 돈키호테, 돈키호테, 하니 나 왕건이다.“말하라 몇 연대인가?”

  네 3연대 억금입니다. 그렇게 연락하니 오-오 그래? 3연대는 어떻게 됐나? 예, 3연대는 지금 막 8군 사령관과 협의가 끝나 모든 주한 미군이 우리 통합군에 협조하겠다는 약속을 했습니다. 그래서 한국에 있는 전 미군에게 현 위치에서 별도의 지시가 있을 때 까지 통합군의 지시에 따르도록 명령이 하달 됐습니다. 오-오 억금이 수고가 많다. 나는 청와대를 접수해서 대통령과 같이 있다. 대통령도 우리 통합군에 협조하겠다고 약속하셨다.

  억금은 감격해 하며 여기도 잘되어 갑니다. 억금은 왕건 사령관과 통화가 끝나니 3연대장에게 연대병력을 편한 자세로 미군을 보호 하게 하라고 말하고 만약 우리의 보호를 이탈하는 자는 그 자리에서 사살해도 좋다고 각 대대장에게 하달하라고 명령조로 말했다. 그러니 3연대장은 네레 보위부 동무 지시대로 하갔습네다. 그리고는 무전으로 각 대대장에게 지시 하더니, 그런데 억금 동무 이게 정말 어드렇게 된 것입네까?

  “통합군은 모이고 돈키호테는 또 모입니까?” 억금은 3연대장 당신 뭐가 궁금한 것이요? 당신 상관이 누구요, 그 때까지 인민군 직할부대장이 조권인줄 아는 연대장은 기야 조권 동무지요, 그럼 내 조권 동무하고 통화하게 해 줄 테니 통화하시오, 좋지요, 네레 뭐인가 마음이 안 편해서 기래요. 억금은 좋소, 하고 청와대로 전화를 하니 청와대 당번이 왕건에게 전화를 연결 한다. 왕건은 말 하시오, 그러니 3연대장은 아-니 네레 뭐인가 이상스러워 전화했습네다. 그러니 왕건은 뭐가 이상한가? 말하라 아니 돈키호테는 뭐이고 어드렇게 여기 미8군에 와서도 저 양코백이들을 포로로 잡을 수 있는 것을 잡지 않고 보호하라니 이게 뭔가 잘못된 것 아닙네까?

  “너 그래서 전화 했니?” “네 기렀습네다.” 기럼 앞으로 한 시간만 기다렸다가 거기 있는 TV를 보도록, 그러면 3연대장은 위대한 사람이 되어 있을 것이다. 이만 끊는다.

  3연대장은 억금을 보더니 보위부 동무 아-니 무슨 일이 일어나긴 일어난 모양인데, 그러니 억금이 말했다. 연대장동무 조권(왕건) 동무레 보통사람입니까? 그 동무 보통사람 아닙니다. 그 동무의 명령대로 하면 우리는 틀림없이 위대한 일을 한 게 되는 것입니다.

  오산 미 공군기지를 접수 하러간 중화기 연대는 오학진 연대장과 김태권 요원이 한 팀이 돼서 공군기지로 가 정문을 통과하려니 정문경비병이 제지하며 당신네들 누군데 여기 공군기지내로 들어가려고 하시오? 하고 딱딱 거린다. 그러니 양창선 영어통역이 우리는 너희들을 보호하라는 상부의 명령을 받고 출동한 한국군이다. 너희는 연락을 못 받은 모양인데 우리가 너희 8군 사령관에게 전화해서 확인 시켜 주겠다. 그러면서 통역은 태권에게 팀장님 지금쯤은 청와대나 미 대사관 또 8군이 우리 수중에 들어가 있을 것입니다. 어디다 먼저 통화 할까요? 야 그럼 미 8군에 해봐, 예, 그러니 통역은 먼저 미 8군에 전화를 한다. 미 8군에서는 알았다. 우리 사령관각하가 오산기지 사령관에게 전화로 연락할 테니 잠시 기다리라고해 기다리니 정문 경비실로 연락이 오는 것 같다. 양키 경비는 우리 사령관 각하는 너희 한국군을 영내로 진입해도 좋다고 하셨다. 그러니 너희들이 뭘 어쩌려고 이곳에 왔는지 모르나 하여간 들어가고 싶으면 들어가라.

  경비가 그렇게 말하니 양창선 통역은 우리는 들어가서 너희들을 보호하라는 명령을 받고 출동했다. 이 시간 이후 너희들은 우리의 명령에 따라야 한다. 우선 우리를 너희 핵심 부서로 안내하라, 그러니 본부에서 대위가 나오더니 사령부 건물과 조종사 건물을 보호해 달라고 요청한다.

  김태권 요원과 연대장은 각 대대장에게 보호 할 건물을 알려주고 안으로 들어가지 말고 겉에서 보호하라고 지시 했다. 만약 돌발 상황이 일어나 양키들이 총질을 하거나 이상한 행동을 하면 대대장이 판단 해 사살해도 좋다고 명령했다. 김태권 요원은 연대장에게 우리의 목적이 거의 다 이루어 진 것 같으니 부대원은 편한 자세로 경계하도록 지시하시오.

  그 다음 김 태권과 연대장은 양창선 통역을 대동하고 사령관실로 들어섰다. 사령관은 의아해서 아-니 밖에서 보호하는 게 아니고 안에까지 들어와 보호합니까?

 김태권은 여보시오.“우리는 당신 오산기지 사령관을 보호하기 위해 온 요원들이요,” 그러니 우리가 여기있는동안 이해하시오, 우선 커피부터 내오시오. 정말 당신들이 한 짓을 생각 하면 한번쯤은 혼내야 되는데, 우리들은 당신들 같은 야비한 행동 안할 것이오. 당신들은 1994년 우리정부 모르게 북 폭 하려고 한 것 잊었소? 그 때 우리정부가 조금만 늦었어도 지금 이 한반도는 없는 것이요. 그러니 오산기지 사령관은 아무 말도 못한다.

  그런데 김 위원장 직할군의 중화기 연대장은 아니 동무는 지금 소속이 어디요, 어디라니? 아-아 내가 지금 우리의 대통령이라고 해서 의심이 가시오? 이것 보시오, 연대장 동무! 이제 한 시간만 있으면 당신이나 우리들은 이 한반도를 위해 위대한 일을 한 통일의 역군이 되는 것이요, 당신 통일이 싫소? 당신은 꼭 북한이 남한을 흡수통일 해야 통일이라고 생각 하시오? 그러나 이 한반도통일은 어떠한 경우도 흡수통일이 되서는 안 되는 곳이요. 남한편의 미국이나 북한편의 중국 어느 쪽도 흡수통일을 원하지 않아요, 우리는 지금 제3세력이요.

  제3세력이 통일을 이루려는 것이요, 그러니까 조권(왕건)동무가 우리 제3세력의 사령관인 것이요.“연대장동무 어떻게 생각하시오,” 지금 우리는 여기 남한 땅에 와서 모든 미군을 장악하였소, 또 남북한 군이 우리 통합군을 지지한다는 성명을 곧 발표할 것이요, 어떻소? 그래도 연대장 동무는 북의 인민군으로 돌아가고 싶소, 그렇지 않으면 통일의 역군이 돼서 영원한 조국의 영웅이 되고 싶소? 중화기 연대장은 어안이 벙벙해서 그럼 동무, 우리는 지금 남쪽편도 아니고 북쪽편도 아니란 말이요? 그렇소, 조금 기다려 봅시다. 조금 있으면 남북이 같은 시간에 양쪽 중앙TV에서 동시에 북에서는 김 국무 위원장이 남한에서는 대통령이 우리들 통합군을 지지한다는 성명을 발표할 것이요.

  김태권 팀장의 말이 끝남과 동시에 미 극동방송 AFKN에서 긴급뉴스를 알린다는 자막이 나온다. 그리고 조금 지나니 TV화면에 대한민국 대통령이 화면에 나타났다.

 대통령 옆에는 국무총리와 국방장관 육군참모총장이 서있고 또한 쪽에는 공군참모총장, 해군참모총장, 해병대사령관, 보안대장, 안전기획부장이 나란히 서있다. 그렇게 수뇌들이 다 모인 가운데 대통령은 전용 연단에 서서 침통한 표정으로 말하기 시작했다.

  친애하는 국민여러분 대한민국 대통령인 나는 6월1일 오전 6시를 기해 우리 한반도가 100년만의 해방 70년 만의 통일을 지지하고 환영합니다. 그래서 오늘 오전6시를 기해 나의 신성한 국군통수권을 여기 있는 왕건 통합군 사령관에게 인계하겠습니다. 왕건 통합군 사령관은 남북을 통일시키고 100년 만에 해방을 시킨 위대한 우리들의 영웅이십니다.

  대통령은 연단에서 내려와 서 있고, 대통령 앞에는 왕건이 섰다. 대통령은 우선 국군통수권 기를 왕건에게 넘기고 국군통수권을 이양한다는 선언을 한다.

  나 대한민국 대통령은 2019년 6월1일 나의 신성한 의무인 국군통수권을 우리 한반도를 100년 만에 해방시킨 왕건 통합군 총사령관에게 이양하겠습니다.

  서기2019년 6월 1일 대한민국 대통령

  그리고 서류철을 왕건에게 넘기니 같이 있던 사령관들이 박수를 친다. 그 장면이 KBS 중앙 1TV로 전국에 중계되고 같은 시각 평양 중앙TV화면에는 김 국무위원장이 나와 북한군 수뇌들과 남한과 똑같이 북한의 군권을 이양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한다.

  청와대와 남한의 권력층들이 북의 그 TV화면을 보고 아-아 정말 통일이 되는 구나하고 놀란다.

  양측 방송국에서 그렇게 TV로 생방송을 하고나니 왕건 통합군 총사령관이 일어나 여러분 고맙습니다. 특히 대통령님 정말 고맙습니다. 그리고 국민 여러분 우리는 절대로 권력남용을 하기 위해 일어난 세력이 아닙니다. 앞으로 안심 하시고 생업에 종사하시길 바랍니다. 오늘의 통일은 어느 한쪽이 흡수통일 된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우리 통합군이 이 한반도가 안정 되서 정식 통일 정부가 들어설 때까지 양쪽 군권을 쥐고 있겠다는 것입니다. 이 시간 이후로 어떠한 세력도 우리 통합군에 반기를 들면 우리 한반도 전 국민의 이름으로 응징하겠다고 일장 연설을 했다.

  친애하는 한반도 8천만 동포여러분 우리는 1910년 한일병합을 당해 이날까지 그들 일본과 친일파로 인해 무수한 고난 속에서 살았습니다. 그들이 아니었으면 3,8선이란 금단의 벽도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고 그 선이 없었던들 6,25 전쟁도 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우리8천만 동포의 모든 아픔은 그 병합국치로 야기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동안은 엉뚱한 무리들로 인해 무수한 우리 동포들이 동족상잔의 씻지 못할 아픔을 격고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우리는 남이나 북의 그동안 과오를 탓하자는 것이 아닙니다. 이제라도 진정으로 우리 8천만 동포에게 죄를 졌다 그런 부류들은 일생에 한번만이라도 회계하는 마음으로 우리가 이룬70년만의 통일에 동참해 사랑으로 이웃을 감싸주신다면 저희 통일 세력은 정말 큰 보람으로 생각하고 환영할 것입니다. 그러나 자기의 과오를 망각하고 과거와 똑같이 몰염치한 행동을 한다면 우리도 가만히 보고만 있을 수 없습니다. 만약 앞으로 만에 하나 그런 세력이나 집단이 발원한다면 그때는 민족의 이름으로 과거의 잘못까지 물어 응징할 것입니다. 그러나 대다수 국민은 저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계시리라고 믿어 될 수 있는 한 모든 세력을 사랑으로 감쌀 것입니다.

  우선 급한 것이 저 북의 굶주리는 동포들을 먼저 구원해야 합니다. 그들을 고난으로 몰아넣은 북쪽 위정자들도 넓은 아량으로 용서 할 것입니다. 우리는 100년의 고난을 이겨내고 해방을 맞았습니다. 그 100년의 한을 사랑으로 승화시켜 환희와 축복으로 온 국민이 축하연을 베풀게 하겠습니다. 우리들은 그 한을 축복으로 받아 들입시다. 아니 지난 100년의 한을 사랑으로 감싸 우리 한 반도를 사랑과 용서의 용광로로 만들어 나갑시다.

  북의 중앙TV에서도 김 위원장 국무 위원장이 그의 각료들과 인민군 수뇌들을 양 옆에 세워놓고 연단으로 올라가 성명서를 발표했다.

  친애하는 한반도 인민여러분 그리고 나를 도와 그동안 수고한 동지들과 인민군 여러분 나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국무 위원장은 신성한 의무인 인민군 통수권을 한반도를 통일시킨 통합군에게 넘기기로 하였습니다. 그래서 이 시간 이후 인민군 통수권을 여기 있는 통합군 부사령관에게 인계하겠습니다. 그러더니 옆에 있던 인민군통수권 기를 들고 연단에서 내려와 앞에 서 있는 우식에게 건넨다. 그의 각료들과 군 수뇌들은 * 씹은 얼굴로 박수를 친다. 우식과 미주가 그들을 보니 마음속으로 감격해서 박수를 치는 것이 아니라 억지로 치는 것이 훤히 보인다.

  김 위원장은 서류철을 열더니 그 안에 적힌 대로 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 위원장은 서기2021년 6월 1일 오전6시를 기해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군 통수권을 우리 한반도를 100년 만에 해방시킨 통합군 부사령관 김우식에게 이양하겠습니다.

  서기2021년 6월 1일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국무 위원장

  그것을 생방송으로 방송하고 매 시간마다 재방송 하게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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