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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현대물
오스카 드 라 렌타 드레스를 입고 다니는 사람
작가 : Tremaine
작품등록일 : 2021.12.25

오스카 드 라 렌타 드레스를 입고 다니는 한 여성이 의문의 일기장을 찾으면서 시작되는 이야기

 
오스카 드 라 렌타 드레스를 입고 다니는 사람-23화
작성일 : 22-02-11 21:55     조회 : 215     추천 : 0     분량 : 2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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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시은 일행이 미국 뉴욕에서 크리스틴 펜의 지인인 제시카를 만나는 동안, 이서윤 경위와 김혜나 형사는 의문의 일기장을 소지한 바가 있는 크리스틴 펜을 노린 범죄와 관련한 보고서를 작성하고 있었다.

 

  "처음엔 의문의 일기장 이야기에서 시작해서 행사장 테러로 이어질 거라는 생각은 전혀 없었지...... 아주 끔찍한 날들이죠?" 김혜나 형사가 사건 보고서를 작성하면서 말했다.

 "내 생각도 그래. 그것 때문에 FBI에서도 관심있게 바라봤지. 크리스틴 펜을 누구보다도 증오하는 아넷의 만행을 말이야." 이서윤 경위가 말했다.

 "그 전엔 김수봉이라는 인물이 결혼식장에 있던 경비원들은 물론, 의문의 일기장을 쓴 이혜준을 살해했지, 그 의문의 일기장을 찾은 크리스틴 펜을 죽이려고 했잖아요." 이창민 형사가 말했다.

 "아넷의 남자친구로 불리는?"

 "네. 크리스틴 펜 이전에 미국 뉴욕에서 신랑신부를 죽인 바가 있었으니...... 쉬웠겠죠."

 "이번 사건을 끝으로 행사장 테러 이야긴 끝이기를 바라야겠지."

 "그러게요."

 "다들 의문의 일기장을 소지한 바가 있는 크리스틴 펜을 노린 범죄를 다룬 보고서를 작성하고 있었군." 이서윤 경위의 상사가 모습을 보이며 말했다.

 "네. 크리스틴 펜을 노린 일당들이 저지른 죄목이 담긴 서류도 정리하고 있고요."

 "아주 바쁜 날이군. 사건 해결하랴, 아주 장난이 아니야."

 "그렇다는 이야기는?"

 "맞았어. 당분간 행사장 테러 사건으로 인한 잡음은 없을 거야. 물론 그렇다고 방심하라는 말은 아니지만."

 "으음......"

 

 

  며칠 후, 임시은 일행은 한국으로 귀국하자마자 고 이혜준이 묻힌 묘지로 향했다.

 

  "혜준아. 우리 미국 뉴욕에 갔다왔어. 거기서 오스카 드 라 렌타 드레스를 입고 다니는 크리스틴의 친구인 제시카를 만났어.

 제시카가 그러는데, 경호원들 덕분에 크리스틴이 다시 미소를 지을 수 있었다고 그러더라." 임시은이 말했다.

 "맞았어. 그 오스카 드 라 렌타 드레스를 입고 다니는 크리스틴 말야." 민혜윤이 말했다.

 "오! 크리스틴 있지, 최근에 로스엔젤레스에 있는 한 패션업체에 출근하기 시작했어." 민혜정이 말했다.

 "듣고 있겠지, 혜준? 아시다시피 우린 크리스틴 펜이란 의뢰인 일은 잊고, 새로운 의뢰인을 경호할 예정이야.

 이번에는 의정부시청에 있는 강당에서 강연회를 열 예정인데 강연회를 중단하라는 협박편지를 받았다면서 우리들에게 도움을 요청했어.

 지켜봐줘, 혜준아. 우리들이 너의 몫까지 경호해줄테니까."

 "아주 힘든 날이 되겠지. 하지만 그렇다고 손 놓고 있을 수는 없을테니." 경호업체 사장이 모습을 보이며 말했다.

 "사장님!"

 "뉴욕 여행 잘 갔다왔니?"

 "네!"

 "자신있게 대답하는 걸 보니까 그렇군. 다들 내일 정오에 의정부시청에서 보자."

 "알겠습니다."

 "강연회 열리는 장소 동선을 파악해야하니까."

 

 

  그 시각, 의문의 일기장이 발견된 책방에서는......

 

  "무슨 일로 오셨죠?"

 "어딨지?"

 "당신들 무슨 일로 온 거요?"

 "의문의 일기장을 찾으려고 왔지."

 "죄송하지만 그런 일기장을 찾을 수 없을 거요."

 "뭐?"

 "그 일기장은 이미 파괴되고 없으니까."

 "젠장!"

 "그만 돌아가시오. 여길 피로 물들이는 걸 보고 싶지 않으니까."

 "그래? 의문의 일기장을 꼭 찾고 싶은데 결국 빈손 신세를 지는 걸까...... 아니지. 꼭 빈손은 아닌 모양이네."

 "뭐라?"

 "잘 가라!"

 "으악!!"

 

  결국 책방 주인은 의문의 일기장을 찾으려는 한 사람이 꺼낸 칼에 맞고는 죽음을 맞이했다.

 

  "의문의 일기장은 관두고, 돈 챙기고 출발하자!"

 "좋아!"

 "가자. 에잇! 도움이 될 만한 것들이 죄다 없어졌잖아!"

 "이게 다 경찰 때문이야."

 "경찰?"

 "그래. 의문의 일기장을 조사한답시고 파괴했잖아."

 "의문의 일기장에 대해서는 그래서 잊으라고 한 거야. 그래서."

 "그럼?"

 "아넷과 김수봉의 전철을 밟지 마. 가자."

 

 

  그 날 밤, 임시은의 집에서는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온 소포를 발견하였다.

 

  "폭탄 아닐까?"

 "아닐 거야. 열어보자."

 임시은이 소포를 열더니, 거기서 크리스틴 펜이 입은 것과 같은 오스카 드 라 렌타 드레스가 나왔다.

 "크리스틴 펜이 즐겨입는 그 브랜드잖아." 민혜윤이 말했다.

 "지난 번에 크리스틴 펜이 즐겨입은 바가 있는 드레스 있지, 3벌씩이나 있어." 민혜정이 말했다.

 "그러게. 정말 이상한데?"

 "그리고 소포 안에 편지도 있는데?"

 "편지가? 무슨 말을 하려고 쓴 걸까?"

 

  그리하여 임시은은 크리스틴 펜이 보낸 편지를 읽기 시작했다.

 

  "그 동안 잘 지냈니? 덕분에 로스엔젤레스에 있는 한 패션 업체에서 일을 하기 시작했어. 물론, 디자인 일이지.

 오스카 드 라 렌타 드레스를 입고 다니는 사람이라는 말이 나오자, 다른 직원들이 부러워하는 거 있지, 장난이 아니야.

 뭐, 부러워하는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겠지만.

 오, 너희들이 궁금할 것 같은 소식이 있어. 아넷하고, 애슐리 있지, 둘 다 한국에서 저지른 테러하고, 살인 혐의가 인정되었고, 법원에서는 사형 선고가 내려졌어. 아주 가혹한 결말이더라."

 "사필귀정이네." 민혜정이 말했다.

 "맞았어. 계속 읽어볼게.

 시은, 혜정, 그리고 혜윤아. 만약에 내가 결혼하게 된다면 너희들을 초청할게.

 방금 전에 받은 그 드레스, 나를 보호해준 보답으로 주는 선물이야.

 언젠가 다시 만나는 날까지 행복하게 지내. -오스카 드 라 렌타 드레스를 입고 다니는 크리스틴 펜이 씀."

 "언젠가 다시 만나리라...... 기대가 되겠네요." 민혜윤이 말했다.

 "그럴지도. 지금 당장은 의정부시청에서 열리는 강연회 경호에 집중하자. 분명 아넷과 비슷한 위험인물이 튀어나올 가능성이 높으니까."

 "알았어, 시은."

 "다들 자자."

 "내일 다시보자~!"

 "물론이지!"

 

  잠에 든 임시은은 오스카 드 라 렌타 드레스를 입은 채로 크리스틴 펜을 예식장에서 만나는 꿈을 꾸었다.

 물론 벚꽃이 휘날리는 봄에......

 

  다음 날, 의정부시청 근처 강당에 도착한 임시은 일행은 주변을 살펴보고 있었다.

 

  "만약에 그게 사실이라면 의뢰인이 위험에 빠질 가능성이 높아."

 "잠깐만, 저 차량은 뭐야?"

 "이상한데?"

 "혜윤아! 그 차량 근처에 가지 마!"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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