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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꽃구름 사이에 별 하나
작가 : 모히또
작품등록일 : 2022.1.13

산신이었던 구미호가 처음보는 여자아이 때문에 산신박탈되었다. 근데 몇년후 그 여자아이를 다시 만나게 되었다?!

 
회상(3)
작성일 : 22-02-11 18:52     조회 : 180     추천 : 0     분량 : 3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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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서로의 얼굴을 본 둘은 한번에 알아보았다. 유현은 여자를 올려주었고 여자는 유현에게 감사인사를 하였다.

  여자: 감사합니다.

  유현: 아니에요. 다친데는 없죠?

 유현은 여자에 몸에 상처가 났을까봐 걱정했다.

  여자; 덕분에 상처하나 없어요.

 여자는 해맑게 대답은 했지만 속으로는 괜찮지가 않았다. 유현은 여자에 얼굴에 눈물 자국을 보고 무슨일이 있었는 지 물어봤다.

  유현: 저 실래되는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혹시 울고 있었나요?

  여자: 티가 나나요? 그냥 별거 아닌데..

 여자는 태어나서 누군가 자신에게 걱정되는 표정과 말을 건낸 사람은 처음이었는 지 눈물을 흘렸다.

  여자; 어라?.. 나 왜이럴까요?

 여자는 먹적은 웃음을 지으면서 눈물을 흘렸다. 유현은 그런 여자에 눈물에 마음만 아팠다.

  유현: 무슨 일이 있었나요?

  여자: 그게..

  유현: 괜찮아요. 저한텐 말해도 되요.

 여자는 유현에 말과 행동에 경계가 풀렸고 그동안 있었던 일을 말하였다. 유현은 그런 여자에 사연을 듣고 여자를 괴롭혔던 이들을 죽이고 싶었지만 꾹 참고 여자를 꼭 안아주었다.

  유현: 많이 힘들었겠어요.

 여자는 유현에 품에 안겨 위로를 받자 서러움이 올라와 펑펑 울었다. 시간이 몇분쯤 흐른뒤 여자는 눈물을 그쳤다.

  여자: 죄송해요. 귀해보이는 옷 같은데.. 제 눈물 자국이 생겼네요..

  유현: 괜찮아요 옷이 많아서 하나쯤이야.

  여자: 귀한 양반집 도련님인가봐요? 부럽다.

  유현: 시간도 늦었는 데 집에 데려다 줄게요.

  여자: 아니.. 저.. 괜찮아요. 하하

 유현은 여자에 어색한 행동에 바로 눈치를 챘다.

  유현: 혹시 갈때가 없는 건가요?

 여자는 유현에 날카로운 질문에 거짓말을 할수가 없어 사실대로 없다고 말했다.

  여자: 네.. 하지만 어디에서 잘수 있는 곳이 있지 않을 까요? 하하하

 유현은 애써 괜찮은 모습을 보여줄려는 여자에 모습이 속상하고 안쓰러워 자신에 집에서 자고 가라고 하였다.

  유현: 갈때가 없으면 집 구할때 까지는 저희 집에서 지내요.

  여자: 아니에요. 그건 너무 민폐인것 갔아요. 그냥 근처 오두막이나..

  유현: 아뇨. 제가 불편해서 그래요. 그냥 저희 집 가요.

 여자는 유현에 고집에 어쩔수 없었고 유현네 집으로 갔다. 집에 도착한 여자는 으리으리한 집을 보고 놀랐다.

  여자: 와.. 집이 넓네요..

  유현: 넓긴하죠.. 하지만 넓은 만큼 혼자 사니 외롭기도 많이 외로워요.

  여자: 그럼 몇칠동안 이지만 제가 외롭지않게 해줄게요. 잘부탁해요.

 유현은 여자에 미소에 순간 설랬고 얼굴이 빨개 지자 여자가 지적하였다.

  여자: 어? 갑자기 얼굴이 왜 붉어져요?

 유현은 여자에 칼같은 질문에 당황하였다.

  유현: 어.. 그.. 바람이 차서 그래요. 시간도 늦었는 데 얼른 주무시죠. 낭자에 방은 저쪽이요.

 유현은 급하게 여자를 방에다가 밀었고 그렇게 그날에 밤이 지나갔다. 다음날 아침 유현이 눈을 떴을 때 어디서 맛있는 냄새가 났다.

  유현: 맛있는 냄새..

 유현이 비몽사몽한체 방을 나서자 이게 자시에 집이 맞는 지 의심갈 정도로 깨끗한 마당과 집 곳곳이 눈 앞에 펼쳐졌다.

  유현: 이게 우리집이 맞나..?

 유현이 어리둥절해 있을 때 여자가 밥상을 들고 나오면서 아침인사를 해주었다.

  여자: 아! 일어났어요? 좋은 아침이에요.

 유현은 아침에 일어났는 데 여자가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행복했고 웃으며 인사를 나눴다.

  유현: 좋은 아침이오. 헌데 그건 뭐요?

  여자: 뭐긴 뭐에요. 아침 밥이지.

 여자는 아침 일찍일어나 집 청소와 아침밥을 만든 것이었다.

  유현: 번거롭게 뭘 이런걸 다 했소. 집 청소도 힘들었을 텐데.

  여자: 에이. 귀찮긴 뭐가 귀찮아요. 솔직히 이렇게 좋은 집을 먼지 구덩이로 만드는 건 좀 아깝잖아요. 그리고 사람은 밥심이죠. 아침을 든든하게 먹어야 하루를 활기차게 보낸다구요.

  유현: 아.. 그렇군요..

 유현은 아침부터 날라온 여자에 잔소리에 정신이 없었지만 이렇게 누군가와 아침을 먹으며 대화를 나눈다는 것이 따뜻하다는 걸 느꼈다.

  여자: 저.. 여태 이름을 몰라서 그러는 데 이름이 뭐에요? 저는 수연이라고 해요.

 이때 유현은 여자에 얼굴에 붙은 밥풀을 보고 피식 웃고 밥풀을 때어주며 이름을 말해주었다.

  유현: 전 야옹이었다가 유현으로 불리게 됬습니다.

  수연: 네?

 여자는 어디서 많이 들어본 야옹이란 단어에 멈칫했지만 말을 계속이어 나갔다.

  여자: 유현도련님이군요. 그럼 유현도련님은 오늘 무엇을 할 예정인지요. 오늘 시간이 빈다면 저하고 잠깐 마을에 다녀오지 않을래요?

  유현: 이걸 어쩌죠. 제가 오늘은 선약이 있어서.

  수연: 아.. 어쩔수 없죠. 그럼 마을은 다음에 같이 가요. 이제 저는 이걸 치우고 마당좀 쓸어야 겠네요.

 유현은 마을에 내려갈 준비를 다하고 마당으로 나갔다. 마당에는 수연이 있었고 유현은 수연을 바라보며 잠시 멍때렸다.

  수연: 거기서 뭐해요?

 유현은 멍때리다 수연에 소리에 정신을 차렸다.

  유현: 아. 지금 나가려고 하던 참이어서.

  수연: 아~ 잘 다녀오세요.

 유현은 수연과 인사를 하고 마을로 내려왔다. 그러고는 바로 빛쟁이들을 찾아갔다.

  빛쟁이: 어서오시요? 얼마를 빌려드릴까?

  유현: 빛을 갚으러 왔소.

  빛쟁이; 처음보는 얼굴인디.

  유현: 수연이라 하면 알겠나?

  빛쟁이: 아~ 그 년 말이오? 근데 뉘신디 그 년 빛을 대신 갚는 거요?

 그때 유현에 눈이 빛나면서 구미호에 모습을 드러냈다. 빛쟁이들을 구미호 유현에 모습을 보고 겁을 먹었다.

  빛쟁이: 히익!살려주십쇼. 나으리..

 빛쟁이들은 덜덜 떨리는 목소리로 유현에게 살려달라고 빌기 시작했다.

  유현: 니들 간은 너무 역겨워서 먹기 싫고 이 돈 줄테니깐 다시는 그 여자 아니 수연이를 건들지마. 한번만 더 건들였다가는 그때는 진짜 죽여버릴거니깐. 알아들어?! 대답해.

 빛쟁이들은 유현에 협박에 겁을 먹고 다시는 수연이를 건들지 않기로 약속을 하였다.

  빛쟁이: 네! 다시는 그 년..이 아니라 수연아가씨에게 다가가지 않겠습니다.

 유현은 빛쟁이들에 대답을 듣고 또 어디론가 향하였다. 유현이 도착한 곳은 작은 아버지 댁이었다.

  작은아버지: 뉘슈?

  유현: 형편에 맞지 않는 옷을 입었군.

 작은아버지는 유현이 다짜고짜 지적을 하여 화가났다.

  작은아버지: 누군데 오자마자 지적이야? 당신 나 알아?

 작은아버지 소리에 나머지 가족들이 나왔다.

  딸: 아! 시끄러워 누군데 이 난리야!

 유현은 딸을 보고 또 한번 지적을 하였다.

  유현: 너는 그 동안 많은 사람들을 괴롭혀 왔군.

 이에 아내한테도 한마디 하였다.

  유현: 너는 사치를 많이 부렸구나.

 작은 아버지네 가족은 이런 유현에 행동이 무례하다고 생각했다.

  작은아버지: 이봐! 무례한거 아니냐고!

 이때 유현은 다른 누구도 아닌 작은아버지 입에서 무례라는 단어가 나오자 분노가 차올랐다.

  유현: 무례라.. 어이가 없어서 웃음이 나오는 군.

  작은아버지: 뭐?

  딸: 아빠.. 그만해..

  작은아버지: 그만하긴 뭘..

 이때 작은아버지네 가족은 유현에 기운에 기가 눌렸다.

  유현: 무례라는 것은 어린아이에게 막말을 하거나 자신에 것도 아닌데 탐을 내거나 잘못 없는 이를 괴롭히거나. 자신보다 어린 여자를 빛 갚으라고 쉴틈도 없이 일을 시키거나! 이런게 무례라고 하는 거야.. 수연이를 봐서 여기서 끝난줄 알아.

 유현은 자신도 모르게 수연만 생각하다 보니 화를 내었다. 유현은 정신을 차리고 급하게 집으로 갔다. 그 시각 수연은 마당에 온 고양이와 놀고 있었다.

  수연: 요놈 요놈 히힣. 너 왜이렇게 귀엽냐? 꼭..

 고양이와 놀던 수연에 머리속에 어렸을때 기억이 떠 올랐다.

  수연: 꼭.. 그 야옹이처럼.. 설마..

 수연은 아침에 유현에 이야기를 생각했다. 그렇고는 유현과 첫만남때 봤던 유현이 차고 있던 머리장신구가 생각 났다. 딱 그 순간 유현이 들어오고 수연은 유현에 갓에 꽂혀있는 장신구를 보았다. 수연에 의심은 확신으로 바뀌었고 수연은 유현을 빤히 쳐다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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