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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현대물
오스카 드 라 렌타 드레스를 입고 다니는 사람
작가 : Tremaine
작품등록일 : 2021.12.25

오스카 드 라 렌타 드레스를 입고 다니는 한 여성이 의문의 일기장을 찾으면서 시작되는 이야기

 
오스카 드 라 렌타 드레스를 입고 다니는 사람-22화
작성일 : 22-02-10 22:24     조회 : 209     추천 : 0     분량 : 3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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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날, 크리스틴 펜 일행은 아넷과 아넷의 동료 3명이 인천공항에서 체포되었다는 소식을 접했다.

 

  "아넷하고 아넷의 동료 3명이 체포되었다고요?" 오스카 드 라 렌타 드레스를 입은 크리스틴 펜이 말했다.

 "그래. 인천공항을 순찰하던 공항 경찰대가 그들이 이번 사건의 주범이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체포했다는구나." 경호업체 사장이 말했다.

 "그럼, 아넷이 이번 사건을 일으키게 된 동기를 직접적으로 말하겠군요." 임시은이 낙관적인 표정을 하면서 말했다.

 "그렇게 쉽게 끝날 성질이 아닐걸?" 김혜나 형사가 말했다.

 "형사!"

 "물론 심문실에서 왜 크리스틴 펜하고, 다른 인물들을 죽이려고 들었는지에 대한 동기를 물어는 봤지. 크리스틴 너를 죽여야만 내 꿈이 이뤄지리라는 말을 몇 번 씩이고 말하더군."

 "빌어먹을 아넷...... 작품을 표절한 것도 모자라서 학력을 위조를 한 사람이 할 소리가 아닌데 분명 아넷에 돈을 대준 사람이 최소한 서너명 이상은 될 것으로 추정되네요." 민혜정이 말했다.

 "내 생각도 그래. 그래서 FBI 요원들이 그것과 관련하여 수사를 펼친 거야."

 "아넷이 지내던 곳에서 대대적인 수색이 있겠지."

 

 

  그들이 말한 바처럼, 아넷의 고향인 미국 뉴욕에서는 경찰과 FBI가 출동했다.

 

  "대체 무슨 일입니까?"

 "혹시 아넷이란 따님을 마지막으로 본 때는 언제였습니까?"

 "오래됬죠. 고교 졸업 이후로 말이죠. 그런데 무슨 일로 오셨죠?"

 "당신의 따님이 크리스틴 펜은 물론, 그녀를 경호하던 2명을 살해하려고 들었어요."

 "뭐라고요?!"

 "행여나 그와 관련한 단서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서 수색하는 거요."

 "반장님?"

 "뭐지?"

 "아넷이 지낸 바가 있던 방에서 크리스틴 펜을 증오하는 글이 적힌 일기장이 나왔습니다."

 "좋았어."

 "그리고 하버드에 다닌 적이 있다고 위조한 문서도 나왔습니다."

 "아넷 이 망할......! 형사님. 아넷을 혼내주세요. 이대로는 더 나빠지는 꼴을 보고 싶지 않아요!"

 "물론 그럴 겁니다. 당신도 조사를 순순히 받으셔야합니다."

 "조사라니?"

 "아넷에 돈을 제공했다는 의혹이 나와서요."

 "무슨 소리를 하는 거요? 아까 전에도 말했듯, 전 아넷을 고교 졸업 이후로 본 적이 없다고 했잖소."

 "하지만 이 흔적은 다르게 말하고 있길래......"

 

  그 시각, 아넷이 머물렀던 게스트하우스 역시 경찰이 출동해서 수색하고 있었다.

 

  "반장님? 그녀하고, 동료들이 머물렀던 방에서 총하고, 칼이 나왔습니다."

 "지난 번 영등포역 근처 백화점에서 열린 갈라쇼에서 쓴 거 말이지?"

 "네. 기관단총에, 탄알집 2개, 그리고 밀수한 권총도 있고요."

 "분명 부산항에서 밀수한 총이겠지. 칼도 그렇고."

 "그렇습니다."

 "여기 경비 붙여! 행여나 아넷하고 아넷의 동료들이 여기 나타날 가능성이 높으니까!"

 "알겠습니다!"

 

 

  그리하여, 아넷은 물론, 아넷의 범죄를 그냥 두고 볼 수 없었던 애슐리는 미국으로 송환되었고, 나머지 3명은 교도소로 격리 수용되었다.

 

 

  다음 날, 임시은의 일행은 고 이혜준의 무덤가에 섰다.

 

  "오스카 드 라 렌타 드레스를 입고 다니던 크리스틴 펜은 이미 미국으로 향하는 비행기에 탔고, 그 크리스틴 펜을 해치려고 든 사람들은 크고 작은 처벌을 받을 거고." 임시은이 말했다.

 "이번 테러를 계획한 그 아넷 말야. 잘하면 사형선고를 받을 거라는데?" 민혜윤이 말했다.

 "사형선고?"

 "그렇지 않아도 한국에서 살인 몇 차례 저질렀는데, 오스카 드 라 렌타 드레스를 입고 다니는 크리스틴 펜을 계속해서 죽이려고 했잖아.

 오죽하면 접근금지 명령 신청을 했겠어?"

 "결국엔 최악의 범죄를 저지른 거지. 예식장에 나타나리라는 생각을 품으면서 말야." 민혜정이 말했다.

 "그나저나, 시은아."

 "말해봐."

 "크리스틴 펜이 미국으로 돌아간다니 정말 아쉽다."

 "그렇다고 슬퍼할 것도 없지. 자주 연락한다고 말했어."

 "진짜 아쉽다."

 "혜준이도 알겠지만, 크리스틴 펜을 괴롭힌 테러는 끝났어. 의문의 일기장 맨 마지막장을 읽어봤는데, 아득히 아름다운 곳에서 살아가리라......

 처음엔 어리둥절했지만, 이제 이해할 수 있겠네. 이번에 일어난 범죄들 때문에 눈물로 기억되는 꼴을 보고 싶지 않으니까."

 

  임시은은 말이 끝나자, 준비했던 꽃다발을 고 이혜준의 묘비에 두고서는 버스정류장으로 향했다.

 그리고는 그녀의 집으로 돌아가서는 크리스틴 펜이 남긴 편지를 찾았다.

 

 

  임시은에게.

 

  이 편지를 읽을 때면 난 아마도 미국으로 향하는 비행기에 있겠지.

 너희들 덕분에 끔찍했던 기억이 사라지는 것 같아서 다행이야.

 

  만약에 너희들이 외국으로 가게 된다면 영국 런던이나, 이탈리아에 있는 베니스에서 보고 싶다.

 내가 정말로 가고 싶어하는 관광명소니까. 물론, 패션 관련 일로 인해서 거기로 방문하기는 하지만.

 

  시은아, 정말로 고마워.

 시은이랑 있던 민혜정이랑, 민혜윤, 그리고 주예린도.

 언젠간 다시 만나기를 바랄게.

 

  크리스틴 펜이 씀.

 

 

  임시은 일행이 간 고 이혜준의 무덤가에는 이서윤 경위와 김혜나 형사가 찾아왔다.

 

  "이것으로 악몽은 끝난 거야. 차라리 잘된 일이지." 이서윤 경위가 말했다.

 "아넷하고, 다른 조직원들의 말로...... 결국엔 드러나게 되어있는데." 김혜나 형사가 말했다.

 "맞는 말이야. 크리스틴 펜은 미국 로스엔젤레스로 돌아갔고, 그녀를 경호한 적이 있는 임시은하고, 민혜정, 그리고 민혜정의 언니인 민혜윤은 당분간 경호 일을 쉴 거라고 하는구나."

 "?"

 "크리스틴 펜을 노린 범죄도 모자라서, 그 동안 의문의 일기장과 관련한 일도 있었으니...... 뭐, 엄청난 스트레스일 거야."

 "참고로 사건이 일어난 장소는 예전처럼 수습이 되고는 있지만, 이런 테러가 일어나리라는 두려움은 쉽게 떨쳐내기는 사실상 어렵다는 이야기가 나오더군요."

 "제2, 3의 테러가 일어나지 못하게 철저히 감시해야지. 그게 경찰이 할 일이잖니."

 "네."

 "혜준. 그럼 우린 서로 돌아갈게. 그 동안 넌 편히 쉬렴."

 

 

  이틀 후, 임시은과 민혜정, 그리고 민혜윤은 미국 뉴욕에서 크리스틴 펜과 친한 제시카를 만났다.

 

  "당신은 누구죠?"

 "저요?"

 "네."

 "제시카라고 불러요. 크리스틴이랑 함께 룸메이트로 지냈죠."

 "반가워요. 한때 크리스틴을 경호한 적이 있는 임시은이라고 불러요."

 "임시은?! 크리스틴이 말하는 경호원이 당신이군요."

 "거기에 민혜정도요."

 "오, 만나서 반가워요."

 "반가워요."

 "크리스틴이 그러는데 의문의 일기장을 쓴 적이 있는 이혜준 이야기를 많이 하더군요. 그가 쓴 일기장이 원인이 되었는지 그래서 많은 일이 일어났다고 말이죠."

 "그래서 경호원이 나서서 그녀를 경호하려고 애를 쓴 거죠."

 "그렇구나."

 "그럼 가볼까요?"

 "뉴욕에 왔으니 브루클린 브리지로 가볼까요?"

 "좋아요!!"

 "그럼 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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