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
 1  2  3  4  5  6  >>
 
자유연재 > 일반/역사
개와늑대의시간
작가 : 프란츠
작품등록일 : 2022.2.8

시골에서 성장한 열두살 주인공이 1980년 가을 농번기방학 동안 겪는 4일간의 이야기를 통해 가족과 친구, 학교 등 공동체 안에서 이루어지는 폭력과 이로인한 상처 및 극복과정을 담담히 그 시절 청소년기의 입장에서 현재형으로 풀어낸 소설.

 
제 2화. 워낭소리
작성일 : 22-02-09 23:40     조회 : 345     추천 : 5     분량 : 5826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내가 드디어 미쳐 가나보다. 이내 이 무서운 혼자만의 흥분을 어서 가라앉혀야 한다는 이성이 발동했고 난 애써 눈을 감아버렸다. 눈만 감았을 뿐인데도 차가운 기온 때문이었는지, 정신없던 사태가 잠시 휴지기로 진입한 일종의 안도 때문이었는지는 몰라도 흥건한 내 눈 속을 느낄 수 있었다.

 

  그저 생각일 뿐, 미워도 어쩔 수 없는 아빠의 위치를 끌어내리고 싶지는 않은 감정이 솟아 올라서였을 것이다. 입 주위로 흐르던 피가 굳어서 검게 달라붙은 걸 연이를 씻기면서 빨아놓은 걸레로 하나하나 닦아 주었다. 입술을 좌우로 닦을 때 못난이처럼 삐죽거릴 때마다 정말 못난 한 인생을 바라보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닦으면서 가까이 코를 대지 않았는데도 아까 방에서 나던 역한 농약 냄새보다 더 심한 냄새가 풍겨와 현기증을 일으켰다. 아무 사정을 알 리 없는 연이가 자꾸 아빠 쪽으로 기어오는 것을 밀쳐내었다. 자기를 예뻐하는 사람을 네 살 박이도 알아챈다는 게 신기하단 생각이 들었다.

 

  어쨌든 생사를 넘나드는 엄마 정도까지는 아니고 더구나 힘들어서 방안으로 옮기지도 못하니 이대로 잠시 방치해 두는 편이 낫다고 판단했다. 내겐 아빠보다 동생이 우선순위였고, 그건 엄마의 세뇌 때문이었다.

 

 “호야. 아직은 못 알아듣겠지만서도 니 동생은 내 아픈 손가락이여. 그니께 무슨 일이 생기도 동생은 잘 챙겨야 헌다, 알았제?”

 

  아픈 손가락이라는 말이 무슨 말인지 이해가 되지는 않았지만 그냥 엄마가 아무 말을 않고 단순히 날 쳐다보기만 해도 왠지 모를 연민이 물씬 가슴에서 일어나는 일이 많았기 때문에 우리 가엾은 엄마 말씀은 무조건 들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기에 그랬다.

 

  연이를 안고 방으로 들어 와서야 농약병이 눈에 다시 들어왔다. 내가 정신을 빼놓고 있었나 보다. 그래서 연이를 작은 포대기로 둘둘 말아 다시 마루에 내려놓고선 양쪽 문들을 활짝 열어놓고 걸레로 방안을 박박 닦기 시작했다. 닦으면서도 이 농약 기운이 남아있는 방바닥을 날마다 뒹굴고 다닐 연이가 잠시 걱정이 되어 이내 하던 걸 멈추었다. 그러고 마루를 돌아다보니 연이는 지쳐서 더 이상 크게 울지는 않았지만 울음소리의 여운을 품은 훌쩍거림을 딸꾹질처럼 해대고는 있었다.

 

 “언니, 바압...맘마“

 이런다.

 

  오빠라는 발음이 아빠라는 발음과 유사하니 어렵지 않을 텐데도 아랫집 동갑내기 경희가 자기 언니를 부르는 걸 배웠는지 나한테도 언니라는 호칭을 붙였다. 얼른 부엌으로 달려가 국솥에서 된장국을 조금 퍼 국그릇에 담고 벽장 안 이불 밑에 싸매둔 아빠 밥의 온기를 한 술 퍼 국에다 말았다. 먹기 좋게 이것이 불어서 떠먹일 수 있을 때까지 잠시 손닿지 않는 시렁에 올려두었다.

 

 “맘마, 조금만 기다려, 응?”

 

 “싫어...맘마...맘마...”

 

  아무리 그래도 어쩔 수 없다. 언니가, 아니 오빠가 너무 할 일이 오늘은 많아서 너도 협조해야겠다.

 

  언젠가 내 생채기가 난 무릎에다가 장독대 간장 단지에서 푹 익은 감식초를 풀어서 소독해 주시던 엄마의 처방이 생각이 났다. 얼른 장독대로 달려가 식초를 퍼 갖고 와선 고무대야에 물을 채우고 섞어서 휘휘 풀었다. 그 다음 걸레를 담가 적셔 방안을 다시 닦기 시작했다.

 

  구석구석 닦는 내내 엄마의 유서는 발견할 수 없었다. 계획했던 사건이 아니었음이 증명되었다. 일시에 한이 폭발하면 이것저것 둘러 볼 여유도 없이 자신에게만 집중되나 보다. 차라리 이 생을 마쳐 꼴 보기 싫은 상황을 더 이상 안 보고 싶다는 단순한 감정이 모든 이성을 마비시킨 것일 게다.

 

  이불을 깔고 연이를 안아다 먼저 구석에 눕혔다. 그러고 나서야 아빠를 어떻게 해 볼보려고 머리를 굴렸다. 하는 수 없이 작은 요 하나를 갖고 가서 옆구리 쪽을 들춰 밀어 넣은 다음 힘을 다해 요를 당겨 마루에서 안방까지 끌고 왔다. 요의 도움을 받긴 했으나 나도 기운이 빠져 털썩 자리에 주저앉고 말았다. 늘 하던 대로 양말을 벗기고 물을 다시 대야에 새로 떠와 열 발가락을 일일이 벌리고 씻겼다. 날마다 씻겨도 이 고린내는 가실 줄을 모른다. 통풍이 안 되는 고무장화 탓이리라.

 

  무엇 하나 좋은 구석이라고는 찾아봐도 없다. 심지어는 술에 취해 어디서 오줌을 쌌는지 바지 앞섶의 단추는 반쯤 풀린 채로 그 주위로는 오줌 묻은 얼룩까지 퍼져있는 광경을 보자니 짜증이 일시에 확 몰려왔다. 아까 불려 놓은 밥을, 아니 정확히는 다 퍼진 죽을 시렁에서 내려 연이에게 떠먹였다. 그렇게 똥을 쌌으니 배가 고플 만도 하다. 숟가락까지 당겨다가 씹어 먹을 기세이다.

 

  배에 온기가 들어가서인지 아이는 졸린 눈을 고사리 손으로 비벼대며 새 새끼 마냥 입만 벌리는 시늉을 한다. 졸리기도 하고 배고프기도 한 아이를 잘 때까지 이렇게 놔둘 수는 없는지라 대청 반닫이 위에 놓아 둔 여분의 포대기를 들고 와 연이를 업어 등에 업고 포대기를 덮은 다음 허리끈을 빙 둘러 질끈 맸다.

 

  이젠 부엌으로 들어가 봐야 한다. 술독에 똥바가지를 넣은 걸 양은 쟁반으로 덮어놨기 때문에 냄새는 덜 했지만 이걸 열었을 경우 농약과 고린내에 이어 다시 냄새와의 전쟁을 치러야 하기 때문에 걱정부터 앞섰다. 그래서 우선 가마솥에 물을 부은 다음 허청에서 땔감을 가져다 아궁이에 넣고 장작 몇 개를 주워서 불을 붙였다.

 

  하얀 연기가 사방으로 춤추며 날아다니는 가운데 솔잎향이 동시에 은은하게 피어올랐다. 냄새가 주는 위안이 얼마나 큰 지 새삼 느꼈다. 이제 저 술독을 열어도 냄새는 좀 덜할 것이다.

 

  엄마는 도착했을까?

 모든 집안일을 도맡아 하던 내게 오늘은 일이 더 가중되었으니 정신을 못 차리다가 오늘 사태의 기원인 술독에 눈이 가고서야 엄마의 안위가 걱정되기 시작했다. 얼른 방안으로 들어갔다. 전화기가 있는 곳까지 고양이 걸음으로 기어가는 데 아이는 벌써 쌔근쌔근 잠들었다.

 

  그 옆에 아빠도 모로 누운 채로 코를 골고 있었다. 워낙 무신경한 분인 줄은 알았지만 당신 아내가 생사를 헤매는 지경에 저렇게 태평하게 잠이 올까 싶었다. 어쩌면 모른 척하는 건 아닐까 하는 의심마저 들 정도였다. 혹 다른 사람들에게 미안해하는 표정이라도 들킬라치면 그건 자신의 권위를 무너뜨리는 것이라고 스스로 여기는 건지도 몰랐다.

 

  교환원을 통해 연결된 병원에선 간호사가 전화를 받는다. 상황을 물어보려 하던 찰나 갑자기 전화기 너머에 형이 등장했다.

 

 “닌 뭔 지랄한다고 엄마가 이 지경이 될 때까정 뒀냐?”

 

  세 살 터울인 형은 한 서른 살은 더 먹은 어른 마냥 날 책망부터 하고 나선다. 중학교 수업을 마치고 태권도 학원에 가 있었던 모양이다. 면 단위가 너무 좁아서 아무개 집의 숟가락 숫자까지 서로들 다 세고 있는 사이이다 보니 이 무시무시한 사건이 아궁이에서 피어오르는 연기처럼 금세 쫙 퍼졌을 것이다. 자기는 날 한참 어린 집안의 몸종 정도로 여기고 있겠지만 난 겨우 세 살 터울밖에 안 나는 만만한 사람으로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아빠를 대할 때랑은 태도가 사뭇 달랐다.

 

  그게 형은 항상 불만이겠지만 난 아빠 한 사람으로도 충분히 벅차고 힘겨웠기에 형에게까지 내 주눅과 깍듯함이 갈 차례는 없었다. 없는 집안에 형은 학원까지 보내면서 난 만날 집안일이나 시키는 데에 대한 절망과 못마땅함도 보태서,

 

 “내가 뭐를? 엄만 어쩐디?”

 

 질문을 다 잘라먹고 내가 하고 싶은 말만 했다.

 

 “이 새끼가 형한테 말버릇 좀 보게? 집에 가면 뒤졌어. 내 방도 깨끗이 치워놔라 잉”

 

 그쪽도 나처럼 똑같이 질문을 잘라먹고 있었다.

 

 “긍게 엄마는 어떠냐고?”

 

 “여리 여리한 엄마 손에서 그 농약병 하나 못 뺐냐, 이 등신아. 엄마한테 무슨 일만 나봐, 아주 너...”

 

 여기까지만 듣고 수화기를 쾅 놓아버렸다. 누가 들으면 지극한 효자로 대통령상 받은 외아들인줄 알겠다. 왜 다들 나한테만 이러는지 모르겠다. 내가 어디서 주워 온 아이도 아닐텐데다들 날 하인 취급하는 게 정말 싫다. 겨우 겨우 감정을 삭이며 위태하게 지탱하며 살아가고 있는 내 슬픈 마음을 누구도 알아주지 않았다.

 

  학교 다니면서 밥이며, 청소며, 빨래며, 애 돌보기며, 가축들 먹이는 일과 나무하기 까지 끝도 없는 이 많은 집안일을 열 두 살 밖에 안 먹은 내가 혼자 감당하고 있는 걸 당연하듯 여기고 있는 것 같아 너무 억울했다. 얼른 어른이 되었으면 좋겠다. 아니, 차라리 고아였으면 좋겠다. 내가 저 외양간의 소도 아니고 목에 단 워낭소리가 들리면 서로들 그걸 신호 삼아 뭐 하나라도 트집 잡고 시키기에 바빴으니 말이다. 이 숨 막히는 집에서 도망가 정말 혼자 살 수는 없을까. 부엌으로 살금날금 나오면서 이런 생각을 할 즈음 밖에서 내 이름을 급하게 부르는 소리가 났다.

 

 “호야! 호야! 어딨냐?”

 

  작은 엄마였다. 대답할 맘이 일지 않아 눈은 아궁이에 두고 부지깽이로 불 속을 휘젓고 앉아 연이가 깰까 싶어 얼른 입에다 검지손가락을 대는 시늉만 했다.

 

 “넌 왜 대답을 안 허냐? 엄마는? 엉? 어찌 됐다는디? 전화 해봤어?”

 

 숨넘어가는 쇳소리를 내며 과부하가 걸린 질문을 마구 쏟아냈다.

 

 “몰라요...형이 말을 안 해준게요..”

 

 “품앗이 일이 인제 끝나서 나도 이제야 얘기를 들었어. 근디 이거 무신 냄시여?”

 

 말도 하기 싫어서 턱을 내밀어 술독을 가리켰다. 다가가 양은 쟁반을 열더니 급기야는 오만 인상을 쓰더니 코를 싸매고선 펄쩍 펄쩍 뛴다.

 

 “아니 술 팔라고 놔 둔거다가 똥을 요로코롬 퍼부으면 어쩐디야. 아이고, 우리 성님...”

 

 여기까지만 듣고 부엌을 나와 버렸다. 저런 류의 탄식 소리는 날마다 엄마한테 들었던 어조라서 작은 엄마한테까지는 더 이상 듣기 싫었다. 그 다음은 울고, 가슴을 치고, 코를 핑하고 아무데나 풀어재낀 다음 욕지거리를 궁시렁 댈 것이고, 그 와중에도 술독의 똥물은 다 퍼낼 게 훤히 보였으니까.

 

  막 추수를 해서 물기가 아직 남아있는 볍씨를 가마니에서 한 주먹 퍼내어 닭장 안에 뿌려 준 다음 외양간으로 향했다. 눈치 없게도 참 태평하게 앉아 되새김질을 하고 있는 녀석의 엉덩이를 발로 냅다 찼더니 벌떡 일어난다. 목에 줄을 매고 코뚜레를 잡고 밖으로 나왔다. 신작로까지 이어진 언덕을 소를 끌고 서둘러 걸어 올라간다.

 

  이미 바다가 해를 삼켜 버렸는지 해의 붉은 비명이 온 하늘에 퍼지고 있었다. 소리가 저렇게 색깔로도 표현될 수 있다는 게 놀라웠다. 작두로 볏짚과 고구마 줄기를 잘라 가마솥에 쒀서 녀석에게 먹일 시간이 오늘은 없기도 했고, 또 어쩌면 엄마가 저 멀리서 경운기를 타고 올 수도 있을 것 같아 이끌고 나와 버린 것이다.

 

  녀석도 배가 고팠는지 이미 며칠 전에 뜯어먹어서 이젠 잔뿌리까지 훤히 보이는 신작로가의 풀들을 허겁지겁 먹고 있었다. 똑같이 풀때기만 먹는데도 난 야위고 소는 살이 찐 게 신기했다. 가을 벌레소리가 노을과 어울려 싸늘한 적막감을 몰아내고 있었다.

 

  갑자기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났다. 죽으로, 술로 각각 배를 채운 두 사람이 안방에서 자고 있었지만 아직 난 저녁을 못 먹었다. 그런데 지금 밥이 문제이랴. 밥상을 차려도 입에 들어가겠냐 싶었다. 그런데 소를 뒤따라 정민이네 땅콩 밭까지 왔을 때는 배고픔이 극에 달했다. 방금 창자에서 났던 소리가 식욕을 자극한 게 틀림없었다. 땅콩 콩대를 하나 쑥 뽑아 올렸다.

 

  황토 흙을 툴툴 털어내고 땅콩을 주루룩 훑었다. 밭 고랑에 떨어진 것들을 한 주먹 들어 이빨로 까서는 마구 입에 몰아넣었다. 비린내가 많이 나긴했지만 아랑곳 하지 않았다. 한참을 그렇게 먹고 나서야 내 손에서 소를 이끌던 줄이 놓인 것을 깨달았다. 워낭소리가 멀리서 은은히 울린다 싶었더니 저기 정민이네 밭 한가운데로 이 놈이 들어가 땅콩잎들을 마구 헤쳐서 뜯어 먹고 있는 게 보였다.

 

  얼른 달려가 코뚜레를 잡고 어렵게 신작로로 끌고 나왔다. 콩대 하나야 티가 안 나니 상관없지만 이건 사정이 달랐다. 숱 빠진 머리마냥 휑한 모양새가 환한 달빛에 너무나도 잘 보였기 때문이다. 이후에 일어날 일이 걱정이 되긴했지만 그보단 지금은 도둑질한 흔적을 감추기 위해 난 딸랑거리는 워낭을 꽉 잡고 조심조심 다시 소를 앞세워 얼른 집으로 갈길을 재촉했다.

 
작가의 말
 

 아빠에 대한 적개심은 일단 보류한 채로 남은 집안 일을 수습하기 바쁜 시간들이다. 형도 작은 엄마도 모두 내 삶에 한 티끌의 도움도 되지 않는다. 워낭소리를 울려야 소가 어디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것처럼 집안의 하인이나 마찬가지인 내 신세 또한 워낭을 목에 단 소와 다를 바 없다.

 
 
자신만의 이미지를 등록해보세요
소설이조아 22-02-10 20:41
 
일반적으로 기승전결로 진행되는 여타 소설과는 달리 첫 시작부터 긴박한 사건의 전개로 인하여 독자로 하여금 긴장감과 궁금증을 자아내는 전개 방식이 독특하고 신선했다.

또한 상황 상황마다 어린 소년의 감정과 생각을 독자에게 잘 전달시키며 복잡 미묘한 상황 속에서도 때론 시적인 감성과 동시에 어린 소년이  짊어진 고달픈 삶의 무게를 간접적으로나마 느낄수 있었다.

다음 화가 어떻게 진행될지 매우 기대되는 소설입니다.
자신만의 이미지를 등록해보세요
프란츠 22-02-10 20:49
 
감사합니다. 같은 시절을 보낸 추억과 아픔과 감성을 공유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마음까지 읽어주시니 더 힘이 납니다. 감사합니다^^
자신만의 이미지를 등록해보세요
만원의행복 22-02-12 17:04
 
기다려지네요. 하루를 애착인형으로 시작합니다
     
자신만의 이미지를 등록해보세요
프란츠 22-02-12 20:38
 
아.멋집니다. 응원에 힘입어 더 열심히 정진하겠습니다.
자신만의 이미지를 등록해보세요
임마누엘 22-02-27 22:26
 
첫화부터 다시읽고 있어요 ^^
     
자신만의 이미지를 등록해보세요
프란츠 22-02-28 07:51
 
다시 읽으신다니 더 영광입니다
자신만의 이미지를 등록해보세요
김규현 22-03-07 14:27
 
ㅋ 그간 말만하고 못 읽었는데ᆢ오늘은 동료들과 같이 작가님을 첨 뵙네요 ᆢ 공감받은 훌륭한 작가가 되리라 믿으며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24 [제1부 완결]제 24화. 나의 애착인형 (16) 2022 / 2 / 23 302 5 5852   
23 제 23화. 아픈 손가락 (4) 2022 / 2 / 23 250 3 5677   
22 제 22화. 애착은 가고 지옥만 남아 (4) 2022 / 2 / 23 270 3 6192   
21 제 21화. 아무일도 안 일어나는 세상 (2) 2022 / 2 / 22 243 3 5694   
20 제 20화. 가슴에 쌓인 퇴적층 (4) 2022 / 2 / 22 238 3 6227   
19 제 19화. 발 맞추어 걷기 (6) 2022 / 2 / 21 270 3 6254   
18 제 18화. 만유인력의 법칙 (4) 2022 / 2 / 20 252 3 5897   
17 제 17화. 살아남은 노예의 슬픔 (4) 2022 / 2 / 19 252 3 5660   
16 제 16화. 우산속에서 더 큰비를 맞는 (4) 2022 / 2 / 19 250 3 5142   
15 제 15화. 멀리 기적이 우네 (4) 2022 / 2 / 17 260 3 5807   
14 제 14화. 앞질러 달리기 (4) 2022 / 2 / 17 263 3 5331   
13 제 13화. 가서는 안 될 길 (4) 2022 / 2 / 16 270 2 5282   
12 제 12화. 회초리를 품다 (4) 2022 / 2 / 16 275 3 5942   
11 제 11화. 네로와 파트라슈 (4) 2022 / 2 / 16 258 2 5624   
10 제10화. 어른으로 가는 미끄럼틀 (6) 2022 / 2 / 15 274 3 6235   
9 제 9화. 엘리제를 위하여 (4) 2022 / 2 / 15 286 2 6749   
8 제 8화. 벌거숭이의 꿈 (4) 2022 / 2 / 14 294 2 6709   
7 제 7화. 운수 좋은 날 (2) 2022 / 2 / 14 272 2 6643   
6 제 6화. 총천연색 인생 (2) 2022 / 2 / 13 296 2 6371   
5 제 5화. 왼손잡이 가수 (8) 2022 / 2 / 13 284 3 6371   
4 제 4화. 앉은뱅이책상 (6) 2022 / 2 / 12 320 3 6261   
3 제 3화. 닻달, 카시오페아 (6) 2022 / 2 / 11 359 3 5953   
2 제 2화. 워낭소리 (7) 2022 / 2 / 9 346 5 5826   
1 [제1부] 제 1화. 개와 늑대의 시간 (10) 2022 / 2 / 9 597 4 5647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등록된 다른 작품이 없습니다.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