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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게임판타지
좀비왕국 서바이벌
작가 : 선인장사이다
작품등록일 : 2022.2.8

눈을 뜨니 갑자기 게임 속의 세상?
그것도 좀비들에게 점령당한 중세 판타지?
내 손에 들린 건 만인에게 평등한 돌격소총
너도 한 방 나도 한 방! 좀비들에게 평등을 가르쳐 주리라.

 
1권 1화
작성일 : 22-02-08 21:37     조회 : 370     추천 : 0     분량 : 5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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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5 17 19 21

 제1화

 

 ───────────────────────────────────────────

 

 주환은 감았던 눈을 떴다.

 주환은 마치 잠에서 방금 일어난 사람처럼 눈앞이 뿌연 것을 느꼈다.

 그는 자신도 모르게 손을 들어서 눈을 비볐다.

 눈을 비비자 비로소 그의 앞에 펼쳐진 눈앞의 풍경.

 맑고 청명한 하늘. 기분 좋게 불어오는 바람.

 발아래에서 하늘하늘 거리면서 흔들리고 있는 풀들.

 사람의 마음에 안정감을 주면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발산하고 있는 산뜻한 풍경이 그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았다.

 

 “와. 멋지네.”

 

 멋진 경치를 보면서 미소를 짓고 있던 그의 얼굴은 단 2초도 지나지 않아서 딱딱하게 굳어졌다.

 

 “근데 대체 여긴 어디야?”

 

 그는 그렇게 말하면서 주변을 둘러보았다.

 김주환.

 이제 막 군대에서 전역한 예비역이자 대학교 복학하기 전까지 자취방에서 줄창 게임이나 돌리고 있는 전형적인 휴학생 중 한 명. 22살에 여친 없음. 알바 없음. 미래에 대한 대책 따위는 아무것도 없음.

 그를 둘러싸고 있는 초록빛의 언덕은 사람의 마음을 상쾌하게 만드는 절경임은 틀림없었지만 문제는 그가 방금까지 자취방에서 게임을 플레이하고 있었다는 사실이었다.

 

 “이게 대체 무슨 일이야.”

 

 주환은 재빨리 자신의 몸 상태를 확인해 보았다.

 

 ‘나. 지금 군복 입고 있는 건가?......’

 

 어느새 그의 몸에는 항상 입고 있는 츄리닝이 아닌 군복이 입혀져 있었다.

 군복과 군용조끼.

 그리고 군화까지 풀세트.

 아래쪽을 내려다보니 발 앞에는 큰 가방이 놓여있었다.

 

 “설마. 이거 자각몽 같은 건가?”

 

 물론 대답해주는 사람은 없다.

 주환은 흔히 루시드 드림이라고 불리는 자각몽에 대해서 떠올렸다.

 자신이 꿈을 꾸고 있는 것을 알고 있는 꿈을 자각몽이라고 부르는데 그는 자각몽이 현실과 구별이 잘 안될 정도로 현실감이 높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었다.

 곧장 주환은 손으로 자신의 뺨을 열심히 때리기 시작했다.

 철썩 철썩 소리가 날 정도로 아주 강하게.

 

 “아퍼!”

 

 아무리 셀프로 싸대기를 날려도 보이는 풍경에는 변화가 없다.

 양쪽 볼만 얼얼해져 올뿐.

 주환은 이번엔 자신의 손가락을 잡고 뒤로 확 꺾어 보았다.

 

 “악!”

 

 그는 비명을 지르면서 황급히 손가락을 놓았다.

 꿈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강렬한 아픔이 손을 타고 흘렀다.

 주환은 패닉에 빠져서 자리에 주저 앉았다.

 아무리 자각몽이라고 하더라도 설명이 되지 않는 수준의 리얼리티에 압도된 탓이었다.

 한참을 자리에 앉아서 넋 놓고 있던 주환은 점점 안정을 되찾았다.

 

 ‘아무리 생각해도 꿈이 아닌 것 같은데. 생각해 보니까 난 자고 있지도 않았잖아. 게임을 하려고 하고 있었지.’

 

 그러며 주환은 자신의 기억을 더듬었다.

 플랫폼에서 좀비게임을 구입하여 실행버튼을 누르던 차에 기억이 사라져 버렸던 것이다.

 그때 필사적으로 기억을 떠올리려고 하던 주환은 자신이 실행시키려던 게임의 설명문이 머릿속을 스치고 지나가는 것을 깨달았다.

 

 [당신은 현대의 군인으로서 이세계에 소환이 되었습니다. 당신이 소환된 ‘플로네시아’ 왕국은 마법사들의 실수 때문에 전 국민의 80%가 좀비화 되었으며 나머지의 국민들이 좀비의 공격에서 버티고 있습니다. 당신은 강력한 현대식 무기를 사용하여 좀비들을 때려잡고 동료를 모아야 합니다.]

 

 설명문을 떠올린 주환은 문득 자신이 입고 있는 군복에 시선을 두었다.

 

 ‘설마 나 지금 그 게임 속에 들어와 있는 건가? 이세계 판타지처럼?’

 

 주환은 자신의 추측을 쉽게 받아들일 수가 없었다.

 혼란스러움을 느끼고 있던 주환은 무엇이라도 시도를 해봐야겠다는 마음을 먹고는 옆에 놓여 있던 가방을 잡았다.

 

 ‘그런데 대체 여기엔 뭐가 들어있는 거야?’

 

 주환은 조심스럽게 가방을 열어보았다.

 그는 가방 안에 손을 넣어서 집히는 대로 바깥으로 꺼냈다.

 

 “이거. 그거 아냐. M4.”

 

 게임에서만 보던 M4 돌격소총이 그 무게감과 걸맞은 위용을 드러낸다.

 신기한 듯 이리저리 살펴보던 주환은 군대에서 하듯 총을 잡고는 자세를 잡아보았다.

 

 ‘내가 쓰던 K2랑은 좀 다르네. 그래도 기본적인 건 어느 정도 비슷한 건가?’

 

 주환은 탄창을 빼고는 안을 들여다보았다.

 가지런히 들어있는 총알들.

 

 “어우. 실탄.”

 

 깜짝 놀란 주환은 재빨리 탄창을 총에 밀어 넣었다.

 흔들리는 동공.

 주체하지 못하고 떨리는 몸과 마음을 간신히 정지시킨 주환은 계속해서 가방 안을 뒤져보았다.

 

 ‘이건 권총인데. 이름이 뭐더라? 베레타? 글록? 암튼 모르겠고.’

 

 권총을 바닥에 내려놓은 주환은 아예 가방을 들고는 뒤집어서 안에 들어 있는 것을 전부 다 바닥으로 쏟아버렸다.

 

 “군용 나이프, 지포 라이터, 총알이랑 여분 탄창에.......구급용품? 그리고 으악! 이게 뭐야!”

 

 주환은 동그랗게 생긴 묵직한 두 개의 덩어리를 손에 들고 전율에 휩싸였다.

 그 역시도 훈련소에서 단 한 번 던져 본 적이 있는 그 물건.

 수류탄!

 

 ‘이거 진짠가? 진짜 던지면 터지나?’

 

 아주 조심스럽게 가만히 수류탄을 바닥에 내려놓은 주환은 다시금 가방 안을 뒤져보았다.

 그러나 이제 가방 안에 남아있는 것은 없었다.

 

 “근데. 이것들로 대체 뭐하라는 거지? 아. 진짜 영문을 알 수가 없네.”

 

 정신이 혼미해져 오는 것을 느끼고 있던 주환은 문득 자신의 손목에 시계가 감겨 있는 것을 눈치챘다.

 시계이지만 화면에는 아무것도 떠있지 않았다.

 시계를 이리저리 살려보던 주환은 답답한 마음에 손가락으로 화면 부분을 세게 툭툭 때렸다.

 윙!

 그 순간 마치 벌레가 날아가는 소리와 함께 시계에서 빛이 펼쳐지며 허공에 큰 홀로그램 화면을 만들어 내었다.

 주환이 멍하니 그 화면을 보고 있자 갑자기 글씨들이 타이핑되기 시작하였다.

 

 [킹덤 오브 좀비의 세계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뭐라고! 진짜였어?”

 

 너무 놀란 주환은 자기도 모르게 벌떡 자리에서 일어선다.

 그의 반응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마치 브리핑을 하듯 화면에 글들이 연속적으로 타이핑되기 시작했다.

 

 [플레이어님의 직업은 바로 ‘이세계 군인’입니다. 플레이어님이 갖추신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셔서 이 게임의 엔딩까지 도달을 하셔야 합니다.]

 

 “야야. 잠깐만. 일시정지! 일시정지! 일시정지 메뉴 없어? 아니면 최소한 환경설정 메뉴는?”

 

 그의 시계는 주환의 그런 궁금증을 해결해줄 생각은 없는 듯 계속해서 브리핑을 이어나갈 뿐이었다.

 

 [킹덤 오브 좀비는 최고의 자유도를 자랑하며 배경이 되는 ‘플로네시아’을 자유롭게 누비실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엔딩을 보시려면 반드시 주어지는 미션들을 해결하셔야 합니다. 그럼 바로 첫 번째 미션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어서 화면에 한 여성의 얼굴이 증명사진처럼 떠오른다.

 

 [플로네시아 왕국의 여기사인 ‘데스티나’입니다. 데스티나는 당신이 가장 처음 만나는 동료가 될 것입니다. 지금 당장 데스티나를 찾아서 그녀를 도와주도록 하세요.]

 

 “걔를 어디 가서 찾아야 하는데?”

 

 삐융.

 

 허무한 효과음과 함께 시계가 꺼지면서 동시에 홀로그램 화면 역시 사라져버렸다.

 

 “아니. 자기 할 말만 하고 대답을 안 해주면 어떡해!”

 

 주환이 다시 시계를 두드리려고 할 때 순간 그의 시야에서 움직임이 포착되었다.

 

 “은폐엄폐!”

 

 주환은 자신도 모르게 바닥에 납작 엎드리면서 그렇게 외쳤다.

 재빨리 옆에 있는 총을 집어든 주환은 그 자세로 엉금엉금 기어서 자신이 서 있던 언덕의 끝으로 이동했다.

 멀리 언덕 아래의 풀밭에서 움직이고 있는 몇 개의 점.

 주환은 그 점들이 빠른 속도로 달리고 있는 사람들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뭐야. 추격전인가?’

 

 가장 앞에 달리고 있는 인물이 뒤에서 달려오는 몇 명에게 쫓기고 있는 모양새.

 주환은 M4에 달린 고배율 스코프를 통해서 상황 파악에 나섰다.

 스코프에 눈을 대자 멀리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이 한눈에 들어왔다.

 앞선 이를 쫓고 있는 자들은 움직임이 보통 사람과는 달랐다. 옷차림도 뭔가 다르다.

 좀비 게임 고수의 눈에는 너무나도 익숙한 그 모습.

 그것들은 바로 살아있는 시체, ‘좀비’였다.

 

 “그럼 앞에 쫓기고 있는 쪽은.......”

 

 쫓기고 있는 쪽도 지치는지 자리에 멈추어 선다.

 스코프로 그 얼굴을 확인한 주환은 그게 바로 그가 찾아야 할 목표인 데스티나라는 것을 확인했다.

 

 “어떻게 미션 받자마자 곧장 나타나는 거냐. 너.”

 

 데스티나인 것을 확인하긴 했지만 주환으로서는 어떻게 해야 할지 감이 잡히질 않았다.

  그 사이 데스티나는 검집에서 검을 빼고는 좀비들에게 맞서기 시작한다.

 1대 10의 상황. 좀비 한 마리가 달려들자 데스티나는 검을 들어서 멋지게 좀비를 베어 넘긴다.

 다음으로 달려드는 좀비들까지도 데스티나는 무리 없이 베어서 쓰러뜨렸다.

 

 ‘내가 도와주지 않아도 충분히 살아남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저거?’

 

 주환은 데스티나의 솜씨에 혀를 내두르면서 그렇게 생각했다.

 탕!

 그때 총구가 불을 뿜는다. 주환이 총을 겨눈 채로 손가락을 방아쇠를 걸어 두었던 게 실수로 당겨진 것이다.

 총소리와 함께 주환의 표정이 멍해진다.

 

 “으앗! 왜 나간 거야?”

 

 안절부절 못하던 주환은 빨리 다시 스코프로 상황을 주시한다.

 싸우고 있던 모든 이들이 주환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리고 좀비들은 데스티나를 놓아두고 주환 쪽을 향해서 단숨에 언덕을 뛰어오르기 시작하였다.

 

 “크아아아아악!”

 

 좀비들의 괴성이 주환의 귀를 때린다.

 

 “으악! 오지 마! 오지 말라고!”

 

 도망을 쳐야 할지 맞서서 싸워야 할지 그가 어물거리는 사이에 좀비들은 빠르게 그와의 거리를 좁혀왔다.

 

 “왜 이쪽 세계는 뛰는 좀비인 거냐!”

 

 계속해서 망설이던 주환은 이를 악물고는 연속해서 방아쇠를 당겼다.

 

 “크와악!”

 

 주환이 방아쇠를 당기자 좀비 한 마리가 앞으로 쓰러진다.

 그 모습을 보고 어안이 벙벙해진 주환.

 설마 첫발에 맞출 거라고는 상상하지 못한 그였기에 주환은 멍하니 쓰러진 좀비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오늘 샷 빨 지리네......”

 

 동료가 쓰러졌지만, 좀비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해서 올라온다.

 좀비에게 동료 의식 따위는 없는 법. 처음에는 겁을 먹은 주환이었지만 지금은 용기가 샘솟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다.

 

 “파이어!”

 

 그렇게 외치면서 주환은 마구잡이로 방아쇠를 당긴다.

 그러나 첫발의 헤드샷은 그저 운이었던 듯 계속해서 총알은 빗나가기만 하고 좀비들은 그 사이에 빠른 속도로 주환과의 거리를 좁힌다.

 

 “아. 쫌 죽어라!”

 

 탕탕탕!

 좀비들이 거리를 좁히자 좀 더 맞히기 쉬워진 듯 또다시 한 마리의 좀비가 이어서 넘어졌다.

 남은 좀비는 두 마리.

 분명히 가까워지기는 했지만, 아직 주환과 놈들 간에는 어느 정도 거리가 있었다.

 탁!

 

 “어?”

 

 주환이 방아쇠를 당겨보지만 더는 총알은 발사되지 않는다.

 

 ‘총알 떨어졌다!’

 

 주환이 허겁지겁 탄창을 찾아보지만, 예비 탄창은 저 멀리 가방 안에 들어있었다.

 이제 좀비들과의 거리는 몇 걸음 남지를 않은 상황.

 좀비들의 썩은 얼굴이 곧장 주환에게로 달려들고 있는 참이었다.

 

 “크와아악!”

 

 “으악!”

 

 주환이 반사적으로 팔을 들어서 얼굴을 가릴 때 순간 누군가가 좀비들의 뒤로 뛰어와서 검을 휘둘렀다.

 보고도 믿지 못할 정도의 날렵한 솜씨.

 투둑.

 좀비 두 마리의 머리가 떨어지면서 좀비들의 몸은 힘없이 무너져 내린다.

 검을 휘둘러서 단칼에 좀비들의 목을 베어낸 데스티나는 곧바로 주환에게 검 끝을 겨누었다.

 

 “네놈은 누구냐!”

 

 주환은 자신에게 검을 겨누고 있는 여기사를 살펴본다.

 지친 기색이 역력하기는 하지만 질끈 묶은 금발의 머리칼과 수려한 외모는 주환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는 무언가가 있었다.

 

 “야. 너 우리 말할 줄 아냐? 이 게임 한글판이었나?”

 

 주환의 물음에 데스티나는 고개를 갸우뚱했지만 다시 경계 상태로 돌아간다.

 

 “무슨 알 수 없는 소리를 하는 것이냐. 내가 묻는 말에 대답이나 하라!”

 

 데스티나의 호령이 주환이 심기를 건드린다.

 

 “잠깐만. 생명에 은인한테 그렇게 반말해도 되는 거야?”

 

 “너, 너도 지금 반말을 하고 있지 않은가!”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지! 말했잖아. 내가 네 생명의 은인이라고.”

 

 “생명의 은인?”

 

 데스티나의 동공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그녀가 무언가를 느끼고 있는 것이다.

 굉음과 함께 갑자기 이유 없이 쓰러지는 좀비들.

 그리고 나타난 이상한 복장의 남자.

 데스티나는 적어도 그가 적은 아닌 것 같다고 판단한 모양이었다.

 

 “그러면 막 달려오던 좀비들이 돌에 걸려서 넘어졌겠냐? 내가 엄청난 실력으로 쏴서 죽여준 거지.”

 

 “쏘았다는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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