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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아이돌스토리
완벽한 나의 하늘
작가 : 새벽빛
작품등록일 : 2021.12.30

가히 완벽하다 할 수 있는 최정상 아이돌 하늘. 완벽해도 너무 완벽해서 이상한 신비주의의 아이콘인 그와 그런 그의 비밀을 알게 되는 시나리오 작가 이슬의 상상초월 스토리

 
10.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2)
작성일 : 22-02-06 13:26     조회 : 218     추천 : 0     분량 : 5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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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나랑 언제 영화 볼 거야?”

 

 단도직입적인 질문에 슬은 눈을 데구르르 굴려서 다른 멤버들의 모습을 살폈다.

 

 “또 게임 하는 거 어때?”

 “난 밖에도 나가고 싶은데.”

 “다 하면 안 되나?”

 

 이쪽에는 전혀 관심이 없는 것을 확인한 슬은 살짝 웃으며 소곤소곤 말했다.

 

 “네가 원하면 아무 때나.”

 

 하늘은 그 말에 눈을 내리 깔고 물었다.

 

 “정말 언제든 괜찮아?”

 

 슬은 고개를 살짝 끄덕였다.

 

 “응. 네가 원한다면 언제든.”

 

 하늘은 웃으며 말했다.

 

 “그럼 내일?”

 

 슬의 눈이 토기같이 변하자 살짝 웃으며 ‘안 돼?’ 하고 물었다.

 

 “그래! 내일.”

 

 슬은 알겠다고 대답했지만 고민에 빠졌다.

 

 ‘어디서 봐야 하지? 우리 집에 초대를 해야 하는 건가? 영화관에 보러 가자는 건 아닐텐데? 지금 집이 깨끗한가? 이삿짐은?’

 

 온갖 고민에 잠겨 있었지만 본격적으로 말을 하기는 어려운 것 같아서 집에 가서 연락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

 

 

 “하아! 드디어 집이다.”

 

 슬은 집에 도착하자마자 소파에 몸을 뉘였다.

 

 “출근하는 게 참 피곤하네. 직장인 못하겠는데?”

 

 천장을 보며 중얼중얼 거리다가 집안을 둘러보니 꼴이 말이 아니었다.

 

 “큰일 났네. 초대할 수 있는 거 맞나…….”

 

 이사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집 자체는 깨끗하지만 정리가 덜 된 곳이 있어 머리가 아팠다.

 

 “괜히 넓은 데로 이사 왔나?”

 

 어마무시하게 넓은 집은 아니었지만 원하던 집으로 이사하느라 기존에 살던 곳보다 훨씬 넓어져서 청소할 엄두가 안났다.

 

 “일단 연락이나 해볼까?”

 

 신호음이 가고 하늘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응. 슬아~”

 “하늘아 내일 영화 보기로 했잖아.”

 “응~”

 “우리 집 올래?”

 “…….”

 

 “하늘아?”

 

 ‘왜 대답이 없지?’ 하고 다시 이름을 부르자

 

 “가도 돼?”

 

 하고 답이 돌아왔다.

 

 “응! 먹고 싶은 건 없어?”

 “먹고 싶은 거? 없어!”

 “나 이사하고 처음 초대하는 거거든! 집들이 느낌으로, 어때?”

 “나야 좋지.”

 “그럼 내 맘대로 준비한다?”

 “그래! 네가 해주는 건 다 잘 먹을 수 있어.”

 “에이~ 맛없어도 책임 못 져!”

 “그래그래. 알았어.”

 “그럼 주소 보내줄 테니까 내일 출발할 때 연락해.”

 “응! 그래!”

 

 하늘과 전화를 끊고 슬은 몸을 일으켜 집을 막 정리하기 시작했다.

 

 

 ***

 

 

 “완벽해.”

 

 하루 종일 청소와 짐 정리를 마치고 하늘이 오기로 한 시간이 되기 전에 열심히 음식을 만들고 있었다.

 

 딩동-

 

 벨이 울리고 슬은 총총 걸어가 문을 열어주었다.

 

 “슬아!”

 “하늘아~ 잘 왔어!”

 

 마스크를 쓰고 모자를 덮어 쓰고 있는 모습이 마치 처음 봤던 그 모습 같아서 슬은 멈칫했다.

 

 “얼른 들어와.”

 

 슬이 문을 활짝 열어주자 하늘이 들어와 모자와 마스크를 벗고 미소를 지었다.

 

 “너 근데 이렇게 나와도 돼?”

 “에이~ 괜찮아. 오늘 스케줄도 없고.”

 “그렇구나. 배고프지? 밥부터 먹을까?”

 

 슬이 묻자 하늘이 고개를 끄덕였다.

 

 “응!”

 

 “이리와.”

 “와~ 집 예쁘다. 근데 나는 너 아파트에서 살 줄 알았는데!”

 

 하늘이 눈을 빛내며 집을 살펴보자 슬도 웃으며 말했다.

 

 “하긴~ 다들 아파트로 이사 가지 왜 주택으로 왔냐고 하더라.”

 “그래?”

 “응. 근데 난 원룸에서 계속 살아서 층간 소음 있는 것도 싫고 넓은 곳으로 가고 싶기도 하고 여러 가지 다져봤을 때 여기가 좋아서 선택했어.”

 “그랬구나. 나도 이런 데서 살고 싶다.”

 “에이, 나중에 숙소에서 나오게 되면 더 좋은 데서 살면 되지!”

 

 하늘은 말이 없었다.

 

 ‘과연 내가 숙소에서 나올 수 있는 날이 올까?’

 

 하늘은 그저 씁쓸한 미소를 지으며 슬을 따라 테이블에 앉았다.

 

 “우와! 진짜 맛있겠다!”

 

 슬이 정갈하게 차린 음식을 보니 하늘도 얼른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냐~ 그냥 먹을 수 있는 정도지 뭐~ 얼른 먹어.”

 “그래. 고마워. 준비하느라 고생했겠다.”

 

 하늘이 식사를 시작하자 슬도 숟가락을 들었다.

 

 “맛있다! 너 진짜 요리 잘 하는데?”

 “에이~ 잘 하는 건 아니고 그냥 혼자 오래 살다 보니까 그냥 저냥 하는 거지~”

 “아냐~ 진짜 맛있어!”

 “그렇게 말해주니까 고맙네. 근데 너희는 식사 어떻게 해?”

 “아, 식사…….”

 “응. 너희가 만들어 먹어?”

 “아, 그럴 때도 있긴 한데 보통은 연습하러 회사 나가니까 사옥에서 먹고 그래.”

 

 ‘휴, 잘 둘러댔다.’

 

 “그렇구나. 주변에 남자인 친구들 보니까 잘 안 해 먹더라고.”

 “그렇긴 하지~ 근데 내가 진짜 처음으로 와본 거야?”

 “그럼~ 첫 손님이야.”

 “오~ 다른 친구들은 왜 초대 안 했어?”

 “아, 나 친구 별로 없어.”

 “응?”

 “내가 4년 전 쯤에 사고가 나서 학교도 다 안 다니고 끝나고 입원 길게 하느라 연락도 거의 끊겼지. 한두 명이나 연락되고 그렇지 뭐.”

 “그랬어?”

 “응. 그래서 친구도 별로 없고 그래~”

 “그래도 여기 있잖아.”

 “응?”

 

 슬이 갸웃거리자 하늘이 자신을 가리키며 웃었다.

 

 “여기, 친구!”

 “그게 뭐야~”

 

 슬이 웃음을 터트리자 하늘도 말했다.

 

 “나도 그래. 나도 친구 없어. 너 밖에.”

 “그래. 고맙다. 네가 있어서 요즘 좀 덜 외롭지 뭐.”

 “나도.”

 

 바라보는 하늘의 눈빛이 너무 다정하게 느껴져서 슬은 얼굴이 붉어지려 했다.

 

 “음음. 하늘이 너 커피 좋아해? 아니면 음료?”

 “나는 다 잘 먹어.”

 “와~ 그런 말이 제일 어렵더라.”

 “그래? 그럼 어떤 거 있어? 선택해볼게!”

 “음, 커피, 자몽에이드, 루이보스 티……. 음, 그리고 딸기 라떼?”

 “카페 나가서 사오게?”

 “아니! 내가 만드는 거지~”

 “진짜? 대단한데?”

 “아냐~ 다 쉬워~”

 “그럼 난 자몽에이드?”

 “그래!”

 

 슬은 알겠다고 고개를 끄덕이면서도 묘하게 다른 사람이 자꾸 생각나 애써 머릿속에서 지워냈다.

 

 “그럼 내가 준비해 올게.”

 “너 밥은 다 먹었어?”

 “응!”

 “그럼 이거 내가 정리할게.”

 “아냐~ 그냥 둬.”

 “내가 할 게.”

 “안 도와줘도 되는데. 어차피 식기 세척기 돌리면 돼!”

 “그럼 물에라도 담가둘게.”

 “고마워.”

 

 슬이 후식으로 마실 것을 준비하려고 분주히 움직였고 찬장에 있는 컵을 꺼내려고 문을 열어 손을 뻗었다.

 

 ‘예쁜 거 꺼내려니까 힘드네.’

 

 닿을 듯 말 듯 잡히지 않는 컵을 향해 발꿈치를 살짝 들려고 한 그 순간 하늘이 슬의 뒤로 다가와 컵을 꺼내주었다.

 

 “어?”

 “이런 건 나한테 부탁하면 되지.”

 “고마워.”

 

 슬은 아무렇지 않은 척 노력했지만 심장이 콩닥콩닥 뛰는 소리가 들릴 까봐 걱정이 되었다. 더욱이 하늘의 표정은 너무 아무렇지 않아 보여서 여러 감정이 들었다.

 

 “벌써 다 정리했어?”

 “응. 남은 건 어디 둘까?”

 “내가 정리할게. 넌 집 구경하고 있어!”

 “집 구경?”

 “응! 한번 둘러봐도 되고 테라스에서 마시고 싶으면 2층에서 마셔도 되고!”

 “2층?”

 “응. 영화도 2층에서 보면 되니까 1층 둘러보고 먼저 올라가 있어도 돼.”

 “그래.”

 

 하늘은 슬의 집을 찬찬히 돌아보았다. 장식이라고는 거의 없는 숙소와 달리 식물도 키우고 그림도 군데군데 걸려 있었다. 거실은 큰 통유리로 되어 있어서 햇살이 내리쬐었고 그 밖으로는 도시뷰인 듯 자연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모습이 눈에 들어와 마음이 평화로워지는 느낌을 주었다.

 

 그리고 발걸음을 따라 이동하자 한쪽에 선반이 있었다. 그 위에는 어린 시절 모습부터 최근 까지 순서대로 사진을 걸려 있었고 그 아래에는 작은 액자가 세 개 있었다.

 

 하나는 최근에 찍었던 프로필 사진이었고 다른 하나는 누군가가 찍어준 사진, 그리고 마지막은 세 사람이 있는 사진이었다.

 

 ‘누구지?’

 

 하늘은 액자 속 인물들을 자세히 바라보았다.

 

 교복을 입은 앳된 모습의 여학생이 꽃다발을 안고 환히 웃으며 중간에 서 있었고 양쪽에는 준수한 얼굴의 남학생 두 명이 함께 있었다.

 

 ‘슬이 졸업식 때인가? 지금이랑은 묘하게 달라 보이네.’

 

 사진 속 여학생은 슬과 닮았지만 같은 사람이라기에는 살짝 다른 것 같은 느낌이 났다. 학생 때라 화장기도 거의 없고 헤어스타일도 다른 것은 당연하지만 조금 더 순둥한 강아지 같은 느낌이 났고 지금은 도도하고 차가운 느낌이 났다.

 

 그 순간,

 치지직-

 

 데이터가 끊기는 느낌, 그러니까 사람으로 따지면 두통이 오는 것만 같은 느낌이 들었다.

 

 ‘뭐지?’

 

 “뭘 그렇게 봐?”

 

 원인모를 기운에 가만히 멈춰있던 하늘에게 슬이 다가와 말을 걸자 언제 그랬냐는 듯 멀쩡해졌다.

 

 “어? 그냥 사진 구경 좀 하느라.”

 “그랬구나. 다 준비해서 불렀어.”

 “벌써? 내가 너무 열심히 구경했나 보다.”

 “재미있는 거라도 있어?”

 “재미있지! 근데 사진 구경보다 너랑 노는 게 더 재미있으니까 따라 가야겠지?”

 “그럼 2층에 가자.”

 “응. 줘. 내가 들게.”

 

 슬에 손에 들려있는 쟁반을 들자 슬이 웃으며 앞장섰다.

 

 2층에 오자 작업을 하는 큰 책상과 그 뒤로는 책장이 있었다. 하늘에 눈에는 책이 빼곡하게 있는 것도 신기했다.

 

 “작가님이라 그런가? 책이 엄청 많다~”

 “그냥, 전공 책이랑 좋아하는 책들 사다 보니까.”

 “그랬구나.”

 “여기 앉아도 되고 아니면 테라스에 앉아서 마실 수도 있고 아니면 영화 보면서?”

 “그럼 우리 영화 보면서 마실까?”

 “그래! 이쪽으로 와.”

 

 슬은 문을 열었고 따라 들어가자 침실이 나왔다.

 

 “여기서 봐?”

 “아, 응. 여기 내 침실인데 여기 빈백 소파에 앉아봐.”

 “그래.”

 

 하늘이 앉자 슬이 스크린을 내리고 빔 프로젝터를 켰다.

 

 “짠!”

 “우와!”

 

 하늘이 감탄하자 슬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졌다.

 

 “너희한테도 내가 선물해줄까?”

 “에이, 아냐~ 괜찮아.”

 “이런 것도 선물 못하는 사인가 뭐.”

 “그럼 나중에~”

 

 슬은 웃으며 하늘 옆에 앉아 자몽에이드를 건넸다.

 

 “고마워.”

 “이것도 먹어.”

 “오늘 엄청 대접 받는 느낌이다.”

 “대접 좀 받으면 어때. 이것도 부족한데.”

 “무슨~”

 

 둘 사이가 조용해지고 어색한 분위기가 흐르자 슬은 딴청을 피우다 싱긋 웃으며 말했다.

 

 “하늘아, 우리 같이 사진 찍을까?”

 “어?”

 

 슬은 빈백 소파에서 벌떡 일어나 나갔다 오더니 손에 카메라를 들고 나왔다.

 

 “카메라?”

 “응! 근데 이거 바로 인화 되는 카메라야.”

 “아~”

 “요즘엔 카메라 쓰는 사람 잘 없고 다 폰으로 찍든 하지만 난 이렇게 인화 된 사진이 더 좋더라.”

 “왜?”

 “음, 폰에 있는 사진은 몇 번이고 찍을 수 있고 너무 많아서 나중에는 잘 안 보게 되는데 인화 사진은 딱 한 번, 찰나의 순간이 담기는 거고 내 시선 닿는 곳에 두면 항상 볼 수 있으니까.”

 “그렇구나. 근데 왜 갑자기 사진이야?”

 “아까 네가 밑에서 사진 보고 있길래 생각났어.”

 “그럼 나랑 같이 찍은 사진도 밑에 같이 둘 거야?”

 “하하. 뭐 그런 걸 물어봐? 당연히 둬야지! 어떤 사진인데.”

 

 그 말에 둘은 같이 웃었고 이내 카메라를 들어 사진을 찰칵 하고 찍었다.

 

 “잠시 기다려봐.”

 

 카메라에서 사진이 천천히 나오기 시작했고 슬은 사진을 하늘에게 보여주었다.

 

 “잘 나왔는데?”

 “그래? 보자.”

 

 사진 속에 나와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은 화보 촬영 때만큼 화려하지는 않지만 훨씬 친하고 자연스러워서 예뻐 보였다.

 

 “우와……. 이거 너무 잘 나왔다.”

 

 하늘이 눈을 떼지 못하는 모습을 보니 슬은 괜히 이상한 마음이 들었다.

 

 “그럼 이 사진은 너 가져.”

 “너는?”

 “또 찍으면 되고, 한 장 더 프린트해도 되고.”

 “고마워.”

 

 하늘은 이렇게 찍어본 사진이 처음인지라 특히나 더 의미가 있었다.

 

 “우리 몇 장 더 찍는 거 어때?”“좋아!”

 

 하늘의 제안에 슬이 마시던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내려놓고 하늘에게 다가 가려던 순간 손을 헛디뎌 잔을 쳤다.

 

 “어머!”

 

 아메리카노 잔은 기울어졌고 이내 하늘에게 촤악- 하고 흩뿌려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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