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
 1  2  3  4  5  6  >>
 
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평민으로 태어나고싶어요
작가 : 플레이어
작품등록일 : 2022.1.17

부잣집 아들인 정우는 냉정하고 엄한 회장 엄마밑에 자라나 공부와 회사일을 하루종일 해야하는 생활을 하는 도중, 강도에 의해 살해당하고 다시 타어나보니 또 금수저? 평민으로 태어나고싶단말이야! 또 다시 금수저인 서준으로 다시 환생하게 되어버린 정우의 이야기

 
7화 목사의 예언(2)
작성일 : 22-02-03 12:49     조회 : 195     추천 : 0     분량 : 6743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 7화 [목사의 예언(2)] -

 

 

 그날 저녁, 느닷 없이 선아가 서준이랑 세라랑 현명이를 데리고 청와대로 가기 위해, 차를 타고 청와대로 가기 시작했다. 낮에 현명이가 정미래라는 여자 목사가 황후 여왕인 선아를 포함한, 모두를 데리고 저녁에 청와대로 와달라는 말을 한 내시로부터 전해 들었기 때문이였다.

 

 ‘.. 아무리 그 여자 목사라는 작자가 모두를 데리고 저녁에 청와대로 와달라고는 했지만, 왜 나하고 세라까지냐구요.. 그 모두라는게 설마 가족까지 포함이였던거야?..’

 

 약간 귀찮긴 하지만, 집안에서 심심하고 지루하게 시간을 보낼 필요는 없으니 괜찮겠지? 라는 생각을 하며 서준이가 차안에서 창밖을 구경하기 시작했다.

 

 ‘... 그러고보니, 내가 전생에서 죽기 전에도 이런 장면이 있었지.. 차 안에서 내 또래 대학생 남녀 둘이서 데이트를 한다던가, 대학생 애들끼리 모여서 어디 놀러가는 모습을 창 밖으로 보며 부러워했던게 엊그제같았는데..’

 

 서준이가 속으로 작게 한숨을 쉬며, 창밖을 구경하는 모습을 본 선아는 서준이가 창 밖이 신기해서 바라보는걸로 오해했는지, 서준이를 안아든상태로 말을 걸기 시작했다.

 

 “서준아, 창 밖이 신기하니?”

 

 “.... 아이...”

 (.... 아니...)

 

 하지만, 이를 알아들을 리가 없는 선아가 서준이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 아니라고 말한건데, 도대체 어떻게 알아들은거야?.. 표정을 보아하니, 신기하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졌나보구만.. 에휴.. 나지도 않는 치아가 원망스럽다’

 

 그러다 이내, 서준이가 다시 세라를 바라봤다. 자신하고 나이차이가 얼마 안나는데다가, 아기였을적의 시기를 그대로 기억하고 있을 세라에게 자신의 말을 알아들을 수 있을것인가, 기대하던거였다.

 

 ‘세라야.. 이 아우의 마음 알지?’

 

 차마, 현재 아기상태인 자신을 오빠라고 불러달라 할 수는 없으니, 자신을 아우라고 속으로 표현하긴 했지만 오빠같은 생각으로 세라를 바라봤다.

 

 하지만, 그런 자신의 기대가 야속하게도 세라 역시 현명이랑 같은 생각을 한 것 같았다.

 

 “서주니가 바끌 처음 보눈거니까, 신기한가바”

 

 와장창... 속에서만 들려오는 그 소리와 함께, 서준이는 허무한 마음으로 세라를 바라봤다.

 

 ‘믿었던 세라 누나마저... 세상 믿을만한 사람 없다더니..’

 

 서준이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어느새 정신을 차려보니 벌써 목적지인 청와대에 도착해 있었다. 차로는 20분 거리.. 같은 서울지역이라, 그나마 금방 도착할 수 있었다.

 

 “황후 폐하, 청와대에 도착했습니다.”

 

 “수고했어, 내가 알아서 내릴게”

 

 현명이의 말에 선아가 아기를 안아들기 쉬우라고 만들어진 아기용 포대기로 서준이의 몸과 자신의 몸을 감싸 묶은 후, 한손으로 서준이의 머리를 감싸고, 한손으로는 차 문을 열며 차에 내렸다.

 

 먼저 차에 내린 세라가 현명이의 손을 붙잡고서 청와대를 보고있었다.

 

 “때부! 요긴 나제도 와짜나, 어마가 이라는 고세, 애 온고야? 모 두고와써?”

 (대부! 여긴 낮에도 왔잖아, 엄마가 일하는 곳에, 왜 온거야? 뭐 두고왔어?)

 

 “아뇨, 한 손님을 만나러 가는건데 세라 공주 전하랑, 왕자 전하도 데리고 오라고 하셨어요”

 

 현명이의 말에 세라는 알았다는 듯, 작게 고개를 끄덕였다. 한편, 청와대에 처음 와본 서준이는 자신이 알고있던 청와대의 모습과 똑같아서 속으로 내심 놀랐다.

 

 ‘.. 전생에서 사진으로 봤던 청와대의 모습이랑 평행세계인 제국주의가 남은 민주주의 한국의 청와대 모습이 똑같잖아?’

 

 “따아아아아...”

 

 내심 놀란 서준이가 넋놓고 입을 벌리자, 청와대에 처음 와본거라 신기해서 그런걸거라 생각한 세라가 말을 꺼냈다.

 

 “서주나, 여긴 청아대야, 어마가 이라는 고신데 안도 디게 널버!”

 (서준아, 여긴 청와대야, 엄마가 일하는 곳인데 안도 되게 넓어!)

 

 그걸 몰라서 내가 그런 반응을 보였겠어? 전생에서 본 청와대랑 환생해서 본 청와대랑 모습이 똑같아서 놀란거라고!

 

 이 말을 속으로 삼킨 서준이가 조용히 입을 다물고 청와대를 바라봤다

 

 ‘... 내가 살다 살다, 청와대에 가보게 되다니... 옛날 조선시대로 치면 여기가 왕궁이잖아 왕궁! 앞으로 나나 세라가 자라게 되면 일하게 될 미래의 일터인데, 여길 미리 오게되다니..’

 

 서준이가 앞으로 자신이나, 또는 세라가 일하게 될 왕궁이나 다름없는 새 일터인 청와대를 바라보는것도 잠시, 선아가 서준이를 안아 든 채로 청와대로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현민아, 정미래 목사님은 내 개인 사무실에 있지?”

 

 “네, 낮에 집으로 오면서 그 내시에게 정미래 목사님이 오시면 황후 폐하의 개인 사무실로 안내를 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아마 지금쯤이면, 황후 폐하의 개인 사무실에서 기다리고 있을겁니다.”

 

 “바로 내 사무실로 들어간다, 세라 너도 엄마를 따라오렴”

 

 선아의 말에 세라가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네!”

 

 하지만, 서준이는 아직 마음의 준비가 되질 않았는지, 몸부림을 치기 시작했다.

 

 ‘자.. 잠시만! 난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되었단 말이야! 난 아직 아기인데, 앞으로 자식이 일하게 될 일터를 이렇게 일찍 소개해도 되는거냐구요!’

 

 “흐이이이잉...”

 

 서준이가 칭얼거리며 몸부림을 치자, 선아가 서준이를 더 꽉 붙잡았다.

 

 “서준아, 그렇게 움직이면 다치게 되잖니”

 

 선아의 말에 서준이는 어쩔 수 없이 축 늘어진채, 자포자기했다. 서준이가 얌전해지자, 그제서야 선아가 안심한 표정으로 청와대 안으로 들어갔다.

 

 *************************

 

 어느 숲 속에 있는 큰 정원주택 집 안..

 

 “진짜야 엄마? 인간하고 요괴들이 서로 공존하며 살 수 있는 세상이 온다는게?”

 

 의호가 어린 여자아이 모습이 아닌, 이미 다 자란 20대 초반 숙녀의 모습으로 커피를 마시다가 놀란 표정을 짓자, 진아가 고개를 끄덕였다.

 

 “아까 고양이 박수무당 요괴에게 들었어, 그 뿐만이 아니라 원래는 하나였던 우리 나라가 남 북으로 나뉘어져서 북조선하고, 대한민국으로 나뉘었잖아. 그게 다시 통일이 될거랬어, 인간과 요괴들이 북쪽으로도 자유롭게 왔다갔다 할 수가 있게 된거야”

 

 “하지만, 예언일 뿐이지 이게 진짜로 될까?”

 

 “될거야. 그 고양이 박수무당 말로는 자신에게 내려온 그 예언은 지금까지 한번도 틀린적이 없다고 했었으니까, 남쪽에서 섬처럼 살아야했던 우리나라가 이제 드디어 통일이 되는것도 모자라, 인간하고 같이 공존도 하면서 사이좋게 지낼 수 있을거야”

 

 진아의 말에 의호는 굉장히 큰 복으로 느껴지는 미래에 기분이 묘했다. 앞으로도 평생 남과 북이 통일이 될 일도 없을거고, 인간하고 요괴가 서로 공존하며 화해할 수 있을거라는 생각을 해본적은 없었는데. 꿈만 같은 일들이 앞으로 일어나게 될거라는 생각에 흥미로우면서도 기대가 되기도 했다.

 

 ‘.. 만약, 진짜로 그렇게 된다면 우리에겐 덧없이 좋은일이겠지.. 인간들에게도.. 인간들 입장에서는 힘도 세고 무적이나 다름없는 요괴인 우리들을 천군마마 얻은것마냥 든든하게 여기는 것 뿐만 아니라, 인간 어르신들이 통일이 되면 자신들의 고향인 북쪽에도 가보고 이산가족 상봉도 되는거니까.. 이보다 더 좋은 일은 없겠지.. 이 예언이 진짜로 실현이 되었으면 좋겠다’

 

 의호가 커피를 마시며 속으로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을 때 쯤, 자신의 휴대폰에서 전화진동이 울리기 시작했다.

 

 ‘우우우웅’

 

 ‘삑’

 

 “여보세요?”

 

 의호가 블록휴대폰을 꺼내 전화를 받자, 전화 너머로 익숙한 목소리가 들렸다.

 

 [“의호야, 나야 수연 이모! 인간들이 우리 마을에 들어오기 시작했어”]

 

 “.. 네?.. 인간들이요?”

 

 [“인구 조사를 한다나 뭐라나.. 다행히 우리가 얌전히 조사받으면서 요괴인거 안들키려고 애를 쓰느라 아주 혼났다.. 그것보다도 이제 이를 어쩌면 좋니, 인간들이 이 장소가 있다는것도 알아내었으니 더 자주 올텐데.. 아무튼, 의호 니가 있는 곳에 들어올수도 있으니까 어떤 작업복을 입은 인간이 오거든, 인간인척 하고 인구조사하러 왔다고 말하면 얌전히 조사받고 가만히 있어..”]

 

 “네, 알았어요”

 

 [“아 그리고, 지하세계를 절대로 보여주면 안돼, 들키지도 않게 해야해.. 지하세계가 있다는것마저 인간들이 알게되면 분명 큰 파란이 일어날수도 있으니까”]

 

 수연 이모가 그렇게 말하며 전화를 끊자, 의호의 안색이 안좋아졌다.

 

 “의호야, 누구전화였어?..”

 

 “.. 수연 이모야, 아까 어떤 작업복을 입은 인간들이 인구조사한다고 마을에 왔다고 했어, 혹시 우리가 있는곳으로 올지도 모르니까 만약 우리집으로 와서 인구조사를 하러 왔다고 인간들이 말하면, 우리도 인간인척 조용히 조사를 받고 가만히 있으래.. 지하세계가 있다는것도 들키지 않게 조심하라고 했구”

 

 “... 인간들이 이곳까지 알아내었다는거구나..”

 

 진아의 말에 의호가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마침, 의호랑 똑같은 주황색 머리카락의 남성이 현관문을 열고 집 안으로 들어왔다.

 

 “아빠, 오늘 일이 일찍 끝나셨네요?”

 

 “어, 오늘은 회의같은건 없었고 출판사에서 소설 계획서를 제출하기만 했으니까”

 

 남성의 말에 진아가 남성의 어깨를 토닥였다.

 

 “수고했어 여보”

 

 “고마워, 근데 안색이 안좋아보이네”

 

 남성의 말에 진아가 조심스레 주변을 살피더니, 의호와 남성을 보며 가까이 오라는 듯, 손짓을 했다. 그 신호를 들은 의호와 남성이 진아에게 다가갔다.

 

 “누가 들을지도 모르니까, 가까이 와봐요.. 아까 의호가 수연이에게 전화를 받았었는데 인간들이 왔다고 했었거든요”

 

 “진짜로?”

 

 “인구조사 때문에 온거라고 했었고, 별다른 일 없이 진짜로 인구조사만 하고 갔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었지만, 혹시 모르니까 조심하라고 하더라구요.. 당신도 조심해야해요”

 

 진아의 말에 남성은 조심스레 고개를 끄덕였다.

 

 “알았어..”

 

 남성이 진지하게 고개를 끄덕이며 자신의 명함이 담긴 사원증 목걸이를 빼서 식탁 위에 올려놨다.

 

 “별다른 일이 없어서 다행이긴 한데, 조심하긴 해야겠다.. 아, 사원증에 만원 챙겨놨어 누가 바닥에 떨어트려놨더라고”

 

 남성이 그렇게 말하며 방으로 발걸음을 옮기자, 의호가 자신의 아빠의 사원증을 꺼내들어 안에 있는 만원짜리를 꺼냈다. 아빠의 사원증에 아빠의 이름이 적혀 있었다 [이호민]

 

 “아빠거 사원증은 봐도봐도 신기하단말이야, 이 카드 사원증 목걸이로 출퇴근 찍는것도 가능하고.. 기술이 참 좋아졌어”

 

 “인간들이 과학이나 기술 분야에서는 엄청 뛰어나긴 하더라고, 그러고보니 의호 너 일은 잘 되가고 있어? 귀신들이 니가 탐정일하는걸 보고 마음에 든다고 하던데”

 

 진아의 말에 의호가 고개를 끄덕이며 진아에게 만원짜리 지폐를 건네줬다.

 

 “응, 잘 되가고 있어. 귀신들이 하도 의뢰를 이것저것 많이 해놔가지고, 지금은 의뢰가 없어”

 

 “인간 귀신들의 경우에는 널 경계할 수도 있으니까 조심해야하는건 알지?”

 

 “안다니까, 내가 무슨 애도 아니고”

 

 의호의 말에 진아가 한숨을 쉬며 호민의 카드 사원증 목걸이를 챙겨 호민이의 방쪽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의호는 휴대폰을 꺼내 수연 이모에게 온 전화 통화 기록이 담긴 화면을 빤히 바라봤다.

 

 ‘.. 일이 앞으로 더 복잡해지겠네..’

 

 ********************************

 

 한편, 청와대 안.. 선아의 개인 사무실에 들어간 서준이는 잔뜩 긴장한 표정으로 눈 앞에 있는 젊은 여성 목사를 빤히 바라봤다. 나이를 많게 쳐도 20대 중후반에서 30대 초반이 될까 말까 할 정도로 젊은 여성인 정미래 목사의 모습에, 세라는 큰 긴장을 하는 것 같아 보이지는 않았다. 같은 여자인데다가 젊은 여자라 그런지, 편해보였다.

 

 “아녕하떼여!”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공주 전하, 굉장히 밝고 활발한게 보기가 좋네요”

 

 정미래의 말에 방긋 웃고있는 세라와는 달리, 서준이는 의아한 표정으로 여성을 바라봤다.

 

 ‘.. 목사라고 해서, 엄청 나이가 많거나 어려도 중년 나이는 되었을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너무 젊잖아.. 저 누나가 목사라고?..’

 

 서준이가 아까와는 달리 긴장이 풀어진 동시에 고개를 갸웃 거리며, 멍하니 정미래 목사를 바라봤다.

 

 “저 아기군요, 청와대 황성에서 소문이 엄청 자자하기로 유명한 그 왕자 전하”

 

 “네, 태어난지 얼마 안된 애라 그런지, 내시와 상궁들도 제 아들에 대한 관심이 많더라구요”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받게 될겁니다. 나라를 하나로 통일하는것도, 다른 나라와 다른 이들이랑 화친을 맺어 나라를 더욱 강하게 만드는것도 왕자 전하니까요.”

 

 정미래 목사의 말에 서준이는 두 눈을 크게 꿈뻑거렸다.

 

 ‘... 내가?.. 이 사람이 미래를 잘 못 본거 아니고?.. 난 그냥 평범하게 살고싶단 말이야..’

 

 그런 서준이의 속마음을 모른 정미래 목사가 말을 덧붙였다.

 

 “그리고.. 왕자 전하의 미래가 두가지로 나뉘어서 보입니다”

 

 “두가지라 하면..”

 

 “하나는 왕자 전하가 왕위를 계승받아 황제 폐하가 됨으로서, 나라를 강하게 이끌어갈 군주가 되시는거고, 하나는 왕자 전하가 왕이 되기 싫어하셔서 그대로 왕자로 남는 대신에, 세라 공주 전하가 여황제가 되어 황후로서 나라를 이끄는 군주가 되는 동시에, 왕자 전하가 공주 전하를 크게 도와 나라를 강하게 이끌 수 있도록 하는거죠”

 

 선아의 말에 정미래 목사가 대답을 하자, 선아가 세라를 바라봤다. 결론은 서준이가 왕이 되든, 세라가 여왕이 되든 어차피 나라는 강하게 발전이 될거고, 둘 다 군주로써의 자질이 충분히 크다는거였다.

 

 “.. 그 미래를 선택하는건, 서준이와 세라의 몫인가요?”

 

 “네, 어차피 둘 다 왕위에 큰 욕심이 없으신 분들이라 둘 중 한명이 왕이 된다 한들, 나라를 강하게 키우실겁니다”

 

 “좋은 예언이네요”

 

 선아의 말에 세라가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는 듯 고개를 갸웃 거렸다.

 

 ‘... 내가 왕위에 욕심이 없는건 맞지만, 세라도 왕위에 욕심이 없다는건 처음 알았네.. 그건 그렇고, 둘 중 한명이 왕이 되어도 좋은 나라로 된다는건...’

 

 선아의 품에 안긴 서준이가 한참을 생각하다가 좋은 생각이 떠올랐다.

 

 ‘세라가 여왕이 되면 되는거네! 그럼, 나는 왕이 되어서 업무에 시달리지 않아도 되는거야! 일해봤자 세라가 잡심부름만 하겠지! 음, 음, 역시 어렵고 힘든일보다는 잡심부름이 짱이지 짱!’

 

 이름하야, 누나를 여왕으로 만들기 프로젝트를 실천하려는 서준이의 계획이 생기는 순간이였다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18 18화 내 아버지(1) 2022 / 2 / 27 188 0 5808   
17 17화 집 구경을 합시다. 2022 / 2 / 23 189 0 7205   
16 16화 그 유명한 귀여운 왕자님 2022 / 2 / 22 187 0 7099   
15 15화 오늘도 성장중 2022 / 2 / 21 180 0 5556   
14 14화 도연이가 남긴 선물 2022 / 2 / 19 200 0 7323   
13 13화 구미호의 보은(2) 2022 / 2 / 17 187 0 8248   
12 12화 구미호의 보은(1) 2022 / 2 / 14 204 0 6741   
11 11화 불길한 예감은 꼭 맞아 떨어진다 2022 / 2 / 12 189 0 6009   
10 10화 폭풍전야 2022 / 2 / 10 212 0 6590   
9 9화 새로운 집 2022 / 2 / 9 185 0 7006   
8 8화 왕이 되기 싫어요 2022 / 2 / 8 195 0 6107   
7 7화 목사의 예언(2) 2022 / 2 / 3 196 0 6743   
6 6화 목사의 예언(1) 2022 / 2 / 1 201 0 6080   
5 5화 예언 2022 / 1 / 26 190 0 9364   
4 4화 건강하게 낳아주지 못해 미안해.. 2022 / 1 / 22 200 0 6374   
3 3화 아버지라... 2022 / 1 / 21 179 0 6328   
2 2화 왜 또 금수저인거냐구요! 2022 / 1 / 21 187 0 8097   
1 불행한 금수저 2022 / 1 / 17 304 0 7031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온라인 탐정
플레이어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