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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불사자는 전사자를 부린다
작가 : 아맹
작품등록일 : 2021.12.16

내 몸은 구르고 굴러 공이 되고,
내 인생은 저당 잡혀 노예처럼 일하지만,
그럼에도 살아간다.

 
내기 (3)
작성일 : 22-02-01 21:31     조회 : 118     추천 : 0     분량 : 5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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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놈이 돌격해오면 막거나 피하기를 수차례, 잠시 소강상태가 이어졌고 전황을 둘러볼 기회가 생겼다.

 

 “달빛 베기!”

 

 브린힐드가 상대하던 지룡에 유효타는 분명 들어갔지만, 회복력이 눈에 띄게 향상되어 맞은 순간부터 바로바로 회복되었다.

 

 결과적으로는 기껏해야 피가 조금 흘러내린 생채기 수준.

 

 아직 달이 뜨기엔 이른 시간이기에 화력이 약한 것까지 따진다고 쳐도, 그러니까 밤이 된다고 해도 큰 효과를 기대하기는 힘들어 보였다.

 

 처형하는 자는…

 

 쾅! 쾅! 쾅! 쾅!…

 

 “하하하하하!”

 

 지치지 않는 몸을 가지게 된 전사의 망령은 쉬는 것 없이 붉은 가죽을 도끼로 두들기고 있었다.

 

 허나 무슨 수작을 부렸는지 역시나 큰 피해는 없는 것 같군.

 

 역시나 가장 고전을 면치 못하는 것은 내 쪽이었나.

 

 창만 있었다면 모르겠는데…

 

 “흐읍!”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다시 몇 걸음을 튕겨나갔다.

 

 손도끼 정도로는 막는 것이 고작이니 말이야.

 

 역시 둘이서 일을 처리하려 한 것은 오판이었을까.

 

 허나 놈들의 움직임을 보아하니 다른 일행들이 가세한다고 일이 수월해질 것처럼 보이지는 않았다.

 

 다른 수가 필요한 시점임이 분명한데.

 

 “벨포드! 이런 식이면 우리가 먼저 지친다!”

 

 “나도 알아!”

 

 그 와중에 가장 여유 있어 보이던 처형하는 자가 대화에 끼어들었다.

 

 “흥! 하루 종일이라도 문제없다!”

 

 무시하자.

 

 놈들은 저번보다 덩치는 약간 작지만 재빠르고, 영리해졌는지 입은 벌리지 않고, 회복력은 더욱 강해졌다.

 

 거기다 가죽이 붉게 물든 것을 보면 마법에도 내성이 생긴 것일지도 모른다.

 

 내가 가진 것 중에 저걸 사냥할 방법이 뭐가 있지?

 

 병사들?

 

 아무리 강화를 해도 처형하는 자만큼 강해지지는 않는다.

 

 오히려 한 입에 삼켜져서 아까운 격만 날리는 꼴을 보게 되겠지.

 

 늑대들?

 

 타격을 주지 못 하면 기동전은 소용이 없다.

 

 오히려 저것들을 마을로 끌어들이면 괜한 피해만 더 커지는 꼴이 될 테고.

 

 폭풍?

 

 폭풍은 기본적으로 방어에 치중된 이능인 만큼, 직접적인 공격은 소용이 없을 거다.

 

 …안 쓴 방법이 있기는 하군.

 

 얼마나 효과를 볼지도 모르고 격의 소모도 예상되지 않는다.

 

 허나 브린힐드의 말대로 시간이 지날수록 불리한 것은 이쪽.

 

 생각이 정리됨과 동시에 행동에 나섰다.

 

 “시간을 끌어라!”

 

 동시에 나타난 것은 두 늑대를 필두로 하는 100마리의 검은 늑대들.

 

 덩치가 큰 놈의 육중한 공격은 막는 것보다는 피하는 것이 효과가 좋을 테니까.

 

 “피어나라.”

 

 이어지는 말에 반응한 것은, 작은 새싹이었다.

 

 그래, 그림자 속에 놔뒀던 나무밑동을 모방해 저번에 상대했던 거대한 나무를 만드는 시도를 했던 것이다.

 

 …너무 작은데.

 

 이 순간에도 늑대들의 숫자는 줄고 있음을 확연하게 느낄 수 있었다.

 

 “크하하! 뭐라도 하려는 줄 알았더니, 이 와중에 원예라도 할 생각인가!”

 

 놀리는 것을 무시하고 생각을 거듭했다.

 

 나무, 그러나 평범한 나무는 아니다.

 

 생명을 빨아들여 성장하는 나무…

 

 그렇군.

 

 격으로 재탄생시킨 나무라면, 응당 격을 양분으로 삼아 성장해야겠지.

 

 다시금 격을 소모했다.

 

 “어?”

 

 그리고 잠깐 현기증이 도져 자세를 낮춰야만 했다.

 

 “벨포드! 괜찮은가!”

 

 “그래.”

 

 생각보다 격을 너무 많이 잡아먹어서 방심한 것뿐이다.

 

 그렇게 성장시킨 나무의 크기는 고작해야 내 키에 조금 미치지 못 했고, 두께는 팔뚝만 했다.

 

 내가 기억하던 괴물 같은 나무를 만드는 것은 너무 큰 낭비가 될 터였다.

 

 아쉽지만 이거라도 써야겠어.

 

 나무밑동을 양손으로 감싸 쥐자 자연스럽게 크기가 줄어들었으며, 전체적인 형태도 날렵하게 모이다가 꼭대기에 가서는 뾰족한 첨단이 되었다.

 

 그 상태로 들어 올리니, 다행히 생각한 대로 원하던 도구를 만들 수 있었다.

 

 전에 쓰던 것보다 손에 착 감기는 그립감이 우수하군.

 

 따위의 농담이 지나치지 않을 창을 만들었다.

 

 격으로 만든 무기라.

 

 어느새 늑대들은 숫자가 꽤 줄어들어 더 이상 놈을 저지하기에 힘들어졌다.

 

 그렇게 늑대들을 무시하고 달려오는 지룡의 공격을 위로 도약해 피하고, 무게를 이용해 격의 창을 그대로 내려찍었다.

 

 

 ---

 

 

 “그리드, 이게 몇 명 째였죠?”

 

 “아까도 그 말 했으면서요.”

 

 “끙. 너무 많은 걸 어떡해요.”

 

 “위미르가 선택한 결과에요. 받아 들이셔야죠?”

 

 “아무튼, 조금 쉴 게요.”

 

 대답을 회피한 위미르는 그대로 책상에 엎드리며 늘어졌다.

 

 아무리 우호적인 사람들이라고는 해도, 면식이 없는 이들을 웃으며 반기는 것 은 상당한 심력이 소모되는 일이었으니까.

 

 “옆에서 보기만 하는 저도 지치네요.”

 

 물론 헤르야는 정말로 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보수를 정산하며 돕고는 있었지만, 의뢰를 홀로 담당해야 하는 위미르를 보고 있자니 같이 지치는 기분이었다.

 

 “음?”

 

 둘의 속내를 읽던 그리드는 고개를 갸웃거렸다.

 

 “후훗.”

 

 귀엽게도 둘이 생각하는 것이 똑같았기 때문이었다.

 

 단장님은 참 나쁜 남자란 말이지.

 

 “그리드, 뭐가 그렇게 웃긴가요.”

 

 “아무것도 아니랍니다.”

 

 그리 말하면서도 생각은 이어졌다.

 

 그가 매혹 마법을 상시 걸고 다니는 것도 아닐 텐데, 사람이 좋은 건가?

 

 속내를 읽는 그리드가 보기에는 그다지 무언가 특별하다거나 하는 남성은 아니었으니, 이상한 일이다.

 

 그때 헤르야가 다시 입을 열었다.

 

 “그나저나, 이 마을은 평화로운 것 같네요.”

 

 “그런 말을 하면…”

 

 꼭 안 좋은 사건이 벌어지던데.

 

 밖에서 경종이 울렸다.

 

 땡! 땡! 땡!…

 

 “헤르야…”

 

 “어머, 말이 씨가 된다더니.”

 

 그러나 위미르의 판단은 느리지 않았다.

 

 “이 땅에 살아가는 당신의 아들과 딸들을 지켜주소서, 베리어.”

 

 마을 중심에 있던 신전을 기점으로 마을 전체를 덮는 베리어가 만들어졌다.

 

 “위미르?”

 

 “습격에 대비하라는 경보였잖아요. 다음 날 아침까지는 버틸 수 있어요.”

 

 참고로 그녀의 기적을 상기하자면, 다음 날 아침이면 횟수가 리셋 된다.

 

 즉, 특별한 일이 없다면 평생이라도 막는 것이 어렵지 않은 일이라는 뜻.

 

 헤르야는 터무니없는 기적의 발현에 다시금 혀를 내둘렀다.

 

 “정말 대단하네요.”

 

 “후후, 조금 더 찬양해도 사양하지는 않을…”

 

 쿠궁!

 

 “…”

 

 강력한 진동에 셋은 잠시 침묵했다.

 

 “괜찮겠죠?”

 

 “그리드, 상황 파악부터.”

 

 그녀는 이미 수정구를 통해 정보를 받고 있었다.

 

 “거대한 지룡이 마을 밖에서 베리어를 무식하게 들이받는다고 하네요.”

 

 “벨포드는요?”

 

 “그게, 마을 밖으로 의뢰를 처리하러 나갔다고 해요.”

 

 “일단 밖으로 나가보죠.”

 

 위미르의 말에 둘은 고개를 끄덕였다.

 

 

 ---

 

 

 “어째서 인가?”

 

 “뭐가 말이지?”

 

 정찰병의 질문에 능청스럽게 대답한 그는 귀찮다는 듯 옆으로 누워서 귀를 후볐다.

 

 “어째서 약점을 알려주었느냐는 말이다.”

 

 “흐음.”

 

 일부러 저러는 건지 진짜로 고민하는 건지, 뜸을 들이던 그는 결국 궁금증을 해소해주었다.

 

 “재밌잖아.”

 

 “…진심인가?”

 

 “그것만은 아니고, 나는 내 전사를 강하게 키울 생각이거든. 그동안 너무 평화에 찌들었어.”

 

 물론 그에게 있어서 ‘평화’라는 기준은 상당히 뒤틀려 있었다.

 

 목숨을 건 사투와 도망 생활은 썩 마음에 들지 않았어도 나쁘지만은 않았는데, 벨포드가 그의 기준으로 최근 들어서는 마음 편하게 행동했으니까.

 

 이해할 수 있는 사고방식은 아니지만, 어쨌든 날개달린 도마뱀에게는 기회였다.

 

 그러나 이 말을 하지 않고는 지나치기가 힘들었다.

 

 “제정신이 아니군.”

 

 “큭, 칭찬 고맙네.”

 

 성녀를 죽이면 놈도 같이 죽는다는 약점을 순순히 알려주다니.

 

 대체 어디까지 얕보고 있는 거냐.

 

 “후회하게 될 거다.”

 

 “그건 때가 되어야 알 게 되는 법이다.”

 

 상황은 도마뱀에게 유리해졌지만, 여전히 둘의 태도는 아까처럼 동일했다.

 

 이쪽이 복수심에 활활 타오르는 화산이라고 한다면, 다른 쪽은 물고기 한 마리 없는 호수처럼 잔잔하다고 비유할 수 있으리라.

 

 “내 행동을 이해하기 힘들겠지.”

 

 “갑자기 당연한 소리를 하는군.”

 

 “누구도 나를 이해하지 못 한다. 이해를 바라고 행동하는 것도 아니고. 허나 마지막에는 모두가 이해하게 될지니.”

 

 “신이란 놈이 악마한테 훈계라니. 헛소리를 할 거라면 그냥 닥치고 있어라.”

 

 그런 악담에도 그는 웃어보였다.

 

 “그래. 아무것도 모르는 너희는 그거면 되는 거다.”

 

 역시나 미친놈이었다.

 

 도마뱀은 그런 생각을 하며 피조물들의 조정을 계속해나갔다.

 

 그래, 두 마리가 당한 시점에서 시간이 촉박해진 것은 이쪽이니까.

 

 

 ---

 

 

 “흐리야!”

 

 처형하는 자가 크게 휘두른 도끼에 지룡 하나가 크게 휘청거렸고, 그 틈에 뛰어오른 벨포드가 창을 미간에 정확히 찔러 넣었다.

 

 “쳇. 나도 그런 무기를 달란 말이다. 치사하게 혼자 좋은 거나 쓰고.”

 

 “불평은 나중에.”

 

 그 말에 그는 씨익 웃었다.

 

 “약속한 거다?”

 

 창의 성능은 상상 이상으로 좋았다.

 

 처형하는 자의 괴력으로도, 브린힐드의 이능으로도 상처조차 남기기 힘들던 놈의 가죽을 일격에 꿰뚫었으니.

 

 물론 만전을 기하기 위해 폭풍을 다리에 두르며 위력을 극대화해서 가능한 일이었다.

 

 이제 남은 것은 한 마리.

 

 허나 놈은 전황이 불리하다 판단했는지 가만히 서서 쉽사리 움직이지 않았다.

 

 “브린힐드, 다친 곳은 없나?”

 

 “문제없다.”

 

 그리 말하며 방패로 검을 두들겼다.

 

 다행이군.

 

 “다들 마지막까지 집중해라. 아직 싸움은 안 끝났으니.”

 

 그 말과 동시에 지룡이 일직선으로 달려들었다.

 

 입을 벌린 채로.

 

 뭐지?

 

 그러나 길게 생각할 시간은 없었다.

 

 브린힐드와 처형하는 자는 그것에 맞서 각각 방패와 도끼로 놈의 진격을 저지했다.

 

 큰 소리가 나기에 잠시 걱정되었지만, 둘이 몸을 날려 만들어준 기회를 날릴 수는 없지.

 

 왜 갑자기 놈이 침착함을 잃었는지는 몰라도, 저렇게 행동하면 고블린과 다를 바가 없지 않은가.

 

 발을 넓게 벌리고, 왼팔은 그 손끝까지 곧게 뻗는다.

 

 허리는 곧게 펴면서도 몸을 뒤로 기울이고, 시선 또한 왼손 끝을 향한다.

 

 오른팔은 뒤로 뻗되, 팔꿈치를 굽혀 수직을 만들고 가볍게 힘을 준다.

 

 다시 오른팔을 앞으로 뻗으면서 말아 쥐었던 손을 자연스럽게 놓는다.

 

 그래, 창술에 자신 있는 것도 아니면서 내가 창을 집요하게 고집하는 이유는 단 하나.

 

 폭풍의 축복으로 궤도를 보장받은 창은 일직선으로 곧게 날아가, 놈의 열린 주둥이를 거쳐서 뇌로 직행했다.

 

 그것이 세 번째 붉은 악어의 마지막이었다.

 

 …잠시 후, 뒷정리가 끝났다.

 

 “실종되었던 용병들의 흔적은 역시나 찾을 수 없군.”

 

 보나마나 탐사 도중 그림자 병사들처럼 전사했겠지만, 굳이 입에 담지는 않았다.

 

 “어쩔 수 없지. 이걸로 만족할까.”

 

 세 마리의 붉은 악어들을 그림자로 삼켜 격으로 만들려고 하니, 이전과 마찬가지로 주먹크기의 붉은 무언가가 자리에 남았다.

 

 혹시 이것도 가미긴의 그것처럼 핵이 아닐까 싶었지만, 그랬으면 그림자에 진작 흡수가 됐겠지.

 

 “그러고 보니, 이걸 찾는 의뢰는 더 이상 없다고 들었는데.”

 

 그리드가 헤르딕스에서 가져온 정보니 사실 여부는 확실했다.

 

 “뭐, 그건 고민해봤자 해결이 안 되는 문제가 아니던가. 이제 돌아가자.”

 

 “그래, 네 말이 맞네.”

 

 피로해진 몸을 이끌고 마을로 복귀하기 시작했다.

 

 허나 아직 찝찝한 점이 남았군.

 

 “마지막에 그 녀석, 갑자기 이성을 잃고 달려들었지.”

 

 “그래, 마치 누군가 조종하다가 고삐가 풀린 것 같았다.”

 

 “그놈 목적이 대체 뭐였을…”

 

 그러나 말을 이을 수 없었다.

 

 “저건!”

 

 처음 눈에 들어온 것은 마을이었다.

 

 위미르가 펼친 것이 분명한 베리어로 보호받고 있는 마을.

 

 그리고 마을에 드리워진 어두운 그림자는,

 

 “말도 안 되는 크기다…”

 

 생명체가 가질 수 없는.

 

 아니, 가져서는 안 되는 크기의 초대형 악어가 베리어를 입에 물고 깨부수려 하고 있었다.

 

 아무리 위미르의 기적이라도 저런 비상식적인 물리력 앞에서도 버틸지는 미지수.

 

 베리어에는 여기서도 보일 정도로 실금이 곳곳에 그어져있었다.

 

 “이 쪽은 애초에 시간 끌기였나!”

 

 세 마리의 붉은 악어들은 명백히 위미르를 노리기 위한 눈속임이리라.

 

 이미 늑대 두 마리를 소환해 전속력으로 달려가고 있었지만, 베리어가 깨져가는 속도가 더 빠를 것은 자명했다.

 

 머릿속에선 이미 회귀 후에 어떻게 공략해야할지 생각하고 있던 찰나, 베리어가 무너졌다.

 

 그리고 마을에서 시작된 거대한 불기둥이 뻗어 나가 초대형 지룡을 뒤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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