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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안드로메다에서 온 왕자
작가 : 창작불
작품등록일 : 2022.1.12

안드로메다 행성에서 돌을 찾으러 온 아이를 둘러싼이야기

 
7-코로나와 지옥의 게이트
작성일 : 22-01-29 00:14     조회 : 197     추천 : 0     분량 : 3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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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밤에 도착한 옥천의 산골은 너무 조용하였다.

 사람이 살지 않는 외진곳이라 더 하였다.

 농사짓는 사람들,멀리서 이민하여 그림을 그린다는 작가를 제외하고는 옥천산골마을은 숟가락하나 더 늘어나도 안다는 동네였다.

 자살했다고 모두다 범인이 조영광이라고 지목하여 때아니게 쫒기는 신세가 되었는데,영재의 힘을 빌려 바로 도착한 옥천산골마을이었다.

 영재의 호위병사들은 마음에 들어하였다.

 이미 산위쪽에 버려진 절이 하나 있는 것도 좋아했으며,이 근처에 사람이 오고 싶어하지 않는 곳이라는 점도 더 마음에 들어했다.

 그들은 버려진 절쪽에서 집결하여 영재가 부를때까지 그들의 은신처로 정했다.

 가는 길이 좁은 바위길이고 잘못하면 절벽낭떠러지라,웬만한 도력이 아니고는 이 절근처에 엄두를 두지 못했다.

 절에 시주는 고사하고 시주하다가 죽었다는 소문도 들렸을 것 같았다.

 깎아지른 절벽을 겨우 걸어가서 암벽을 뒤로 한채 있는 조그마한 법당인데 겨우 방두개밖에 안될정도로 규모도 작은 절이었다.

 누구하나 반기는 사람도 없고 인적도 없는 곳이었다.

 절에불상도 없고 산밑으로 흐르는 물줄기만이 이곳에서 살수 있다는 유일한 생명덩어리였다.

 "그럼"

 수백명의 호위무사들을 절에 남겨놓고 영재와 조영광은 다시금 절아래로 내려오고 있었다.

 절벽에 다달를떄 해가 비추오니 그 장관은 별미였다.

 그런데 태양이 두개가 아닌가?

 이무슨변고인가?

 분명히 태양이 두개가 떠 있었다.

 큰 변고가 생기는 구나"

 조영광은 그 모습을 보고 조용히 내려오고 있었다.

 "그런데 돌은 빛이나는가"?

 "빛이 없습니다."

 "뭣이라"

 "그럼 어떻게 아는가"?

 "그냥 알게 됩니다."

 지금 지구에는 커다란 변고가 찾아옵니다.

 행성이 나란해지고 있는 이시점에 엄청난 사람들이 청소를 하듯 죽어나갈것입니다.

 "끼익끼익"

 영재는 보았다.

 거대한 절이 불덩이가 되어 활활타오르고 있었다.

 "으"

 "저 안에 배신자가 있었군"

 영재는 속으로 내뱉었다.

 자신을 도와줄 병사들이 한낮 재처럼 훨훨타오르고 있었다.

 "어찌하나"?

 "지구에서는 죽어먼지가 되었지만 제가 돌을 찾아서 같이 데려가면 안드로메다에서는 다시 살아날수 있습니다."

 '우리는 영원히 죽지 않는 존재입니다."

 조영광은 가만히 듣고만 있었다.

 "지구인들은 윤회를 거듭하여 영원불멸하게 살고 있지만 우리 안드레마다별에서는 죽는다는 개념이 없습니다.

 '캡슐에 갇히는 것이 벌이며,그 캡슐에 갇히면 영원히 나올수가 없습니다."

 그이야기를 듣고 있는데 한 농부가 나무를 하러내려오다가 ,들킨것이 못내 두려웠는지 아는체를 하였다.

 

 "어허 자네가 누구인가"?

 "마누라를 그리 해놓고 어찌 잘살고 있으니 하늘님도 무심하시지"?

 "허허,

 "그것도 모자라,새끼 까지데리고 다니는가"?

 "흠흠"

 "이상하다"

 "지새끼마저 죽였다고 하더니만,이것 도통어떻게 된셈인가"?

 "애가 멀쩡하게 살아있잖아."

 "아니"?

 "내가 헛것을 본것은 아니제"

 농부는 영재와 영광을 차례로 보더니만,영재의 몰꼴이 말이 아니었다.

 "마누라한테 간거지"?

 "애 데리고"

 "자네 헛걸음한 것일쎄"

 "영만이네가 다 묘를 없애고 화장을 해버렸어."

 "자살한 원귀를 무덤세우면,조상이 시끄럽다고 하더니,화장하고는 미국으로 간다고 가버렸어."

 "벌써 10여년전일이야."

 "그런데 요즘 소문이 살살돌아."

 "영만이 자식이 미국에서 마먁에 손대가지고 병신이 다되었다고 하잖아"?

 "그ㅡ,,그렇군요"?

 "우리는 모르제."

 괜히 쓸데없이 남의 일에 배놓으라 감놓으라 했던 것이 미안하네."

 "자네멱살잡고 흔들었다가 자네가 밀치는 바람에 아직 허리를 못펴고 사네"

 "죄 죄송합니다."

 "내가 감정이 앞선것이제"

 "그놈 영만이 말만믿고."

 "쳇"

 "허리다치고 나니 ,일도 못하제,마누라 도망가버리고,살기가 막막하게 살아가네그려."

 조영광은 인사를 하며 산길을 내려갈려고 하는데 농부가 말했다.

 마을에 가지도 말어"

 "왜요"?

 "소문을 못 들었구먼"

 "좀비,아니 뭐 코로나걸린 환자를 이 시골에 있는 요양소에 한밤중에 수백명을 실어날라서 지금 동네는 비상이야."

 '이 산길맨마지막 코너에 있는 요양소인데...

 조영광은 자신이 그 요양소에서 탈출한 기억이 나고 있었다.

 지금 그 요양원에 사람이 죽어가지고 이 산에 묻는 것을 여러번보았어"

 "쉬익"

 차소리가 들리고 있었다.

 "끼익,끼익"

 거대한 포크레인소리가 땅을 갈고,호송된 차량에서 뭔가를 던지고 다시 포크레인으로 흙을 덮는 소리가 나고 있었다.

 "쉬이..."

 산천에 너무나 조용해서 포크레인소리가 마치 근처에서 작업하는 듯 쿵쾅거렸다.

 "몇명이지"

 "30여명이야."

 "말소리가 들리고 있었다.

 '그런네 내일 또 더 나온데.."

 "앗따 미치건네"

 "내가 이일을 또 해라구요"

 '내새끼도 이제 3살이구만요."

 "자네 사정도 알겠지만,,"

 "좋아"

 "내일50여명의 시체가 다시 올꺼야."

 "아무도 모르는 극비이니,자네는 계속 땅을 파놓고 가기만 해."

 입구는 전부 땅을 파놓아서 보통사람들은 가다가 빠져죽어도 ,살아놓을수 없을 정도로 깊이 파 버려"

 "한밤에 올터이니,자네는 땅만 파고 가."

 "여기 100만원으로 더 팁을 주네"

 "그럼"

 봉고차에서 내린 시체들이 다 땅에 던지자 포크레인기사는 흙을 덮어버렸다.

 "국내에도 이 사실은 극비입니다"

 봉고차가 떠나자 .

 포크레인이 땅을 파는 소리가 온산천을 울리고 있었다.

  따라와.요...

 그농부를 알듯모를듯 했다.

 "산에 나무한것 관청에 신고하지 않을꺼지"?

 "아유 "

 "지금 제 처지를 보세요."

 "그,,그렇지"

 포크레인소리가 계속들려오는 곳을 빙빙돌아서 피하여 농부는 산허리에 있는 작은 헛간집을 가르켰다.

 "아버지"

 "헛간안에는 어여쁜 딸이 아빠를 기다리면서 쌀을 씻고 있었다.

 "안돼"

 "밥을 지으면 저 포크레인기사가 어떻게 나올줄 이미 알고 있었다.

 "우리가 여기서 살려면 오늘내내 음식은 하지 말어야 해

 "그나저나 이 병균이 이 산천으로 퍼지고,이물을 마신다면"

 "모두 병에 걸릴터인데..."

 조영광은 조용히 말하자 ,농부는 놀라서 어찌할줄몰랐다.

 "잠시 이 집을 비워두고 제가 살았던 집으로 옮겨갑시다."

 "그,,그려.."

 "세상에 "

 "내가 자네 신세를 져야 할 일도 있었다니.."

 "저놈의 까마귀들이"

  까마귀가 까악까악 날아오르고 있는 것이 보였다.

 썩을 시체냄새를 맡고 까마귀들이 몰려오고 있었고,포크레인기사가 땅을 파는 소리가 더 많은 까마귀들을 부르고 있는 지 모르는지,조영광과 영재, 농부, 농부딸은 예전에 조영광이 살았던 산골집으로 향해 산허리를 빙빙돌며 걸어갔다.

 "꺄약,,꺄악""

 "어머"

 웬까마귀들이'''

 농부는 탄식을 했다.

 "소두무족이라고 하더니만''

 역병이 도래했구먼."

 

 역병이 조영관자신의 머리맡에 떨어지는 것을 느끼고 ,머리를 흔들었다.

 까악까약......

 악마가 드디어 문을 활짝 열어제치고 하하하ㅏㅏㅏㅏ 웃는소리가 귀가 아플정도로 영재의 귀에 들리는 지 영재는 두귀를 막으면서 조영광뒤를 따라오고 있었다.

 "어,,,,,어,,,

 농부가 쓰러져가고,포크레인소리도 멈추고 ,온산천은 검은 어둠의 세상으로 확펼쳐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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